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오는 14일 새해 첫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를 열어 통화정책방향을 결정하는데 시장에서는 한은이 이번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추가로 인상할 것이란 시각이 유력합니다.
인플레이션(물가상승) 압력으로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이 시장 예상보다 앞당겨진 가운데 한은 금통위의 매파적(통화긴축) 스탠스도 더 강해질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9일 한은에 따르면, 오는 14일 금통위는 정례회의를 열고 현재 1.00% 수준인 기준금리를 동결할지, 인상할지를 결정하는데 앞서 한은은 지난해 8월과 11월 2차례 기준금리를 0.5%에서 1.0%로 올린 바 있습니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지난해 11월 25일 기준금리를 올린 뒤 "이번 인상으로 기준금리가 1.00%가 됐지만, 여전히 완화적인 수준"이라며 추가 인상을 시사했는데 이 총재는 올해 1분기 추가 인상 가능성에 대해서도 "배제할 필요가 없다"고 했다고 했고 이 총재는 신년사에서도 "새해 경제 상황의 개선에 맞춰 통화정책의 완화 정도를 적절히 조정해 나가야 한다"며 다시 한번 추가 인상 필요성을 언급해 그의 임기가 끝나는 3월 이전에 최소 한번의 금리인상이 더 남아 있음을 강력하게 예고하고 있습니다.
한은은 무엇보다 인플레이션에 대한 경계심을 드러냈는데 한은은 물가 안정 목표를 2%로 잡고 있는데, 지난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0월 3.2%, 11월 3.8%, 12월 3.7%로 4%에 육박했고, 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5%로 집계됐고 지난해 11월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한 금통위원은 "기대인플레이션이 높아지면서 실질 기준 금리 수준이 2021년 봄보다 오히려 더 낮아진 상황인 만큼 완화 정도 조정의 필요성은 더 강해졌다"고 진단했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통화 긴축 움직임도 금통위로서는 신경 쓸 수밖에 없는데 당초 연준이 3월에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을 마치고 6월께 금리 인상을 시작할 것이란 관측이 많았지만, 지난 6일 공개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12월 정례회의 의사록에는 3월 금리 인상 가능성까지 거론됐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의사록에 따르면 회의 참석자들은 "경제, 노동시장, 인플레이션 전망을 고려할 때 이전에 예상했던 것보다 더 일찍 또는 더 빠른 속도로 기준금리를 올리는 것이 정당화될 수 있다"고 했습니다.
한국은 기축통화(국제 결제·금융거래의 기본화폐) 보유국이 아닌 만큼 기준금리가 미국보다 어느 정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지 못하고, 같거나 낮아지면 금리가 높은 달러를 쫓아 외국인 투자자들의 대규모 자금 유출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하는 옛날 사람들이 여전히 많이 있기는 하기 때문에 금통위는 14일 회의에서 0.25%포인트 추가 인상을 통해 기준금리를 1.25%까지 끌어올릴 것으로 보입니다.
한은은 올 1월 선제적 인상으로 시간을 벌어놓은 이후에는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일정을 예의주시하면서 상황에 맞게 결정할 방침으로 시장의 예상대로 한은이 이번에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상향한다면 미국과 우리의 기준금리 격차는 1%포인트까지 벌어지게 됩니다
지난 연말을 기점으로 미 연준이 조기금리인상을 강력하게 시사하자 원달러환율이 뛰어오른 것은 연말 기업들의 달러보유량에 따른 실적호전을 위한 측면도 있었지만 그 만큼 수출로 벌어들인 달러를 해외법인이 그대로 갖고 있어 국내로 달러 유입이 되지 않은 것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원화약세를 나타내자 외국인투자자들의 국내 주식매수가 재개되고 있는데 우리나라 원화의 상대적 금리가 높고 우리 기업들의 가치가 빠르게 높아지고 있어 투자가치가 많기 때문일 겁니다
올 해 3월 있을 미국 FRB의 금리인상이 얼마나 빠르고 거칠게 이뤄지느냐에 따라 한국은행의 향후 금리정책도 결정될 것으로 보이지만 최소 1월에 25bp만큼 추가금리인상에 나설 가능성은 높아 보입니다
아울러 가계부채가 여전히 높은 상황이고 부동산 가격도 이제 겨우 상승을 멈춘 상황이라 금리인상을 통해 인플레이션 심리를 안정시킬 필요가 여전한 상황입니다
한국은행이 3일 발표한 외환보유액 통계에 따르면 11월 말 기준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4천639억1천만달러로 집계됐는데 사상 최대 기록을 세웠던 지난 10월 말(4천692억1천만달러)보다 53억달러 감소했습니다.
외환보유액은 지난 7월 말 4천586억8천만달러로 역대 최대를 나타낸 후, 8월 말 4천639억3천만달러, 9월 말 4천639억7천만달러로 집계되며 기록을 경신해왔는데 수출기업들의 실적이 호전되고 달러가안정적으로 유지되면서 여타통화 가치가 오른 덕을 보기도 했기 때문입니다.
한은은 "기타통화 표시 외화자산의 미국 달러화 환산액과 금융기관 외화예수금 등이 감소하며 보유액이 줄었다"고 설명한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외환보유액을 자산별로 보면 국채·회사채 등 유가증권은 한 달 전보다 25억2천만달러 늘어 총 4천209억4천만달러를 기록했지만, 예치금은 76억달러 줄어 181억9천만달러로 집계됐습니다.
국제통화기금(IMF)에 대한 교환성 통화 인출 권리인 'IMF 포지션'(46억3천만달러)과 특별인출권(SDR·153억5천만달러)은 각각 5천만 달러, 1억7천만 달러씩 줄었습니다.
금은 시세를 반영하지 않고 매입 당시 가격으로 표시되기 때문에 전달과 같은 47억9천만달러로 나타났습니다.
