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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기업들이 지난해 내내 '코로나 몸살'에 시달리면서 삼성전자 쏠림 현상이 더 심해진 것으로 습니다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산업과 그렇지 못한 산업의 실적 격차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의 경기침체로 더 벌어지면서 코로나 양극화 우려가 현실이 됐습니다.

지난해 매출 상위 10대 기업을 조사한 결과 10대 기업 영업이익에서 삼성전자의 비중이 68.6%로 2019년 62.9%보다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날 기준으로 지난해 실적을 발표한 기업과 지난해 실적을 아직 발표하지 않은 기업의 국내 증권사 추정치를 바탕으로 집계한 결과입니다.

삼성전자를 제외한 나머지 기업의 실적이 지난해 제자리걸음을 하거나 역주행할 때 삼성전자는 영업이익을 8조원 이상 늘렸는데 삼성전자가 지난 8일 발표한 지난해 잠정 영업이익은 35조9500억원으로 2019년(27조7685억원)보다 29.5% 늘었습니다.

지난해 10대 그룹의 영업이익이 20%가량 늘어난 것으로 보이는 착시 효과가 이 때문인데 10대 기업의 실적 성적표가 사실상 삼성전자 하나에 좌우된 셈입니다.

기업별 성적을 들여다보면 지난해 SK이노베이션이 2조원대 영업적자로 돌아서고 현대차그룹 3사(현대차·기아차·현대모비스)의 영업이익도 총 1조5000억원가량 줄어드는 등 국내 주력산업으로 꼽히는 자동차·석유화학산업이 줄줄이 부진의 늪에 빠졌습니다.

철강산업에서는 포스코의 영업이익이 1년새 3조3689억원에서 2조3600여억원으로 1조원 이상 줄어든 것으로 추산됩니다.

기업들의 수익성을 나타내는 영업이익률에서도 삼성전자 쏠림이 확연하게 드러나는데 10대 그룹의 지난해 평균 영업이익률(7.1%)에서 삼성전자를 제외하면 절반 수준인 3.3%로 떨어집니다.

현대차(3.4%→2.8%), 기아차(3.4%→3.0%), 포스코(5.2%→4.1%), 현대모비스(6.2%→4.9%), CJ(4.5%→4.3%) 등 대부분의 수익성이 코로나 사태 이전인 2019년보다 저조했습니다.

지난해 성적표만 떼어놓고 보면 삼성전자를 제외한 나머지 9개 기업의 영업이익을 다 합쳐도 삼성전자 영업이익의 절반에 못 미치는데 매출 2위인 현대차의 영업이익 (2조8635억원 추정)이 삼성전자의 12분의 1 수준에 그쳤습니다.

삼성전자는 반도체업계 '투톱'으로 꼽히는 SK하이닉스보다도 7배 이상 많은 이익을 남긴 것으로 추산됩니다.

전세계를 휩쓴 코로나19 사태의 충격이 시장 1위 업체와 나머지 업체의 실적을 가르는 칸막이로 작용했다는 분석입니다.

홍성일 한국경제연구원 경제정책팀장은 "코로나19 사태의 경제충격이 예상보다 컸다"며 "기업과 산업 부문에서도 선두권과 후발주자의 양극화가 심해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문제는 올해도 이런 현상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으로 시장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코로나19 사태가 적어도 올 상반기까지 맹위를 떨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삼성전자 쏠림현상이 더 심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시장 한 인사는 "삼성전자 쏠림 현상은 '양날의 검'"이라며 "상황이 이렇다 보니 외국계 투자사에서 반도체 경기 부진을 경고할 때마다 나오는 삼성전자 위기론이 한국 경제 위기론으로 확산되고 시장을 뒤흔드는 원인이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4대 그룹 한 임원은 "상황이 이렇다 보니 반도체 외에 전기차, 바이오, 인공지능 등 새로운 분야에서 서둘러 성장동력을 키워 특정 기업에 대한 지나친 편중 현상을 줄여야 우리 경제의 펀더멘탈이 더 강해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솔직히 삼성전자의 수익성이 이리 좋아진 것은 부품업체들의 수익을 삼성전자에 몰아주었기 때문으로 삼성전기와 삼성SDI 같은 주요 부품사들의 실적이 겨우 적자를 면하는 수준인데 반해 여기서 날 수익을 모두 삼성전자에 몰아 준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매출 상위 10대 그룹에 삼성그룹은 삼성전자와 삼성물산을 제외하고 오르지 못한 반면 현대차 그룹이나 LG그룹은 계열사들이 두루 포진한 이유가 있습니다

현대차는 수익을 오히려 부품사이자 실질적인 지주회사 역할을 하는 현대모비스쪽으로 몰아준 것인데 104조원의 매출액에 영업이익이 겨우 2조원대에 머물은 것은 경영을 진짜 못한 것이라고 밖에 할 말이 없는 겁니다

저 정도 수익성이면 한계기업에나 나타나는 수준인데 국내 2위 기업이고 글로벌 5위의 자동차 완성차 메이커의 수익성 치고는 형편없는 수준입니다

그런데 현대모비스의 경우 36조원대 매출액에 1조원 후반의 영업이익이라 6%대 양호한 영업이익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경영권 세습 과정에서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을 위한 자금 마련에 들어갔기 때문인 것도 같습니다

삼성전자의 10%가 넘는 영업이익율은 정상이라 보기 어려운 수치로 일반 제조업에서 달성하기 어려운 수준이라 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19사태 속에서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에서 우위를 보여준 것은 어떤 불확실한 상황에서도 우리 기업들이 실적을 낼 수 있는 경쟁력을 갖고 있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입니다

