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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K파트너스'에 해당되는 글 20건

  1. 2025.03.16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 사재출연 홈플러스 피해 소상공인 피해구제 4
  2. 2024.12.03 고려아연 경영권분쟁 본격 지분대결 새해 1월 23일 임시주총 개최 가능성 3
  3. 2024.11.29 이복현 금감원장 MBK파트너스 고려아연 경영권인수 우려 금산분리법 검토 시사 3
  4. 2024.10.01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측 영풍정밀 공개매수 착수 15
  5. 2024.09.26 영풍과 MBK 고려아연과 영풍정민 공개매수가격 인상 적대적M&A 지분대결 본격화 5
  6. 2024.09.17 고려아연 영풍그룹 MBK파트너스 적대적 M&A 본격 지분대결 예고 13
  7. 2023.12.22 한국앤컴퍼니 경영권 분쟁 조현범 회장 승 MBK파트너스 "지켜보겠다" 2
  8. 2023.12.18 한국앤컴퍼니 MBK파트너스 공개매수가 인상 큰딸 MBK파트너스 지지선언
  9. 2023.12.16 한국앤컴퍼니 경영권 분쟁 MBK 공개매수 가격 인상 지분대결 불씨 살린다 2
  10. 2023.12.05 한국앤컴퍼니 경영권 분쟁 재발 우려 조현식 한국앤컴퍼니 고문 MBK파트너스와 공개매수 선언 2
  11. 2023.02.10 오스템임플란트 경영권 매각 공개매수가 19만원 메리트 없다
  12. 2022.12.05 카카오그룹주 스마트 모빌리티 업체 "로카모빌리티" 인수 추진 소식에 동반 급등세 2
  13. 2022.09.02 온라인 교육 1위 기업 메가스터디교육 경영권 매각 실패 2
  14. 2022.01.14 코리아센터 다나와 인수 위해 4000억원 규모 투자 유치 성공
  15. 2021.12.01 치킨 프랜차이즈 bhc그룹 아웃백스테이크 인수 외식업계 지각변동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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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

안녕하세요

홈플러스에 대한 신용평가사의 신용등급 강등 우려에 선재적으로 기업회생에 들어간 홈플러스 사태가 일파만파 커지고 있습니다

 

홈플러스의 갑작스런 기업회생 신청에 1조 2천억원의 자금을 대여해 준 메리츠금융지주는 당황한 기색이 역력한데 부동산 담보채권이라 언제든지 담보권을 행사해 대출금을 회수할 수 있다고 자신하고 있지만 홈플러스 임직원들과 중소상공인들 그리고 협력업체들을 길바닥에 나 앉게 만드는 짓을 하기에는 눈치가 보이는 상황이라 담보권 행사도 차일피 미룰 수 밖에 없어 자칫 큰 손실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한국신용평가에 따르면 메리츠는 지난해 5월 홈플러스에 62개 매장을 담보로 선순위 대출 1조3천억원을 집행했고 금리는 연 8%로 알려졌는데 지난달 말 기준 대출 잔액은 약 1조2천억원으로 금융회사 중 홈플러스에 대한 익스포저(위험 노출액)가 가장 큰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메리츠는 담보 가치가 5조원 안팎에 달하는 만큼 남은 대출을 회수하는 데 무리가 없다는 입장이지만 홈플러스에 대한 입주 소상공인들과 협력업체의 피해액이 커지고 있어 메리츠의 담보권 실행에 대한 욕구를 키우고 있는 상황입니다

 

메리츠측은 MBK파트너스와 홈플러스의 자구안을 보고 판단하겠다고 시간을 갖고 지켜보고 있는데 메리츠측이 담보권을 행사할 경우 경매에 들어가는 홈플러스 매장에서 영업이 중단되면서 해당 임직원들은 일자리를 잃게 되고 입점해 있는 중소상공인들은 생계수단이 사라지는 위기를 맞게 됩니다

 

현재 홈플러스의 금융부채는 약 2조원대로 평가되고 있는데 이중 1조 2천억원이 메리츠금융지주의 고금리 대출금으로 MBK파트너스가 홈플러스의 갑작스런 기업회생절차 신청이 메리츠금융지주의 부채에 대한 이자율 인하를 압박하려는 수단이었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메리츠금융지주도 고금리일 때 조달한 자금으로 홈플러스 인수자금을 지원한 것이라 대출상환유예와 금리부담 경감 등 메리츠가 양보할 수 있는 사안이 별로 없는 상황에서 MBK파트너스는 김병주 회장의 사재출연 의무가 없다고 버티며 자구노력에 인색한 모습을 보였는데 홈플러스에 입점해 있는 중소상공인들의 피해와 2천억원대로 알려진 단기채 투자 개인투자자들의 피해는 사기라고까지 알려지고 있어 금융권과 정치권의 MBK파트너스에 대한 수사요구까지 나오고 있어 결국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사재출연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MBK파트너스는 홈플러스에 입점한 업체 중 다이소 같은 대기업을 제외하고 중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1월 정상금 중 일부를 김병주 회장의 사재출연으로 마련한다는 계획인데 최대 약 2000억원 정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15년 홈플러스의 총차입금은 1조6178억원가량이었는데 같은 해 MBK파트너스가 홈플러스를 인수하면서 펀드가 투자한 자금은 3조2000억원이고, 인수를 위해 2조7000억원을 차입했으며 이후 홈플러스의 총차입금은 2020년 최대 7조1713억원까지 늘어났다가 2021년부터 5조원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홈플러스는 지난해까지 4년간 적자경영이 이어지고 있는데 지난 2021년 영업손실 1335억원을 시작으로 2022년 2602억원, 2023년 1994억원의 적자를 기록했고 2024년도 2000억원대 영업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사모펀드가 인수할 경우 단기간에 구조조정을 끝내고 기업가치를 끌어올려 되파는 전략을 구사하는데 홈플러스의 경우 인수 후 적자행진을 벌이고 있어 MBK파트너스의 경영능력에 의구심이 들고 있습니다

 

홈플러스 사태로 단기채 시장은 급냉하고 있는데 최근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비우량 신용등급의 물량이 미매각되고, 공모 회사채 발행시장에선 발행계획을 철회하는 기업도 나왔습니다.

