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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금각사와 은각사를 둘러보고 마지막 여행지 청수사로 향했습니다

기요미즈데라(淸水寺, 청수사)는 교토 시내에서 가까운 산 중턱에 있는 사찰로 버스 정류장에서 한참을 걸어 올라가야 입구가 나오는 사찰입니다

거래가 꽤 되기 때문에 버스정류장에서부터 청수사까지 왕복하는 인력거꾼들이 호객행위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청수사는 앞에 두 사찰과는 또 다른 멋이 있는데 해질 무렵 찾은 청수사의 노을은 교토시내를 바라보며 느낄 수 있는 산사의 한적함과 도시의 번잡스러움을 한 곳에서 느낄 수 있는 신기한 경험을 하게 합니다

해질녘 청수사는 어디를 찍어도 엽서사진이 나올 수 있는 분위기 있는 장면들이 많은 곳입니다

관람시간이 끝날 무렵의 청수사는 관광객들을 내보내려는 관리인의 애처로운 목소리와 조금 더 있으려는 관광객의 바람이 섞여 있는 시간인 것 같습니다

하룻동안 바쁘게 돌아본 교토지만 다른 대도시에서 느끼지 못하는 오래된 고도에서만 느낄 수 있는 호감을 갖게하는 도시인 것 같습니다

즐거운 여행하세요

버스정류장에서 청수사까지 꽤 걸어올라가야 합니다

은각사에서 100번 버스를 타고 청수사 입구에 내렸습니다

청수사 가는 길에 이런 신사들이 꽤 있는 것 같습니다

산 중턱에 청수사가 있어 오르고 또 올라야 합니다

버스정류장 근처에 인력거꾼들이 호객을 하며 손님을 부르는데 다음에는 꼭 한번 타 보고 싶습니다

청수사 입구에 붉은색 정문

탑도 붉은색으로 있어 인상이 강렬해 보이더군요

본당에서 바라본 전경, 산사의 고즈넉함이 느껴집니다

청수사 경내 지도

해질무렵 청수사는 고즈넉함이 더해지는 것 같습니다

교토 시내가 다 내려다 보이네요

본당 옆에서 바라본 모습

교토 시내가 다 내려다 보이는 모습

엽서로 써도 손색없는 사진이 나왔습니다

본당 전경 모습으로절벽 위에 본당이 걸터 앉아 있는 것 같습니다

몇 백년 전에 어떻게 저렇게 만들었을까요?

해질 무렵의 청수사

아랫동네에서 올려다 본 청수사

해질녘 청수사에 가로등불이 들어오네요

신사로 들어가는 데 사용되는 물 같습니다

청수사 아래서 올려다 본 모습

가와라마치역에서 급행을 타고 다시 오사카로 돌아왔습니다

한큐 여행자 패스 1일권으로 기차를 이용하면 조금 더 저렴하다고 합니다

하룻동안 무제한으로 기차를 이용할 수 있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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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교토하면 금각사와 긴카쿠지(銀閣寺, 은각사)라는 유명한 관광지가 있는데 은각사의 원래 명칭은 ‘히가시야마지쇼지(東山慈照寺)’로입니다

금각사에서 한참을 버스를 타고 가야 있는 곳이라 거의 정 반대지역에 있었던 기억이 나는데 만원버스를 타고 가면서 큰 개울을 징검다리로 건너는 사람들도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은각사는 금각사와 확연하게 대비되는 서민적인 사찰로 소박하고 오밀조밀한 모습이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산사의 고즈넉함이 느껴지는데 뒷동산에 올라 교토를 바라보면 뭐랄까 아둥바둥 살아가는 것이 덧없다 느끼게 되는 것 같습니다

건물 지붕을 덥고 있는 흰 눈이 소박한 이곳에 금을 입힌 건물보다 더 친근감을 보태는 것 같습니다

우스갯소리로 금각사는 금을 입혀 금각사인데 은각사는 왜 은을 입히지도 않았는데 은각사인가?

궁금증이 생기실텐데요 원래는 은을 입히기로 계획하고 집을 지었는데 집을 짓는 동안 집주인이 재정란에 빠져 은을 못 입혔다고 하네요. 그래도 이름만 은각사로 남아 전해 온다고 합니다

즐거운 여행하세요

버스정류장에서 철학의 도 지나서 한참을 걸어가야 있습니다

교토 낮시간에 유명 관광지행 버스는 항상 이렇게 만원 버스인가 봅니다ㅠㅠ

징검다리를 건너는 모습에세 결혼사진을 찍는 커플을 보았습니다

저 버스가 유명 관광지를 다 도는 버스입니다

은각사 가는 길에 철학의 길이라는데 봄에 벗꽃길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저 나무들이 다 벗꽃이라고 합니다. 봄날 벗꽃이 흐드러지게 날릴 때 또 와 보고 싶네요

은각사 경내도

들어가는 정문도 소박하니 금각사와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금각사와 대비되는 소박한 은각사 전경, 저 집 꼭데기에도 닭이 있네요