우리 기업에 대한 외국인투자자들의 공격적인 순매수도 따지고 보면 이런 경쟁력을 높이 산 까닥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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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LG전자가 지난해 '상고하저' 흐름을 깨고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면서 세계 가전시장을 호령하던 월풀을 뛰어넘어 1위를 굳히게 될 지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9일 LG전자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해 연간 기준 매출액 63조2638억원, 영업이익 3조1918억 원을 달성했다고 8일 잠정 집계했습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역대 최대이며 2019년 대비 각각 1.5%, 31% 늘었는데 특히 연간 영업이익이 3조 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고 또한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8조7826억 원, 6470억 원으로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각각 전년 동기 16.9%, 535.6% 증가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인해 세계 각국에서 봉쇄조치를 취하며 시장이 얼어붙는 듯 했지만 1분기부터 펜트업(pent up·억눌린) 및 집콕 수요가 급증하면서 생활가전(H&A)과 TV 부문의 판매가 빠르게 회복됐는데 특히 스타일러(의류건조기)와 건조기·세탁기, 식기세척기 등 프리미엄 신가전과 위생가전의 판매가 호조세를 이어갔고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LG전자의 생활가전 부문의 지난 한 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2조원, 2조3000억원을 달성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월풀의 실적을 뛰어넘을 수 있을지 업계는 주목하고 있는데 LG전자 H&A 사업본부의 영업이익은 2017년부터 월풀을 제치고 세계 1위를 이어가고 있지만 매출액 기준으로 정상을 차지한 것은 지난 2019년이 처음이었습니다.

LG전자 H&A 사업본부의 2019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1,2분기 매출은 월풀보다 앞선 반면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등 가전 수요가 살아나 2019년 3,4분기 매출액은 월풀이 유리했습니다.

그러나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다양한 생산기지를 확보한 LG전자의 지난해 3분기까지 생활가전부문 누적 매출은 16조7289억원으로, 북미 집약적 생산라인을 갖춘 월풀보다 5000억원 이상 많았고 영업이익도 LG전자(2조530억원)가 월풀(약 9800억원)을 두 배 이상입니다.

일각에서는 LG전자와 월풀의 매출이 박빙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데 미국에서 연중 최대 쇼핑이 이뤄지는 '블랙프라이데이' 등의 영향으로 4분기 월풀 매출도 이전 분기보다 크게 늘었다고 보기 때문이고 또한 환율의 영향도 월풀의 4분기 실적에 유리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한편 월풀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이달 중순께 나올 전망입니다.

LG전자 가전사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코로나19사태를 이겨내고 비대면 영업으로 수익성을 회복하고 있어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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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LG전자가 미국 데이터 분석 전문 스타트업인 알폰소를 약 870억원에 인수했는데 회사는 90%에 이르는 스마트TV 고객에 대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신사업의 시너지를 창출하는 등 TV 사업의 포트폴리오를 다변화 할 계획입니다.

LG전자는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TV 광고·콘텐츠 데이터 분석 스타트업 '알폰소'에 약 8000만달러(약 870억원)를 투자하고 지분 50% 이상을 확보했습니다.

지난달 세계 3위 자동차 부품업체 '마그나 인터내셔널'과 전기차 파워트레인 분야 합작법인 설립을 발표한 데 이어 보름 만에 소프트웨어 분야에서도 유망 업체 인수를 발표한 것입니다.

LG전자 측은 "이번 인수는 기존 주력 사업에 디지털전환을 접목해 서비스, 콘텐츠, 소프트웨어 분야로 TV 사업을 확대하는 것"이라며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중국 업체 등을 필두로 지속 심화되는 경쟁 환경 속에서 추가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2012년 설립된 알폰소는 독자 개발 인공지능(AI) 영상분석 솔루션을 보유했는데 북미에서 1500만 가구의 TV 시청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는 LG전자를 포함해 샤프, 도시바, 하이센스, 스카이워스 등 글로벌 유력 TV 제조업체와 다수의 경쟁력 있는 TV 솔루션 기술업체와 협업하고 있습니다.

TV를 인터넷에 연결해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는 비중은 계속 증가하고 있는데 지난해 전 세계에 출하되는 TV 중 스마트 TV의 비중은 83% 이상이며 LG TV 가운데 스마트 TV의 비중은 90% 이상입니다.

회사 관계자는 "알폰소의 광고·콘텐츠 분석 역량을 활용하게 되면 LG TV를 구매하고 시청하는 고객에게 무료 방송 서비스인 LG 채널 등을 통해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와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이어 "고객 취향을 세분화해 분석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궁극적으로 고객 트렌드를 주도하는 것으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단순한 콘텐츠 수익 창출뿐 아니라 TV를 넘어선 전 사업 영역에서 시너지를 내는 것도 가능하다"고 분석했습니다.

알폰소는 북미중심이던 사업 지역을 LG전자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대폭 확대할 수 있는데 LG전자는 알폰소가 가지고 있는 고유의 스타트업 문화에서 비롯되는 성장동력을 유지하기 위해 현재 경영진과 직원을 그대로 유지한다는 방침입니다.