우리나라 외환보유액 규모는 10월 말 기준 세계 8위 수준으로 중국(3조2천176억달러), 일본(1조4천45억달러), 스위스(1조862억달러) 등 순으로 보유액이 많았는데 순위는 그대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수출기업들의 실적호전이 이어지고 있어 외환보유고는 꾸준히 증가할 수 있는데 특히 코로나19로 빗장을 걸어잠근 나라들이 다시 수입을 시작하면 우리나라 수출품들이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 외환보유고는 앞으로 더 늘어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코로나19 위기속에 OECD국가 중 가장 먼저 금리인상에 나서 시중 과잉유동성을 빨아들이는데 선두에 섰던 한국은행이 "오미크론"이라는 코로나19변이바이러스의 등장에 글로벌 증시와 시장이 충격을 받으면서 다시 통화정책을 유턴해야 하는 황당한 상황에 직면했습니다
앞서 미국과 동조한 통화정책으로 미국 기준금리와 비슷한 행보를 보여왔던 한국은행이 지난 8월 갑작스럽게 금리정책을 변경하면서 시장참여자들을 당황시켰는데 엊그제 11월에도 금리인상을 추가로 단행해 기준금리 연1% 시대를 맞아 제일먼저 제로금리를 벗어났다는 자화자찬을 늘어놓았는데 몇 일도 지나지 않아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등장에 글로벌 증시와 시장이 충격에 빠져들면서 다시금 금리인하로 통화정책을 바꿀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직면했습니다
아직 시장 충격 초기이기 때문에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의 감염력과 치명률에 대해서는 의학계에서 이렇다할 연구결과가 나오지 않고 있는데 세계보건기구(WHO)의 발표에는 "오미크론"변이바이러스가 기존 우세종인 델타변이바이러스 보다 스파이크 단백질이 5배가 많아 감염력도 강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주열 한은총재가 박근혜 정부시절 임명되어 지금까지 부동산투기꾼들 좋아할 짓만 벌여왔는데 현 정부 들어 유임에 성공해 그의 한국은행이 과거 박근혜 정부시절 싸 놓은 X을 치우라고 했더니 더 큰 X을 싸고 있다가 이번엔 더 큰 사고를 치고 만 것 같습니다
작년 3월에 해외출장에 갔다 와서 운동하러 반포지하상가를 지난 적이 있었는데 당시 시장 전체가 철시한 것을 목격하고 한국은행이 조기에 금리인하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그 당시 한국은행은 동결로 가며 전혀 시장 현실을 모르는 모습을 보였는데 결국 미국이 긴급 FOMC를 개최해 빅컷(50bp)으로 금리인하를 하자 다음 날 금융통화위원회를 긴급하게 개최해 미국과 동조하는 모습을 보여 미국 따라쟁이라는 말을 듣기도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주열 한은총재는 역대 한국은행 총재 중에 가장 낙재생이 아닐까 생각되는데 가계부채 문제에도 책임이 없다 할 수 없고 통화정책의 신뢰도를 떨어뜨리는 행동으로 시장의 불신을 자초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은 금리인상에 신중을 기하며 겨우 이번 달에 테이퍼링에 작수한다고 시장에 알리기도 했는데 이제 테이퍼링 마져도 연기할 가능성이 커 우리보다 안정적인 금융시장 관리자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솔직히 한국은행 총재는 미국에서 수입하고 싶다는 생각마져 들게 합니다
이제 한국은행에서 어떻게 나올지 궁금한데 우리가 낸 세금으로 억대연봉을 받으면서 단 한번도 직접 시장에 나와 현실을 보지 못한 탁상행정의 어리석은 모습에 납세자의 한 사람으로 분노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한국은행 임직원들이 단 한번이라도 시장에 나와 보고 현실을 인식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멀리 갈 것도 없이 남대문 시장만 가 봐도 시장 현실을 피부로 느낄 수 있을 겁니다
이제 한국은행이 어떻게 나올지 궁금한데 멍청하고 어리석게 고집을 피우며 금리인상을 밀어붙이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내년 1분기 기준금리 추가 인상을 강력하게 시사했고 이에 따라 내년 1월 열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에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한은 금통위는 25일 오전 서울 중구 한은 본부에서 금통위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재의 연 0.75% 수준에서 1%로 0.25%포인트 인상했고 이에 따라 지난해 3월부터 시작된 제로금리 시대가 1년 8개월만에 막을 내리게 됐습니다.
한은은 지난 8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0.50%에서 0.75%로 0.25%포인트 인상한 후, 10월 금통위에서는 0.75%로 동결한 바 있습니다.
금통위는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코로나19 관련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으나 국내경제가 양호한 성장세를 지속하고 물가가 상당기간 목표수준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앞으로 통화정책의 완화 정도를 적절히 조정해 나갈 것"이라며 "코로나19의 전개 상황 및 성장·물가 흐름의 변화, 금융불균형 누적 위험, 주요국 통화정책 변화 등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판단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주열 한은 총재도 내년 추가 인상 가능성을 강력하게 시사했는데 이 총재는 이날 금통위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 직후 열린 간담회에서 "내년 1분기 경제 상황에 달려 있겠지만 1분기 기준금리 인상을 배제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대선을 앞두고 있어 2월은 못하는 것이냐 그런 질문도 있었는데 정치적인 고려 보다 경제 상황을 보고 판단하는 게 맞다는 인식을 금통위원들이 공유하고 있다"며 "내년 1분기 인상 가능성도 당연히 열려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난번 금통위에서 통화정책 완화 정도에 대해 '점진적'이라는 문구를 삭제했는데 가장 주된 이유가 기준금리가 연속해서 절대 안 올린다는 도식적인 사고를 깨뜨리고 싶었기 때문"이라며 "성장세가 견고하고 물가 불안은 높아지고, 금융불균형이 여전히 높은 상황임을 감안해 내년 1분기 금리를 정상화하는 과정에서 경제 여건이 허락하고, 정상화할 상황이 된다면 내년 1분기를 배제할 필요는 없다. 대신 시기는 단정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내년 1분기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금통위는 1월 14일, 2월 24일 두 차례 열리는데 3월 열리는 금통위는 기준금리를 결정하지 않는 비(非)통화정책방향 금통위라 금리인상은 앞에 1월과 2월 중에 발표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지난달 금통위에서 '점진적' 문구를 삭제한 만큼 11월에 이어 1월에 연달아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높아졌는데 현재의 기준금리 수준에 대해서도 '여전히 완화적'이라고 평가해 추가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이 총재는 "기준금리 수준이 완화적인지 아닌지는 여러가지 판단 방법이 있고 거기에 따라 관련 지표가 있는데 이를 종합해 보면 이번에 기준금리가 1%로 인상됐지만 성장과 물가 흐름에 비춰볼 때 현재의 금리 수준은 여전히 완화적 수준이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는데 그는 "실질 기준금리는 여전히 마이너스고 중립금리 보다 낮은 수준에 있다. 가계대출 증가 규모도 줄어들었다고는 하지만 시중 유동성을 보더라도 광의통화(M2) 증가율이 수 개월 째 두자릿 수를 기록하고 있다"며 "내년 성장률과 물가 전망을 감안해 볼 때 지금의 기준금리 수준은 실물 경제를 제약하지 않는, 실물경제를 뒷받침하는 수준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경제상황에 맞춰 기준금리를 정상화시켜 나가겠다"며 "경기상황 개선에 맞춰서 과도하게 낮췄던 기준금리를 정상화시켜 나가는 것은 당연히 필요하다고 보고있다"고 재차 강조했고 이에 따라 내년 1월 추가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졌다. 금통위는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코로나19 관련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으나 국내경제가 양호한 성장세를 지속하고 물가가 상당기간 목표수준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앞으로 통화정책의 완화 정도를 적절히 조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추가 인상 시기에 관련해서는 "단정적으로 말씀드리기는 어려운 상황인데 늘 그랬지만 불확실성 요인이 여전히 잔재해 있다"며 "경제지표나 금리안정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보면서 결정해 나가겠다. 