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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코어'에 해당되는 글 14건

  1. 2021.11.20 두산그룹 기업구조조정 마침표 두산건설 매각 완료
  2. 2021.07.26 현대건설기계와 두산인프라코어 유럽과 중국 대규모 홍수피해에 복구사업 수혜 기대감
  3. 2021.07.21 두산인프라코어 거래재개 급등세 현대건설기계와 합병 기대감
  4. 2021.07.04 두산밥캣 올해 유럽 건설기계 시장 공격 마케팅 예고
  5. 2021.06.25 미국 인프라투자 수혜주 조 바이든 행정부 인프라 투자 예산안 여야 합의 소식에 강세
  6. 2021.05.26 두산인프라코어 사우디아라비아 대형 고객사들로부터 총 75대의 중대형 굴착기 연달아 수주
  7. 2021.04.22 현대중공업그룹 건설기계부문 중간지주사 설립 현대건설기계 강세 지속
  8. 2021.03.29 현대건설기계 중국시장 진출 이후 역대 최대 규모 건설장비 2,200여 대 수주 성공
  9. 2021.03.29 두산인프라코어 분할·합병 결정 불확실성 제거에 장기투자 매수세 유입 급등세
  10. 2021.02.14 현대건설기계 두산인프라코어 인수 본계약 체결 공정위 기업결합 심사만 남았다
  11. 2021.01.20 두산인프라코어 프랑스 대형 건설기계장비 임대회사 보록(BEAULOC)으로부터 굴착기 221대 수주
  12. 2021.01.14 두산인프라코어 중국법인 두산인프라코어차이나(DICC) 투자금 회수 소송 FI에 대해 승소
  13. 2020.12.21 프리엠스 두산인프라코어와 현대건설기계 M&A 수혜 기대감에 상한가
  14. 2020.12.20 2020 M&A시장 풍부한 유동성과 코로나19 사태가 큰 장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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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두산그룹의 기업구조조정 핵심 자회사 두산건설이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큐캐피탈파트너스 컨소시엄에 2580억원에 매각됐습니다.

 

두산그룹이 구조조정을 위해 내놓은 마지막 매물이 팔리면서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등 채권단과 맺은 재무구조 개선 약정도 졸업을 눈앞에 두게 됐습니다.

 

1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두산그룹은 이날 오후 이사회를 열어 두산중공업이 보유한 두산건설 지분 100% 중 54%를 큐캐피탈 컨소시엄에 매각하는 안건을 의결한 뒤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는데 컨소시엄은 큐캐피탈과 스카이레이크에쿼티파트너스, 우리PE, 유진자산운용-신영증권PE부문으로 구성됐습니다.

 

두산건설이 매각되면서 두산그룹의 자구계획도 마무리 수순에 들어가는데 두산그룹은 앞서 지난해 6월 산은 등으로부터 3조원의 긴급 자금을 지원받는 약정을 체결한 뒤 클럽모우CC, 네오플럭스, 두산타워, 두산솔루스, ㈜두산 모트롤BG, 두산인프라코어 등을 잇따라 매각했고 남은 채무 잔액은 약 7000억원 수준인데 산은은 두산건설 매각계획서를 면밀히 검토한 뒤 연내 조기 졸업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현재로서는 두산그룹이 역대 최단 기간에 재무구조 개선약정을 조기 졸업할 가능성이 유력한데 최근 10년 내 조기 졸업에 성공한 사례는 2014년 산은과 약정을 체결했던 동국제강이 유일한데 동국제강은 약정 체결 2년 만에 이를 해지했고 과거 금호그룹은 기한 내 경영 정상화에 실패해 약정에 따라 아시아나항공을 매각해야 했습니다.

 

큐캐피탈은 국내 중소·중견기업 경영권 인수를 전문으로 하는 운용사로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비비큐(BBQ), 노랑통닭, 영풍제지, 큐로CC, 가공목재 수입·유통업체 케이원, 카카오VX 등을 인수하거나 투자했습니다.

 

전체 운용자산(AUM) 규모는 1조원대 수준인데 최근 건설경기 호황이 장기적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판단으로 인수에 나선 것 같은데 두산건설의 올 3분기 기준 누적 영업이익은 543억원으로, 전년 동기(238억원)보다 두 배 이상 급증한 상황으로 IB업계에선 큐캐피탈이 기존 경영진과 협업해 회사를 키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두산그룹은 재무구조 개선 약정 조기 졸업 후 신사업 발굴에 속도를 내겠다는 계획인데 두산중공업은 그동안 풍력과 수소, 소형모듈원전(SMR) 등 친환경 신사업을 확대해왔습니다.

 

두산그룹의 부실 출발점이 두산건설의 대규모 미분양에서 출발한 것으로 조 단위의 손실을 메꾸기 위해 두산중공업 등 우량 자회사들이 동원되어 두산건설을 살려내려다 두산그룹 전체에 3조원대 부실을 발생시킨 대표적인 경영실패 사례라 할 수 있습니다

 

두산그룹 오너일가의 경영권 퇴진 없이 산업은행의 3조원대 자금지원과 자산매각에 대한 지원으로 조기에 구조조정을 마무리한 케이스로 산업은행이라는 국책은행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구조조정이었습니다

 

두산그룹의 경영진이 그대로 박씨일가에 남아 있는 상황에서 구조조정이 완료되었기 때문에 위기는 계속된다고 보는 것이 맞아 보입니다

 

그럼에도 두산중공업은 발목을 잡던 두산건설을 떨쳐내서 이제 주가에도 날개를 달 수 있게 된 것입니다

 

문제는 두산으로 채권단 관리에서 벗어나면 다시 오너일가인 박씨일가의 경영전횡이 시작될 수 있어 또 어떤 위기가 닫칠지 모르는 상황이기 때문에 지주회사 두산은 오히려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들의 차익실현 매물이 나올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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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홍수

안녕하세요

벨기에와 독일 등 서유럽에 대홍수 열흘 만에 또다시 폭우가 내려 자동차가 떠내려가고 주민들이 대피하고 있습니다

 

25일 독일 DPA통신과 벨기에 벨가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밤 벨기에 디낭에서는 또다시 내린 집중호우로 하천범람위기가 엄습했는데 이에 따라 차량이 여러 대 떠내려가 철도 건널목을 막는 등 피해가 생겼고 철도 운행은 열흘 전 대홍수로 이미 중단된 상태입니다.

