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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안녕하세요

현대중공업이 17일 코스피 상장 첫날 4%대 강세를 보인 반면 현대중공업의 모회사한국조선해양 주가는 장중 10%대 급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12분 기준 현대중공업 주가는 시초가 대비 4.05% 상승한 11만 5500원에 거래 중이고 시초가는 공모가(6만원)보다 85% 높은 11만1000원으로 결정됐습니다.

 

반면 같은 시각 모회사한국조선해양 주가는 전일 대비 10.55% 하락한 10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는데 자회사가 상장하면 지분 가치가 희석되는 '지주회사 디스카운트' 영향 때문으로 보이는데 지주사 디스카운트란 자회사 상장에 따라 두 기업 가치가 중복계상되는 만큼 모회사 가치가 떨어지는 현상을 말하는 것으로 기관투자자들 입장에서는 실적이 좋은 자회사를 매수하는 것이 지주회사를 통해 간접적으로 매수해 배당을 받는 것보다 유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동헌 대신증권 연구원은 한국조선해양에 대해 "자회사현대미포조선은 이미 상장돼 있고 올해 현대중공업에 이어 내년에는 현대삼호중공업이 상장될 예정"이라며 "비상장 자회사들의 가치 반영폭이 줄어들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런 현상은 예상되던 사안으로 한국조선해양의 주가가 하락하고 현대중공업의 주가가 오르면서 싯가총액이 10조원대를 기록하고 있어 조선주 대장주도 바뀌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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