LG전자는 글로벌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자발광 올레드 TV를 앞세워 지배력을 공고히 하고 있는데 LG전자의 연간 TV 출하량은 지난해 기준으로 3000만대에 이르고 LG 올레드 TV는 전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시장에서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LG전자의 알폰소 인수는 프리미엄 TV시장의 경쟁력을 가정의 온라인 서비스까지 확장하려는 것으로 집안의 인터넷 허브를 TV와 냉장고 중심으로 가져가려는 전략에 따른 것같습니다

글로벌 프리미엄 TV시장을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양분하고 있는 가운데 알폰소의 광고·콘텐츠 분석 역량을 활용해 경쟁사인 삼성전자보다 고객맞춤형 컨텐츠 제공에 앞서갈 수 있어 미래 고객들의 충성도를 높여 가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보여집니다

LG전자의 인수에 지주회사인 LG 주가가 더 크게 오르는데 결국 자회사들의 실적이 지주회사의 기업가치와 연결되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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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LG전자가 새해를 맞아 이달 31일까지 ‘한마음 동행 페스타’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전국 LG베스트샵을 포함해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한마음 동행 페스타 특별전 행사제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폭넓은 혜택을 제공하는데 대상 제품은 TV, 냉장고, 에어컨, 워시타워, 건조기, 스타일러, 청소기, 공기청정기, 식기세척기, 전기레인지 등 15개 제품군 가운데 총 90여 종입니다.

LG전자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77형 올레드 TV(모델명: OLED77ZXK)를 구매한 고객에게 최대 200만원 상당의 멤버십 포인트나 캐시백 혜택 등을 제공하는데 21kg 용량 트롬 세탁기 씽큐(모델명: F21VDD)나 16kg 용량 트롬 건조기 스팀 씽큐(모델명: RH16VTS)를 구입할 경우 각각 최대 20만원 상당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LG전자는 공간 인테리어 가전 LG 오브제컬렉션과 건강관리가전 등 인기 가전 구입 고객들을 위한 행사도 마련했습니다.

오브제컬렉션 제품 중 서로 다른 품목으로 3개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구매 제품 수에 따라 최대 200만원 상당의 멤버십 포인트나 모바일상품권을 제공하는데 워시타워, 건조기, 스타일러, 식기세척기 등 트루스팀이 탑재된 건강관리가전을 서로 다른 품목으로 4개 이상 구매 시 제휴카드로 결제하면 최대 30만원 상당의 혜택을 받습니다.

LG전자는 LG베스트샵이나 백화점에서 한마음 동행 페스타 특별전 행사제품을 구입 후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들 가운데 추첨을 통해 트롬 워시타워, 퓨리케어 360° 2단 공기청정기, 디오스 와인셀러 미니 등 다양한 경품도 증정합니다.

상세 내용은 LG전자 홈페이지나 LG전자 멤버십 어플리케이션의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김정태 한국영업본부 한국B2C그룹장(전무)은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국민들과 함께 한마음으로 새해를 희망차게 시작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습니다.

LG전자가 작년과 확실히 달라진 느낌을 주는데 이젠느 마케팅에 확실히 힘을 줘 실적호전을 만들어갈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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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최근 중국 TV 제조사인 TCL에 대한 제재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혀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반사이익을 얻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최근 TV의 경우 네트워크, 반도체 사용 비중이 높아지고 있어 이를 통한 개인정보 유출이 자국의 안보를 심각하게 위협할 수 있다는 게 현재 미국의 판단입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차드 울프 미국 국토안보부(DHS) 장관 직무대행은 지난 21일(현지시각) 한 행사에서 "TCL은 모든 TV 세트에 백도어를 설치, 사용자 프라이버시(개인정보)를 침해하는 데이터를 유출해왔다"며 "신장 위구르 자치구에서 강제 노역을 동원한 의혹이 있는 TCL에 대한 기업활동 추가 규제를 검토 중"이라고 했고 이같은 내용은 로이터 등 외신 보도에 의해 알려졌습니다.

미 당국 고위 관계자가 중국 TV 제조사에 대한 제재를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 앞서 지난해 5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 통신회사인 화웨이에 대해 ‘정보통신 기술 및 서비스 공급망 확보에 관한 행정명령’을 내려 화웨이와 미국 기업간 거래를 막았고 이어 한 달 뒤에는 중국 슈퍼컴퓨터 관련 업체인 중커수광·하이곤 등에도 동일한 제재를 가했고 TCL 제재는 이 연장선상에서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울프 장관 직무 대행의 발언 이후 지난 22일 홍콩 증시에서 TCL 주가는 전일대비 15% 가까이 급락했는데 TCL은 공시를 통해 "미국에서 판매하는 TV는 미국 로쿠와 구글 운영체제를 탑재하고 있고, 협력사 요청에 따라 시스템 보안 업데이트를 함께 진행하고 있다"며 "업계 일반규정과 기술규칙, 법률·규정, 안전 기준을 지키고 있다"고 했고 이어 TCL은 "사용자 개인정보와 데이터 보안 문제를 중시하는 것은 TCL의 핵심 경쟁력 중 하나"라며 TCL은 제재와 관련해 미국 정부로부터 공식 통보를 받지 못했다고 전했습니다.

지난 2분기 글로벌 TV 시장에서 TCL는 LG전자를 밀어내고 글로벌 2위 자리에 오르기도 했는데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2분기 TV 판매량은 총 918만2000대로, 이 가운데 TCL은 12.7%, LG전자는 9.8%를 차지했는데 매출액으로 따지면 LG전자는 삼성전자에 이은 2위였으나, 출하량에서 TCL에 밀린 건 충격으로 여겨졌고 삼성전자는 출하량, 매출액 모두 전 세계 1위를 유지 중입니다.

