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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코로나19 위기속에 OECD국가 중 가장 먼저 금리인상에 나서 시중 과잉유동성을 빨아들이는데 선두에 섰던 한국은행이 "오미크론"이라는 코로나19변이바이러스의 등장에 글로벌 증시와 시장이 충격을 받으면서 다시 통화정책을 유턴해야 하는 황당한 상황에 직면했습니다

 

앞서 미국과 동조한 통화정책으로 미국 기준금리와 비슷한 행보를 보여왔던 한국은행이 지난 8월 갑작스럽게 금리정책을 변경하면서 시장참여자들을 당황시켰는데 엊그제 11월에도 금리인상을 추가로 단행해 기준금리 연1% 시대를 맞아 제일먼저 제로금리를 벗어났다는 자화자찬을 늘어놓았는데 몇 일도 지나지 않아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등장에 글로벌 증시와 시장이 충격에 빠져들면서 다시금 금리인하로 통화정책을 바꿀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직면했습니다

 

아직 시장 충격 초기이기 때문에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의 감염력과 치명률에 대해서는 의학계에서 이렇다할 연구결과가 나오지 않고 있는데 세계보건기구(WHO)의 발표에는 "오미크론"변이바이러스가 기존 우세종인 델타변이바이러스 보다 스파이크 단백질이 5배가 많아 감염력도 강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주열 한은총재가 박근혜 정부시절 임명되어 지금까지 부동산투기꾼들 좋아할 짓만 벌여왔는데 현 정부 들어 유임에 성공해 그의 한국은행이 과거 박근혜 정부시절 싸 놓은 X을 치우라고 했더니 더 큰 X을 싸고 있다가 이번엔 더 큰 사고를 치고 만 것 같습니다

 

작년 3월에 해외출장에 갔다 와서 운동하러 반포지하상가를 지난 적이 있었는데 당시 시장 전체가 철시한 것을 목격하고 한국은행이 조기에 금리인하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그 당시 한국은행은 동결로 가며 전혀 시장 현실을 모르는 모습을 보였는데 결국 미국이 긴급 FOMC를 개최해 빅컷(50bp)으로 금리인하를 하자 다음 날 금융통화위원회를 긴급하게 개최해 미국과 동조하는 모습을 보여 미국 따라쟁이라는 말을 듣기도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주열 한은총재는 역대 한국은행 총재 중에 가장 낙재생이 아닐까 생각되는데 가계부채 문제에도 책임이 없다 할 수 없고 통화정책의 신뢰도를 떨어뜨리는 행동으로 시장의 불신을 자초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은 금리인상에 신중을 기하며 겨우 이번 달에 테이퍼링에 작수한다고 시장에 알리기도 했는데 이제 테이퍼링 마져도 연기할 가능성이 커 우리보다 안정적인 금융시장 관리자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솔직히 한국은행 총재는 미국에서 수입하고 싶다는 생각마져 들게 합니다

 

이제 한국은행에서 어떻게 나올지 궁금한데 우리가 낸 세금으로 억대연봉을 받으면서 단 한번도 직접 시장에 나와 현실을 보지 못한 탁상행정의 어리석은 모습에 납세자의 한 사람으로 분노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한국은행 임직원들이 단 한번이라도 시장에 나와 보고 현실을 인식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멀리 갈 것도 없이 남대문 시장만 가 봐도 시장 현실을 피부로 느낄 수 있을 겁니다

 

이제 한국은행이 어떻게 나올지 궁금한데 멍청하고 어리석게 고집을 피우며 금리인상을 밀어붙이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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