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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시장이 급성장하면서 드라마 제작사 에이스토리가 주목받고 있는데 에이스토리는 글로벌 OTT 넷플릭스에 국내 최초로 오리지널 드라마 ‘킹덤’ 시리즈를 공급한 제작사로 강력한 크리에이터(PD·작가)를 기반으로 텐트폴 작품 제작에 나서고 있습니다
에이스토리는 드라마를 제작해 방송국이나 해외시장에 공급하는 드라마 콘텐츠 제작사업과 지식재산권(IP) 판매 및 OST, 게임 등 부가사업을 영위하는 회사로 주요 작품으로는 국내 첫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인 ‘킹덤 시즌 1, 2’와 ‘시그널’ ‘백일의 낭군님’ 등이 있고 김은희 작가, 박재범 작가, 장영철·정경순 작가 등이 에이스토리 소속으로 있습니다.
매출 유형은 크게 드라마 저작물, 저작권 등 두 가지로 나뉘는데 드라마 저작물은 드라마 제작에 따른 수익으로, 방송사와 OTT사 등의 유통채널에서 수령하는 드라마 제작비와 간접광고(PPL), 협찬 등의 제작지원비로 저작권 매출은 해외판권, 케이블·VOD 방영권, OTT사 전송권 등을 판매한 수익입니다.
올 상반기 말 기준 매출 비중은 드라마 저작물이 46.55%를, 저작권이 53.45%를 차지하는데 2018년에만 해도 드라마 저작물 매출이 91% 넘게 차지했지만 점차 IP가 쌓이면서 저작권 관련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되는데 저작권 매출은 올 상반기에만 2018년 전체 저작권 매출의 10배가량을 달성했습니다.
에이스토리의 실적도 역대급을 기록하고 있는데 올 상반기 말 기준 누적 매출액은 415억원, 영업이익은 52억원, 당기순이익은 11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은 841.8%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했습니다.
드라마 ‘지리산’의 제작 매출 진행률이 올 2분기에만 약 45% 반영되며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되는데 전지현, 주지훈 주연의 ‘지리산’은 김은희 작가가 집필하고 이응복 감독이 연출한 미스터리물입니다.
앞으로 실적 전망도 긍정적인데 올 3분기에는 오는 23일 첫 방송을 앞둔 ‘지리산’의 남은 제작 매출이 모두 반영될 예정인데 ‘지리산’의 2분기까지 누적 제작 매출 진행률은 91%로, 9%의 제작 매출이 남았습니다.
또 드라마의 2차 판권 등은 원가가 없다시피 해 추가 이익까지 가능할 전망인데 하나금융투자의 분석에 따르면 ‘지리산’은 편당 100억~150억원의 영업이익이 예상되는데 이는 중견 제작사 중 역대 최고 이익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현재 인기를 끌고 있는 쿠팡 오리지널 예능 ‘SNL코리아’ 매출과 ‘빅 마우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등의 작품 제작 매출도 하반기에 반영될 예정으로 내년에는 ‘빈센조’의 박재범 작가가 집필하는 초대형 텐트폴 시즌제 드라마 ‘무당’도 제작됩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의 글로벌 흥행으로 K컨텐츠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지고 있는데 오징어게임의 제작비가 미국 드라마 대작의 1편 제작비에도 못 미치는 제작비로 완성한 작품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가성비에서 K컨텐츠의 가치가 재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K컨텐츠에 대한 투자가 급증하면서 에이스토리와 같은 크리에이터를 많이 확보한 제작사는 제작기회가 늘어날 뿐 아니라 편성에서도 유리한 기회를 가지게 되어 실적호전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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