목판을 두들겨 시간을 알리는 것 같습니다

여기도 연못만 보면 동전을 던지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나 봅니다

뒷동산에 올라 바라본 은각사 전경

은각사 주변에는 대나무밭이 둘러싸고 있습니다

뒷동산 전망대에서 내려다 보이는 은각사와 교토시내

싸래기 눈이 지나고 눈부신 햇빛이 내려오네요

은각사 전경이 고즈넉해 보입니다

은각사 전각 옆 모습

차도 한잔 하고 갈 수 있는 다실이 안내되어 있더라구요. 일본은 한글 안내판도 잘 해놨어요

은각사 구경을 마치고 이제 청수사로 넘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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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전에 금각사 구경을 마치고 은각사 구경하러 가는 길에 점심 요기를 하려고 급하게 잡은 식당입니다

점심시간을 약간 지나친 시간인데도 아직 식사 대기 줄이 있는 식당인지라 맛집으로 유명한 곳 같더군요

영문 메뉴가 있어 주문하는 건 어렵지 않았습니다

아이들도 여기 우동은 맛있다고 잘 먹었습니다

맛을 더하는 조미료 같은게 있어서 매운맛을 원하는 분이나 식성에 맞게 맛을 낼 수 있습니다

식당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영어를 할 줄 모르지만 친절하게 먹는 방법을 가르쳐 주실려고 노력해 주십니다

은각사 가실 분들은 한번 들려봐도 좋을 것 같아요

즐거운 여행하세요

교토 은각사 가는 길에 철학의도에 있습니다

오멘 우동맛집 정문

가게 이름을 영어로도 해 놨네요

가격이 살짝 비싸보여도 국물맛을 보시면 이해할 수 있는 맛집입니다

2월이라 아직은 좀 쌀쌀할 수 있는 날씨에 따듯한 국물은 좋은 선택인 것 같습니다

뭘 많이 주기는 하는데 어떻게 먹는 줄 모르니 종업원이 와서 친절하게 설명해 주네요

사발에 들어 있는 국물에다가 우동면을 적셔서 먹는거라네요

국물에 뭘 섞으면 맛을 더 풍성하게 해 줄 수 있다고 하구요

이것 저것 조금씩 넣고 먹어 봤는데 단백하고 자극적이지 않아서 조금 심심하기는 해도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

여기 조미료들을 식성에 맞게 조금씩 우동국물에 풀어 국물맛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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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사까 여행 중에 교토가 기차로 한시간 거리라는 말에 기차를 타고 가 보았습니다

오사까 우메다역에서 교토로 가는 기차를 타고 이동해서 쿄토에서는 주로 버스를 이용해 이동했습니다

교토 가와라마치(Kawaramachi)역 여행자안내소에서 1일 교토패스를 500엔에 구입하면 하룻동안 버스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금각사의 일본명 긴카쿠지[金閣寺]로 알려진게 금박을 입힌 건물 때문인데 연못 한쪽에 있는 건물을 보기 위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금각사 정원 안으로 들어가려면 표를 구입해야 하는데 이 표도 마치 부적처럼 생겨서 기념품으로도 안성맞춤인 것 같습니다

연못가의 금각사를 구경하고 전체를 둘러보는데 1시간 정도 걸린 것 같아요

연못에 비친 금각사의 화려함이 장관인데 파란 하늘이 같이 있으면 한폭의 수채화를 보는 느낌입니다

전체적으로 일본식 정원의 전형을 보는 느낌인데 어느 하나 손이 안간 곳이 없지만 자연과 잘 어울려 싫지 않은 인공의 미가 서려 있는 곳입니다

금을 입힌 집을 중심으로 주변 정원이 너무 잘 어울려 집 주인이 정우너 가꾸다 망할 수도 있었겠구나 생각들기도 했습니다(진짜 망했다는 설도 있습니다)

뒷동산에 올라가 아랫동네를 둘러보는 것도 소소한 재미가 있습니다

즐거운 여행하세요

지하철역에서는 한참 걸어야 하고 버스를 타고 가는 것이 접근하기 더 편리합니다

기차를 타고 교토로 출발합니다

가와라마치역 여행자 안내센타에서 1일 패스를 500엔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작년 2월 11일에 갔었네요^^

교토 시내에서는 버스를 타고 시내구경하며 이동하는 재미도 있습니다

교토 버스는 뒤로 타고 앞으로 내립니다. 우리하고는 반대지요

버스 정류장에서 좀 걸어야 금각사로 갈 수 있습니다

2월인데도 남쪽이라 그런지 따듯하게 느껴지는 날씨입니다

금각사 경내 지도

춥지 않은 날씨에 싸레기 눈이 날리는데 아들녀석은 어디서 봤다고 입장권을 갖고 강시놀이하고 있네요

금각사는 연못에 비친 모습까지 모두 2개가 있는 듯 합니다

잔잔한 연못 수면에 비친 금각사 모습이 멋지네요

금각 위에 닭 모습의 조각상이 올려져있네요

정원이 잘 가꾸어져 있어 산책하는 맛이 있습니다

작은 야산을 돌아서 내려오면 전각들이 많이 있습니다

여기는 무슨 신사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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