경제 개선에 맞춰서 정상화시켜 나가는 것을 꾸준히 지속시켜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가계대출의 증가로 인한 금융불균형 위험에 대해서도 우려를 나타냈는데 이 총재는 "가계 대출의 큰 폭 증가, 주택 가격상승 경제 주체들의 위험 선호 특히 과다한 자산투자 등 전반적인 금융불균형 현상이 오랫동안 지속돼 왔다"며 "금융 불균형이 상당 기간 큰 폭으로 누적돼 왔기 때문에 앞으로도 그런 거시건전성 정책은 일관성 있게 추진될 필요가 있다고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러한 거시건전성 정책에 더해서 통화정책이 경제상황에 맞춰 정상화되면 과도한 차입에 의한 수익추구가 줄어들며 금융불균형 완화 효과가 뚜렷해질 것이라 예상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속도조절 목소리에 대해서는 "아직 경기가 충분히 회복되지 못한 상황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하면 경기 회복세를 저해하는 거 아니냐, 그래서 천천히 올려야 하지 않냐는 의견이 있다"며 "코로나19가 발발했을때 예상된 경기 충격에 대응해 이례적으로 0.5%까지 낮췄던 것인데 위기에 대응했던 조치를 경제 상황이 개선되면 거기에 맞춰 정상화 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지금 수준에서 이례적으로 낮췄던 기준금리를 계속 끌고 나갈 명분은 없는 상황"이라며 "최근 성장과 물가 오름세가 확대됐고 현재 금융과 경제 여건을 감안할 때 이번 인상으로 인해 경기회복세가 크게 제약 받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한은의 올해와 내년 소비자물가 전망치가 물가안정목표치인 2%를 넘은 것에 대해서는 "원자재 가격의 높은 변동성, 글로벌 공급병목 등이 국내 물가에 대한 상승 압력을 전방위적으로 높일 수 있다는 점을 우려스럽게 보고 있다"며 "특히 일반인기대인플레이션이 2.7%로 상당폭 상승했는데, 인플레이션 기대심리가 불안해지면 임금 인상 요구를 통해 추가적 물가 압력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대출금리 인상 등에 따른 소비 위축 가능성에 대해서는 낮다고 봤는데 이 총재는 "기준금리 인상이 신규 차입자에게 즉각적으로 적용되고, 변동금리 비중이 75%에 이르기 때문에 기존 차입자도 시차를 두고 이자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가처분소득이 줄어 소비를 제약하는 효과도 있겠지만 전체로 봤을 때 경제활동이 정상화, 취약가계 지원 확대 등으로 민간소비가 빠르게 반등하고 있어 소비제약 효과가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우리나라가 OECD국가중에 가장 먼저 금리인상에 나서고 있는데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여전히 금리인상을 옉소하고 있어 그의 퇴임시기이 내년 3월까지 2번의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금융통화위원회가 예정되어 있어 연 1.5%까지 금리인상이 가능한 상황입니다
이주열 한은총재의 첫번째 한은총재 임기 중에 박근혜 정부의 '빚 내서 집사라'정책에 적극 호응해 저금리 기조를 만들면서 가계부채가 급증했는데 두번째 임기에서 코로나19 위기로 어마어마한 유동성을 쏟아부어 자산버블이 갈데까지 간 상항입니다
이주열총재는 자기 임기 후반기에 OECD국가중에 가장 먼저 금리인상을 실시하여 빠르게 시장내 과잉 유동성을 빨아들이고 있습니다
부동산 시장 보다 주식시장이 유동성축소에 직격탄을 맞는 모습인데 코스피지수가 3,000p가 깨지고 코스닥지수도 1,000p가 위협받고 있는 모습입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이제 겨우 테이퍼링에 착수한 정도이고 금리인상은 내년 하반기에나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는데 우리나라가 금리인상에 가속도를 높이고 있어 오히려 미국이 우리나라를 보고 금리인상을 조기에 땡기지 않을까 의구심이 들 정도입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임기 끝날 때까지 기준금리를 연 1.5%까지 끌어올리고 물러나려고 작정한 것 같은데 그의 한은총재 임기시작과 함께 폭증한 가계부채의 축소를 위한 단초를 놓고 떠나려는 것 같습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다음 달 기준금리 인상을 기정사실화했는데 한은의 ‘불통’ 지적엔 어떤 형태로든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전 국민 기본대출 공약과 관련해 막대한 재원 소요나 상환 부담 증대 등 부작용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이 총재는 1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한은 국정감사에서 다음 달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한 박형수 국민의힘 의원의 질문에 “경제에 큰 위험이 없는 한 11월 기준금리 인상은 충분히 고려할 수 있다”고 확인해 주었습니다.
한은 금통위는 지난 12일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연 0.75%로 동결했는데 지난 8월 0.25%p 한 차례 인상한 뒤 추가 인상이 예상됐지만 OECD 국가중 아무도 금리인상에 나서지 않고 있어 속도조절에 나선 모습으로 보이는데 일단 금리 인상 효과를 지켜보자는 뜻으로 해석됐습니다.
이 총재는 “8월에 이어 기준금리를 연속적으로 올리기에 최근 금융시장의 불안과 변동성이 커졌고 글로벌 경제도 여러 가지 리스크 요인이 있었다”며 “인플레이션 심화에 따른 경기 둔화 우려도 있었기 때문에 좀 더 지켜보자는 취지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총재는 서병수 국민의힘 의원이 좀 더 과감하게 기준금리를 올릴 필요성이 있다는 말에 동의한다고도 밝혔습니다.
이달 금통위에서도 기준금리를 동결했지만 임지원·서영경 금통위원 두 명이 인상 소수 의견을 냈고 올릴 수 있는 논거도 충분했다는 평가입니다.
‘점진적’이라는 표현에 대해서는 “상황에 맞춰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것인지 건너뛴다는 인식은 바꿀 필요가 있다”며 “11월에 올린다고 1월 인상을 염두에 둔 것은 아니지만 한 번 건너뛴다는 것은 아니”라면서 한은이 기준금리를 연속해서 올리지 않는다고 해석하는 것을 경계했는데 중아은행으로써 언제든지 금리조작을 할 수 있다는 뉘앙스를 주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금리 인상이 한 번이 아니고 연속적으로 이뤄지면 시차를 두고 물가가 안정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은은 이날 국회에 제출한 자료를 통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당분간 물가 안정 목표인 2%를 웃도는 수준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미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 4월부터 6개월 연속 2% 중반 수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가계부채의 원인은 부동산 가격 폭등인데, (이 총재도) 위험선호, 차입에 의한 수익 추구 등을 말하며 국민을 탓한 것 아니냐고 질의하자 “거래량이나 LTV(주택담보대출비율)가 동일하다는 전제 아래 부동산 가격 상승에 따라 가계부채 규모가 커진 점도 있다”고 답했고 이어 “가계부채가 급증한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부동산)가격이 오른 이유도 상당히 크다고 본다”면서 “가계부채를 잡기 위해선 주택시장이 안정돼야 한다는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한다”라고도 했습니다.
보수유튜버들을 중심으로 부동산을 잡기 위해 금리인상에 나선다는 주장을 중앙은행 종채가 인정한 꼴인데 통화정책을 부동산 가격에만 기댄것으로 비춰질 수 있어 중앙은행 총재의 발언치고는 경솔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추 의원이 앞서 지난해 7월 이 총재가 정부의 정책으로 주택가격의 추가 상승 가능성이 상당히 제한적일 것이라고 한 전망에 대해 지적하자 “전망을 했다기보다 당시 발언의 핵심은 ‘정부의 정책 의지가 저렇게 강하니까 부동산 가격에 왜 영향을 안 주겠느냐’는 것이었다”며 “정부의 부동산 관련 정책 의지가 워낙 강했기 때문에 영향을 줄 것으로 봤던 게 사실이지만, 청와대가 사과까지 한 걸 보면 ‘정책 의지만으로 되는 건 아니구나’ 그런 생각을 하게 된다”고 해명했습니다.
한국은행의 소통 문제에 대한 질타에 대해선 방법을 찾겠다는 뜻을 밝혔는데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은 2019년까지 한은 금통위원들은 출입기자를 상대로 통화신용정책과 관련한 경제 현안에 대해 강연하고 질의응답을 해왔지만, 지난해 코로나19를 핑계로 소통이 사라졌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코로나로 인해 제약을 받은 것이 사실이었다”며 “쉽지 않았다”고 해명했고 이어 “사실상 금통위원들도 위원의 지적에 대해 의견을 같이 한다”며 “그러나 신중한 측면도 있는데 소위 금리 변동성이 불확실한 시점에서 개인의 의견이 시장에 자칫 미스커뮤니케이션이 되지 않을까(하는 우려가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류성걸 국민의힘 의원이 금통위원 간담회가 폐지된 것에 대해 지적하자 “어떤 형태로든 소통하겠다”고 답했습니다.
한편 이날 한은 국감에서는 이 후보의 공약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의가 쏟아졌는데 서일준 국민의힘 의원이 이 후보의 전 국민 기본 대출 공약의 문제점을 묻자 이 총재는 “막대한 소요 재원, 부채를 더 늘려 상환 부담을 높이는 부작용에 대한 지적을 충분히 수긍한다”고 답변했는데 해당 공약은 대부업체 이용자의 평균 대출금과 비슷한 금액을 모든 국민이 10~20년 장기로 우대금리보다 조금 높은 조건에서 마이너스 통장 형태로 대출받을 수 있게 하겠다는 내용입니다.
다만 이 총재는 “기본 금융을 하자는 논거도 있을 텐데 거기까지는 파악을 하지 못해 발언하는 것이 조심스럽다”고 말을 아꼈습니다.