 

나무르에서는 주민들이 대피해야 했는데 소방당국은 이번 위기를 우려하고 있는데 RTBF방송에서는 거리에 격류가 흐르고 무너진 돌더미가 휩쓸려 가는 모습이 방영되기도 했습니다.

 

다른 도시나 마을에서도 홍수가 일어났는데 브뤼셀 남부 발로니쉬 브라반트에서는 산사태가 나기도 했습니다.

 

다만 벨기에 위기센터는 이번 폭우 피해가 지난 14∼15일 대홍수 피해에 견줄만한 수준은 아니라고 평가했습니다.

 

독일 대홍수 피해지역에도 전날 밤 소나기와 폭우 등이 내렸지만, 홍수로 이어지지는 않아 주민들이 가슴을 쓸어내렸는데 일부 주민들에게는 셔틀버스를 타고 임시숙소로 대피하라는 권고가 있었지만, 다행히 경찰이나 소방당국에 또 다른 홍수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다고 DPA통신은 전했습니다.

 

다만 독일 남서부 자를란트주에는 거센 비가 이어져 슈투트가르트 시내 도심에 침수피해가 잇따랐습니다.

 

루드비히스부르크에서는 도로가 침수되고, 하수도 뚜껑이 들어 올려졌고 도로에 물이 높이 50cm까지 들이찬 가운데, 자동차 한 대가 고립돼 안에 타고 있던 사람들이 차 지붕으로 대피했고 소방당국에 구조됐습니다.

 

이날 바이에른주와 바덴뷔르템베르크주에는 천둥, 번개, 폭우를 동반한 악천후가 예보됐습니다.

 

중국에서 홍수로 인명 피해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중국 동부에 제6호 태풍 ‘인파’가 상륙해 비상이 걸렸는데 25일 중국기상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현지시간) 기준 인파는 상하이(上海) 동남쪽 280㎞ 해상에서 시속 15㎞의 속도로 서북 방향으로 이동하중으로 인파의 최대 풍속은 초속 38m에 달하는 중형태풍으로 성장했습니다.



기상국은 인파가 이날 정오부터 저녁 사이 상하이와 인접한 저장성 상산(象山)에 상륙해, 다음날 오전 5시까지 초속 25m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인파는 27일 5시 초속 20m로 차츰 줄어들고 28일 5시가 되어서야 초속 15m 수준으로 안정될 전망입니다.



기상국은 인파로 인해 상하이, 저장성, 장쑤성 일대에 최대 360㎜의 폭우가 내릴 것으로 내다보고 폭우 오렌지색 경보를 발령했는데 상하이와 저장성의 중심 도시인 항저우 등은 이미 이날 관내 공항의 여객 항공편 운항을 대부분 중단시켰습니다.

상하이는 25일부터 이틀간 관광지 등 관내의 모든 문화·여행 시설의 야외 활동을 금지했습니다.



중국 허난성에서는 16일부터 지속된 기록적인 폭우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데 특히 정저우엔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연평균 강우량(640.8㎜)에 육박하는 617.1㎜의 폭우가 쏟아졌고 이는 1951년 기상 관측 이래 가장 많은 양으로, 기상학자들은 ‘1000년 만에 한 번 볼 법한 일“이라고 전했습니다.



허난성 당국에 따르면 24일 오후 4시까지 이지역에서 폭우로 58명이 사망했고 5명이 실종했고 또한 930만5800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114만1100명이 긴급 대피했는데 폭우로 인한 직접적인 경제적 피해는 이미 819억7300만위안(약 14조4600억원)을 넘어섰습니다.

 

이런 자연재해는 지구온난화에 원인이 있는 지구 규모의 기회변화에 따른 결과로 보여지는데 이를 바로잡는데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유럽과 중국에서 발생한 자연재해를 복구하기 위해 대규모 경기부양책이 나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데 이에 따라 건설장비주들은 수혜를 볼 것으로 기대됩니다

 

현대건설기계와 두산인프라코어의 합병을 앞둔 상황에서 유럽과 중국에서 큰 시장이 서는 것은 외형성장에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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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두산인프라코어가 분할 작업을 끝내고 코스피에 재상장 된 첫날 급등했습니다.

 

7월 21일 한국거래소에서 두산인프라코어는 시초가 1만5350원 대비 10.42% 오른 1만6950원에 거래를 마쳤는데 장 초반에는 상한가에 가까운 1만9350원까지 오르기도 했습니다.

 

두산인프라코어주식 분할 작업으로 인해 지난 6월 29일부터 7월 20일까지 거래가 정지됐는데 앞서 두산그룹은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두산인프라코어를 사업회사와 투자회사로 인적 분할했고 그 중 투자회사는 두산인프라코어 자회사였던 두산밥캣으로 이관하고 두산인프라코어 영업 부문을 현대중공업지주에 매각하여 투자 부문인 두산밥캣두산중공업에 합병하기로 하면서 주식 분할 작업을 완료했습니다.