 

단기채 시장에 불어닦힌 혹한기로 견실한 중소기업도 자금을 못 구해 연쇄도산에 내몰리게 생겼는데 정부도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금융권에서 알아서 막아달라는 무능한 모습으로 일관하고 있어 윤석열이 선택한 장관들이 얼마나 무능한지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이 금융감독원과 금융투자업권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조사·분석한 결과, 지난 3일 기준 홈플러스 기업어음(CP)·카드대금 기초 유동화증권(ABSTB)·단기사채 등 단기채권 판매잔액은 총 5949억원으로 알려졌고 이 중 증권사 일선 지점 등을 통해 개인 투자자에게 팔린 규모는 2075억원(676건)으로 파악됐고 일반법인에 판매된 규모는 3327억원(192건)으로 기술·전자·해운업 등을 영위하는 중소기업들이 주로 홈플러스 단기채권에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반법인 판매분까지 합친 리테일(소매) 판매 규모는 5400억원으로, 전체 채권 판매 잔액(6000억원 규모)을 고려하면 개인과 일반법인에 판매된 비율은 90%에 달합니다.

 

홈플러스는 기업회생을 신청한 지난달에만 총 11차례에 걸쳐 1807억원의 단기 채권을 발행했는데 카드대금 기초 유동화증권ABSTB 발행이 1517억원(4회)으로 가장 많았고, 단기사채 160억원(4회), CP 130억원(3회) 등입니다.

 

금융당국은 홈플러스와 대주주인 MBK파트너스가 신용등급 하락 사실을 사전에 인지하고 단기 채권을 발행했는지 여부를 조사 중인데 신용등급 강등 사실을 사전에 알고도 단기채권을 발행했다면 이는 사기사건이 되어 김병주 회장도 형사소송의 대상이 될 수 있는 상황이라 김병주 회장이 사재를 출연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만들어진 것입니다

 

신영증권은 홈플러스의 단기채권을 개인들에게 판매해 사기사건에 공범이라고비난을 받고 있어 홈플러스를 대상으로 형사소송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증권사들도 미회수 가능성을 사전에 고지하지 않고 불완전 판매에 나섰을 수 있어 책임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는 없어 보입니다

 

홈플러스 사태가 일파만파로 확산되고 있는데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사재출연 규모가 시장이 예상하는 2,000억원 대에 못 미칠 경우 문제가 더 복잡해 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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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이 임시주총에서 지분대결로 승패를 가릴 것으로 보입니다

 

영풍·MBK파트너스 연합은 1월 16일 전에 주총을 열어야 한다는 입장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전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현재 고려아연 이사회를 장악하고 경영권을 행사하고 있는 최윤범 회장측은 3일 이사회를 열고 1월 23일 임시주총을 개최하여 이 사이에 최대한 지분을 시장에서 직접 사들여 영풍·MBK파트너스 연합의 지분율을 뛰어넘으려 시도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고려아연 이사회는 최윤범 회장 측 인사가 12명, 영풍·MBK 측 장형진 고문 1명으로 구성돼 있는데 이사회 의장은 최 회장으로 만약 내달 23일 임시 주총이 열리게 되면 이달 중하순경 주주명부가 폐쇄되어 이때까지 주식을 매수한 투자자가 주주로서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주주명부 폐쇄일까지 양측에서 장내 매집을 통해 지분율을 최대한 끌어올릴 것으로 보이는데 영풍·MBK파트너스 연합은 최윤범 회장과 동조자들을 대상으로 6732억원대 주주대표소송을 제기하여 기선을 잡으려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최근 고려아연 주가는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는데 지난달 26일부터 이날까지 5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보였으며, 이 기간 주가는 56.26%(90만3000원→141만1000원)나 치솟았습니다.

 

MBK 파트너스는 고려아연 공개매수 종료 후 장내 매수를 통해 지분 1.36%를 추가로 취득해 최윤범 회장 측과의 지분 격차를 5%포인트(p) 넘게 벌린 상태로 지금같은 지분율로 임시주총을 열게되면 최윤범 회장측이 이사회 우위를 빼앗기고 경영권을 빼앗길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금감원이 영풍·MBK파트너스 연합의 공개매수 과정에서 불공정매매가 있는지 살펴보겠다고 한 상황이고 이복현 금감원장이 금산분리법까지 거론하면서 금융자본의 산업자본 지배가 부정적이라는 입장을 내놓은 상황이라 MBK파트너스의 고려아연 경영권 인수를 반대하는 듯한 뉘앙스를 내놓고 있습니다

 

실제로 MBK파트너스는 고려아연을 인수할 경우 이를 재매각할 때 더 많은 매도가격을 제시하는 기업이면 중국 기업도 마다 안할 가능성이 커 비철금속 제련업에서 기간산업이라 할 수 있는 고려아연을 중국에 매각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MBK파트너스는 고려아연을 중국 자본에 매각하는 것을 부인했지만 매각은 미래 어느날 할 것이라 지금의 부인이 미래의 부인을 담보하는 것이 아니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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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코려아연 경영권 분쟁이 금감원의 참전으로 또 다시 분위기가 바뀌고 있습니다

 

고려아연 공개매수에서 영풍 MBK 연합이 5%대 지분을 추가로 사들이면서 나중에 고려아연 공개매수가격을 더 높인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측보다 유리한 입장에 놓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기다 최윤범 회장측이 대규모 유상증자로 주가를 폭락시키면서 개인투자자들의 반감을 사고 결국 금감원이 유상증자에 대해 들여다 보겠다고 하면서 유상증자마져 포기하게 되어 최윤범 회장측이 궁지에 몰린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금감원이 조사에 나서면서 유상증자가 무산되었고 이후 공개매수 기간 벌어진 불공정매매에 대해 금감원이 조사에 착수했다는 말이 나오면서 또 다시 분위기가 바뀌고 있습니다

 

공개매수 후 장내 매수를 통해 지분율을 높일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만들어지면서 고려아연 주가는 1,543,000원까지 급등하기도 했는데 이후 대규모 유상증자 공시로 주가가 하한가까지 폭락하는 상황이 만들어지기도 했습니다

 

영풍MBK연합의 경영권 공격에 최윤범 회장측이 가만히 경영권을 내주지 않겠다는 일전의지가 약 6조원의 머니게임으로 변질되는 모습입니다

 

최근 주가 급등은 영풍정밀이 400억원의 현금을 투입해 고려아연 주식을 사겠다고 하면서 또 다시 지분경쟁이 벌어질 수 있다는 기대감이 다시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여기다 영풍 MBK 연합이 임시주총 소집허가 소송에 나서면서 이제 어느 쪽이든 단 1주라도 많은 주식을 가져야 임시주총 표대결에서 이길 수 있기 때문에 물러설수 없는 머니게임이 벌어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복현 금감원장이 금융자본인 MBK파트너스의 산업자본 고려아연 경영권 탈취가 국가기간산업이기도 한 고려아연에 부정적이라는 인식을 갖고 있어 막판 변수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금산분리법에서 금지하고있는 산업자본의 금융자본 지배를 시대에 지난 법으로 이제는 반대되는 경우도 금지를 생각해야 할 때라고 생각하는 것같습니다