전 국민 기본 소득에 대해서는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를 통해 “단기적으로는 가계소득 여건을 개선시켜 내수경기를 진작시키고 물가 상승 압력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중장기적으로는 정부 부채가 늘어 시장 금리가 상승하게 되면 소비 진작 효과가 줄어들고 물가 상승 압력도 제한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기본 소득이 부동산 시장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 “전반적인 시중 유동성 증가 요인이라는 점에서 부동산 수요에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며 “다만 실제 시장은 다양한 요인이 있어 일률적 판단은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국감장에 나와 중앙은행 총재로써 이주열 한은총재의 발언들은 대단히 정치적인 포지션으로 이해될 수 있고 내년 대선이라는 국가적인 정치이벤트에 야당인 국민의힘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 같습니다
연초 미국채수익율이 급등하면서 미국시장에서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요구가 대두되었지만 미국 중앙은행인 FRB는 신중한 행보를 보였는데 금리인상 이전에 유동성 공급을 축소하는 테이퍼링을 먼저 실행하고 이후 금리인상에 나서겠다는 시그널을 시장에 주며 시장 내 과잉 유동성이 유발하는 인플레이션에 대해 일정정도 감내하겠다는 뜻을 피력했습니다
여기에 비해 우리나라 한국은행은 지난 8월 25bp만큼 전격적으로 금리인상에 나섰고 이제 11월 추가 인상에 대해 못을 박은 모습입니다
주식시장이 연초 이래로 지지분진한 흐름을 보이다가 8월 금리인상 이후 급격하게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주가가 올라 "부의효과"가 나타나 소비가 진작된다면 반대로주가가 떨어지면 "역부의효과"가 나타나 소비가 둔화되고 저축이 증가하는 효과가 나타나게 됩니다
지난 8월의 전격적인 금리인상은 효과가 점진적으로 나타난다 해도 11월 금리인상과 함께 내년 3월 대선에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어 보입니다
한국은행이 정부로부터 독립성을 보장받아야 한다고 하지만 반대로 한국은행이 고유권한인 통화정책을 가지고 정치를 하겠다고 나서면 안되는 것입니다
이주열 한은총재는 첫번째 임기 때인 박근혜 정부시절 빚을 내서 집을 사라는 부동산대책에 적극호응해 저금리 정책을 펼치다 가계부채를 급증시키고 부동산투기를 조장했던 전력이 있는데 2기 때도 부동산투기꾼들 좋아할 정책을 펼치고 있어 일관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증권가는 12일 기준금리를 동결한 한국은행이 다음 달에는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습니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는 이날 통화정책방향회의에서 현재 연 0.75%인 기준금리를 유지하기로 했는데 앞서 한은은 지난 8월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 인상했고 연내 한번 더 금리인상을 예고한 상황입니다
이번 금통위에서 임지원·서영경 위원이 금리 인상 소수 의견을 냈고 또 이주열 총재는 "다음 회의(11월)에서 금리 추가 인상을 고려할 수 있다"고 기자간담회에서 밝혔습니다.
김성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총재의 '추가 인상 검토' 발언으로 11월 금리 인상은 확실시된 상황"이라며 "경제에 대한 전반적인 긍정적 톤이 유지되면서 물가 전망에 대한 눈높이도 높아졌다"며 설명했습니다.
신얼 SK증권 연구원도 "정책 효과를 확인해야 했기에 이번 기준금리 동결은 불가피했다"며 "예상에 부합한 경기 흐름이 지속될 시 11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기에 금리 인상은 확실시된다"고 평가했고 이어 "금리 인상 소수 의견을 낸 2인에 대한 확인과 더불어 통화 정책 완화 정도에 관한 문구를 '점진적'에서 '적절히'로 변경하면서 상황에 맞춰 통화정책을 조정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오는 11월에 이어 내년 1월에도 한은이 추가로 금리 인상을 단행할 수 있다는 예상이 힘을 받고 있는데 이주열 한은총재가 임기 끝날 때까지 금리인상을 계속 올려 코로나 시기 이전의 연 1.5%에 근접시킬 것으로 예상됩니다
안예하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은의 물가 상승에 대한 경계감, 가계부채 증가 우려 등에 따라 기존 11월 추가 금리 인상 전망을 유지한다"며 "소수 의견 등 매파(통화 긴축·금리 인상 지지) 시각을 고려하면 내년 1월에도 추가 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김상훈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연내 기준금리가 연 1.0%에서 마무리되더라도 4분기 중 추가 인상은 이미 기정사실이 됐기에 11월 인상은 시장에 별다른 영향력을 행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내년 인상 시기와 속도가 중요해졌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8월에 5월 전망치 대비 하향 조정한 민간소비가 11월에 상향 조정되면 한은이 바라보는 내년도 성장세가 추가 인상을 뒷받침하는 데 문제가 없다고 해석할 수 있다"며 "이 경우 내년 1월 중 추가 인상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는데 다만 내년 금리 인상 횟수를 두고는 시각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한화투자증권은 한은이 오는 11월과 내년 1월뿐 아니라 내년 4분기에도 금리를 올려 내년 연말 기준금리가 1.50%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김성수 연구원은 "총재의 '임기 만료 전 경기, 물가 흐름 고려해 인상 고려', '추정 중립 금리보다 현재 금리는 낮은 수준' 발언 등을 감안 시 내년 기준금리 인상도 한 번에 그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되고 있습니다.
반면 NH투자증권은 경기가 정점을 찍고 하강하는 이른바 '피크 아웃' 우려를 반영해 내년 연말 기준금리 1.25% 전망을 유지했습니다.
강승원 연구원은 "내년 연말 기준금리 1.50% 우려가 단기간에 해소되기는 어려워 보인다"면서도, "한은은 금리 인상 조건으로 양호한 경기 회복세를 제시했다"며 "연말로 갈수록 국내 경기 모멘텀 '피크 아웃'이 분명해지고 내년 성장에 대한 부담이 부각될 전망"이라고 지적했습니다.
OECD국가 중에 제일 먼저 금리인상에 나서고 있는 것이 우리나라인데 미국이 금리인상에 대해 유보적인 상황에서 테이퍼링 갖고도 시간을 끌고 있는데 왜 우리나라만 금리인상에 나서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이주열 한은총재가 무슨 생각으로 금리인상에 나서는 것인지 알 수가 없네요
혹자들이 말하는 것처럼 부동산 시장을 잡기 위해 통화정책을 바꾼다는 것이 금리인상이 국민경제 전체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점에서 그렇게 단순하지 않는 정책이기 때문입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다음 주에 열리면서 기준금리 인상 여부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 지난 8월의 전격적인 기준금리 인상 이후 시장의 파급 효과를 좀 더 지켜본 후 올해 마지막 금통위인 11월에 인상할 것이란 전망이 많지만 10월 금통위에서 또 다시 전격적으로 인상할 수도 있다는 기류가 나오기도 합니다.
한은은 오는 12일 금통위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하는데 올해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금통위 회의는 10월 12일, 11월 25일 두 차례 남았는데 한은은 지난 8월 기준금리를 0.75%로 0.25%포인트(p) 인상하며 1년3개월간의 동결 행보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금통위는 8월 통화정책방향 결정문에서 "앞으로도 통화정책의 완화 정도를 점진적으로 조정해 나갈 것"이라고 밝힌 데다, 이주열 총재도 "금리를 0.25%p 인상했지만 여전히 완화적이다"고 언급하면서 추가 금리인상에 대한 여지를 남겼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달보다 11월에 한은이 기준금리를 올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는데 역대 금리 인상 전례를 살펴보면 인상을 단행한 이후 두 달여 정도는 시장 파급 효과를 지켜봤는데 금융투자협회는 지난 9월27일부터 30일까지 채권업계 종사자 2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 100명 중 87명이 10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 동결을 예상했습니다.