3분기 들어 LG전자는 TCL을 다시 제쳤는데 옴디아 집계에 따르면 올 3분기 글로벌 TV 판매량은 6287만대로, 11.6%의 LG전자가 2위, 10.9%의 TCL이 3위로 그러나 업계는 TCL이 이미 LG전자의 생산 능력을 능가했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는데 실제 TCL은 자체 브랜드 판매량과 주로 샤오미로 판매되는 ODM(생산자개발생산) TV를 합치면 LG전자의 연간 출하량을 넘고 있습니다.

TCL에 따르면 지난해 TCL 전체 출하량은 자체 브랜드로 2060만대, ODM으로 1140만대 등 총 3200만대로, 4400만대(옴디아 기준)인 삼성전자보다는 아래, 2560만대인 LG전자보다는 위에 있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이 TCL 제재를 본격화하면 우리 기업인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반사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데 더욱이 TCL은 중국 본토보다 미국에서의 TV 판매량이 더 많은 기업으로 TCL의 올해 1~3분기 누적 기준 출하량(옴디아 기준) 1위 지역은 미국으로, 전체 판매량의 36.6%에 달하며 중국은 27.8%입니다.

노경탁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TCL이 제재 대상에 오를 경우 미국 기업과 거래 시 미국 정부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라며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TCL의 최대 판매국인 미국에서의 판매 차질이 예상된다"고 했고 이어 노 연구원은 "미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TCL의 가격대별 매출 비중은 400~750달러 중가제 28%, 300달러 이하 저가제품 67%를 차지하고 있다"며 "중가제품 군에서는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수혜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습니다.

미국정부가 중국TCL에 제재를 가한다고 해서 그 시장이 우리 기업들 시장이 될 것이라고 단순하게 생각할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이미 우리나라 삼성전자와 LG전자는 프리미엄TV시장으로 넘어간지 오래고 중국TCL은 중저가시장으로 박리다매 방식의 시장전략을 갖고 있는 회사입니다

고객층이 겹치지 않으니 하루 아침에 중국TCl 싸구려 TV를 보던 미국인들이 하루 아침에 삼성전자와 LG전자의 프리미엄TV로 넘어갈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중국 TCL의 빈자리는 또 다른 중국업체나 베트남업체 같은 중저가 브랜드가 차지하게 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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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8일 오전 11시 49분 기준 신성텔타테크는 전거래일 대비 1490원(21.35%) 오른 847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세탁기, 에어컨, 휴대폰,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인 신성델타테크는 LG전자가 캐나다 자동차 부품업체 마그나 인터내셔널과 전기차 부품을 생산하는 합작 법인을 설립한다는 소식에 투자자들로 부터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최근에는 전기자동차에 들어가는 2차전지 관련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데 LG화학이 폴란드에 공장을 세우자 폴란드에 법인을 설립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9월 LG화학이 2차전지 사업부를 LG에너지솔루션 독립법인으로 분사하면서 투자가 가속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졌는데 내년 분사 시기가 다가오면서 신성델타테크에 대한 시장 관심도 급증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신성델타테크는 2차전지에 대한 투자 뿐 아니라 금융업으로 사업다각화를 하고 있는데 "엘앤에스벤처캐피탈"의 경영권을 인수하여 벤처투자와 M&A를 통해 미래 먹거리 창출에 나서고 있는 상황입니다

올 해 3분기까지 실적도 선방하고 있어 실적에 따른 주가반영 흐름이 나타나고 있는데 최근 주가 급등락은 자사주 매각에 따른 거래량 급증이 원인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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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델타테크(202008).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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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SV인베스트먼트가 태화그룹의 자동차 모터 사업을 인수했습니다.

2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V인베스트먼트는 태화그룹 최원호 회장 및 특수관계인으로부터 자동차 모터사업을 운영하는 핵심 기업인 BMC와 타마스의 지분 100%를 인수했습니다.

두 회사를 통한 영업양수도 거래를 통해 태화그룹의 국내 전체 및 해외 일부 자동차 모터 사업부문을 양수했고 또 전환사채 투자를 통해 구동모터코어 제조설비 투자를 위한 재원을 마련키로 했습니다.

거래규모는 약 3200억원인데 대주주의 구주 인수 및 영업양수도에 2600억여원을 지불하고, 6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도 함께 인수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태화그룹은 1982년 설립된 모터 전문 제조 그룹으로 가전 모터 사업, 자동차 모터 사업, 조선 기자재사업, 프레스 타발사업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데 모터의 핵심 부품인 하우징과 코어의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강소기업입니다.

특히, 배터리와 더불어 전기차의 핵심 부품인 구동모터에 들어가는 코어(스테이터, 로터)에 대한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고객을 확보, 향후 전기차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에 따라 직접적인 수혜를 누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LG전자와 삼성전자의 모터 사업부를 인수하여 성장해 왔는데 현대모비스와 LG전자, 만도 등에 모터 코어를 납품하고 있습니다

앞서 SV인베스트먼트는 2019년 코스맥스차이나 2대 주주 지분 및 모두렌탈의 경영권 지분에 투자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 펀드를 포함하면 누적 운용규모(AUM)는 약 5000억원에 달합니다

창투사가 장외 벤처기업에 지분투자만 하는 것이 아니라 경영권 지분을 인수해 기업가치를 올려 다시 매각하는 사업도 하고 있어 앞으로 이런 경영권 딜에 창투사이름이 많이 오르내릴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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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룹주가 모처럼 크게 올랐는데 글로벌 자동차 부품 업체와 손잡고 전기차 부품 합작법인 설립한다는 소식에 LG전자는 12년만에 상한가를, 그룹사는 장중 모두 상승세를 나타내는 진기록을 보였습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3시3분 현재 LG전자의 주가는 11만9500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는데 이는 2011년 2월 21일(12만205원) 이후 약 10년 만에 최고가로 상한가를 기록한 것도 2008년 10월 30일 이후 12년 만에 처음이지만, 당시는 가격제한폭이 15%였던 만큼 이번이 사실상 첫 상한가입니다.

