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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ImbaR-GYAM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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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에 대한 경영권 강탈을 위해 영풍그룹이 사모펀드인 MBK파트너스와 손잡고 본격적인 주주권 행사에 나설 모습입니다

 

고려아연은 최창근 명예회장 일가와 장형진 영풍그룹 고문 일가가 오랜동안 합작으로 경영해 왔는데 영풍그룹은 최대주주지만 경영에 간섭하지 않으면서 고려아연 경영을 최씨집안에 맡기며 함께 한다는 전략을 펼쳐왔는데 최근들어 영풍그룹이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와 손잡고 경영권획득 목적의 적대적M&A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은 15.9%의 지분으로 실질적으로는 2대주주였지만 그 동안 주식교환을 통해 우호지분을 확보해 왔고 여기에는 현대차와 LG화학 등이 들어 있어 우호지분을 포함할 경우 33.2%의 지분으로 최대주주로 경영권을 행사해 왔습니다

 

이번 싸움이 영풍이 최대주주로서 주주권을 행사한다는 의미가 있고 최씨집안은 오랜 동업관계를 해체하고 독립경영으로 나아간다는 의미가 있는데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이 과연 우호지분인 현대차와 LG화학 그리고 한앤컴퍼니 등을 어떻게 설득해 자기편으로 끌어들일 수 있으냐가 관건이 될 것 같습니다

 

남에 집안 싸움에 뛰어들어 괜히 재벌가 안에서 척을 지는 것을 꺼려하는 풍토가 있지만 경영권의 인위적인 변경은 재벌들의 치명적인 약점인 지배구조 문제와 엮겨서 달가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이에 대해 재벌 일각의 비판적 시각도 존재해 아직은 주요주주들이 어떻게 나올지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MBK파트너스나 한앤컴퍼니가 재벌의 경영권을 갖고 장난질 하는 걸 재벌들이 썩 내켜하지 않고 있지만 이들이 돈의 힘으로 경영권을 위협할 수 있는 수준으로 성장했기에 함부로 반대하기도 껄끄러운 모습입니다

 

일단 영풍그룹의 장씨일가가 최대주주로 주주권을 행사해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을 해임하고 영풍쪽 사람을 회장으로 앉히려 하고 있는데 임시주총에서 지분대결을 해야 할 사안이라 단 1주라도 더 갖고 있는 쪽이 이기는 싸움이 되고 있습니다

 

고려아연 최씨일가도 영풍그룹과 일전을 피하지 않겠다는 태세인데 실질적인 최대주주인 영풍그룹과 우호지분을 최대한 끌여들여 경영권 방어에 나서겠다는 태세입니다

 

이에 따라 임시주총 기준일 전까지 최대한 많은 지분을 가지는 쪽이 경영권을 가져갈 것으로 보이고 우선은 MBK파트너스의 고려아연에 대한 공개매수를 실패시키는 수준에서 지분대결이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영풍과 영풍정밀의 주가가 급등한 것도 10%룰에 따라 상호 10% 지분을 보유할 경우 지분권 행사에 "상호주원칙"에 따라 규제가 된다는 점에서 지분매수에 나선 것이 아닌가 의구심이 들고 있기는 합니다

 

하여간 고려아연과 영풍그룹의 적대적 M&A는 과거 미도파에 대한 신동방의 적대적 M&A를 연상시키는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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