 

금감원은 고려아연 공개매수 시기 불공정매매행위에 대한 혐의를 조사하고 있고 실제 관련 정황을 찾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 금감원이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의 중요한 이슈가 될 것도 같습니다

 

법원에서 임시주총 소집허가를 받아들여주면 영풍 MBK 연합과 최인범 회장측 중에 누가 고려아연 경영권을 가져갈지 향방이 결정될 것 같아 내년 3월 정기주총까지 기다릴 필요가 없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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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ImbaR-GYAM4?si=Y-pxnQpTv_EsU1r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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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영풍과 MBK파트너스측의 약 2조원대 현금을 쏟아붓는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이 공개매수 경쟁이 발생하면서 머니게임화 되고 있습니다

 

고려아연 지분 약 1%를 갖고 있는 영풍정밀에 대해 양쪽이 공개매수를 불러놓은 상태인데 먼저 공개매수를 선언한 영풍과 MBK 동맹군은 2만원에 시작한 공개매수가를 25000원으로 올렸고 이에 대해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영풍정밀에 대한 공개매수를 선언하며 3만원의 공개매수가격을 제시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영풍정밀 소액주주들은 영풍보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측의 공개매수에 응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양측이 영풍정밀에 대해 공개매수가격 인상을 하며 목을 메는 것은 기존 고려아연 공개매수로 주식을 취득하는데 한계가 있어 영풍정밀이 갖고 있는 약 1.85%의 지분이 경영권 분쟁의 판세를 가를 키가 될 수 있다고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고려아연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으면 고려아연 지분 인수에 천문학적인 현금이 들어가는데 반해 영풍정밀은 비교적 소액으로 고려아연 지분 약 1.85%를 손에 쥘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영풍으로서도 차입금을 통해 지분경쟁을 벌이고 있어 자칫 영풍그룹이 공중분해되는 미도파와 신동방의 전례를 따라갈 수 있어 차입금을 무한히 늘리는 것도 어려운 상태입니다

 

영풍의 우군인 MBK파트너스가 풍부한 현금동원력을 갖고 있다지만 최근 적대적M&A에서 신통찮은 성적을 올리고 있어 영풍과 MBK파트너스 동맹군의 공격에 회의감이 커지는 것도 사실입니다

 

최윤범 회장측이 선친때부터 재계에 발이 넓어 우군을 많이 가지고 있다는 점도 공격자인 영풍측의 성공 가능성을 낮추는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일단 영풍과 MBK파트너스측이 최대주주의 권한을 행사하는 모양세라 명분은 있지만 대를 이은 동업관계를 갑자기 배신하고 경영권을 독식하려는 영풍의 탐욕도 재계에서는 부정적으로 보는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문제는 영풍그룹의 실적들이 그리 좋지 않아 고려아연 경영권을 인수하더라도 이를 매각하지 않고는 경영권 분쟁 과정에서 빌린 돈의 원리금 상환이 어렵다는 점으로 고려아연을 비싸게 사줄 곳은 중국 업체 밖에 없다는 점에서 쉽지않은 싸움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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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사모펀드(PEF) 운용사 MBK파트너스와 영풍 연합군이 고려아연의 공개매수 가격을 75만원으로 올렸고 영풍정밀도 공개매수가격을 25,000원으로 인상했습니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의 우군 확보가 이어진 상황에서 연합군이 기존 공개매수 기한을 연장하지 않고 가격을 상향 조정할 수 있는 마지막 날인 26일에 결국 조정에 나선 모습이라 MBK파트너스와 영풍 연합군의 인수의지가 확고하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해 주었습니다

 

MBK파트너스의 특수목적법인(SPC) 한국기업투자홀딩스와 영풍은 고려아연의 공개매수가를 기존 66만원에서 75만원으로, 영풍정밀은 2만원에서 2만5000원으로 각각 상향 조정한 것으로 추가적인 공개매수가격인상은 없다던 자세에서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의 저항이 강하자 인수비용이 더 들어가게 된 것입니다

 

고려아연은 글로벌 1위 비철금속 제련 기업으로 고(故) 장병희·최기호 사업주가 세운 영풍그룹의 핵심 계열사로 전자·반도체·자동차·2차전지 등 첨단산업에 필요한 아연·연·동·은 등의 기초 원자재 만들어 제공하는 핵심 공급망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고려아연은 1973년 설립 이후 최씨 일가가, 영풍그룹과 전자 계열사는 장씨 일가가 각각 경영하는 동업체제였는데 최근 영풍그룹의 실적이 악화되면서 부실을 정리하기 위해 대규모 자금이 필요하게 되었고 이에 고려아연을 매각하려 했지만 최씨일가의 반대에 결국 경영권 분쟁으로 간 것 같습니다

 

영풍그룹의 경영부진이 결국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의 단초가 된 것으로 보이는데 애초에 영풍그룹이 현금배당 확대를 요구하다 경영간섭을 시작한 것으로 결국 영풍그룹의 부실을 정리하기 위해 조 단위 자금이 필요하고 이런 돈을 만들 수 있는 것은 고려아연 매각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MBK파트너스와 영풍 연합군이 고려아연의 해외매각이 없을 것이라고 했지만 더 높은 가격을 써내는 인수자가 있다면 국적을 불문하고 이를 거부할 이유가 없는 것으로 중국기업이 인수한다고 해도 매각가격만 잘 쳐주면 안 팔 이유가 없는 것입니다

 

MBK파트너스와 영풍 모두 고려아연 경영권 매각을 통해 인수비용을 충당하고 수익을 노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은 지난 16일 출장길에 오른 이후 일본 도쿄에서 재무 담당 임원 등과 글로벌 투자회사 일본 소프트뱅크 측과 회동한 것으로 전해졌고 또 최 회장은 일본의 대형 종합상사 스미토모 등과 만나 협력을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추석 연휴 직후에는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과 회동한 것으로 전해지는데 시장에서는 한화를 비롯해 현대차 LG화학 등 대기업 지분(18.4%)을 최씨 일가의 우호 지분으로 분류하고 있어 저항이 만만치 않음을 알 수 있습니다.

