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트럼프의 4월 2일 상호관세 부과의 날이 다가올수록 증시에서 탈출하려는 트럼프 풋이 힘을 얻고 있는 모습입니다
2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15.80포인트(-1.69%) 내린 41,583.90에 거래를 마쳤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12.37포인트(-1.97%) 내린 5580.94에,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481.04포인트(-2.70%) 떨어진 17,322.99에 각각 마감했습니다.
S&P 500 지수는 이날 지난 3월 10일(-2.7%) 이후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는데 지난 1월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두 번째로 큰 일일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이날 발표된 2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8%, 전월 대비 0.4% 올라 전문가 예상을 웃돌며 인플레이션에 대한 공포감을 키워주고 있는데 결국 연준이 기준금리 인하 정책을 멈추는데서 끝나지 않고 다시금 금리인상에 나설 수도 있다는 공포가 커지고 있습니다
여기다 오전 장중 미시간대가 발표한 미국의 소비자 심리지수는 2022년 9월 이후 최저치로 떨어지며 예상했던 것보다 더 나빠진 것으로 나타나 인플레이션과 함께 경기침체가 찾아오는 스테그플레이션에 대한 공포감도 키워주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미국증시를 이끌어주었던 '매그니피센트7' 종목들 전체가 급락세를 나타내며 시장 하락을 가져왔는데 이들 종목이 내수 뿐 아니라 미국의 수출을 이끌었다는 측면에서 이들의 급락은 트럼프의 상호관세에 따라 수출둔화로 인한 수익감소 우려가 선반영되고 있는 과정이라 할 수 있습니다
트럼프의 관세정책으로 미국으로 돌아오는 일자리보다 당장 없어지는 일자리가 더 많아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 MAGA는 재앙이 될 것이란 사실을 증시는 먼저 예언하고 있는 것입니다
트럼프를 지지한 몰락한 화이트트레쉬들은 더 어렵고 비참한 세상과 직면하게 되겠지만 부자감세로 더 여유로워진 트럼프와 그의 내각에 참여하고 있는 부자들은 조금 불편해졌을 뿐입니다
국민들은 그들이 선택한 정치리더쉽에 대해 댓가를 치뤄야 한다는 격언처럼 이제 미국인들은 트럼프를 다시 선택한 댓가를 치를 시간이 다가온 것입니다
미국 공화당이 상원과 하원을 모두 차지한 역대 대통령 중에 가장 막강한 권력을 손에 쥐고 있다는 트럼프도 오락가락하는 관세정책과 무책임한 부자감세 정책으로 미국을 회복하기 어려운 몰락의 길로 몰아가고 있습니다
미국 국채시장에서도 이런 위기감은 커지고 있는데 10년만기 미국국책의 수익률이 뉴욕증시 마감무렵 4.26%를 기록했는데 전날 같은 시간 대비 11bp급락한 것으로 미국 경기침체를 예고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미국 소비시장의 둔화는 우리나라 수출기업들에게도 어렵고 힘든 시기를 예고하는 것으로 미국 정부가 투자하고 미국 빅테크들이 투자하는 분야만 그런데로 실적을 이어갈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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