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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정밀화학_2021년_3분기_경영실적★.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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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중국산 요소 수입이 중단되면서 국내 최대 요소수 제조업체인 롯데정밀화학의 생산에도 본격적으로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정밀화학 울산공장의 요소수 생산 라인 중 일부가 지난주부터 가동을 멈춘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롯데정밀화학 측은 "요소수 공장이 전면 중단된 것은 아니고 일부 라인이 중단됐다"며 "가동률이 떨어져 있는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롯데정밀화학은 연간 14만t(톤)의 요소수를 생산하고 있으며, 국내 요소수 시장 50%를 점유한 최대 업체로 월 생산량은 1만t가량입니다.

 

롯데정밀화학에 따르면 현재 남은 요소 재고량으로는 이달 말까지만 요소수 생산이 가능한데 이들 제품이 시장에 출하된 뒤 동나는 시기는 12월 중으로 전망됩니다.

 

추가로 요소를 공급받지 못하면 이달 말이면 전체 공장 문을 닫을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시중의 요소수 수요가 폭증하는 터라 재고 소진 시기는 더욱 빨라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처럼 사태가 심각해지자 정부는 물류·교통대란을 막기 위해 이번 주 호주에서 요소수 2만7천ℓ를 긴급 공수하기로 했고 또 베트남 등 다양한 국가로부터 약 1만t의 요소를 수입하는 방안을 협의 중인데 이중 내주 베트남으로부터 들어오는 차량용 요소 200t은 이미 확보된 상태라고 정부는 전했습니다.

 

정부는 아울러 군이 비축한 요소수 20만ℓ를 민간에 한시적으로 대여하는 방안도 협의 중입니다.

 

그러나 군 비축분과 해외에서 긴급 확보한 물량을 합쳐도 급한 불을 끄는 수준이어서 근본적인 대책이 되지 못한다는 지적이 나오는데 국내 요소수 시장 50%를 점하고 있는 롯데정밀화학이 제 역할을 해 주지 못하고 있어 시장 내 가수요까지 발생하고 있고 요소수 가격이 급등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경유 자동차에 사용되는 요소수는 1개월에 2만4천∼2만7천t 정도로 즉 하루에 약 900t의 요소수가 판매된다고 가정하면 호주에서 들여오는 요소수 2만7천ℓ(약 27t)은 하루치 물량도 안되는 수준이고 또한 요소수의 요소 함량은 약 30%로, 정부가 내주 베트남에서 들여온다는 차량용 요소 200t으로는 요소수 600t을 생산할 수 있는데 이 요소수 물량 역시 전체 수요를 감당하기는 턱없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업계에서는 단기적으로는 추가 물량을 확보하는 것이 시급하며, 장기적으로는 수입선 다변화 등을 통한 안정적인 공급라인 확보가 필요하다는 입장인데 국내 요수 수입의 약 96%를 차지하는 중국의 요소수출 규제가 풀려야 문제가 해결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특정 국가 간 갈등으로 산업계의 중요 원자재 수급이 막히는 절박한 상황을 근본적으로 타개해야 한다"며 "공급망 다변화, 국내 기업 지원 등 장기 대책이 함께 마련돼야 한다"고 말해 이번에 전략물자 외에 특정 국가에 편중된 수입망을 확인해 다변화를 추진하겠다고 정부가 나서고 있습니다

 

이번 요소수 사태로 요소수 가격이 급등하고 가수요가 발생해 롯데정밀화학은 수익이 급증했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중국 요소수출규제에 대한 사전 정보가 전혀 없었다면 사업을 잘못하고 있었던 것이고 알고도 사태를 이 지경으로 만들었다면 사리사욕에 눈이 멀어 국민경제를 혼란에 빠뜨린 책임을 져야 할 것입니다

 

2019년 일본우익 아베정부의 반도체 소재 수출규제에 재계 인사들이 청와대에 모여 한일경제전쟁에 지지않겠다고 선언할 때 롯데 신동빈회장은 도꾜에 머물고 있었다는 사실은 롯데의 국민경제가 과연 어느 나라인지 의구심이 들 정도입니다

 

독과점 업체의 경영실패가 국민경제에 어떤 악영향을 미치는지 잘 보여준 사례이고 또 다른 한편 광고주인 독과점 업체의 실패를 정부 책임으로 전가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중 사례라 할 수 있습니다

 

문제의 본질을 볼 줄 알아야 해결도 할 수 있고 앞으로의 전개도 예측할 수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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