 

임시주총에서 단 1표라도 많은 지지를 얻는 쪽이 이사회를 차지하고 경영권을 행사하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지분대결이 이어질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영풍그룹의 경영난을 생각하면 마치 미도파 경영분쟁과 같은 양상을 보이는 것 같은데 그때와 다른 점은 MBK파트너스라는 현금을 들고 있는 확실한 투자자가 있다는 사실로 경영권 분쟁이 격화되면 양쪽다 큰 타격이 불가피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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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ImbaR-GYAM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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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에 대한 경영권 강탈을 위해 영풍그룹이 사모펀드인 MBK파트너스와 손잡고 본격적인 주주권 행사에 나설 모습입니다

 

고려아연은 최창근 명예회장 일가와 장형진 영풍그룹 고문 일가가 오랜동안 합작으로 경영해 왔는데 영풍그룹은 최대주주지만 경영에 간섭하지 않으면서 고려아연 경영을 최씨집안에 맡기며 함께 한다는 전략을 펼쳐왔는데 최근들어 영풍그룹이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와 손잡고 경영권획득 목적의 적대적M&A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은 15.9%의 지분으로 실질적으로는 2대주주였지만 그 동안 주식교환을 통해 우호지분을 확보해 왔고 여기에는 현대차와 LG화학 등이 들어 있어 우호지분을 포함할 경우 33.2%의 지분으로 최대주주로 경영권을 행사해 왔습니다

 

이번 싸움이 영풍이 최대주주로서 주주권을 행사한다는 의미가 있고 최씨집안은 오랜 동업관계를 해체하고 독립경영으로 나아간다는 의미가 있는데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이 과연 우호지분인 현대차와 LG화학 그리고 한앤컴퍼니 등을 어떻게 설득해 자기편으로 끌어들일 수 있으냐가 관건이 될 것 같습니다

 

남에 집안 싸움에 뛰어들어 괜히 재벌가 안에서 척을 지는 것을 꺼려하는 풍토가 있지만 경영권의 인위적인 변경은 재벌들의 치명적인 약점인 지배구조 문제와 엮겨서 달가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이에 대해 재벌 일각의 비판적 시각도 존재해 아직은 주요주주들이 어떻게 나올지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MBK파트너스나 한앤컴퍼니가 재벌의 경영권을 갖고 장난질 하는 걸 재벌들이 썩 내켜하지 않고 있지만 이들이 돈의 힘으로 경영권을 위협할 수 있는 수준으로 성장했기에 함부로 반대하기도 껄끄러운 모습입니다

 

일단 영풍그룹의 장씨일가가 최대주주로 주주권을 행사해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을 해임하고 영풍쪽 사람을 회장으로 앉히려 하고 있는데 임시주총에서 지분대결을 해야 할 사안이라 단 1주라도 더 갖고 있는 쪽이 이기는 싸움이 되고 있습니다

 

고려아연 최씨일가도 영풍그룹과 일전을 피하지 않겠다는 태세인데 실질적인 최대주주인 영풍그룹과 우호지분을 최대한 끌여들여 경영권 방어에 나서겠다는 태세입니다

 

이에 따라 임시주총 기준일 전까지 최대한 많은 지분을 가지는 쪽이 경영권을 가져갈 것으로 보이고 우선은 MBK파트너스의 고려아연에 대한 공개매수를 실패시키는 수준에서 지분대결이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영풍과 영풍정밀의 주가가 급등한 것도 10%룰에 따라 상호 10% 지분을 보유할 경우 지분권 행사에 "상호주원칙"에 따라 규제가 된다는 점에서 지분매수에 나선 것이 아닌가 의구심이 들고 있기는 합니다

 

하여간 고려아연과 영풍그룹의 적대적 M&A는 과거 미도파에 대한 신동방의 적대적 M&A를 연상시키는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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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국앤컴퍼니그룹의 형제 간 경영권 분쟁이 조양래 명예회장의 지지를 얻은 차남 조현범 한국앤컴퍼니 회장의 승리로 막을 내렸습니다.

 

이날까지 진행된 한국앤컴퍼니 공개매수 청약에서 최소 수량인 발행주식총수의 20.35%에는 미달한 것으로 보이는데 앞서 MBK파트너스는 목표치를 확보하지 못할 경우 한주도 사들이지 않겠다고 밝혀 실제 돈을 투자해 주식을 사들이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애초에 조현범 회장측은 주식을 사지 않겠다고 말해 자칫 공개매수가 성공할 경우 경영권이 넘어갈 수도 있겠다고 예상되었지만 조현범 회장의 아버지인 조양래 명예회장이 직접 주식을 사들이고 사촌형인 효성첨단소재가 나서 0.75%를 매수하며 조 회장의 42.03%와 합할경우 47.19%라 거의 안정적인 경영권 지분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MBK파트너스가 공개매수 실패로 '반 조현범 연대'를 구성한 장남 조현식 고문(18.93%)과 장녀 조희경 한국타이어나눔재단 이사장(0.81%), 차녀 조희원씨(10.61%)의 지분은 총 30.35%로 변함이 없고 이를 갖고는 현 상태의 변화를 추진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MBK파트너스가 이런 상황에서도 공개매수가를 인상하며 공격적으로 나선 이유는 현재 한국앤컴퍼니의 경영권을 갖고 있는 조현범 회장이 배임과 횡령 혐의로 소송을 진행하고 있고 해외에서는 이런 경영자는 결코 대기업의 경영자 자리에 있을 수 없다는 측면에서 오너일가가 직접 행동에 나선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MBK파트너스는 한국앤컴퍼니의 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공개매수를 진행하고 있다는 점을 재차 강조하고 있는데 부도덕한 경영자가 또 다시 배임 횡령에 나설 수 있다는 점을 은연중 비판하는 것으로 조현범 회장이 이미 1심에서 유죄를 인정받았기 때문에 경영에서 물러나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는 것입니다

 

실제로 한국앤컴퍼니의 조현범 회장의 배임 횡령 혐의는 규모도 규모지만 수법이 하청업체들을 이용한 방법이라는 측면에서 타인에게 범죄를 저지르게 하는 파렴치한 수준이라 일본에서도 이런 범죄를 저지른 경영자는 일선에서 물러난다는 점에서 우리나라 재벌오너일가의 지배체제가 매우 후진적인 수준임을 잘 보여준 사례라 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MBK파트너스지만 다음에는 어떤 사모펀드가 또 경영권을 위협할지 모르는 상황으로 배임 횡령만 없다면 한국앤컴퍼니의 기업가치는 상당히 올라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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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앤컴퍼니 조양래 명예회장이 조현범 한국앤컴퍼니 회장 측에 서서 추가지분 매입에 나서면서 경영권분쟁이 쉽게 끝나는 것이 아닌가 생각되며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주가급락이 나타났지만 지분 공개매수에 나선 MBK파트너스가 공개매수가를 높이면서 다시금 경영권 분쟁이 되살아 나고 있습니다

 

