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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임직원을 대상으로 판매하는 마지막 스마트폰 'LG벨벳2프로 '가 예상보다 높은 인기에 시스템 마비 사태까지 빚어지면서 휴대폰 사업 철수 결정에 아쉬움을 더했습니다.
최신형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와 함께 임직원용 모델이긴 하지만 저렴한 가격까지 책정되면서 진작에 이렇게 출시하지 못했나하는 안타까워하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LG전자는 지난 31일 LG벨벳의 후속 모델인 'LG벨벳2 프로'를 임직원몰에서 판매할 예정이었는데 그러나 구매하려는 사람이 대거 몰리면서 시스템이 마비, 판매가 미뤄졌습니다.
LG전자는 임직원몰 홈페이지를 통해 "오전 9시 판매 예정이었던 LG벨벳2 프로가 시스템 폭주로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못했다"며 "향후 판매계획에 대해서는 재안내드리겠다"고 밝혔습니다.
비록 임직원용으로 약 3000대만 한정판매할 예정이었지만 LG전자의 스마트폰이 홈페이지를 마비시킬 정도로 인기를 얻은 것은 이례적인 모습입니다.
LG전자는 지난해 기존 플래그십 라인업인 'V시리즈'와 'G시리즈'를 포기하면서 'LG벨벳'을 새롭게 출시했습니다.
LG벨벳은 물방울 카메라와 독특한 색상 등 디자인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지만 89만9000원이라는 가격에 스냅드래곤 765G를 AP로 탑재해 불만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중저가 모델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LG벨벳도 북미와 중남미 등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량이 늘었고 이에 LG전자의 MC사업본부의 영업손실도 꾸준한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또한 미국 가전·IT전문매체인 트와이스는 '2020 VIP 어워드'에서 LG벨벳을 5세대(5G) 네트워크 부문 최고제품으로 선정하기도 했습니다.
' #레인보우폰'으로 불렸던 LG벨벳2 프로는 이러한 LG벨벳의 사양적인 부분을 보완해 많은 기대를 모았는데 그러나 임직원용으로만 판매가 되는 상황에서 시스템이 마비가 될 정도의 인기는 씁쓸함을 느끼게 합니다.
LG벨벳2 프로는 Δ스냅드래곤 888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Δ6.8인치 디스플레이 Δ8기가바이트(GB) 램 Δ128GB 저장용량 등을 지원하면서 가격은 20만원대로 알려졌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내부판매용인 걸 감안해도 대박이다", "LG벨벳 대신 레인보우폰을 먼저 출시했더라면" 등의 반응들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솔직히 LG전자 브랜드로 마지막 모델이고 단 3천대 밖에 판매하지 않는 희소성으로 이를 소유하는 사람들은 나중에 수집가들에게 판매해도 더 비싸게 팔 수 있는 소장욕구가 강한 모델인 것은 확실해 보입니다
LG전자가 이 모델 때문에 다시 스마트폰 사업을 한다는 것도 말이 안되는 것이고 이미 스마트폰 시장에서 중국 업체에게도 밀린 LG전자가 더 손해가 쌓이기 전에 정리하는 것이 맞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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