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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부산 번화가에서 만취 여성의 머리채를 잡고 흔드는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는데 27일 경찰에 따르면 부산경찰청은 서면지구대 소속 A경찰관을 대기발령 조치하고 감찰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경찰관은 지난 4일 밤 11시쯤 부산진구 서면 한 거리에 만취한 여성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동료 1명과 함께 출동했는데 당시 상황이 담긴 유튜브 영상을 보면, 술에 취해 몸을 가누지 못하는 여성 B씨가 옆에 있던 다른 여성에게 신발로 추정되는 물체를 던졌고 출동한 경찰관의 제지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모습이었습니다.
A경찰관은 이런 B씨의 머리채를 잡고 마구 흔들었고, 화가 난 B씨가 A경찰관에게 달려들자 옆에 있던 여성이 이를 막는 모습이 담겼는데 이런 현장에 여경이 훨씬더 대응하기 좋지 않았나 생각되는데 이런 현장엔 왜 여경이 출동하지 않는지 모르겠습니다
영상 속엔 현장에 있던 사람들의 목소리도 담겼는데 한 목격자는 B씨가 먼저 A경찰관의 뺨을 때렸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해당 영상은 25일 유튜브에 올라오면서 온라인 커뮤니티, 소셜미디어 등에 퍼졌는데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아무리 화가 나도 시민의 머리채를 흔든 건 부적절한 조치였다는 반응을 보였지만 다른 한편으로 주취 폭력을 휘두르는 취객을 비난하는 목소리도 있는 상황입니다.
경찰은 “여성이 먼저 경찰관에게 침을 뱉고 폭행을 했다”며 “출동한 경찰관이 신체접촉을 덜 하려고 하다 보니 그럴 수도(머리채를 흔들었을)있을 것 같다”면서 부적절한 조치였다는 점을 인정했는데 카메라영상이 있기 때문에 경찰도 부인 못하고 인정한 것이지 영상이 없었다면 부인하고 넘어갈 문제였다는 생각도 듭니다.
사실 동일한 사건이 3년전에도 있었는데 당시에도 카메라 영상이 있어 경찰이 부인을 못하고 사과한 전례가 있습니다
아무리 만취한 여성이라도 남에 집에 귀한 딸인데 저렇게 함부로 대할 것은 아니라고 생각되며 혹시라도 성추행 오해를 살 수 있기 때문에 여경이 나서야 할 사건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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