 

분할 후 두산인프라코어 가치평가는 이전보다 개선될 전망인데 분할 전에는 두산인프라코어의 영업가치에, 할인을 적용한 두산밥캣 지분가치를 합산해 산정했는데 즉 시장이 두산인프라코어를 복합기업으로 접근하면서 일종의 가치평가 할인이 적용됐는데 그러나 분할 후에는 시장이 두산인프라코어를 순수 건설장비 업체로 접근하면서 이전에 적용됐던 할인이 해소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한영수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두산밥캣 지분 분리에 따른 기업구조 단순화가 기존 밸류에이션 할인을 해소시킬 것”이라며 “분할 후 연결 재무 데이터 부족과 중국 자회사(DICC) 관련 불확실성은 아직 존재하지만, 이는 향후 관련 정보 공개와 함께 점진적으로 해소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두산인프라코어를 인수한 현대중공업지주 주가도 이날 반등했는데 이날 한국거래소에서 현대중공업지주는 전날보다 1.34% 오른 6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난 7월 16일부터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오던 현대중공업지주는 이날 소폭 오르며 하락세를 끊어낸 반면 두산밥캣과 합병한 두산중공업은 전날보다 2.79% 떨어진 2만4400원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장기적을 두산인프라코어는 현대건설기계와 합병을 통해 현대중공업지주 자회사로 남게 되어 있는데 아직은 두개의 독립된 법인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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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소형 건설기계 제조판매 사업을 하는 두산밥캣이 올해 유럽 건설기계 시장 매출을 지난해에 비해 무려 35% 늘리는 야심찬 사업 청사진을 마련했습니다.

이를 통해 두산밥캣은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지역에 이어 유럽을 '효자 시장'으로 만들 방침입니다.

두산밥캣은 최근까지 북미 지역에서 주로 활약해왔다. 이는 밥캣(현 두산밥캣)이 두산그룹에 인수되기 전에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州)에 근거지를 둔 미국 기업이었기 때문입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밥캣은 올해 유럽·중동·아프리카(EMEA)법인 매출이 지난해 매출보다 35%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에 따라 EMEA법인은 지난해 매출 7억344만 달러(약 7900억 원)에서 35% 상승한 9억4964만 달러(약 1조700억 원)를 달성하는 셈입니다.

두산밥캣 매출은 그동안 약 73%가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지역에서 이뤄졌습니다.

전자공시시스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두산밥캣의 지난해 총 매출 38억6870만 달러(약 4조3700억 원) 가운데 북미 지역 매출 26억6392만 달러(약 3조 원), 유럽 지역 매출 7억344만 달러(약 7940억 원), 아시아·남미 지역 매출 2억6133만 달러(약 2950억 원)를 기록해 아직까지 북미 지역이 주력 사업장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사업 영토를 유럽으로 넓혀 시장 다변화와 이를 위한 다양한 판매 전략을 내놓고 있는 셈입니다.

두산밥캣은 지난 2018년부터 유럽 시장을 타깃으로 한 소형 굴착기 신모델을 내놓아 현지 딜러망과 마케팅을 강화해왔는데 특히 지난해에는 회전식 텔레핸들러(지게차와 크레인을 융합한 다목적 중장비)를 새롭게 선보이고 기존 제품의 업그레이드 모델을 내세워 제품 라인업(상품군)을 강화했습니다.

이 같은 전략에 힘입어 두산밥캣은 유럽 시장에서 2017년 6%대에 머물던 소형굴착기 시장점유율이 올해 1분기 말 9%대로 늘어나 두 자릿수 점유율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두산밥캣은 올해 유럽·중동·아프리카(EMEA)법인 매출이 지난해 매출에서 35%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두산밥캣 관계자는 “유럽 시장은 소형 굴착기와 텔레핸들러에 대한 선호도가 크다”며 “또한 지난해부터 소형 휠로더, 아스팔트 도로 정비에 필수로 사용되는 라이트 콤팩션, 소형 굴절식 로더 등 신제품을 꾸준히 출시해온 결과 현재 가장 다양한 로더 라인업을 보유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또 “2017년 17개에 이르던 EMEA 산하 법인을 8개로 재편해 조직을 효율화 해왔다”며 “향후 수익성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으로 두산밥캣은 콤팩트 트랙터, 잔디깎이 등 북미에서 인기를 모은 농경·조경 제품군을 유럽시장에도 출시할 계획입니다.

두산밥캣이 두산인프라코어에서 두산중공업으로 최대주주를 교체하고 나서 두산그룹의 지배구조 개선이 완성되어가는 모습입니다

두산밥캣은 지게차 사업부를 인수하여 매출 외형을 더 키울 수 있는 사업구조조정도 마무리 수순으로 들어갔는데 이제는 실적을 보여줄 시기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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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국 여야가 조 바이든 행정부의 인프라 투자 예산안에 합의했다는 소식에 철강, 화학, 해운, 기계 등 수혜가 기대되는 종목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25일 오전 10시 23분 현재 팬오션은 전일 대비 1080원(14.80%) 오른 8610원에, HMM은 2400원(5.77%) 상승한 4만400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습니다.

인프라 투자가 본격화되면 미국으로의 수출 물량이 늘어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미국이 내수용품으로 인프라 투자에 들어가는 원자재를 댈 수 없기 때문에 이를 해외에서 수입해 와야 하는데 중국과 무역전쟁에 들어간 상황에서 저질중국산을 수입할 수 없기 때문에 결국 한국산 원자재를 수입해 갈 수 밖에 없을 겁니다

현대건설기계(2.82%)와 두산인프라코어(3.22%) 두산밥캣(2.24%) 등도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 도로, 교량 등을 건설하기 위한 건설기계 수요 증가가 기대된 영향으로 분석되는데 건설기계시장에서 미국 캐터필러가 수위에 있지만 현대건설기계와 두산인프라코어가 합병하게 될 경우 경쟁력이 배가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건설에는 철강제품도 필요하기에 포스코강판(5.69%)과 POSCO(0.71%) 등 철강업종도 상승 중입니다.

또 전기차 인프라가 확산되고 보조금이 확대될 것이란 기대에 전기차 배터리를 만드는 LG화학(1.32%)과 삼성SDI(0.58%)도 오르고 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공화당과 민주당의 초당파 상원 의원 10명과 백악관에서 회동한 뒤 인프라 투자 예산 확보에 대해 "우리는 합의했다"고 언론 앞에서 발표했습니다.