지난 15일 MBK파트너스는 공개매수 단가를 기존 2만원에서 2만4000원으로 높이기로 결정했고 앞서 MBK는 특수목적법인(SPC) 벤튜라를 통해 조양래 명예회장의 장남 조현식 한국앤컴퍼니 고문, 차녀 조희원씨와 함께 한국앤컴퍼니 공개매수를 선언했는데 다만 MBK 측은 공개매수에 응모하는 주식 수가 최소 매수 예정 수량 1931만5214주, 즉 발행주식의 20.35%가 되지 않으면 응모된 주식 전량을 매수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즉 경영권 인수 가능 지분인 50%를 넘기지 못하면 주식매수로 큰 손실을 볼 수 있기 때문에 "Aii or Noting" 전략으로 경영권 인수를 할 수 있을 지 아니면 포기할 것인지 가부간에 결단을 낼 것 같습니다

 

조현범 한국앤컴퍼니 회장 측은 지분경쟁을 하지 않겠다고 했지만 우호주주인 윤호중 hy(옛 한국야쿠르트) 회장이 백기사로 등장한 상황으로 부친인 조양래 명예회장 지분과 합쳐 약  45.61%로 늘어난 상황입니다

 

MBK파트너스는 금감원에 조양래회장과 윤호중 hy(옛 한국야쿠르트) 회장이 공개매수 실패를 위해 주가를 끌어올리는 시세조종에 나섰다고 신고한 상황으로 지난 번 에스엠 인수전에서 카카오측이 하이브의 공개매수 실패를 위해 주가를 끌어올린 케이스와 유사한 것이라 금감원의 의지에 따라서 성패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MBK파트너스는 장녀인 조희경 한국타이어나눔재단 이사장의 공개 지지 입장을 이끌어 내 분위기 반전에 성공하는 모습입니다

 

경영권분쟁은 아직 꺼지지 않은 불씨가 되고 있는데 금감원의 의지에 따라서는 분위기 반전도 노릴 수 있는데 조현범 한국앤컴퍼니 회장의 배임 횡령 범죄가 주식회사 제도 안에서 보면 파렴치범이나 할 짓이라 도덕적 윤리적 측면에서 지지받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상황이 급박해지면 조현범 한국앤컴퍼니의 장인인 이명박이 나설 수 있는데 이럴 경우 이명박의 비자금이 드러날 수도 있다는 기대감이 있는 것 같습니다

 

MBK파트너스는 다양한 카드를 갖고 한국앤컴퍼니 경영권 분쟁을 이용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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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앤컴퍼니 경영권 분쟁이 지분경쟁으로 격화되고 있습니다

 

MBK파트너스는 이날 오후 입장문을 내고 공개매수 가격을 기존 주당 2만원에서 20% 상향한 2만4000원으로 인상했는데 당초 MBK파트너스는 조양래 한국앤컴퍼니 명예회장의 장남 조현식 한국앤컴퍼니 고문과 차녀 조희원씨와 손을 잡고 한국앤컴퍼니 주식을 1주당 2만원에 공개매수한다고 했습니다.

 

MBK파트너스는 한국앤컴퍼니 기업가치가 현주가 대비 현저히 높다고 공개매수가격을 인상한 것인데 조양래 한국앤컴퍼니 명예회장이 지난 7~11일 사이에 하루 거래량의 20~30%에 해당하는 주식을 집중적으로 매수해 공개매수가격 2만원 이상으로 주가를 끌어올렸다고 주장하며 금융감독원에 조사를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조 명예회장은 MBK파트너스가 공개매수 의사를 밝힌 직후인 지난 7일부터 14일까지 6차례에 걸쳐 주당 2만1358~2만2624원씩 총 570억원어치의 주식을 매수했는데 조 명예회장의 지분 매입으로 조 회장 측의 지분율은 기존 42.89%에서 45.61%로 증가했습니다

 

hy(한국야쿠르트)도 한국앤컴퍼니의 지분을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hy의 우호지분을 고려하면 경영권 방어에 필요한 지분은 충분한 것으로 보이는데 50%+1주면 경영권 방어에 성공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조현범 회장이 MBK파트너스측의 공개매수에 지분경쟁은 없다고 선언했지만 실제로는 조 명예회장과 HY를 통해 주식을 사들이면서 50% 이상으로 지분율을 끌어올렸습니다

 

MBK파트너스측이 금감원 조사와 함께 공개매수가격을 2만4000원으로 인상하고 있어 현주가와 괴리감이 크기 때문에 주식을 시장에서 매수해 공개매수에 응할 경우 상당한 주가 차익이 가능해진 상황입니다

 

한국앤컴퍼니의 주가가 급락한 것은 조 명예회장의 주식매수와 HY의 매수로 조현범 회장측 지분율이 50%를 넘길 수 있다고 판단한 투자자들이 많아지면서 경영권 분쟁이 물 건너갔다고 생각하는 투자자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내년 주총에서 MBK파트너스는 이사회 진출을 의도하고 있는데 현재 지분율로는 어려워 보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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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모회사이자 지주회사인 한국앤컴퍼니에 대해 경영권 분쟁이 재발할 것 같습니다

 

차남인 조현범 한국앤컴퍼니 회장에게 밀려 경영에서 물러난 조현식 한국앤컴퍼니 고문이 MBK파트너스와 손잡고 경영권 확보를 위한 공개매수에 나선 것입니다

 

한국앤컴퍼니의 공개매수신고서에 따르면 MBK파트너스 스페셜시튜에이션스(MBKP SS)의 특수목적법인(SPC)인 벤튜라는 이날부터 24일까지 주당 2만원에 한국앤컴퍼니의 지분 최소 1931만5214주에서 최대 2593만4385주(20.35~27.32%)를 공개매수하기로 했습니다.

 

최근들어 한국앤컴퍼니의 주가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는데 장남인 조현식 한국앤컴퍼니 고문이 MBK파트너스와 조희원씨가 손을 잡으면서 실제로 경영권 탈취가 가능한 돈과 명분이 만나게 된 것입니다

 

벤튜라는 한국앤컴퍼니의 주요 주주인 조현식 고문, 조희원 씨와 지난 달 30일 공개매수 및 보유주식에 대한 권리행사와 관련한 주주 간 계약서를 체결했는데, 조 고문은 한국앤컴퍼니 지분 18.93%를, 조 씨는 10.61%를 각각 보유 중에 있어 현재 두 사람의 합산 지분율은 29.54%로, 공개매수가 성공하면 자사주를 제외한 발행주식의 50.0∼57.0%까지 늘어나게 돼 경영권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공개매수신고서상 주주 간 계약에 따르면 조 고문 측과 MBKP SS는 상대방의 동의 없이 한앤컴퍼니 최대주주인 조현범 회장 측과 의결권을 공동으로 행사하지 않기로 했으며, 조 고문과 조 씨는 MBKP SS의 동의 없이 보유하고 있는 주식을 제3자에게 처분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공개매수에서 최소 매수 예정수량 이상의 주식이 응모돼 주요주주 보유 지분 포함 50%를 넘는 지분에 대한 의결권을 확보하는 경우, MBKP SS 측이 한국앤컴퍼니 이사 총수의 절반을 초과하는 수의 이사를 지명하며 조 고문과 조 씨는 이사 총수에서 MBKP SS가 지명한 이사의 수를 뺀 수에 1명을 더 뺀 수의 이사를 지명하기로 해 실질적으로 경영권은 MBK파트너스에 넘어가게 될 것 같습니다

