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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다시 급락하고 있는데 19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12월 인도분 선물은 전장 대비 2.91달러(3.68%) 급락해 배럴당 76.10달러를 기록했고 WTI 1월물도 2.47달러(3.2%) 밀려 배럴당 75.94달러를 기록했습니다.
WTI는 지난 10월 1일 이후 7주 만에 최저로 떨어졌습니다.
북해 브렌트유 1월물은 2.35달러(2.89%) 밀려 배럴당 78.89달러로 체결됐고 9월 30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주간으로 WTI와 브렌트유는 각각 5.8%, 4%씩 하락해, 지난해 3월 이후 처음으로 4주 연속 내렸습니다.
국제유가는 유럽의 신종 코로라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급락했는데 오스트리아는 앞으로 10일 동안 전국 단위로 봉쇄조치를 재개한다고 밝혔는데, 이 같은 봉쇄는 기간이 20일까지 연장될 수도 있다고 알려졌습니다.
앞서 오스트리아는 유럽 국가 최초로 백신 의무화 조치도 발표했는데 독일 역시 연일 감염자가 역대 최고를 경신하며 오스트리아처럼 전면 재봉쇄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유럽에서 이동 제한우려가 커지며 원유 수요가 다시 위축될 위험에 유가는 강력한 하방 압력을 받고있는데 오스트리아의 재봉쇄로 유럽에서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되며 코로나19가 여전히 세계경제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점이 상기됐다고 SIA자산관리의 콜린 시에진스키 최고시장전략는 말했습니다.
원래 북반구가 겨울철로 접어드는 이때가 국제유가가 상승행진을 시작하는 시기인데 난방유 소비가 증가하면서 자연스럽게 국제유가가 상승하는 계절적 요인이 있었지만 이번의 하락은 코로나19 위기로 이런 사이클이 왜곡되고 있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입니다
해외에서 기준유가인 서부텍사스중질유(WTI)와 북해산브렌트유, 두바이유 등이 일제히 하락전환하고 있는데도 국내 휘발유가격은 고공행진을 하고 있는데 유류세 인하조치에도 시장을 독과점하고 있는 국내 정유사들이 가격인하에 인색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올 해 국내 정유사들 영업이익이 7조원대에 달할 것이라는데 이게 폭리가 아니면 뭐겠습니까?
이런 이야기를 하면 국제유가가 국내 휘발유가에 반영되는데 시간이 걸린다고 말하는 헛똑똑이들이 있는데 가격이 오르는 것은 바로바로 반영하고 가격을 내리는 것은 시간을 갖고 반영한다는 논리가 바로 시장을 독과점하고 있는 정유사들의 수익논리가 숨겨져 있는 것입니다
정부는 시장독과점 업체인 정유사들을 세무조사해서 폭리를 취한 부분을 유류세 인하로 손해본 국고를 보충하는데 사용해야 합니다
정부가 봉도 아니고 국민이 호구가 아니라는 사실을 보여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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