미국에서 인프라 예산 확보는 정치권의 오랜 숙제였는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시절에도 여야 간 2조달러 규모에 합의했지만 재원 조달 문제로 협상이 지지부진했습니다.

다만 예산안의 규모는 기존 바이든 행정부가 제안한 2조5000억달러 수준보다 줄어든 1조달러 수준으로 알려졌는데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정부는 인프라에 5790억달러를 새롭게 지출하는데 이중 3120억달러를 교통에 2660억달러는 다른 인프라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는 이어 “(미 증시에서도) 인프라 투자 합의 소식이 전해지자 인프라, 기계, 철강, 태양광 등의 강세가 뚜렷했다”며 “반도체, 5G 반도체 장비 업종 등도 인프라 투자 수혜로 상승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미국이 중앙은행인 미FRB의 기준금리 인상 우려감에 위축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이번에 조 바이든 정부에서 의회를 통과한 인프라투자예산으로 대규모 인프라투자가 가능해져 또 다시 유동성이 시장에 쏟아져 들어오는 효과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미중무역전쟁으로 미국이 더 이상 저가의 저질중국산 원자재를 수입하지 못하기 때문에 비싸지만 우리나라 원자재들을 수입할 가능성이 크고 이에 따라 HMM와 국내 해운사들의 태평양 물동량이 증가할 수 있어 보입니다

아울러 미국이 한국산 철강에 부과하고 있는 상계관세들도 점차 철회될 수 있어 긍정적으로 평가됩니다

이번 미국 의회를 통과한 인프라투자 계획은 애초 기대했던 2조 달러보다 규머가 반으로 축소되었지만 시장내 신규 유동성이 유입된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 생각합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미국인프라투자 수혜주

HMM

팬오션

대한해운

POSCO

포스코강판

현대건설기계

두산인프라코어

두산밥캣

KCC

대원전선

삼아알미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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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두산인프라코어 가 사우디아라비아 대형 고객사들로부터 총 75대의 중대형 굴착기를 연달아 수주했습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현지 건설사로부터 22톤급 굴착기(DX220LCA) 20대와 50톤급 굴착기(DX480LCA) 5대 등 총 25대의 굴착기를 수주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어 사우디아라비아 내 2개 건설업체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발주한 입찰에서도 글로벌 경쟁사를 제치고 22톤급 굴착기(DX225LCA) 50대에 대한 수주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먼저 25대를 발주한 건설사는 사우디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 의 주요 협력사로 사우디 내에서 진행 중인 대규모 건설프로젝트 에 다양한 두산건설기계들을 투입하고 있습니다.

이번 계약은 올해 3월에 굴착기와 휠로더 총 35대의 구매계약에 이은 2차 발주분으로 1차와 2차분을 더할 때 두산인프라코어 장비 구매 물량은 총 60대에 이릅니다.

납품되는 굴착기는 사우디 서부에 건설 중인 세계 최대 규모의 스마트시티네옴시티건설공사 에 투입될 예정입니다.

50대 수주전에서 두산인프라코어는 고객 수요에 최적화된 장비 성능과 가격, 서비스를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장비를 구매한 컨소시엄은 사우디 국영 전력회사의 주요 협력사로 납품된 굴착기는 전력시설 유지 보수 작업을 위해 활용될 예정입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올해 4월 카타르에서 연간 시장 규모의 23%에 해당하는 굴착기 102대 납품 계약을 수주하는 등 최근 중동 시장에서 영업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습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중동건설기계시장 에 경쟁력 있는 신제품을 출시하는 등 대형 고객 확보에 노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입니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중동시장은 경기침체와 글로벌 경쟁사들의 시장 가세로 경쟁이 매우 치열해 기선제압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대규모 딜을 발판으로 고객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상품 및 서비스 패키지를 제공해 브랜드 가치와 제품 평판을 지속해서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두산인프라코어와 #현대건설기계 의 합병이 향후 몇 년안에 이뤄질 것인데 두산인프라코어는 새로운 주인을 맞이하면서 영업력을 회복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특히 중동 건설기계 시장에서 수주가 이어지면서 미래 성장성에 파란불이 켜진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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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현대중공업그룹이 건설기계부문 중간지주사를 설립하고 두산인프라코어를 편입합니다.

현대중공업지주는 지난 2월 특수목적법인(SPC)인 현대제뉴인을 신설했는데 현대제뉴인은 두산인프라코어 주식 확보를 시작으로 현대건설기계를 자회사로 편입, 그룹 내 건설기계부문 중간지주사가 될 전망입니다.

현대중공업지주는 종속회사인 현대제뉴인이 두산인프라코어의 주식 7550만9366주를 8500억원에 취득한다고 9일 공시했는데 현대제뉴인의 두산인프라코어 지분율은 34.97%가 되는데 현대중공업지주는 이번 주식 취득의 목적을 ‘두산인프라코어 경영권 확보’라고 밝혔습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앞서 대우조선해양인수를 추진하며 조선부문 중간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을 만들었습니다.

현대제뉴인도 1275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시행한다고 이날 공시했는데 현대중공업그룹 측은 "재무적 투자자인 KDB인베스트먼트와 두산인프라코어 인수에 관한 주주간 계약 체결에 따라 두산인프라코어의 인수 주체를 현대중공업지주에서 현대제뉴인으로 변경했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중공업지주는 밑에 조선중간지주인 한국조선해양과 건설기계 중간지주인 현대제뉴인을 가지게 되었는데 이외에 현대오일뱅크와 같은 정유주도 갖고 있어 중후장대 산업의 메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겁니다

이미 정몽준 회장에서 정기선 사장으로 경영권 승계의 그림이 완성된 모습으로 정씨일가는 현대중공업지주를 장악함으로 해서 그룹 전체의 지배력을 소유하게 되는 구조입니다

이로써 현대중공업지주는 명실상부 글로벌 조선 1위와 글로벌 건설기계 7위의 위상을 가진 재벌대기업으로 올라서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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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현대건설기계가 중국시장 진출 이후 역대 최대 규모인 건설장비 2,200여 대를 수주하는데 성공했습니다.

