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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은 국내 콘텐츠 업종이 활황기를 맞이했다고 평가했는데 최근 넷플릭스를 통해 방영되고 있는 드라마 ‘스위트홈’의 성공이 본격적인 미국 시장 진출로 해석할 수 있기 때문이고 또한 국내 대표 콘텐츠 제작사들의 제작 편수가 증가하고 지적재산권(IP) 직접 보유한 신작 출시도 확대되는 추세라고 설명했는데 이에 엔터·콘텐츠 산업에 대한 투자의견을 ‘긍정적(Positive)’으로 유지했습니다.

스튜디오드래곤이 제작한 넷플릭스 드라마인 스위트홈은 지난 18일 공개됐고 25일 트래픽 기준으로 전 세계 순위 3위를 기록했는데 이는 직전 넷플릭스에서 흥행한 국내 드라마인 ‘킹덤’을 뛰어넘는 성과로 북미 진출에서 성공한 점에서 높게 평가되며 수익성 또한 이전 드라마들보다 개선됐다는 점도 고무적이란 평가입니다.

지인해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스위트홈은 진입 영역을 확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그간 상위권 기록엔 동남아시아 트래픽을 장악한 기여가 컸다면 본고장인 북미에서도 3위에 들어섰기 때문”이라고 설명했고 이어 “총 10부작으로 구성된 스위트홈의 제작비는 300억원으로 추정되는데 오리지널 콘텐츠 특성상 매출 총이익률(GPM) 수익성이 이미 제작 대비 20%로 확정된 걸 감안하면 한 콘텐츠에서 60억원의 이익을 남기게 되는 셈”이라며 “점점 커가는 한국 콘텐츠의 제작경쟁력과 영향력은 해외판권가격 상승과 수익성 상향조정, 미국 진출의 중요한 발판 등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에이스토리, 팬엔터텐인먼트, NEW 등은 내년도에 제작편수 증가와 보유 IP 콘텐츠 출시가 동시에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지 연구원은 “에이스토리와 팬엔터에 이어 NEW 역시 제작편수 증가와 IP 수익모델 진화가 나타나고 있다”며 “평균 1.6편 제작에서 내년엔 6~8편을 내놓을 것으로 보이고, 그 중 드라마 ‘무빙’은 IP를 직접 가져가는 전략을 추진 중”이라고 분석했고 이어 “무빙은 총 20부작으로 500억원의 제작비가 수반되는 대작인 만큼 글로벌 OTT의 선판매 협력 없이는 불가능하다”며 “글로벌 플랫폼은 내년 1분기 공개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흥국증권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으로 국내 제작사의 멀티플이 상향했다고 진단했는데 최선호주로는 스튜디오드래곤과 에이스토리를 꼽았습니다.

조태나 흥국증권 연구원은 28일 “‘킹덤’에 이은 ‘스위트홈’ 성공으로 섹터 멀티플 상향에 대해 반박의 여지가 없다”며 “장기적으로 중소제작사의 경우 톱티어는 4000억원, 세컨드티어는 2000억~3000억원까지 무난하다”고 말했습니다.

조 연구원은 “스튜디오드래곤의 ‘스위트홈’은 올해 52주차 기준 넷플릭스 글로벌 시청순위 3위를 기록하고 있다”며 “글로벌 순위보다 중요한 것은 미국내 3위를 기록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미국은 글로벌 콘텐츠 시장 1위로, 미국 순위권 내에 들었다는 것은 이제 한국 콘텐츠가 웬만한 미드(미국 드라마)수준의 경쟁력을 가진다는 의미”라며 “한국에서 반값에 상위 5위권 콘텐츠 제작이 가능하기 때문에 넷플릭스, HBO, 디즈니도 이제 굳이 미국에서만 만들 필요가 없다”고 분석했습니다.

조 연구원은 “플랫폼 입장에서 작품 이외에 가장 중요하게 보는 것은 훌륭한 레퍼런스”라며 “한국은 이제 회당 30억원대 드라마도 흥행시킬 수 있는 나라가 돼 40억~50억원대 드라마가 나오지 말라는 법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스위트홈’이 중요한 것은 마진 측면에서도 있다는 게 그의 설명으로 조 연구원은 “‘킹덤’ 시절 5%의 마진을 겨우 남겼었는데, 이제는 오리지널 마진이 20% 수준으로 추정된다”며 “플랫폼 기준 프로젝트 마진 최대 업사이드는 ‘35%+알파’ 수준”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넷플릭스 ‘하우스 오브 카드’ 마진이 30% 이상이었고, 인도 등 국가 판권은 제작사가 직접 판매를 했기 때문”이라며 “‘킹덤’에 이은 ‘스위트홈’의 성공이 섹터 멀티플을 견인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최선호주로는 스튜디오드래곤과 에이스토리를 선정했는데 조 연구원은 “글로벌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는 제작사는 무조건 더 높은 멀티플을 받아야 타당하다”며 “중소형 선호도는 에이스토리와 NEW, 팬엔터, 키이스트 순”이라고 말했습니다

우리 연예기획사들이 만든 영상 컨텐츠가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동시방영되면서 내수산업을 넘어 수출산업으로 탈바꿈한 양상입니다

시장이 넒어지면서 수익성도 점프업을 하고 있어 성장성이 커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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