조용구 신영증권 연구원은 "8월과는 달리 이번에는 금리인상이 임박했다는 신호가 약했다"며 "속도조절 효과 차원에서 11월 인상이 적합하다"고 진단했고 공동락 대신증권 연구원은 "오는 11월 금통위에서 추가 금리 인상이 이뤄진 이후, 금리 인상 사이클은 이주열 총재의 임기인 내년 3월까지는 소강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금리인상 시기를 늦추지 않을 거란 의견도 있는데 1800조원을 넘긴 가계부채가 여전히 꺾이지 않고 있기 때문인데 부동산 가격이 고공행진하면서 지난달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총 702조8878억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4.89% 늘어난 상황인데 연말까지 3개월이 남았는데도 당국이 제시한 증가율 목표치 5~6%에 육박한 수준으로 대부분의 은행들은 주요 가계대출 상품을 연말까지 중단하기까지 했습니다.
이미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확장 재정 상황에서 금리로 유동성을 조정하려면 연속적인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며 "10월과 내년 1분기에 걸쳐 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는데 '매파(통화긴축 선호)'로 분류되던 고승범 전 금통위원 후임 자리에 비슷한 성향의 박기영 위원이 취임한 것도 금리인상을 앞당길 것이라는 데 힘이 실리고 있고 박기영 위원이 취임하면서 이달 금통위는 이 총재 등 7명의 금통위원이 모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기준금리가 경기회복과 금융불균형 누증을 감안해 올해 4분기와 내년 3분기 추가로 인상될 것으로 전망했는데 내년 3분기 인상 시점에 대해서는 새로운 정부의 정책 점검 필요성과 신임 한은 총재 부임 및 일부 금융통화위원회 위원 임기 종료를 고려했다고 밝혔고 이에 따라 내년에는 코로나19 위기 이전 수준인 1.25%로 복귀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김수정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수석연구원은 "금융불균형 완화를 위한 국내 정책당국 의지와 인플레이션 장기화에 따른 연준의 조기 긴축 우려가 부상할 수 있어 금리 상승세가 가파르게 전개될 가능성도 염두해 둬야 한다"고 설명했지만 이미 미FRB는 완만한 금리인상을 시장에 예고한 상황입니다.
한편, 이달 금통위 후 오는 15일에는 한국은행의 국정감사가 열리는데 이 자리에서 금리인상으로 인한 대출 차주의 부담, 향후 인상 시점 등에 대해서 질타와 질의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주열 총재의 한국은행이 미국FRB에 앞서 공격적으로 금리인상에 나서고 있는 것은 부동산시장이 불안하게 움직이며 천정부지로 부동산가격이 폭등했기 때문인데 잉따라 추격매수에 나선 내집마련의 꿈을 가진이들이 가계부채도 함께 글어올리고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즉 부동산시장을 안정화 시키기 위해 금리인상을 단행했다고 하는데 실기를 해도 이렇게 실기할 수 있나 생각되는 상황입니다
이주열 한은총재의 첫번째 임기말에 한번 인상하고 이후 줄곧 금리인하와 동결만 하다가 또 임기 말이 다가가니 금리인상 카드를 꺼내들고 있는데 그 결과는 시장참여자들이 예상하기 보다는 전격적이라는 표현이 어울릴 것 같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지난 8월 금리인상 이후 시장내 유동성이 빠져나가고 있어 주식시장이 먼저 영향을 받았는데 코스피 지수는 내리막을 타고 있고 부동산 시장은 마지막 유동성장세의 피크를 치고 있습니다
기레기들은 집값이 더 오른다고 지금이라도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말고 빚을 내서 추격매수해야 한다는 식의 무책임한 보도를 쏟아내고 있는데 이들의 광고주가 바로 부동산투기꾼들로 집장사로 폭리를 취하고 있는 악의 근원이자 부풀데로 부푼 부동산가격을 상투에서 받아줄 멍청이들을 유혹하는 가짜뉴스와 왜곡보도를 쏟아내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한국은행은 이미 금리인상을 시작했고 통화긴축 추세는 앞으로 계속 이어질 것이고 내년에 미국FRB까지 금리인상에 동참할 경우 글로벌 통화긴축에 시장내 유동성은 더 가파르게 줄어들 것입니다
즉 부풀데로 부풀려진 지금의 부동산 가격을 지탱할 수 없는 것으로 부동산가격이 하락할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솔직히 미FRB가 금리인상 전에 테이퍼링을 먼저 실시하겠다고 완만한 통화긴축을 예고했는데도 불구하고 한국은행이 전격적으로 금리인상을 단행한 것은 이해가 되지 않는 측면이 있는데 부동산투기 잡으려다 주식시장이 먼저 유탄을 맞은 꼴로 내년 초 대선을 앞두고 통화긴축이 경기침체를 가져올수도 있어 한국은행이 정치를 하는 것이 아닌가 우려되는 대목입니다
이주열총재는 박근혜 정부시절 한국은행 총재가 되어 단 한번도 국민경제를 위한 통화정책을 내놓지 않았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는데 "빚내서 집사라"는 박근혜 정부 정책에 따라 저금리 정책을 밀어붙여 가계부채 폭증의 단초를 제공했고 이후 문재인 정부에서 코로나19 위기에도 통화정책이 제 역할을 못하고 부동산시장 폭등만 가져와 부동산투기꾼들의 한국은행 총재라는 비아냥을 듣고 있는 것입니다
예전부터 생각해 왔지만 개인적으로 이주열 한은총재는 낙제점도 아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실수로라도 한번쯤 국민경제를 위한 정책을 내놓을만 한데 지금같으면 마지막 순간까지 국민경제보다는 부동산투기꾼들을 위한 한은총재로 남을 것 같다는 의구심이 듭니다
이번 달에 금리인상을 한다면 내년 초 이주열 한은총재의 임기가 끝나기 전에 마지막 금리인상을 통해 연 1.25%의 금리로 올려 놓을 가능성도 있고 무리하 마지막 빅점프를 시도한다면 연 1.5% 금리로 코로나 이전으로 복귀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이주열 한은총재가 금리에 손대기 보다는 후임 한은총재가 금리인상을 하도록 하는 것이 맞지 않나 생각되는데 후임 한은총재는 쓸 카드가 마땅치 않게 되어 한은총재 자리를 물려받게 되어 포스트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에 고민을 더하게 될 것 같습니다
2021년 3분기에 삼성전자가 분기 기준 최대 매출인 70조원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는데 8일 삼성전자는 3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73조원, 영업이익 15조8,000억원을 기록했는데 2분기 대비로 매출은 14.65% , 영업이익은 25.70% 증가했고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로 매출은 9.02%, 영업이익은 27.94% 증가했습니다.
분기마다 발표되는 삼성전자의 잠정 실적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의거해 추산된 수치로 분기 결산이 종료되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의 편의를 돕는 차원에서 제공되는 지표입니다.
최근 높아진 시장 기대치도 부합하는 수준으로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실적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는 매출 73조9천297억원, 영업이익 15조8천311억원이었습니다.
삼성전자는 잠정 실적에서 부문별 실적을 공개하지 않지만, 업계에선 스마트폰 사업을 담당하는 IM부문의 영업이익이 3조원 후반대에서 4조원 초반대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는데 지난 8월 말 판매를 시작한 갤럭시Z플립3, 갤럭시Z폴드3 등 폴더블폰 신제품이 흥행에 성공하면서 호실적을 이끌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부품 가격 상승, 마케팅 비용 증가 등에 따른 이익률 하락에도 스마트폰 출하량이 6천900만 대로 증가했을 것"이라며 "폴더블폰 판매 개시에 따라 평균판매가격(ASP) 역시 상승해 IM 부문 영업이익이 전 분기보다 15% 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해 가격인하분만큼 더 많이 판매되었을 것이라는 예상을 내놓았습니다.