현대건설기계는 최근 중국의 고객사들과 5.5~85톤급 굴착기와 휠로더 등 2,500억원 규모의 건설장비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고 이는 현대건설기계의 지난해 중국 판매량 30% 달하는 규모로 현대건설기계는 지난해 중국 시장에서 건설장비 약 7,800대를 판매한 바 있습니다.

이번에 수주한 장비들은 오는 5월까지 중국 전역의 고객들에게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입니다.

현대건설기계는 코로나19 이후 중국 건설장비 시장이 호황기에 들어섰다는 판단 아래 중국 시장 수주량 확대를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데 그 일환으로 지난 3월 초에는 중국 시장에 대형 굴착기, 수륙양용 굴착기, 파일해머, 니퍼 등 13종의 신제품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이번 대규모 판매 계약도 중국 내 건설장비 수요 급증 분위기와 신제품 효과에 힘입은 것으로 알려집니다.

실제 중국공정기계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건설장비 시장 전체 판매 대수는 약 29만대를 기록했는데

통계가 확인되는 2008년 이후 사상 최대 규모입니다.

올해에도 교통, 건축 등 중국 내 신규 인프라 투자 수요가 급증하며 건설기계 수요도 함께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한국광물자원공사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 철광석 가격이 톤당 164.77달러를 기록하며 지난해 3월 20일 90.63달러 대비 80% 이상 증가하는 등 원자재 가격이 강세를 띠고 있고 이에 따라 신흥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건설장비 수요도 늘고 있습니다.

현대건설기계 관계자는 "올해 중국의 인프라 투자가 확대됨에 따라 건설장비 수요는 전년 대비 8% 정도 늘어난 31만5,000대 수준으로 예상된다"며 "현지 맞춤형 제품개발과 마케팅으로 수주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최근 중국이 희토류 생산 증산을 추진하고 있어 광업에 대한 투자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실제로 건설기계에 대한 발주가 크게 늘어난 모습입니다

현대건설기계는 두산인프라코어보다 중국건설기계 시장점유율이 낮은 회사인데도 이번에 크게 수주가 급증한 이유도 두 회사의 합병 가능성을 중국인들이 인식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중국 건설기계시장은 성장성이 뛰어난 시장으로 중국이 서부 대개발사업과 희토류 개발 사업으로 수요가 급성장하는 시장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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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두산인프라코어가 분할·합병 결정을 단행한 후 한 주 만에 주가가 26.4%나 올랐는데 지난 19일 8110원이었던 주가는 26일 1만250원에 마감했고 29일 장중 12.2%나 급등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투자가의 대규모 순매수가 이어지며 주가를 끌어올렸는데 한 주간 외국인은 242만여 주, 기관투자가는 772만여 주를 순매수했고 특히 연기금은 5거래일 연속 순매수하며 197만여 주를 사들였습니다.

19일 정규장 마감 이후 두산인프라코어는 사업부문(존속법인)과 투자부문(신설법인)으로 분할한 뒤 투자부문을 두산중공업과 합병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고 사업부문은 현대중공업그룹에 매각될 예정입니다.

사업부문과 투자부문의 분할비율은 0.3104대0.6895, 투자부문과 두산중공업의 합병비율은 1대0.6866입니다.

주주확정 기준일은 다음달 5일이고, 주주총회(5월 13일)와 매매거래 정지(6월 29일~7월 20일)를 거쳐 오는 7월 21일 신주가 상장될 예정입니다.

주가가 크게 오른 것은 분할·합병 일정이 공개되며 불확실성이 줄어들었고 기업가치가 재평가를 받을 것이란 의견이 힘을 얻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삼성증권은 사업부문은 현대중공업그룹 편입 효과가 기대되며, 투자부문은 보유 지분인 두산밥캣 지분(51%)이 두산중공업 주식으로 전환되는 효과가 생길 것으로 전망했고 이런 이유로 목표주가를 1만2000원으로 올렸습니다.

두산인프라코어의 분할 된 주식은 두산중공업에 합병되어 두산중공업 주식을 받게 되고 일부는 두산인프라코어 사업부문으로 그대로 남아 현대건설기계에 인수되어 장기적으로 합병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분할 과정이 불확실성이 제거되고 향후 일정에 대한 예상이 가능하게 되면서 외국인투자자와 국내 기관투자자들이 장기투자를 목적으로 매수해 들어오고 있는 것입니다

지금 두산인프라코어에 투자하는 것은 두산중공업과 현대건설기계에 한꺼번에 투자하는 효과를 노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M&A는 기업가치를 순시간에 업그레이 시켜주는 것으로 기존에 기업가치를 판단하는 잣대로는 제대로 평가할 수 없습니다

지금 두산인프라코어에 대한 매수는 현재의 주가가 아닌 미래주가를 상상하며 기대감으로 매수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기관투자자와 외국인투자자들 중 장기투자가 가능한 자금이 지금 매수해 들어오는 것으로 길게 보면 지금의 주가로 다시 살 수 없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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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코어 2020년 실적공시

※ 동 정보는 동사가 작성한 결산자료로서, 외부감사인의 감사결과 수치가 변경 될 수 있으므로 추후 「감사보고서 제출」공시를 반드시 확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1. 재무제표의 종류 연결
2.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변동내용(단위:천원) 당해사업연도 직전사업연도 증감금액 증감비율(%)
- 매출액(재화의 판매 및 용역의 제공에 따른 수익액에 한함) 7,934,104,968 8,185,839,945 -251,734,978 -3.1%
- 영업이익 658,598,615 840,397,060 -181,798,446 -21.6%
-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이익 448,255,002 603,009,126 -154,754,124 -25.7%
- 당기순이익 285,073,683 395,698,171 -110,624,488 -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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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두산인프라코어 거래 본계약이 지난 5일 체결됐는데 이번 거래는 2015년 10월 있었던 삼성·롯데 간 화학계열사 빅딜(매각측 삼성, 인수측 롯데) 이후 진짜 재벌대기업 구조조정에서 발생한 제조업 빅딜입니다.