이날 투자자들은 LG전자와 마그나 인터내셔널이 전기차 파워트레인(동력전달장치) 분야 합작법인을 설립하기로 한 점에 주목했는데 마그나는 매출액 기준 세계 3위의 자동차 부품 업체로 LG전자는 기존 VS본부 내 모터, 인버터, 차량 충전기 등을 담당하는 그린사업 일부를 떼어내 합작법인에 합류시킨 것입니다.

계열사들도 수혜를 입을 것이란 기대감에 일제히 상승했는데 로보스타(18.29%), LG(15.33%), LG이노텍(11.28%), LG디스플레이(7.87%), 지투알(3.35%) 등 전 계열사가 대부분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장중 모든 계열사가 오름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이번 합작법인 설립과 관련해 기타 LG계열사와의 협력은 명문화된 게 없다’는 회사 측의 입장이 전해지면서 일부 주가가 빠져나갔습니다.

그 동안 시장에서 LG전자의 주가는 오래도록 저평가를 받아왔는데 충분히 주가가 반등할만한데도 마땅한 모멘텀이 없어서 수요가 억눌렸다는 분석입니다.

권성률 DB금융투자 연구원은 “LG전자는 주가가 올라야 할 여건이나 저평가 국면이라는 점은 누구나 인정했으나 이를 치켜세워줄 모멘텀이 부족했다”며 “오늘 발표가 투자자들에게 강한 모멘텀으로 작용해 주가가 급등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삼성전자 역시 글로벌 전장부품 업체인 하만을 인수하면서 주가가 뛰었는데 전장사업 진출 본격화에 따른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이러한 선례에 비춰볼 때 LG전자 역시 당분간 상승 흐름을 보일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최성환 리서치알음 대표는 “삼성전자의 하만 인수와 연계해서보면 LG전자의 이번 발표는 의미 있는 이벤트로 보여진다”며 “더군다나 삼성전자와 비교했을 때 LG전자는 그 동안 주가가 상승세를 보인 적도 없고, 시가총액도 작다. 또 애플의 전기차 제조 소식 등 시장의 분위기가 좋은 상황에서 세계적인 자동차 부품 회사와 손을 잡은 점은 LG전자에게 상당한 기회로 판단된다”고 진단했습니다.

LG전자의 상한가는 구본준 고문의 계열분리가 확정되고 명실상부한 구광모 회장의 LG그룹이 본격 출발한 다는 점에서 이번 합작건이 주가 상승의 모멘텀을 제공해 준 것으로 보입니다

그 동안 경영권 세습과정에서 오너일가의 상속세 문제가 걸려 있어 주가에 좋은 호재들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제는 주가가 싸기 보다는 비싸야만 주식담보대출을 사용한 오너일가의 경영권이 안정화될 수 있기 때문일 겁니다

오늘 LG전자의 상한가는 이런 경영권 세습 과정의 부담이 사라졌다는 신호탄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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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애플이 자율주행 전기차 시장 진입에 속도를 내는데 2024년까지 자체 설계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를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주요 외신은 21일(현지시간) 익명의 소식통들을 인용해 애플이 자율주행차 개발을 위해 전진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는데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2024년까지 전기차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따라 이 계획이 2025년이나 그 이후로 다소 연기될 수 있다고 보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애플은 소비자 시장을 직접 겨냥해 개인용 차량을 만들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고 외신은 전했습니다.

애플은 2014년부터 '프로젝트 타이탄'이라는 자율주행차량 프로젝트를 실시했고 이후 내부 의견 충돌 등으로 프로젝트의 진전이 어려워지자 관련 소프트웨어 개발에 주력하는 등 목표를 바꿨지만 2018년 더그 필드 테슬라 수석 엔지니어링 부사장 등 전문가를 잇따라 영입하면서 다시 한번 일명 '애플카' 개발을 추진해왔습니다.

지난 9일에는 애플이 애플카 개발을 위해 현재 대만 자동차 전자장치 공급업체 TSMC와 예비협상을 진행 중이며 매국 내 공장 설립을 추진 중이라는 대만 매체 보도가 나오기도 했는데 소식통들은 애플이 승용차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추진할 만큼 프로젝트가 꽤 진행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애플이 추진하고 있는 애플카의 핵심은 자체 설계한 배터리가 될 전망인데 애플은 일명 '스케이트보드' 플랫폼으로 알려진 테슬라 전기차와 달리 파우치와 모듈을 없애 배터리셀 각각의 용량을 키우는 '모노셀' 디자인을 계획하고 있다고 소식통은 전했는데 이를 통해 차량 주행거리가 더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외신은 전했고 또 애플은 과열 가능성이 낮은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로 만드는 방안을 연구 중이라고 그는 덧붙였습니다.

이 외에 차량에 탑재될 라이다(LiDARㆍ빛으로 주변 물체와 거리를 감지하는 기술) 센서 등 일부 부품은 외부에서 조달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로서는 애플이 차량 조립을 위해 제조사와 협력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는데 애플이 한해에 전자제품 수억개를 생산해왔지만 자동차를 제조해본 경험은 없어 공급망을 만드는 것 자체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외신은 차량 사업을 통해 이익을 내려면 연간 10만대 이상 생산할 역량을 갖춰야한다고 설명했는데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도 공급망을 갖추는데만 17년이 걸렸다고 외신은 덧붙였습니다.