이순학 한화투자증권 연구원도 "신규 폴더블폰에 대한 시장 반응이 좋아 연말까지 양호한 판매량이 이어질 것으로 판단한다"며 "통상 아이폰 출시 이후 4분기에는 판매량과 수익성이 모두 둔화됐는데, 올해는 이와 다른 양상을 보여줄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다만 글로벌 반도체 수급난으로 인해 물량 부족 사태를 겪고 있다는 점은 부정적 요인으로 꼽히는데 현재 갤럭시Z플립3와 갤럭시Z폴드3는 수요가 넘치고 있음에도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비메모리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인한 스마트폰의 판매량 제한과 신제품 판매를 위한 마케팅 비용 상승 등은 IM부문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면서 "IM은 연말에도 마케팅 비용 지출 영향이 추가 반영될 것"이라고 봤습니다.
삼성전자가 호실적을 사전에 공개했는데도 불구하고 주가는 칠만전자 초반에서 요지부동하는 모습인데 일반적으로 전자제품 소비가 4분기에 몰린다는 점에서 3분기 보다 4분기 실적이 더 좋을 수 있지만 과연 지금보다 얼마나 더 좋아질 수 있을 지 의문이기는 합니다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이 분명 어닝서프라이즈이기는 하지만 경상적인 수익으로 보기 어려운 측면이 있어 주가 반영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모습입니다
오히려 한국은행의 금리인상으로 시장 내 유동성이 줄어들면서 지수관련 대형주인 삼성전자에서차익실현 매물이 더 증가하는 모습입니다
삼성전자 같은 지수관련대형주는 개별 실적도중요하지만 거시경제 측면에서 금리동향이나 시장 내 유동성 등에 더 관심을 가져야 할 때같습니다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달러 강세에도 외화자산 운용수익이 증가하면서 세 달 연속 사상 최대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1년 9월 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지난달 말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4639억7000만 달러로 전월 말(4639억3000만 달러)보다 4000만 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지난 7월 증가 전환하며 역대 기록을 경신한 이후 8월과 9월 연달아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다만 전월(52억5000만 달러)과 비교하면 증가폭은 다소 둔화된 모습입니다.
한은 측은 “기타통화 표시 외화자산의 미달러화 환산액 감소에도 불구하고 외화자산 운용수익 등이 증가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외환보유액 가운데 국채, 정부기관채, 회사채 등 유가증권은 4193억5000만 달러로 전월대비 10억5000만달러 늘었고 예치금은 198억5000만 달러로 11억5000만 달러 줄었으며 SDR는 153억8000만 달러로 전월보다 1억9000만 달러 늘었습니다.
IMF포지션은 46억 달러로 5000만 달러 줄었고, 금은 47억9000만 달러로 전월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주요국과의 순위를 비교할 수 있는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8월 말 기준 4639억 달러)은 세계 8위 수준으로 전월과 동일했는데 1위인 중국의 외환보유액은 3조2321억 달러로 38억 달러 줄었고 이어 일본(1조4243억 달러), 스위스(1조942억 달러), 인도(6407억 달러), 러시아(6182억 달러), 대만(5436억 달러), 홍콩(4970억 달러) 순입니다.
한편 기타통화 표시 외화자산의 미 달러화 환산액은 증가했는데 지난달 중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화 지수는 94.34로 전월(92.65)보다 1.8% 늘었고 이에 유로화와 파운드화가 각각 1.7%, 2.4% 절하됐고 호주달러화와 엔화도 각각 1.8%. 1.6% 절하됐습니다.
기업들의 수출도 양호하고 한국은행과 기획재정부의 자금운용도 합리적이라 여기서도 수익이 나고 있고 말 그대로 달러가 차곡차곡 쌓여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속도면 내년 문재인 정부 마지막에는 5천억 달러를 넘길 수도 있다는 기대감을 갖게 하는데 연말에 수출이 급증한다는 측면에서 소비가 지금처럼 위축되어 있는 상황이라면 가능성이 없다고도 할 수 없을 것입니다
문재인 정부 들어설 때부터 지금까지 나라망한다고 그렇게 나팔불어대던 것들은 다 어디서뭘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아울러 이렇게 벌어들인 수익을 내수가 부족한 국내에 분배를 통해 일반 가계에 흘러들어갈 수 있도록 해 준다면 국내 소비도 활성화 될 수 있을 겁니다
지금 문제는 지나치게 부동산에 묶여 있는 가계대출이 문제를 일으키지 않게 관리하는 것으로 부동산 시장의 연착륙을 유도하는 것이 중요해 보입니다
부동산투기꾼들은 투기수익을 챙기는 것이 목적이기에 국민경제 같은 것은 안중에도 없기 때문에 부동산 투기꾼들을 보호하는 정책은 필요없다는 생각마져 듭니다
내집마련의 꿈을 이용해 이들에게 막대한 부채를 지고 집을 사도록 내몰아 부동산투기수익을 챙긴 일당들을 반드시 찾아내 투기수익을 국고로 환수해 가계부채로 허덕이는 이들의 보호를 위해 사용되게 해야 합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코로나19 4차 확산에도 집값 상승과 가계부채 대응을 위해 기준금리를 0.75%로 0.25%포인트 올리기로 했고 이로써 지난해 3월 코로나19사태가 본격화 된 이후 이어진 코로나19 초저금리 시대가 1년 5개월 만에 막을 내리게 됐는데 전 세계 주요국 중에 우리나라가 제일 먼저 금리인상에 나서게 된 것입니다.
한은 금통위는 26일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한 0.75%로 운용하기로 했는데 이번 기준금리 결정은 금융위원장으로 내정된 고승범 위원이 빠지면서 전체 금통위원 7명 중 6명이 참석해 과반수(4명) 동의로 의결된 것으로 보이는데 한은이 기준금리를 올린 것은 이주열 총재의 첫 한은총재 임기말 단 한번도 금리인상을 못한 한은총재라는 불명예를 피하기 위해 2018년 11월 1.50%에서 1.75%로 전격적으로 올린 지 2년 9개월 만에 처음입니다.
금통위는 지난해 5월 28일 기준금리를 0.50%로 내린 뒤 9차례 연속으로 동결했는데 다만 이주열 총재는 지난 5월 금통위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연내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처음 언급했고 6월 물가안정목표 설명회에서 인상을 공식화하면서 시장에 신호를 줬는데 시장참여자들은 뜬금없다는 반응이 나왔는데 미국도 금리인상에 대해 몇 년 후의 일이라고 미국 중앙은행인 FRB 주요인사들이 나서서 시장을 안심시켰는데 우리 한국은행은 이런 흐름과 동떨어진 갈라파고스 마냥 7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 인상 소수의견을 낸 고 위원을 포함해 매파(통화 긴축 선호) 금통위원이 대거 등장했습니다.
코로나19 4차 유행이 진행 중인 가운데 금통위가 기준금리 인상에 나선 것은 집값 상승과 가계부채 증가 등 금융불균형 위험이 더 심각하다고 봤기 때문이라는데 부동산투기꾼들의 손을 늘 들어주는 한국은행이 이번에도 부동산투기꾼들의 편에 선 것이 아닌가 의구심이 들 정도입니다
올해 2분기 가계신용 잔액은 사상 처음 1,800조 원을 넘어섰고, 한국부동산원 조사에서 7월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최초로 11억 원을 돌파했고 2분기 성장률도 0.7%로 연간 4.0% 달성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 총재도 지난 7월 국회 출석해 “금융불균형 문제는 늦으면 늦을수록 더 많은 대가를 치른다”고 말했는데 이렇게 가계부채를 키운게 누구 때문인지 책임감은 전혀 못 느끼나 봅니다.