전통 제조업 주가는 10년째 제자리에서 도돌이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반면 4차산업혁명 관련 성장주로 일컬어지는 IT, 전기차 등 관련 기업 주가는 국내 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고공행진을 나타내고 있는데 국내 재벌들은 경영권 승계가 20여년 사이로 발생할 때마다 주가가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여주는 특징이 있습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2011년 유럽 재정위기 등 잇단 경제 위기 국면이 이어지고 2015년에는 글로벌 성장엔진 중국 내수경기가 침체되며 제조업이 좀처럼 살아나지 못한 측면도 있지만 본질은 삼성그룹과 현대기아차그룹 LG그룹 등 국내 주요그룹의 경영권 세대교체가 이뤄지고 있어 주가가 오를 수 없는 상황이 만들어진 것이 국내 대기업 주가 약세의 진짜 이유일 겁니다

2021년 현대중공업그룹은 다시 한번 중후장대기업 포트폴리오 기업을 추가했는데 건설장비 분야에서 주변부에 머물던 경쟁력을 단번에 글로벌 10위 안으로 들어가는 딜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낸 것입니다

2007년 현대중공업그룹은 거칠것이 없었는데 그룹 핵심 계열사 현대중공업 주가는 2004년 2만원에서 불과 3년만에 27배인 54만원까지 치솟았는데 최근 가장 핫하다는 미국 테슬라 주가 상승률이 우스워보일 지경으로(테슬라 주가는 3년전 70달러에서 현재 860달러로 고작(?) 12배 올랐을 뿐이다) 중국 경제 급성장으로 글로벌 무역이 활황세를 나타냈고 때문에 뱃삯이 치솟으며 글로벌 선주로부터 선박 주문이 물밀듯 들어왔기 때문입니다

현대중공업은 2002년 이후 무차입 경영도 이어가고 있는데 주체할 수 없을만큼 현금이 쏟아져들어왔기 때문입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는 이 모든 것을 단숨에 폐허로 만들었는데 금융시스템이 무너지며 선박 발주를 지탱하던 대출인 선박금융 금리가 치솟은 반면 금융위기의 실물경제 전이로 글로벌 운임은 급락했고 발주처인 해운사들이 일제히 무너지며 신규 선박수주는 커녕 기존 발주 물량마저 줄줄이 취소되는 위기상황을 맞았습니다.

금융위기가 진정되는 시기였던 2011년 발발한 유럽 재정위기는 계속된 시련이었는데 글로벌 선박 발주를 이끄는 그리스 등 남유럽 국가들이 일제히 재정 위기로 인해 집단 불황에 돌입했고 여기에 경제성장과정에서 힘을 비축한 중국 조선사들의 덤핑 수주 공세까지 가세하며 시련의 계절은 쉽사리 끝나지 않았습니다.

그런 현대중공업그룹이 버틸 수 있던 원동력은 현대오일뱅크였는데 1999년 국제통화기금(IMF) 사태 여파로 중동 아부다비국영석유사에 매각했던 오일뱅크 지분과 경영권을 콜옵션 행사로 2010년 이를 되사왔는데 금융위기의 여진이 남아있던 시기였지만 현대중공업그룹에는 선택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고 정주영 회장이 생전에 "오일뱅크는 반드시 되찾아와야한다"고 강조했었기 때문이라는 것이 재계의 정설인데 오일뱅크 전신 극동정유는 정주영 회장의 사돈기업이었는데 젊은 나이에 일찍 타계한 정주영 회장 막냇동생 고 정신영 동아일보 기자의 처가가 극동정유였습니다.

막냇동생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담아 경영난에 처했던 극동정유를 1993년 인수했고 IMF 위기로 매각할 때에도 콜옵션 조항을 계약서에 담아 이를 지킬 수 있는 마지막 장치까지 만들었던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이같은 정주영 회장의 유산은 현대중공업그룹을 지탱하는 힘이었는데 오일뱅크는 2010년 이후 매해 연평균 5000억원 안팎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그룹의 주요 캐시카우로 버팀목이 됐습니다.

2016년 현대중공업그룹은 3조원 넘는 자구안을 발표하며 마지막 재무구조 개선 퍼즐을 맞추는 작업에 돌입했고 이듬해 하이투자증권 등 금융계열사와 현대호텔 등을 매각하는 한편 1조3000억원 규모 현대중공업 유상증자까지 성사시키며 재무구조 개편을 완료했습니다.

그리고 2021년 현대중공업 기업공개를 통해 1조원 규모 자금을 조달하고 이를 친환경선박 등 신사업투자에 활용하는 방안을 발표했는데 8500억원을 들여 두산인프라코어도 인수해 건설기계 분야 강화에도 나서고 있습니다.