프로젝트 타이탄에서 일하고 있는 한 관계자는 "지구상에서 (공급망 형성을 할 수 있는) 자원을 가진 기업이 있다면 아마 그것은 애플일 것이다. 하지만 동시에 이는 휴대폰이 아니다"라면서 공급망 형성에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는 점을 언급했고 이에 애플이 기존 차량 제조사의 자동차에 탑재할 수 있는 자율주행 시스템만 개발할 가능성도 남아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습니다.

올해 빠른 성장세를 보인 전기차 선두업체 테슬라는 21일(현지시간) 고대하던 S&P500지수 편입 직후 갑작스레 터져나온 애플카 소식 등에 주가 폭락이라는 쓴 맛을 봤습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일대비 6.5% 떨어진 649.86에 장을 마감했는데 S&P500지수에 편입하는 첫날이어서 시장의 주목을 받았지만 코로나19 변종 공포와 시세 차익을 노린 투기 수요가 매도로 전환했고 여기에 애플이 전기차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주가 하락을 면하지 못했습니다

애플이 자율주행 전기차 시장에 뛰어들면 판이 커지는 효과가 있어 성장성이 더 커질 것으로 기대되는데 자동차가 기계에서 전장화 되면서 전자회사들의 전기차 시장 진출 가능성이 커 지고 있어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진출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삼성차는 현대기아차그룹에 전기차배터리를 납품하면서 결코 다시는 자동차 시장에 뛰어들지 않겠다는 약속을 했다는 소문이 있어 실제로 전기차 시장에 뛰어들 수 있을 지는 의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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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LG전자의 ‘LG 클로이 바리스타봇(LG CLOi BaristaBot)’이 한국커피협회로부터 국내 최초로 ‘로봇 브루잉 마스터’ 자격증을 획득했습니다.

18일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LG전자 로봇사업담당 노규찬 상무, (사)한국커피협회 이상규 협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로봇 브루잉 마스터(명예 커피지도사 자격증)’ 수여식이 열렸습니다.

‘브루잉 마스터’는 커피 추출 도구 및 방식에 대한 이해를 통해 최적의 커피를 만들어내는 능력을 평가하는 민간자격 검정으로 (사)한국커피협회는 ‘LG 클로이 바리스타봇’이 만드는 커피 맛이 ‘브루잉 마스터’가 만드는 수준과 동등함을 인정하고 ‘로봇 브루잉 마스터’를 수여했습니다.

이를 위해 LG전자는 원두 종류, 분쇄 정도, 물 온도·양, 추출 시간 등 핸드드립 커피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LG 클로이 바리스타봇’에 적용했고 맛있는 커피를 만들기 위해 최적화 시험을 거듭했는데 지난달엔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시음회를 진행, 호평을 받았습니다.

‘LG 클로이 바리스타봇’은 브루잉 마스터 자격증 획득으로 F&B(식음료) 사업의 본질인 ‘맛’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하게 됐고 원두 고유의 맛과 풍부한 향을 항상 일정하게 제공 할 수 있어 영업 활동에 본격 투입할 수 있게 됐다는 의미입니다.

LG전자는 브루잉 마스터 자격증을 획득한 ‘LG 클로이 바리스타봇’을 내년 초 LG 트윈타워를 시작으로 주요 LG베스트샵 매장에서 상용화할 계획입니다.

LG전자는 로봇을 미래사업의 한 축으로 삼고,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서비스에 초점을 맞춰 호텔 솔루션, 병원 솔루션, F&B 솔루션 등 각종 맞춤형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LG전자 로봇사업담당 노규찬 상무는 “‘LG 클로이 바리스타봇’이 수준 높은 커피 품질을 제공한다는 것이 입증됐다”며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로봇 서비스 솔루션을 지속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LG전자가 서비스로봇에서 한발 앞서 나가는 모습인데 로봇산업을 통해 신규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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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베트남 중앙은행(SBV)은 미국 재무부가 16일(현지시간) 스위스와 함께 베트남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한 것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며 반박했습니다.

SBV는 17일 성명에서 "최근 수년간의 환율 관리는 거시경제를 안정화하고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한 것이지, 국제 무역에서 불공정한 우위를 점하기 위한 목적이 아니다"라고 주장했고 또 "대(對) 미국 무역흑자와 경상수지 흑자는 베트남 경제의 특성과 관련한 다양한 요인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고 이어 "최근 외화 매입에 개입한 것은 풍부한 외화 공급 상황에서 외환시장의 원활한 운영을 보장하고 거시 경제 안정성에 이바지하는 동시에 외환 보유고를 높이기 위한 것이었다"고 강조했습니다.

SBV는 "환율을 유연하게 관리하고 합리적인 방법으로 경제 성장을 지원하면서 거시 경제를 안정시키는 동시에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는 금융 정책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도 "베트남은 미국과의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경제·무역 관계를 매우 중요시한다"면서 "협력과 상호 이익이 되는 공정하고 조화로운 무역 관계로 나아간다는 정신으로 미국이 관심을 두는 문제들에 대해 관계 부처와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레 티 투 항 베트남 외교부 대변인도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양국 간에 어떤 문제가 생기더라도 협의를 통해 해결해왔다"면서 "양국 관계가 서로 이익이 되도록 계속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항 대변인은 또 미국이 이란 석유제품 수송과 관련된 베트남 기업을 제재하기로 한 것에 대해 "베트남과 이란의 무역 관계는 엄격하게 민간 영역에서 이뤄지고 있으며 유엔 결의안에 위배되지 않는다"면서 유감을 표하고 제재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미국 재무부는 지난 16일 스위스와 함께 베트남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했습니다.

