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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 전문기업 갤럭시아머니트리는 지난 29일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신동훈 전무 겸 COO(최고운영책임자)를 사내이사 및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2020년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등의 안건도 모두 원안대로 승인했는데 기존 사내이사인 김용광 대표이사는 사임을 표명했습니다.
신 대표는 고려대학교를 졸업하고 카이스트대학원 금융공학과 석사를 취득했고 이후 삼성카드에 입사해 약 25년 동안 디지털마케팅 사업부를 이끌어온 후 지난해 6월 갤럭시아머니트리의 전무 겸 COO로 부임해 결제사업과 O2O 비즈니스 등을 총괄해 왔습니다.
회사 측은 “신 대표를 주축으로 향후 블록체인 기반의 가상화폐 사업 등의 신규 사업을 추진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가 '제2의 비트코인'으로 불리며 최근 떠오르고 있는 대체 불가 토큰(NFT) 시장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갤럭시아머니트리는 31일 오후 2시 17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24.38%(1550원) 오른 796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투자 전문회사 삼성넥스트는 미국의 NTF 거래 플랫폼 업체 '슈퍼레어(SuperRare)'가 모집한 900만 달러(약 102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펀딩에 투자자로 참여했습니다.
슈퍼레어 측은 "불과 3년 만에 '암호화폐 예술 시장(디지털 아트)'은 이미 4억 달러 이상 규모로 성장했다"며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슈퍼레어는 성장을 가속하고, 더 많은 아티스트와 수집가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양증권은 갤럭시아머니트리에 대해 예술품에 블록체인을 접목한 신사업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분석했습니다.
갤럭시아머니트리의 사업부문은 전자결제, O2O, 기타로 나뉘는데 각각의 매출액 비중은 2020년 기준 77%, 22%, 1%로 비중이 높은 전자결제는 PG사업으로 휴대폰결제(53%)와 신용카드결제 등 (24%)으로 나뉩니다
김용호 한양증권 연구원은 "갤럭시아머니트리는 최근 블록체인 기반 신규 사업을 적극 추진 중인 것으로 보인다"며 "이달 말 정기 주주총회에서 블록체인 관련 사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하고 블록체인 전문가를 사외이사로 선임할 계획"이라고 말했고 이어 "이미 작년말 가상화폐 좁쌀(XTL)을 발행하고 성공적으로 가상화폐 거래소 ‘고팍스’에 상장시켰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연구원은 이번 주총에서 추가될 사업목적 항목인 ‘미술품, 보석, 기타 귀중품 등 경매 가능한 물품의 보관, 위탁판매 및 자기판매, 중개업’에 대해 주목해야 된다고 강조합니다.
그는 "기대해 볼 수 있는 신규 사업은 예술품을 블록체인 기술 기반 하에서 디지털자산으로 소유권을 분할해 판매하는 것"이라며 "예술품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할 시 예술품에 대한 소유권의 분할 및 유동화가 가능해지며 예술품 거래 내역 기록을 가능케 해 기존 불투명했던 예술품 거래에 투명성과 신뢰도를 부여한다"고 말했습니다.
여기서 갑자기 밑도 끝도 없어 예술품을 디지털자산으로 취급해 소유권을 분할할 수 있게 하는 것에 블록체인 기술이 활용될 필요가 있다고 나오는 것도 일종에 삼성그룹 상속세 이슈와 연계된 논란일 수 있습니다
이재용 부회장 일가가 내야할 상속세를 예술품으로 낼 수 있게 해 달라는 요구가 이슈화 되고 있는데 이익을 보는 건 이재용 부회장 일가일 수 밖에 없는 사안입니다
고액의 예술품을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소유권을 분할 할 수 있으면 그 만큼 가격이 올라갈 수 있는 사안이라 예술품 가치를 높게 평가할 수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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