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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이 임시주총에서 지분대결로 승패를 가릴 것으로 보입니다
영풍·MBK파트너스 연합은 1월 16일 전에 주총을 열어야 한다는 입장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전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현재 고려아연 이사회를 장악하고 경영권을 행사하고 있는 최윤범 회장측은 3일 이사회를 열고 1월 23일 임시주총을 개최하여 이 사이에 최대한 지분을 시장에서 직접 사들여 영풍·MBK파트너스 연합의 지분율을 뛰어넘으려 시도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고려아연 이사회는 최윤범 회장 측 인사가 12명, 영풍·MBK 측 장형진 고문 1명으로 구성돼 있는데 이사회 의장은 최 회장으로 만약 내달 23일 임시 주총이 열리게 되면 이달 중하순경 주주명부가 폐쇄되어 이때까지 주식을 매수한 투자자가 주주로서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주주명부 폐쇄일까지 양측에서 장내 매집을 통해 지분율을 최대한 끌어올릴 것으로 보이는데 영풍·MBK파트너스 연합은 최윤범 회장과 동조자들을 대상으로 6732억원대 주주대표소송을 제기하여 기선을 잡으려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최근 고려아연 주가는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는데 지난달 26일부터 이날까지 5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보였으며, 이 기간 주가는 56.26%(90만3000원→141만1000원)나 치솟았습니다.
MBK 파트너스는 고려아연 공개매수 종료 후 장내 매수를 통해 지분 1.36%를 추가로 취득해 최윤범 회장 측과의 지분 격차를 5%포인트(p) 넘게 벌린 상태로 지금같은 지분율로 임시주총을 열게되면 최윤범 회장측이 이사회 우위를 빼앗기고 경영권을 빼앗길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금감원이 영풍·MBK파트너스 연합의 공개매수 과정에서 불공정매매가 있는지 살펴보겠다고 한 상황이고 이복현 금감원장이 금산분리법까지 거론하면서 금융자본의 산업자본 지배가 부정적이라는 입장을 내놓은 상황이라 MBK파트너스의 고려아연 경영권 인수를 반대하는 듯한 뉘앙스를 내놓고 있습니다
실제로 MBK파트너스는 고려아연을 인수할 경우 이를 재매각할 때 더 많은 매도가격을 제시하는 기업이면 중국 기업도 마다 안할 가능성이 커 비철금속 제련업에서 기간산업이라 할 수 있는 고려아연을 중국에 매각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MBK파트너스는 고려아연을 중국 자본에 매각하는 것을 부인했지만 매각은 미래 어느날 할 것이라 지금의 부인이 미래의 부인을 담보하는 것이 아니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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