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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매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한국전자전"을 매년 빠짐없이 참관하고 있는데 그 나마도 삼성전자와 LG전자, SK텔레콤 같은 대기업이 부스를 차리고 나와서 최신 전자제품을 전시하고 성능에 대해 설명들을 수 있는 기회라 좋은 것 같습니다

올 해 는 코로나19 때문에 규모가 대폭 축소되어 그 나마도 참여업체가 많이 줄어들어 아쉬움이 큰 전시회였습니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각자 큰 부스를 차리고 나왔는데 최신 전자제품은 단연 LG전자가 많이 갖고 나왔고 삼성전자는 동네 디지털플라자에 가면 다 볼 수 있는 정도의 제품만 갖고 나와 그다지 볼 것도 없어 보였습니다

작년에 디스플레이로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광고를 통해 싸울때만 해도 서로 8K TV를 갖고 나와 소비자에게 직접 비교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는데 이번에는 4K TV들만 나와서 더 볼거리가 없어 보였습니다

그나마 LG전자가 롤러블TV를 갖고 나와서 재미있는 볼거리를 제공해 주었는데 몇 년전부터 플로토 타입을 갖고 나오다가 이제는 실제 판매되는 제품을 갖고 나온다고 하더군요

롤러블TV 가격은 일반인들의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인데 과연 저런 TV를 소비할 수 있는 사람들이 있을까 생각되기는 하지만 앞으로 상당기간 가격인하를 위한 기술개발이 필요해 보입니다

이번 2020 한국전자전은 LG전자 부스만 둘러봐도 다 봤다고 할만큼 삼성전자는 그저 그런 구색맞추기로 나온 것 같습니다

일본 전자회사들은 도쿄 오다이바 빅사이트에서 전자전시회가 열릴 때면 최신 전자제품을 갖고 나와 어린 학생들도 일본의 기술력을 직접 눈으로 보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주는데 우리나라는 대기업이 이런 국낸 전시회는 외면하고 해외전시회에만 투자를 하니 너무 아쉽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 어린 학생들이 우리 전자회사들의 기술력을 보고 싶으면 해외전시회를 나가야만 볼 수 있는 현실이 안타까운데 우리 기업들이 일본기업에게 배워야 할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국내 컨벤션이 성장하지 못하는 이유도 국내 기업들이 외면하기 때문일텐데 단순히 전시회를 바이어와의 만남의 장소가 아닌 미래 고객에 대한 신뢰와 애정을 얻는 자리로 이용할 줄 아는 지혜가 필요해 보입니다

삼성동 코엑스 3층 C홀에서 열렸습니다

LG전자 부스

LG전자의 롤러블TV입니다

5년여 전에 해외전시회에서 플로토 타입을 처음 봤을 때보다 훨씬 부드럽고 세련되게 발전해 있습니다

화질도 끝내주고 부드럽게 말려 들어가는 것도 멋져 보입니다

 

자율주행차 안에 LG전자 가전들로 가득차 있는 미래 컨셉트카입니다

자율주행이 바꿀 미래의 자동차 모습입니다

LG전자는 바리스타로봇을 갖고 나왔는데 부드럽게 스크롤이 되고 인간을 흉내내는 모습이 신기하기만 합니다

 

로봇이 인간 바리스타를 대체하는 날이 머지 않아 보입니다

삼성전자 부스는 동네 스마트폰 대리점을 옮겨다 놓은 것 같네요

갤럭시Z플립 5G가 마치 옛날 모토로나 TAC5000을 보는 것 같습니다

갤럭시Z폴드2 이 제품이 갤럭시노트 모델을 단종시킬 거라고 성급하게 예언하는 사람들 있는데 절대 그런 일은 벌어질 수 없다는 걸 소비자층이 다르다는 점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마이크로LED TV

와이드 모니터로 베틀그라운드를 하면 치킨 먹을 가능성이 더 올라갈까요?

이번 한국전자전도 코로나19 사태 속에 개최되어 한번 연기했다가 생활가전전시회와 같이 해서 규모가 많이 축소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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