이는 ▲지난 1년간 200억달러 초과의 현저한 대미 무역 흑자 ▲국내총생산(GDP)의 2%를 초과하는 상당한 경상수지 흑자 ▲12개월간 GDP의 2%를 초과하는 외환을 순매수하는 지속적·일방적인 외환시장 개입 등 세 가지를 모두 충족했다는 이유에서 입니다.

베트남은 지난 6월 기준 직전 1년간 대미 무역흑자액이 580억달러로 전년 470억달러보다 증가했고, 외환시장 개입도 같은 기간 GDP 1% 미만에서 5% 이상으로 늘었습니다.

베트남은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산 제품에 관세를 부과하면서 최근 몇 년간 미국 수출이 급격히 증가한 곳인데 특히 올해 들어 11월까지 대미 수출 규모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무려 25.7% 증가한 699억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베트남은 우리 수출기업들이 중국에서 철수해 생산기지를 이전한 곳인데 삼성전자와 LG전자 등이 진출해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베트남 최대 수출기업으로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는데 이번 베트남에 대한 환율조작국 지정으로 삼성전자의 수출에도 빨간불이 켜지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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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LG전자가 글로벌 미디어를 대상으로 내년 1월에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1’의 LG 프레스 콘퍼런스를 알리는 초청장을 보냈습니다.

콘퍼런스 주제는 ‘소중한 일상은 계속됩니다. LG와 함께 홈 라이프를 편안하게 누리세요(Life is ON - Make yourself @ Home)’입니다.

온라인 방식의 프레스 콘퍼런스는 미국 동부시각 내달 11일 오전 8시부터 30분간 진행되며 CES 홈페이지, LG전자 온라인 전시 사이트, LG전자 글로벌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됩니다.

이번 콘퍼런스에서 LG전자는 고객의 소중한 일상을 더욱 안심하고 편리하며 재미있게 누리게 해주는 다양한 신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는 가운데 뉴노멀 시대에 맞는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합니다.

LG전자는 이어 다음날인 12일 오전 10시 15분 부터 30분간 온라인으로 미래기술대담(LG Future Talk)도 진행하는데 CTO 박일평 사장은 업계 전문가들과 함께 다양한 분야의 개방형 혁신을 설명하고, 급변하는 시대에 고객들이 새로운 방식으로 더 나은 삶을 누리는 미래 비전을 소개합니다.

LG전자는 CES 2021이 100% 온라인으로 진행되지만 고객이 기존의 오프라인 전시와 비슷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별도의 LG전자 사이트에 인터넷 방송, 3D 가상 전시관 등 다양한 전시 플랫폼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인터넷 방송은 24시간 내내 신제품 뉴스, 다큐멘터리, 라이프 스타일쇼, 제품 리뷰 등 다양한 콘텐츠를 내보내며 관람객들에게 생생하고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합니다.

관람객은 3D 가상 전시관에서 마치 전시관 현장에 있는 듯이 LG전자만의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데 고객들은 CES 2021이 종료된 이후인 내년 2월 15일까지 전시 플랫폼을 계속 이용할 수 있습니다.

LG전자 글로벌마케팅센터장 김진홍 전무는 “고객들이 LG전자의 혁신 기술과 함께 소중한 일상을 더욱 편안하게 누릴 수 있는 모습을 진정성 있게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근에 전자업계를 보게되면 LG전자가 신가전을 내놓으면 삼성전자와 중국기업들이 빠른 속도로 비슷한 제품을 더 싼 가격에 시장에 내놓고 있는데 LG전자는 삼성전자와 함께 프리미엄 제품군을 이룬다면 중국 기업들은 중저가 제품으로 대중화된 제품을 시장에 내놓아 더 큰 파이를 먹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결국 LG전자와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가전시장에서만 팔리는 제품을 내놓고 있어 가격이 싸질 수가 없지만 중국 제품들은 카피제품이라도 대중화된 가성비를 무기로 더 큰 시장 포지션을 가져가는 것 같습니다

