
안녕하세요
펄어비스가 다소 부진한 3분기 실적에도 코스닥에 상장된 게임사 가운데 대장주 지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데 오히려 시가총액 8조원을 넘어서며 코스닥 전체 3위로 게임주 중 1위에 올라있고 '검은사막 모바일'의 성공적인 중국 진출과 다수 신작의 개발을 통해 또 한 번 비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펄어비스는 올해 연결기준 3분기 매출 964억원, 영업이익 102억원을 기록했는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8.5%, 영업이익은 74.8% 감소한 규모로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26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5% 줄었지만 전분기 대비 매출은 8.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는데 기존 게임들의 매출 감소세와 신작 출시 지연에 따른 신규 매출원 부재 등이 3분기 실적 부진으로 이어졌습니다.
3분기 실적 부진에도 펄어비스 주가는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는데 지난 5일부터 5거래일 연속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기 때문으로 3분기 실적을 발표한 10일에도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검은사막 모바일' 중국 진출과 '붉은사막', '도깨비' 등 차기작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되는데 특히 게임 업계 화두로 떠오른 메타버스와 NFT(대체불가능토큰)를 결합한 게임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혀 주가 상승에 불을 붙였습니다.
펄어비스는 현재 중국에서 '검은사막 모바일' 출시를 앞두고 있는데 지난 6월 말 중국 판호 획득 후 사전예약과 각종 테스트를 진행하며 현지 서비스 준비에 들어갔는데 검은사막 모바일 중국 버전은 이달 5일부터 다양한 마켓과 기기에서 원활한 게임 구동이 가능한지 확인하는 기술 테스트를 진행 중으로 기술 테스트 이후 중국 서비스 여부를 최종 판가름하는 비공개테스트(CBT)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모든 일정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연내 중국 출시도 가능하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김경만 펄어비스 최고사업책임자(CBO)는 10일 열린 3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검은사막 모바일은 중국 현지에 최적화된 아트와 콘텐츠로 개발 중"이라며 "중국 이용자 평점이 더욱 좋아지고 있고 오랜 기간 가장 기대되는 게임으로 꼽힌 만큼 인기에 상응하는 결과를 얻을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특히 중국 모바일게임시장에서 우리 게임들이 게임판호를 중국 당국으로부터 받지 못하는 사이 오리지널을 카피한 게임들이 쏟아져 나왔는데 그래픽과 스크롤 등 게임의 질이 떨어져 이번에 오리지널 게임의 중국시장 진출은 중국 게임인구에게 또 하나의 충격을 줄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펄어비스 간판 IP인 검은사막 색채를 벗어던진 신작도 기대를 모으고 있는데 펄어비스는 내년 붉은사막을 시작으로 2023년 도깨비, 2024년 플랜8 등 다수 신작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붉은사막은 검은사막 이후 선보이는 대형 신작으로 펄어비스 창업자인 김대일 의장이 총괄 PD로 참여해 개발을 진두지휘하고 있고 애초 연내출시 예정이었지만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일정을 연기할 정도로 공을 들이고 있는 대작 신규게임입니다.
최근 펄어비스 주가 상승에 불을 붙였던 신작 도깨비는 나날이 몸값이 치솟고 있는데 이 게임은 지난 8월 유럽 최대 게임 축제 '게임스컴'을 통해 인게임 영상이 공개되면서 화제를 모았는데 가상공간에서 현실과 같은 다양한 경험을 선사할 수 있는 게임이기에 메타버스 세계관을 도입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작 '도깨비'는 메타버스와 NFT가 모두 접목된 게임으로 탄생할 전망"이라며 "현실적인 그래픽과 다양한 연령대를 섭렵할 수 있는 콘텐츠를 통해 동서양을 막론하고 다양한 유저들로부터 인기를 얻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펄어비스는 메타버스와 NFT 등 신규 분야 진출을 통한 수익성 제고에도 역량을 집중할 계획인데 최근 버추얼휴먼 기술을 보유한 북미 메타버스 엔터테인먼트 하이퍼리얼에 300만달러(35억원)을 투자하며 파트너십을 구축했고 버추얼휴먼 기술은 가상세계 아바타를 만들어 높은 몰입감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며 또 펄어비스는 자회사 CCP게임즈 '이브 온라인'에 NFT를 처음으로 적용하는데 이브온라인 토너먼트 대회에서 우승상금으로 암호화폐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정경인 펄어비스 대표는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플레이투언(P2E)과 NFT 게임 개발 및 서비스를 고민하고 있다"며 "NFT와 메타버스를 비롯해 시장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데 국내외 기업과 협업 및 전략적 투자를 진행하며 새로운 시장을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 증시의 화두인 "메타버스"와 "NFT게임" 모두를 갖고 있어 기대감만으로 주가가 오르고 있는 상황으로 도깨비의 시장 런칭 때까지 이런 기대감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사상 최고가 경신으로 주가피로감은 누적되고 있지만 기대감이 버티고 있어 쉽게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지 않고 있는 실정입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주식시장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너지이노베이션 셀트리온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 원료 공급사 부각 머니게임은 이렇게 하는 것 (0) | 2021.11.15 |
---|---|
셀트리온 삼총사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의 유럽 판매 승인 소식에 일제히 급등세 (0) | 2021.11.15 |
여행주 항공주 외국인관광객 트래벌버블에 관심고조 (0) | 2021.11.15 |
솔루스첨단소재 3분기 실적발표 유진투자증권 목표주가 71% 상승 제시 (0) | 2021.11.15 |
미래에셋증권 엘앤에프 목표주가 36만원으로 상향 과연 그럴까? (0) | 2021.11.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