 

한국앤타이어의 지난 3분기 실적 기준 적정주가는 45,000원으로 평가되고 있는데 지금 주가는 그 반도 안되는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어 이번 경영권 분쟁이 한국앤컴퍼니의 기업가치를 정상화 시켜주는 모멘텀이 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한앤컴퍼니 최대주주인 조현범 회장은 오너쉽과 경영권을 가지고 하청업체로부터 리베이트를 받다 검찰의 수사망에 걸려 소송을 당하고 있는데 이런 부도덕한 경영자로 인해 한국앤컴퍼니의 주가는 할인되어 거래되고 있었습니다

 

이번에 경영권 분쟁을 일으킨 조현식 한국앤컴퍼니 고문과 조희원 씨 그리고 MBK파트너스는 전문경영인을 임명해 경영정상화에 나서겠다고 한 상황이라 실제 공개매수에 성공할 경우 기업가치 회복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아울러 한앤컴퍼니 최대주주인 조현범 회장 측도 비자금을 동원하여 공개매수가를 올릴 수 있어 경영권 분쟁은 과거 한진칼의 경영권 분쟁과 같은 양상을 보일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특히 조현범 회장이 이명박 전 대통령의 사위로 이번 경영권 분쟁에 이명박 집안 비자금이 동원될 경우 한국앤컴퍼니의 경영권이 이명박 집안으로 넘어갈 가능성도 있어 보여 복잡한 양상을 나타낼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경영권 분쟁에서 지분경쟁은 돈을 누가 더 많이 동원할 수 있느냐가 승패를 가르기 때문에 이명박 측의 참전여부가 한국앤컴퍼니의 주가 상단을 결정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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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_I5SO-BRlsM

안녕하세요

사모펀드 운용사(PEF) 유니슨캐피탈코리아(이하 UCK)와 MBK파트너스(이하 MBK)가 오스템임플란트 인수를 위해 추진 중인 공개매수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경영권 매각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공개매수가(19만원)에 응하는 투자자들이 많기 때문인데 오스템임플란트 경영권 매각과 최대주주 증여가 함께 이뤄지고 있어 복잡한 양상을 보이고 있고 강성부 펀드(KCGI)의 향후 행보가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강성부 펀드가 최규옥 오스템임플란트 회장의 경영에 문제를 제기하며 시작된 경영권 분쟁이 결국 오스템임플란트의 경영권 매각과 증여 논란을 낳고 있는 상황입니다

 

최규옥 회장이 전환사채 발행 과정에서 확보한 콜옵션을 자식에게 증여하고 이를 오스템임플란트 경영권을 인수하는 사모펀드에 매각하여 양도차익을 챙기게 되는데 이게 증여세보다 낮기 때문에 증여세 탈루의혹이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국세청은 이런 편법 증여를 들여다 보겠다고 하는데 증여세법 상 최규옥 회장 일가에세 세금을 더 받아내기는 어려울 수 있다는 말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강성부 펀드가 이슈를 제기한 최규옥 회장의 경영논란이 경영권 매각 과정에서도 또 다른 논란을 만들어내고 있지만 공개매수가격 19만원에 가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강성부 펀드(KCGI)는 공개매수가격에 응해 지분을 넘겨도 상당한 차익을 얻을 수 있지만 오스템임플란트의 지난 해 실적 기준 현 주가는 현저하게 저평가되어 있어 공개매수에 응하기 아까운게 사실입니다

 

일반적으로 사모펀드가 경영권을 인수할 경우 최단기간안에 기업가치를 끌어올려 재매각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강성부펀드는 지분을 보유하고 넘어갈 가능성도 있지만 이럴 경우 강성부 펀드에 투자한 투자자들이 더 오랜 시간 어떻게 될지 모를 차익을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내부적으로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2월 10일 강성부펀드측은 오스템임플란트 공개매수에 응하기로 결정했는데 KCGI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이번 결정은 KCGI가 기관전용 사모집합투자기구의 업무집행사원으로서 투자자에 대한 신의성실 및 선관주의(특정 지위에 대해 일반적으로 요구되는 주의 수준을 다하는 것) 의무를 다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최규옥 회장이 표명상으로 매각하는 19만원의 경영권 매각 가격에 일부 자회사 지분을 추가로 매각하여 얻은 이익을 생각하면 실제로 최규옥 회장 일가의 매각가격은 25만원에 달해 강성부 펀드 측이 볼 때 더 받을 수 있는 이익을 놓치는 꼴이지만 업무집행사원으로서 투자자에 대한 신의성실 및 선관주의에 충실하기 위해 경영권 분쟁을 끝내기로 한 것입니다

 

여기에 국세청의 증여세 조사와 금감원의 미공개정보이용 불공정매매혐의 등에 대한 조사 결과에 따라서 매각 딜이 깨질 수도 있다는 말이 있어 아직까지는 불확실성이 큰 딜이 되는 모습입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오스템임플란트 20230125_미래에셋증권.pdf
2.79MB
오스템임플란트 20230201 미래에셋증권.pdf
2.12MB
2022년 실적

https://youtu.be/cUZkoI2yT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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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7n9YZf3-pKs

안녕하세요

스마트모빌리티기업 "로카모빌리티"가 매물로 나왔다는 소식에 카카오그룹주가 인수에 나설 것이라는 소식이 시장에 유포되면서 매수세가 몰리고 있습니다

 

로카모빌리티의 최대주주인 "롯데카드"가 보유한 지분 100%를 롯데카드를 인수한 MBK파트너스가 매각을 결정했기 때문인데 아직까지 확실히 인수에 대해 카카오페이는 결정되지 않은 사안이라고 공시하기도 했습니다

 

MBK파트너스는 오는 6일 로카모빌리티 매각을 위한 예비입찰을 실시할 계획인데 매각 대상은 롯데카드가 보유한 로카모빌리티 지분 100%로 거래 금액은 약 3000억원 안팎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로카 모빌리티는 교통카드 운영, 선불카드, 전자화폐 등 기존 사업 영역을 대폭 확장해 △전국 대중교통 정산체계에 새로운 IT를 결합한 미래형 교통서비스 제공 △모빌리티서비스(MaaS), 빅데이터, 자율주행 등 신성장 동력 확보 △비접촉 탑승 결제(Tagless) 환경 구축 등을 통해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 기업의 면모를 갖출 예정인데 카카오페이가 인수할 걍우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사업구조라는 인식이 큰 기업입니다