4차 유행으로 확진자 수는 크게 늘었지만 경제에 미친 영향은 제한적이었다는 평가로 수도권을 중심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가 높아졌으나 미용실이나 학원 등 일부 대면서비스업 충격은 크지 않았고 7월 신용카드 승인액도 전년 대비 7.0% 증가했고 소비심리도 두 달 연속 하락했지만 여전히 100을 웃돌아 낙관적인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라고 금리인상의 배경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최근 물가 상황도 기준금리 인상의 필요성을 보여주는데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4월 2.3%, 5월 2.6%, 6월 2.4%, 7월 2.6% 등 4개월 연속 2%대 중반대를 보이면서 한은의 물가안정목표인 2%를 크게 웃돌고 있는데 기대인플레이션도 2.4%로 2018년 12월(2.4%) 이후 가장 높고 미국 연방준비제도(Feb·연준)의 테이퍼링(자산 매입 축소) 시점이 구체화되면서 선제 대응할 필요성도 커졌습니다.
이번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하면서 연내 추가 인상 가능성도 열렸는데 올해 남은 기준금리 결정 금통위는 10월 12일, 11월 25일 등 두 번이 남아 있는 상황으로 기준금리 0.25%포인트 1회 인상만으로는 금융불균형 완화 효과를 낼 수 없는 만큼 한은이 기준금리를 1%까지는 올릴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은 테이퍼링도 만지작 거릴 뿐 아직 본격적인 통화긴축의 액션을 취하지 않고 있는데 우리나라 한은은 다른 어떤 나라보다 먼저 움직여 그 나마 살아나고 있는 경기에 찬물을 끼얻는 것 같습니다
이주열 총재의 한국은행은 단 한번도 국민경제를 위한 결정보다는 부동산 투기꾼들을 위한 통화정책을 펴고 있는 것 같은데 박근혜 정부 시절 "빚 내서 집사라"정책에 맞춰 저금리 기조를 유지해 줘 가계부채 급증에 책임이 없다고 할 수 없을 겁니다
이후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고 이주열 총재의 연임이 결정되고 나서 저금리 정책을 유지하면서 결국 부동산투기꾼들에게 기회를 만들어준 것으로 금리인상의 타이밍을 놓쳤을 뿐 아니라 지금 금리를 올리겠다는 것은 내년 대선에서 부정부패한 세력들에게 표심이 몰리게 하려는 의도라고 밖에 볼 수 없습니다
결국 시중에 돈을 빨아들여 서민들이 돈 구하기 더 어렵게 만들어 먹고 살기 어렵다는 말이 나오게 만들려는 의도가 명백해 보이는 것 같습니다
단 한번 실수로라도 국민경제를 위한 정책을 내놓을 수 있는데 이주열 총재가 들어선 한국은행은 단 한번도 국민경제를 위한 정책을 내놓고 있지 못한 것 같습니다
어쩜 이리 일관성 있게 부동산 투기꾼들을 위한 통화정책을 펴는 것인지 이해할 수 없어 보입니다
미국 FRB가 금리에 손을 댈 때 같이 움직여도 늦지 않아 보이는데 뭔 자신감으로 먼저 움직이는지 참 이상한 것 같습니다
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과 외국인투자자의 주식매도자금 증가 등의 영향으로 달러 강세가 이어지면서 18일 원·달러환율이 1180원선 턱 밑까지 올랐습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2분 1179.60원에 거래되기도 했는데 개장 초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76.3원)보다 1.9원 오른 1178.2원에 출발헤 바로 1180원을 깰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정부의 시장개입이 있었던 것이 아닌가 의구심이 들 정도로 원화강세로 전환된 모습입니다
최근 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되면서 글로벌 경기 회복 지연 등의 우려로 위험 자산 기피 현상이 커지면서 안전 자산인 달러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17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는 7월 소매판매가 전월보다 1.1% 감소했다고 발표했고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0.3%)에 못 미치는 수치로 지난 6월 기업재고는 전월 대비 0.8% 늘어난 2조574억 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고 이는 WSJ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 0.8% 증가에 부합합니다.
채권시장에서 미국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오전 10시18분 현재 1.263%대로 소폭 상승했는데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미 연준의 조기 긴축 가능성에 급등세를 보이며 지난 3월31일 1.744%까지 올랐으나 지난달부터 상승세가 주춤했습니다.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와 S&P(스탠더드앤드푸어스)500 지수는 전일까지 사상 최고치를 연달아 경신했지만, 이날 3대 주요 지수 모두 하락했습니다.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82.12(0.79%) 하락한 3만5343.28로 장을 마감했고 S&P500 지수는 31.63포인트(0.71%) 하락한 4448.08을 기록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37.58포인트(0.93%) 내린 1만4656.18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최근 원·달러 환율 상승은 국내 반도체 수출 둔화 우려가 이유로 꼽히지만 실제로 외국인 투자자들이 이재용 부회장 가석방을 지켜보며 우리 자본시장에 공정성을 의심하는 투자자들이 차익실현하고 빠져 나간 것으로 생각됩니다
외국인투자자들은 국내 주식시장에서 7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이어가면서 바로 환전해 달러로 바꿔 나가면서 원화 가치가 떨어지고 미 달러가 강세를 보였기 때문입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코스피 시장에서 순매도세를 이어가고 있는데 외국인 투자자들은 지난 13일 코스피 시장에서 2조6932억원, 17일에는 4042억원을 순매도 한 가운데 이날 10시32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2877억원을 팔아치웠습니다
외국인투자자들은 달러가 강세를 나타내고 원화가치가 떨어지면 달러를 갖고 들어와 원화로 환전해 국내 자산매수에 착수하는 경우가 많고 우리 수출대기업들도 해외에 갖고 있는 달러를 강세를 나타낼 때 환전수요가 급증하곤 합니다
금융통화위원의 일부 변화에도 이달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에서 한은이 기준금리 인상할 것이란 전망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1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오는 26일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금통위에서 고승범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참석하지 않기로 결정 했는데 그 동안 고 후보자의 통화정책방향을 결정하는 금통위의 참석 여부에 대해 논란이 많았지만 공식적으로 불참 의사를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한은 고위 관계자는 "고 후보자가 금융위원장에 내정된 만큼 이해 관계나 통화정책의 독립성 문제가 야기되지 않도록 오는 26일 회의는 참석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퇴임 일정은 국회 청문회 일정을 고려해 정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으로 있던 고승범 위원은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되면서 정부측 인사로 분류되기 때문에 중립적인 통화정책을 운영하는 중앙은행인 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 금통위원으로 적합하지 않기 때문에 회의 참석 여부가 중요시 되는 것입니다
고 후보자는 금융위원장에 내정됐지만 아직 퇴임하지 않아 금통위원직을 유지하고 있고 국회 정무위원회는 금통위 하루 전인 오는 27일 고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실시하는데 앞서 청와대는 지난 11일 국회에 고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을 제출했습니다.
한은법 20조에 따르면 금통위원은 겸직이 금지되지만 고 후보자는 아직 퇴임하지 않아 금통위 참석이 법적으로 문제가 되지는 않지만 금통위원은 객관적이고 독립적인 입장에서 소신껏 통화정책 결정에 참여해야 한다는 점에서 이미 금통위원에 내정된 고 후보자의 금통위 회의 참석은 논란의 여지가 있었습니다.
고 후보자는 지난 12일 한은 본관서 열린 금통위 정기회의에도 참석했는데 이날 금통위는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회의가 아닌 비(非)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로 다른 안건을 의결하는 회의로 안건은 비공개로 진행하며, 추후 금통위 회의록 공개때 공개할지 여부를 결정합니다.
한은 관계자는 "고 후보자가 아직 금통위원직을 유지하고 있어 참석한 것이고 법적인 문제는 전혀 없다"며 "통화정책방향을 결정하는 회의가 아니고 안건 자체도 독립성에 문제가 될 만한 것이 아니었다"고 말했습니다.
