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추석연휴와 10월 황금연휴 해외여행객 급증 수혜 기체결함 발생 대형사고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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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인천공항 국제선 해외여행객은 630만명을 돌파했는데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8월(약 631만7000명)에 이어 역대 2위를 기록한 것으로 코로나 팬데믹에서 완전히 벗어난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달은 최장 9일간 이어지는 추석 연휴가 있어 여행객 수는 더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번 추석 연휴는 오는 18일까지지만, 이틀 연차를 사용하면 주말을 포함해 최대 9일간 휴가를 누릴 수 있어 해외여행객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3~18일 인천공항 일평균 이용객이 지난해 추석 연휴 대비 11.6% 증가한 20만1000명이 될 것으로 내다봤는데 이전 추석 연휴 최고치인 2017년의 18만7623명보다도 7%가량 높은 수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최근 제주항공의 기체결함이 증가하고 있는데 추석연휴를 앞두고 다낭발 인천공항 도착 항공기 기체결함으로 13시간 지연 되면서 추석 귀성객들에게 큰 불편을 주었습니다

 

제주항공이 해외여행객이 급증하면서 항공기 정비 보다는 영업에 방점을 찍으면서 안전문제가 뒷전으로 밀리는 것이 아닌가 우려될 정도로 기체결함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제주항공은 원달러환율이 상반기 불리하게 움직이면서 2분기 적자전환이 나타나기도 했지만 상반기 실적은 해외여행객 급증으로 흑자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최근 원달러환율이 유리하게 움직이면서 해외여행객들이 더 늘 것이라고 예상되고 있는데 안전문제에서 우려도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제주항공은 저비용항공사LCC지만 항공료에서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항공과 비교해 결코 싸다고 보기 어려운 수준으로 제값을 받고 있다고 할 정도라 해외여행객들이 급증하면 할수록 실적이 호전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다만 이번 2분기 실적기준 적정주가는 7,500원으로 평가될 정도로 실적이 적자를 기록해 우려의 목소리를 냈지만 원달러환율이 유리하게 움직여서 하반기 실적 기대감을 키워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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