 

롯데카드는 국내 2위인 교통카드 업체 로카모빌리티를 매각하여 현금화하려는 것으로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의 유동성 확보 차원의 매각으로 보입니다

 

이번 로카모빌리티 인수전에 카카오페이 외에 호주계 투자회사 맥쿼리자산운용과 국내 차량공유업체 쏘카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사모펀드 MBK파트너스가 롯데카드 매각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몸집을 줄이는 차원에서 로카모빌리티를 먼저 매각하려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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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GIDc3Mn7iRw

안녕하세요

온라인 교육 1위 기업 메가스터디교육과 사모펀드(PEF)운용사 MBK파트너스간 경영권 매각 협상이 결렬됐습니다. 

 

MBK파트너스는 경영권 지분에 시가보다 두 배 높은 가격을 제안했지만, 소액주주는 소외됐다는 비판이 나왔고 처음부터 매각에 부정적이던 손성은 대표가 반대를 밀어붙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메가스터디교육은 2일 공시를 통해 “최대주주가 MBK파트너스에 최종적으로 지분을 매각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는데 지난달 26일까지만 해도 메가스터디 교육은 “최대주주에게 확인한 결과, 'MBK Partners'와 당사의 지분에 대해 매각을 포함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에 있으며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되거나 확정된 바는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알린 바 있습니다. 

 

매각이 불발된 것은 메가스터디 그룹 내부의 이견과 소액주주 재산권 손해라는 외부 비판이 맞물린 결과로 알려졌습니다.

 

코스닥 상장사인 메가스터디교육은 창업자 손주은 의장 지분 13.53%와 동생 손성은 대표 지분 13.53%, 투자사업을 전담하는 메가스터디 지분 6% 등 총 35% 매각을 위해 MBK와 협상을 이어왔는데 MBK는 시가의 80~100%인 최대 6000억 원 안팎을 제시해 시장에서는 양측이 가격에 대한 이견은 낮을 것으로 보여 쉽게 딜이 될 것 같았습니다.

 

다만 경영에선 한 발 물러난 손주은 의장과 달리 2015년부터 수장이 된 손성은 대표는 대학편입학과 유아 온라인 교육에 진출하는 등 사업에 대한 의지가 강한 것으로 전해져 처음부터 매각에 반대하는 입장으로 알려졌는데 손 의장의 의지로 2014년 이후 매각이 수 차례 추진됐고, 2020년에도 한 사모펀드와 매각이 가시화 되기 직전이었지만 손 대표의 반대로 무산된 바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이번 매각 과정에서는 손 대표 배우자가 지난해 말부터 올해 5월까지 지분을 장내에서 매수한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있었는데 매각 조짐을 알고 미리 사들였다는 의심을 샀기 때문입니다.

 

윤석열 정부 대선 공약에 포함된 상장사 경영권 매각 시 팔리는 기업의 소액주주에도 매수 청구 기회를 주자는 내용에 해당하는 딜이라 매각에 소액주주들의 목소리도 반영될 수 있는 딜로 기대감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매각 협상이 이어지는 시점에 공교롭게도 금융위원회가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이 내용을 빼면서 무산되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는데 금융위는 4분기에 대책을 발표하겠다고 했지만 지금까지 윤석열 정부 들어서 대선공약이 철회된 것이 실제로 이뤄진 것보다 많게 느껴져 이 역시 무산되는 것 같습니다

 

이번 딜의 무산도 손성은 대표의 사업의지가 매각가격보다 강해 무산된 것으로 보이는데 온라인 교육 1위 기업이라는 타이틀에 맞는 가치를 인정받기를 희망하기 때문에 쉽지 않은 딜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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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YSIfQNHjPNw

안녕하세요

이커머스 전문기업 코리아센터가 다나와 인수를 위해 4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자금 조달 방식은 △제3자배정 유상증자 1980억원 △전환사채 1000억원 △신주인수권부사채 1000억원으로 투자자는 MBK파트너스의 이커머스 사업을 위한 특수목적법인인 한국이커머스홀딩스로 투자 유치한 금액은 다나와 인수에 사용됩니다.

 

한국이커머스홀딩스는 신규 투자와 함께 코리아센터의 기존 지분도 인수하는데 김기록 대표의 지분 10.09%(1000억원)와 임성진 부사장의 지분 14.8%(937억3454만원)입니다.

 

거래 이후 한국이커머스홀딩스의 지분은 24.9%로 김기록 대표와 임성진 부사장의 지분은 각각 20.18%, 3.7%로 줄어들지만 특수관계인을 포함한 지분은 34.42%로 경영권은 유지하게 됩니다.

 

코리아센터의 관계자는 "이커머스 비즈니스에 필요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코리아센터는 이번 대규모 투자 유치를 통해 이커머스 사업을 확장함과 동시에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국이커머스홀딩스가 4천억원을 투자하면서 코리아센터의 지분도 함께 확보한 것은 향후 코리아센터와 다나와의 합병을 예상한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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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치킨 프랜차이즈 bhc그룹이 아웃백 인수로 외식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등장했는데 이번 인수로 매출외형이 약 8000억원선까지 확대될 전망입니다. 



인수·합병(M&A)으로 외식시장 판도가 바뀌고 있는데 업계는 코로나19 타격으로 주인이 바뀌며 생존 모색에 나서고 있는 모습으로 특히 수익성 위주의 최종 엑시트 전략의 사모펀드가 인수나 매각 주체로 나서면서 외식업계의 판도변화를 주도하고 있어 결과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30일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bhc그룹은 아웃백스테이크를 품으면서 CJ푸드빌(지난해 기준) 실적을 넘어설 전망이고 롯데GRS와 1위 다툼을 벌이게 되었습니다.

 

지난 17일 bhc그룹은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주식매매계약(SPA) 이행을 완료하고 인수 절차를 마쳤는데 인수가는 2500억원대로 알려지는데 2016년 스카이레이크에쿼티파트너스가 570억원에 인수한지 5년만에 인수가의 약 4배가에 재매각된 성공케이스로 기록될 것 같습니다.

 

bhc그룹은 작년 매출 4000억원을 넘어서며 성장세를 구가하고 있는데 2017년 2391억원, 2019년 3801억원 등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는데 특히 작년 영업익은 410억원으로 전년 394억원 대비 33% 확대되며 코로나19배달특수를 누리기도 했습니다.