고 위원이 금융위원장이 되어 정부의 입장을 대변할 경우 경기진작에 무게를 실린 발언과 행동을 보일 때 한국은행의 중립족 통화정책은 훼손될 수 있기 때문에 그의 금통위 참석 여부는 중요한 이슈가 되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 26일 기준금리 결정 금통위에서는 고 후보자가 빠진 채 남는 6명의 위원이 기준금리를 결정할 가능성이 높아졌는데 고 후보자는 금융위원회 추천으로 금통위원을 시작했지만, 연임하면서 추천 기관이 한은으로 변경됐고 이에 따라 후임 금통위원은 이주열 총재가 추전하면 되는데 그러나 아직 고 후보자가 퇴임하지 않은 데다 시간도 촉박해 오는 26일 전까지 후임자를 임명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은 금통위는 총재와 부총재, 5명의 위원 등 7명으로 구성되는데 한은법에 따르면 금통위 7명 가운데 5명 이상이 참석해 과반수의 찬성으로 안건을 의결하면 되기 때문에 고 위원이 빠진 나머지 6명이 금통위를 진행하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한은 관계자는 "후임은 이주열 총재가 추천하면 되지만 대통령이 임명하는 절차도 있기 때문에 과거 사례로 봤을 때 시간이 촉박해 이번 금통위 전까지 결정될 가능성은 낮다"며 "이번 금통위는 6명 체제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습니다.
통상 금통위에서 소수의견이 나오면 다음이나 그 다음 회의에서 금리정책의 변화가 있어왔는데 올해 남은 기준금리 결정 금통위는 8월 26일, 10월 12일, 11월 25일 등 세 차례로 이번 금통위에서 금통위원이 6명이면 과반수 이상의 동의가 필요하기 때문에 4명 이상이 금리인상에 동의해야 기준금리 인상이 가능합니다.
시장에서는 가장 매파(긴축선호)적인 고 후보자를 제외하더라도 금통위원 중에 매파가 많기 때문에 8월 기준금리 인상 기조는 크게 흔들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는데 7월 금통위 의사록을 봐도 이주열 총재를 제외한 금통위원 6명 중 5명이 금리인상 필요성을 언급했고 이에 따라 이번 금통위에서 금리 인상을 주장하는 금통위원이 4명 이상 나올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이 총재 역시 금통위 직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8월 금통위에서 통화정책 완화 정도 조정을 논의하고 검토할 시점"이라고 밝혀 8월 금리인상에 힘을 실어주었습니다.
지금까지 인플레이션을 대표하는 부동산투기로 전국이 부동산광풍에 휩싸이도록 한 원죄가 한국은행의 저금리 기조에 있었는데 박근혜 정부의 빚내서 집사라 정책을 뒷받침하는 무리한 저금리 정책으로 가계부채가 급증한 상황입니다
이주열 한은총재 체제에서 한국은행은 중앙은행으로써 인플레이션파이터의 모습을 단 한번도 제대로 보여준 적 없이 무력한 투자산 투기꾼들의 지지자로 남아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겁니다
코로나19 위기에서 겨우 벗어나고 있는 시기에 선제적으로 금리인상에 나서겠다고 하는 모습은 미국 중앙은행인 FRB가 양적완화로 대변되는 통화정책을 아직은 바꿀 때가 아니라고 유보적인 입장을 내비치는 모습과는 대비되고 있는데 지금까지는 미국 FRB를 따라하는 따라쟁이 모습에서 갑자기 대선이라는 큰 정치적 이벤트를 앞두고 통화정책에 큰 변화를 가져오겠다는 것은 도데체가 머선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한국은행이 이처럼 노골적으로 야당인 국민의힘 편에 서서 국민경제를 농락하는 것은 도저히 더 이상 눈 뜨고못 보겠습니다
어떻게 단 한번도 국민경제를 위한 통화정책을 펴지 않고 오로지 부동산투기꾼들을 위한 정책으로 일관하는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단 한번이라도 실수로 국민경제를 위한 일을 할 수도 있는데 이렇게 일관성있게 부동산투기꾼들을 위한 통화정책으로 중앙은행의 통화정책에 대한 신뢰를 훼손하고 국민경제에 큰 부담과 폐해를 끼치는 한국은행은 처음 봅니다
작년 연초에 해외출장에서 돌아와 코로나19 사태의 위기감을 사전에 인지했을 때도 한국은행이 선제적으로 금리인하를 큰 폭으로 해서 경제에 충격을 상쇄해 줘야 한다고 했었는데 그때 한국은행은 오히려 금리동결로 가면서 눈치만 보다가 뒤늦게 미국 FRB가 긴급 FOMC를 열고 빅컷(Big Cut)으로 금리인하를 하자 이를 마지못해 따라하는 모습을 보이는 수동적인 행태를 보였습니다
그 이후 금리인하로 부동산 시장과 자산시장에 유동성장세가 나타나 자산가치에 버블이 들데로 들었지만 이렇다할 대응도 못하고 그저 기준금리 동결이라는 소극적인 모습만 보여온 한국은행이 한심할 따름입니다
대통령 선거라는 큰 정치적 이벤트를 앞두고 금리인상을 통해 시중 유동성을 빨아들이는 것은 분명 시장에 부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이미 외국인투자자들은 코스피 싯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와 2위인 SK하이닉스에서 대규모 순매도를 보이며 시장에서 발을 빼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문홍철 DB금융투자 연구원은 "고 후보자가 금융위 수장으로 임명된 이유가 정부에서도 가계부채나 부동산 가격 상승 등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는 뜻으로 통화정책을 통해 부동산을 통제하려는 의지가 아닌가 생각된다"며 "금통위 의사록을 보더라도 한 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금리인상 필요성을 언급한 만큼 8월 인상 기조가 크게 달라질 것으로 보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포스트 코로나 시기 우리나라에 대한 구제적 인지도가 올라 무역수지가 크게 개선되면서 경상수지 흑자기조가 확대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한은이 금리인상을 통해 시중 유동성을 빨아들일 필요는 있다고 생각되지만 아직 코로나19 사태의 여파가 지속되고 있고 델타변이 바이러스로 다시금 코로나19재확산의 공포가 시장에 드리우고 있는데 한국은행이 이런 시장을 감안하지 않고 기준금리 인상을 선제적으로 한다는 것은 내년 대선에 야당인 국민의힘에게 유리한 국면을 만들어주기 위한 것이 아닌가 의구심을 살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최근의 물가상승률이 금리인상을 급하게 결정할만큼 인플레이션을 조장하는 수준인가는 그 내용을 살펴봐야 하는데 국제유가의 상승은 국내 에너지 가격 상승을 부추기고 이는 시장 전반에 물가인상 요인이 되고 있지만 재벌들이 독과점하고 있는 휘발유 시장만 오르고 있을 뿐 한국전력의 전기세는 정부 정책 간섭으로 동결을 유지하며 공기업이 국제유가 상승분만큼을 감내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금 물가상승을 체감적으로 주도하고 있는 것은 재벌들이 독과점하고 있는 대형마트를 통한 물가인상으로 재래시장과 비교해 폭리를 취하고 물가인상을 자극하는 이마트와 롯데마트, 홈플러스의 생필품 가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국은행 임직원들이 대형마트만 가지 말고 동네 재래시장에 가서 동일한 상품의 가격을 비교해 보면 대형마트가 얼마나 생활물가를 끌어올리고 있는 지 알 수 있을 겁니다
이는 정부가 가격담합과 폭리를 취하는 탐욕스런 재벌들에 대해 창구지도를 할 사안이지 국민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기준금리 인상을 할 사안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수요가 코로나19 위기로부터 벗어나 살아나고 있듯이 공급도 코로나19 위기로부터 벗어나 늘려가고 있는 상황이라 지금의 물가상승률은 다분히 재벌들에 의해 인위적으로 유도된 측면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과연 이주열 한은총재 체제의 한국은행이 인플레이션 파이터로써 의지가 있는지 의문이 들고 부동산투기꾼들의 우군으로 역할에 충실하다 퇴임하게 되지 않을 지 우려가 더 커보이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