기업공개 배경에 대해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과거 10년 넘게 어렵던 조선업 시황이 이제는 바닥을 치고 반등할 수 있다는 신호가 감지됐다는 판단"이라고 설명했는데 시기가 경영권 승계가 완료되는 시기와 겹치는 것 같습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사업 확장 기조에 접어들면서 전사적으로 드라이브를 걸었는데 현대중공업그룹호가 조선업종을 넘어 건설장비시장에서도 글로벌 마켓플레이어로 등장하면서 중후장대사업분야에서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게 되었습니다

현대중공업의 사례에서 다시 확인할 수 있듯이 국내 재벌들은 국내 내수시장 독과점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고 있고 경기침체에도 수익을 낼 수 있는 안정적인 시장점유율을 갖고 있는데 유독 경영권 승계 기간에는 실적이 부진한 모습을 보여 오너일가에 큰 이익을 가져다 주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경기순환곡선보다 재벌대기업의 경영권승계에 더 주목하고 투자시기를 결정해야 하는 것은 우리나라 재벌경제체제가 갖고 있는 한계라 할 수 있습니다

경제민주화를 통해 소수 재벌에 편중된 사회적 부를 나눠 고용의 약 80% 이상을 책임지고 있는 스타트업과 중소벤처기업의 공간을 만들어줘야 경제의 역동성이 살아 있게 될 것 같습니다

재벌대기업이 투자해야 할 분야와 스타트업과 중소벤처기업의 먹거리를 확실하게 구분해 현대중공업처럼 대형딜은 재벌대기업이하고 그 아래 작은 시장은 스타트업과 중소벤처기업이 먹거리로 삼을 수 있게 해 줘야 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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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두산인프라코어는 프랑스 대형 건설기계장비 임대회사인 보록(BEAULOC)으로부터 굴착기 221대를 수주했습니다.

두산인프라코어가 보록에 공급하기로 한 굴착기는 22톤급, 16톤급, 8톤급 등 총 12개 기종인데 건축공사, 도로공사를 비롯해 프랑스 전역의 다양한 건설현장에서 사용될 예정입니다.

보록은 350대 이상의 건설기계를 운용하고 있는 회사로, 2016년과 2017년, 2019년에 걸쳐 두산인프라코어 굴착기 250여 대를 구매한 고객으로 두산인프라코어는 보록으로부터 장비 성능 및 유지관리, 잔존가치 등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아 이번 빅딜을 성사시켰습니다.

두산인프라코어 유럽법인(DIEU) 관계자는 "이번에 총 300대 규모의 입찰에서 글로벌 경쟁사들을 제치고 최대 물량을 확보했다"며 "유럽 내 3위 시장규모인 프랑스 뿐 아니라 유럽시장 내 입지를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습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해 말 유럽 최신 배기규제(Stage-V)를 충족하는 신형 휠로더 DL-7시리즈를 유럽시장에 출시하며 영업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두산인프라코어가 성장성이 큰 중국 건설기계 시장에서 성과를 내고 있는데 유럽시장에서도 실적을 높이면서 중국시장 의존도를 낮추는 효과를 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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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두산인프라코어가 중국법인 두산인프라코어차이나(DICC)를 둘러싼 투자금 회수 소송에서 승소했습니다.

대법원이 원심의 판단을 파기하고 사건을 다시 서울 고법으로 돌려보낸 가운데 소송을 주도한 법무법인 화우는 대법원 판결을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대법원 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14일 미래에셋자산운용, IMM PE, 하나금융투자 등 두산인프라코어의 재무적투자자(FI)들이 두산인프라코어를 상대로 낸 매매대금 등 지급 청구소송에서 매매대금 100억원을 지급하라는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습니다.

지난 2011년 두산인프라코어는 '3년 안에 중국 증시에 DICC를 상장(IPO)해 투자금을 회수하겠다'며 FI들에게 DICC 지분 20%를 넘기고 3800억원을 투자받았습니다.

당시 계약에는 IPO가 이뤄지지 않으면 FI들이 두산인프라코어가 보유중인 DICC지분 80%도 함께 매각할 수 있는 '드래그얼롱'(동반매도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다는 단서조항이 포함됐습니다.

그러나 이후 DICC 주주간 계약에서 정한 지분매약 종결일로부터 3년이 지난 2014년 4월까지 IPO가 이뤄지지 않았고 FI들은 두산인프라코어 측에 DICC 지분을 매수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아울러 DICC 지분 매각절차 의사를 밝히고 이에 필요한 기초자료의 제공을 요청했지만 두산인프라코어 측은 계약에 동반매도요구권을 규정하면서 충분히 검토했던 사항이므로 복수의 매수희망자로부터 실사자료 요청서를 받는 등 진정성 있는 매각절차가 구체화되는 시점에 자료 제공 여부를 검토하겠다고만 답변했습니다.

FI들은 같은해 6월 DICC 지분 전체의 매각 절차를 진행할 것을 밝히고 이듬해 공개매각 공고를 했지만 매각은 진행되지 않았고 이에 FI들은 주식매매계약에 따른 매매대금으로 100억원을 지급하라는 소송을 냈습니다.

1심은 두산인프라코어가, 2심은 FI가 승소했습니다

1심 재판부는 원고의 청구를 모두 기각하며 두산인프라코어의 손을 들어줬는데 재판부는 "원고가 제출한 증거만으로는 두산인프라코어가 원고 측의 DICC 지분 매각절차에 있어서 매수예정자의 결정 과정을 방해했다고 인정하기에 부족하고, 이를 인정할 증거가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2심 재판부는 "두산인프라코어는 DICC의 기업공개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원고의 동반매도요구권 행사에 따른 매각절차를 수인하기로 한 지위에서 매각절차에 협조할 의무가 있음에도 정당한 사유 없이 자료제공 요청을 거절해 협조의무를 위반했다"고 판단했습니다.

이번 소송에서 두산인프라코어 법률대리를 맡은 화우 박재우 변호사(사법연수원 34기)는 "투자 수요자와 투자 공급자 사이의 정당한 이익 균형을 통해 안정적인 인수합병(M&A) 거래와 이에 따른 합리적인 투자금 회수방안으로서 드래그앤콜(Drag&Call) 약정이 계속 유효하게 기능할 수 있음이 확인된 것"이라며 "올바른 판결이 나와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중국 DICC 우발채무 판결에서 두산그룹이 승소하여 두산그룹이 두산인프라코어를 현대중공업그룹에 매각하는 것은 기정사실이 되었지만 중국법인 DICC 매각에 따른 드래그앤콜 약정이 유효하여 중국법인 매각협상을 다시 벌여야 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어 자칫 현대중공업은 중국법인 없는 두산인프라코어를 인수하게 될 위험성도 있어 보입니다

하여간 두산과 두산중공업은 두산인프라코어 매각 대금을 안전하게 수취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주가도 강하게 급등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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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프리엠스는 와이어하네스, 금융단말기를 생산하는 내연기관용 전기장치 제조업체로, 1989년부터 중장비용 전기배선장비를 생산해 대우중공업현대중공업, LG기계 등에 부품을 공급해왔습니다.