아웃백(1997년~)은 국내 1세대 패밀리 레스토랑으로서 최근 수년간 매출, 영업익 모두 늘며 독주 중인 업계 1위로 2016년 매출 1942억원, 영업익 약 26억원에서 2020년 매출 2978억원, 영업익은 237억원으로 늘었고 올해 매출은 3300억원(영업익 300억원)을 예상하고 있는 알짜배기 패밀리레스토랑입니다.

  

빕스(1997년~), 애슐리(2003년~) 모두 코로나 사태로 지난해 매출이 급감했는데 2019년 매출 2515억원이던 업계 3위 애슐리는 작년에 매출이 1465억원으로 반토막 났는데 두 기업은 최근 프리미엄화, 배달 등에 힘을 주며 실적이 반등했으나 아웃백에 비할바는 못되는 모습으로 지난 2분기 흑자 전환했지만 상반기 빕스 등 외식사업 매출은 627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줄었고 빕스 점유율도 2018~2019년 33%대에서 지난해 15.1%선으로 떨어진 상황입니다.

 

솔직히 빕스는 각종 할인혜택으로 무장하고 적극적으로 마케팅을 펼치지만 가 보면 먹을 게 없다는 인식이 있어 소비자들의 외면을 받고 있는데 가격을 계속 올리면서 할인을 해 주기 보다는 맛있는 메뉴를 개발해 먹을 게 있는 패밀리 레스토랑이 되어야 경쟁력이 살아날 겁니다

 

더 이상 비싼 가격을 내고 맛없는 음식을 사 먹으러 패밀리 레스토랑을 찾아가는 촌티나는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으니까요

  

bhc그룹은 적어도 매출 규모, 운영 상황에서 시장 2, 3위를 다투는 빕스 사업자 CJ푸드빌을 제칠 가능성이 높은데 아웃백과의 단순 합산 매출만 8000억원대다 작년 기준 매출 규모 2362억원(영업익 63억원)대 애슐리 사업자 이랜드이츠는 이미 넘어섰기 때문이고 심지어 롯데GRS와도 매출이 엇비슷해졌습니다

 

롯데GRS와 CJ푸드빌 모두 실적 악화로 구조 조정을 지속하고 있는데 롯데GRS는 올 7월 MFG코리아에 TGIF(1992년~)를 매각했는데 롯데GRS는 2019년 매출 약 8399억원, 영업익 약 213억원이던 데서 작년엔 매출 약 6831억원, 영업손실은 196억원으로 적자전환하여 수익성도 악화된 상태라 구조조정에 나설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CJ푸드빌은 지난해 손실이 너무 컸는데 2019년 매출 약 8141억원, 영업손실 66억원에서 작년엔 매출 5595억원으로 크게 위축됐고 영업손실은 484억원에 달해 맛없는 빕스가 소비자의 외면을 받고 있음을 잘 보여주고 있는데 2019년 기준 약 8000억원대 CJ푸드빌 매출 중 약 절반이 빕스 등 외식업, N서울타워 컨세션 등으로 올해 상반기 빕스 등 외식사업 비중은 약 25%로 더 축소되는 모습입니다.



bhc그룹의 아웃백 인수엔 종합외식기업 도약이라는 밑그림이 있는데 전문점 '창고43'(한우), '큰맘할매순대국'(순댓국), '그램그램'(소고기), '족발상회'(족발) 등 외식사업 반등 계기가 되리란 기대가 깔려 있고 bhc치킨을 제외한 외식 계열사 합산 실적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어 일종의 터닝포인트를 만든 의미가 있어 보입니다.

 

지난 한 해 bhc치킨은 매출 성장과 함께 순이익은 전년 대비 84.9% 늘어 752억원이지만 그램그램(-79.8%), 큰맘할매순대국(-40.6%), 창고43(-43.5%) 모두 줄어들어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은 모습입니다.

 

아웃백 인수로 소고기 유통이나 마케팅, 배달 등 상호 시너지 속 실적 기대감이 있지만 기존에 해오던 외식업과는 차이를 갖고 있어 불확실성이있는 상황인데 bhc그룹 대주주는 사모펀드 MBK파트너스로 인수 후 행보도 주목되는데 맛이나 가격, 메뉴 등 투자 제한 가능성으로 사모펀드는 외식업에 적절치 않다는 시각이 있기 때문입니다.

 

아웃백도 사모펀드 인수 후 신장을 거듭한 듯 보이지만 외식업에 정통한 전문경영인 의지가 주효했다는 분석이 나오는데 성장 요인엔 적자 등으로 인한 구조 조정 압박에도 소신껏 일한 외식통 신익창 사장(2014년~) 지휘 아래 블랙라벨·토마호크·티본 스테이크 등 '고급화'와 '배달' 등 특화 전략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아웃백이 스카이레이크PE에 팔렸던 2010년대 중후반 마르쉐·씨즐러·데니스·베니건스 등 대부분 한국 시장에서 철수했할만큼 수익성이 떨어지기도 했는데 여전히 국내 패밀리 레스토랑 시장은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고 코로나 사태 전부터 1인 가구 증가, 고령화, 장기 불황과 소비심 저하 등 요인에 더해 최저 임금, 임대료·물가 상승까지 맞물리고 있어 외부여건은 그리 녹녹치 않은 상황입니다.

  

롯데GRS는 TGIF를 올해 사모펀드에 팔았고 빕스는 아웃백이 팔리던 2016년경만 해도 5000억원선으로 1위였지만 현재는 고전 중인데 bhc그룹을 소유한 MBK파트너스가 아웃백을 인수하는 것은 일종의 모험이라고 밖에 볼 수 없어 보입니다

 

하지만 MBK파트너스가 BHC그룹과 아웃백의 시너지를 잘 내 준다면 이를 한꺼번에 매각할 때는 더 큰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생길 수도 있어 보입니다



국내 패스트 푸드 버거 시장도 M&A가 잇따르고 있는데 올해 국내 시장은 4조원대로 예상되고 수년내 5조원대까지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데 글로벌 시장은 2028년경 약 1000조원을 예상하고 있어 성장성은 있는 시장으로 판단됩니다


 
다만 롯데GRS 주요 부진 원인인 롯데리아는 매장수도 맘스터치에 추월 당한 상태로 맘스터치는 2019년 사모펀드 케이엘앤파트너스에 매각되면서 사모펀드가 보유한 외식업체들의 공격투자로 기존 사업자인 롯데GRS와 CJ푸드빌등의 입지가 밀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사모펀드의 전략이 과연 이번에도 성공할 수 있을 지 지켜봐야 할 시기로 M&A가 안될 경우 IPO로 선회할 수 있어 시장에 좋은 투자처가 새로 생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신익창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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