이번 CES2021은 코로나19로 온라인 생중계도 한다고 하니 비싼 돈들여 굳이 미국 라스베가스까지 날아가지 않아도 좋을 것 같습니다

편안한 안방에서 미래의 변화할 가전들을 구경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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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모그린텍이 플렉시블 배터리 매출처와 매출품목 확대에 영업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아모그린텍은 내년부터 플렉시블 배터리 분야에서 매출 확대를 기대하고 있으며 무선헤드셋·의료기기(LED 디바이스)에 국한됐던 플렉시블 배터리 매출처가 AR·VR기기와 산업용·특수용 스마트워치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현재 주요 고객사는 글로벌 스피커 회사인 브리츠(헤드셋), 국내 대표 LED 업체 금호전기(LED 두피모발케어기기), 윈텍(두피모발케어기기) 등이며 올 하반기 2∼3만대 가량의 플렉시블 배터리 공급이 예상되는데 작년 말 기준 플렉시블 배터리 생산 능력이 10만 대 가량 되는 만큼 납품 일정은 문제없는 것으로 알려졌고 고객사 납품 및 안정성 확인이 지속될수록 고객사 확대도 뒤따를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당면한 다음 과제는 스마트워치로 아모그린텍의 플렉시블 배터리는 자체 개발된 특수 분리막을 적용해 이차전지에 유연성을 부여한 제품으로 최대 2000 mAh의 에너지 용량을 제공하고 있는데 회사에 따르면 강점은 폭발, 누액, 발화로부터 안전하고, 최대 1만번 이상의 굽힘에도 안정적인 특성을 보이고 있는데 제품을 90%로 꺾어도 파손되지 않으며, 가위로 잘라도 문제가 없어 이는 산업 현장에 쓰이는 기기 배터리로서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스마트 공장 도입이 확산하면서, 산업용·특수용 스마트 워치 도입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으며, 아모그린텍은 국내 대기업을 대상으로 테스팅을 진행하고 있고 공장 환경 특성 상 내구성이 중요한 만큼 아모그린텍은 플렉시블 배터리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회사 내부에선 플렉시블 배터리의 매출 비중 확대를 전망하고 있는데 플렉시블 배터리 사업 매출은 2016년 전체 매출 대비 0.04% 수준이었고 2020년 상반기 0.37%였고 앞으로 내년을 기점으로 관련 사업 비중은 지속적으로 커질 전망입니다.

한편 배터리 업계에 따르면 플렉시블 배터리 시장은 올해 1조 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며, 웨어러블·원격의료·군수·미용·애견용품 등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되고 있습니다.

LG전자의 LED 두피모발케어기기가 시장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면서 매출처 확대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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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매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한국전자전"을 매년 빠짐없이 참관하고 있는데 그 나마도 삼성전자와 LG전자, SK텔레콤 같은 대기업이 부스를 차리고 나와서 최신 전자제품을 전시하고 성능에 대해 설명들을 수 있는 기회라 좋은 것 같습니다

올 해 는 코로나19 때문에 규모가 대폭 축소되어 그 나마도 참여업체가 많이 줄어들어 아쉬움이 큰 전시회였습니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각자 큰 부스를 차리고 나왔는데 최신 전자제품은 단연 LG전자가 많이 갖고 나왔고 삼성전자는 동네 디지털플라자에 가면 다 볼 수 있는 정도의 제품만 갖고 나와 그다지 볼 것도 없어 보였습니다

작년에 디스플레이로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광고를 통해 싸울때만 해도 서로 8K TV를 갖고 나와 소비자에게 직접 비교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는데 이번에는 4K TV들만 나와서 더 볼거리가 없어 보였습니다

그나마 LG전자가 롤러블TV를 갖고 나와서 재미있는 볼거리를 제공해 주었는데 몇 년전부터 플로토 타입을 갖고 나오다가 이제는 실제 판매되는 제품을 갖고 나온다고 하더군요

롤러블TV 가격은 일반인들의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인데 과연 저런 TV를 소비할 수 있는 사람들이 있을까 생각되기는 하지만 앞으로 상당기간 가격인하를 위한 기술개발이 필요해 보입니다

이번 2020 한국전자전은 LG전자 부스만 둘러봐도 다 봤다고 할만큼 삼성전자는 그저 그런 구색맞추기로 나온 것 같습니다

일본 전자회사들은 도쿄 오다이바 빅사이트에서 전자전시회가 열릴 때면 최신 전자제품을 갖고 나와 어린 학생들도 일본의 기술력을 직접 눈으로 보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주는데 우리나라는 대기업이 이런 국낸 전시회는 외면하고 해외전시회에만 투자를 하니 너무 아쉽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 어린 학생들이 우리 전자회사들의 기술력을 보고 싶으면 해외전시회를 나가야만 볼 수 있는 현실이 안타까운데 우리 기업들이 일본기업에게 배워야 할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국내 컨벤션이 성장하지 못하는 이유도 국내 기업들이 외면하기 때문일텐데 단순히 전시회를 바이어와의 만남의 장소가 아닌 미래 고객에 대한 신뢰와 애정을 얻는 자리로 이용할 줄 아는 지혜가 필요해 보입니다

삼성동 코엑스 3층 C홀에서 열렸습니다

LG전자 부스

LG전자의 롤러블TV입니다

5년여 전에 해외전시회에서 플로토 타입을 처음 봤을 때보다 훨씬 부드럽고 세련되게 발전해 있습니다

화질도 끝내주고 부드럽게 말려 들어가는 것도 멋져 보입니다

 

자율주행차 안에 LG전자 가전들로 가득차 있는 미래 컨셉트카입니다

자율주행이 바꿀 미래의 자동차 모습입니다

LG전자는 바리스타로봇을 갖고 나왔는데 부드럽게 스크롤이 되고 인간을 흉내내는 모습이 신기하기만 합니다

 

로봇이 인간 바리스타를 대체하는 날이 머지 않아 보입니다

삼성전자 부스는 동네 스마트폰 대리점을 옮겨다 놓은 것 같네요

갤럭시Z플립 5G가 마치 옛날 모토로나 TAC5000을 보는 것 같습니다

갤럭시Z폴드2 이 제품이 갤럭시노트 모델을 단종시킬 거라고 성급하게 예언하는 사람들 있는데 절대 그런 일은 벌어질 수 없다는 걸 소비자층이 다르다는 점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마이크로LED TV

와이드 모니터로 베틀그라운드를 하면 치킨 먹을 가능성이 더 올라갈까요?

이번 한국전자전도 코로나19 사태 속에 개최되어 한번 연기했다가 생활가전전시회와 같이 해서 규모가 많이 축소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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