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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회계 부정 사건을 일으킨 중국 루이싱커피가 벌금 1억8천만달러(약 1천968억원)를 내기로 합의했다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16일(현지시간) 발표했습니다.

로이터통신 등의 보도에 따르면 SEC는 루이싱커피가 지난해 공시자료에서 고의적이고 현저하게 매출과 비용을 과장하고 손실은 축소한 사실을 확인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는데 다만 SEC는 루이싱커피가 혐의를 인정하지 않은 채 벌금 납부에 합의했다면서 미국 증시에 진출한 업체는 국적과 관계없이 투자자들에게 잘못된 정보를 제공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중국 국가시장감독총국은 지난 10월 루이싱커피가 반부정경쟁법을 위반했다고 밝혔으나 부과한 벌금은 400만위안(약 6억7천만원)에 그쳐 중국기업의 회계 신뢰에 큰 상처를 준 사건에 대한 벌금이 지나치게 작다는 비판이 제기됐습니다.

지난해 미국 나스닥에 상장한 루이싱커피는 한동안 스타벅스를 능가하겠다고 호기를 부리다가 지난 4월 2일 돌연 회계 부정 사실을 공개했고 이에 이 회사 주가는 회계 부정 소식이 전해진 당일에만 75% 넘게 폭락했으며 결국 6월에는 상장이 폐지됐습니다.

미중 갈등이 고조된 가운데 터진 루이싱커피 회계 부정 사건은 미중 양국 증시의 디커플링(탈동조화)에 결정적 계기가 됐고 미국 내 중국 기업 상장에 대한 규제도 크게 강화됐습니다

여기에 비해 우리 증시에 상장했던 중국 기업들은 대부분 이명박 정부 시절 이명박 전 대통령 측근이 한국거래소 이사장을 하면서 거래소 국제화라는 명분으로 대거 중국 기업들을 상장시켜주었고 대부분 이명박 정부 시절 상장폐지되어 공모자금만 챙겨간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여기에 대해 피해자는 국내 개인투자자들로 어떠한 보상도 받지 못했는데 상장 주관사인 증권사들은 상장 수수료를 챙겼고 중국기업은 공모자금을해외로 빼돌려 수익을 챙겨갔습니다

피해는 고스란히 국내 개인투자자들이 뒤집어 쓴 꼴입니다

이명박 정부 시절 우리 증시에 상장했다 상장폐지된 중국기업들의 전후 사정을 확인해 금융사기 의혹이 있다면 반드시 책임을 묻고 피해액을 환수해 피해자들의 피해 복구에 사용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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