건설용 중장비를 제조하는 전장사업과 건설기계 및 OEM으로 금융단말기를 생산하는 기계제어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2008년 2월 현대중공업과 MCU ASS'Y를 공급 계약한 데 이어 2009년 4월 현대중공업과 클러스터 모듈 ASS'Y 공급 계약을 체결했고 계열사로는 건설장비용 하네스를 생산하는 위해선중전자장배유한공사, 위해부선전자장배유한공사가 있습니다.

코로나19 사태로 건설시장이 침체에 바지면서 실적부진에 시달리고 있지만 이번 두산인프라코어와 현대건설기계의 M&A가 이뤄지면서 수혜가 기대되고 있는데 두산인프라코어를 고객사로 받아들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를 통해 중국 건설기계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 선취매가 유입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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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인수ㆍ합병(M&A) 시장도 상반기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였으나, 하반기 들어 빅딜(Big Deal·대규모 거래)이 연이어 성사되면서 회복세를 나타냈는데 특히 올해는 경영 정상화를 위한 구조조정 딜과 성장동력 확보의 기회로 삼으려는 수요가 맞물린 시장이 형성됐습니다.

IB(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올해 가장 M&A가 활발했던 그룹은 SK였는데 코로나19로 얼어붙은 M&A 시장에서 SK는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비주력 사업과 자산 매각에 적극 나서며 시장의 주역이 됐습니다.

SK는 10월 10조3000억 원 규모의 인텔 낸드사업부 인수에 성공하며 올해 가장 큰 규모의 빅딜을 성사시켰고 이밖에 4월 이뤄진 매그나칩반도체 파운드리사업 인수에도 SK하이닉스가 특수목적회사(SPC)의 일원으로 투자에 참여했으며 SK건설은 1조 원을 들여 국내 최대 폐기물 처리업체인 EMC홀딩스를 인수했습니다.

또한 SK그룹은 SK케미칼 바이오에너지사업 부문 지분 100%(3800억 원)를 한앤컴퍼니에 매각했고 △SK건설의 TSK코퍼레이션 지분 16.7%(1968억 원) △SKC의 SK바이오랜드 지분 27.9%(1152억 원)를 각각 KKR과 현대HCN에 넘겨 또 다른 투자를 위한 실탄을 확보했습니다.

두산그룹도 연내 3조 원 규모의 자구안 이행을 위해 다수의 핵심 계열사를 정리했는데 두산은 두산중공업 경영난에 산업은행·수출입은행 등 채권단으로부터 3조6000억 원을 지원받은 뒤 △클럽모우CC(1850억 원) △두산솔루스(6986억 원) △모트롤BG(4530억 원) 등을 매각했고 최근에는 두산인프라코어의 매각을 위한 우선 협상대상자로 현대중공업지주-KDB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을 선정했습니다.

특히 올해 M&A가 활발했던 업종으로는 보험, 골프장, 폐기물 및 환경처리 업체, 반도체, 항공 등이 꼽힙니다.

고령화와 저출산, 저금리 기조 속에 향후 업황이 어두워지면서 M&A 시장 내 다수의 보험사 매물이 등장했는데 이 중 상반기 더케이손해보험은 하나금융지주가 지분 70%를 770억 원에 인수했고, 푸르덴셜생명은 KB금융지주가 지분 100%를 2조3000억 원에 인수했습니다.

또한 국내 골프장은 코로나19로 인해 M&A 시장에서 절정의 호황을 누렸는데 부동산 컨설팅 회사 에비슨영코리아 리서치센터에 따르면 국내 골프장 M&A 거래금액은 올해 3분기 만에 1조2000억 원을 돌파해 2008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는데 1월에는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스트라이커캐피탈이 대우건설이 보유했던 골프장 파가니카CC를 950억 원에 인수했고, 4월에는 오너스골프클럽을 칼론인베스트먼트가 905억 원에, 5월에는 더플레이어스GC를 캡스톤자산운용이 1700억 원에 매수했는데 이들 골프장 모두 높게 형성된 인수가로 매각됐고 또한 두산그룹이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내놓은 클럽모우CC도 하나금융-모아미래도 컨소시엄에 1850억 원에 매각됐습니다.

사업 안정성이 높은 데다 진입장벽까지 높은 폐기물 처리 등 환경처리 업체도 △코엔텍(5100억 원) △ESG(8750억 원) △EMC(1조 원) 등 3건 모두 예상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가 성사되면서 올해 M&A 시장을 달궜습니다.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항공업계는 재편을 위한 M&A가 지속적으로 시도됐는데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HDC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에 인수될 뻔 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인수가 무산됐는데 이스타항공 역시 제주항공과 끝내 M&A가 무산됐습니다.

그러나 연말 KDB산업은행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인수합병과 LCC 3사(진에어·에어부산·에어서울) 통합을 공식화하는 등 항공업계는 재편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코로나19사태로 경기가 부진한 가운데서도 M&A는 글로벌하게 이뤄졌는데 현금 여유가 풍부한 SK그룹이 M&A시장에 적극적으로 뛰어들었고 두산그룹과 아시아나항공은 대기업 구조조정 차원의 M&A 시장에 뛰어들었습니다

M&A는 경기와 상관없이 시장내 유동성의 크기로 좌우되는 경향이 있는데 미국과 EU 등 선진국 시장에 풍부한 유동성이 M&A 딜이 활발하게 일어나도록 하는 원재료가 되고 있습니다

2021년에는 SK그룹 이외에도 계열분리를 위한 재벌오너형제들 간에 M&A가 활발하게 이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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