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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삼성전자가 드디어 조바이든 미국 정부로부터 반도체 보조금을 확정 받았는데 애초 투자계획이 축소되면서 기대했던 반도체 보조금보다는 줄어든 보조금을 받게 되었습니다

 

삼성 반도체가 미국 조 바이든 행정부로부터 약 6조9000억 규모의 직접 보조금을 확정받았는데 테일러 공장 투자 규모가 당초 계획보다 하향 조정되면서 보조금이 2조4000억원가량 줄었습니다

 

미국 상무부는 20일(현지시간) 반도체 지원법(칩스법)에 따라 삼성전자에 47억4500만 달러(약 6조8778억원)의 보조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는데 지난 4월 예비거래각서(PMT)에 서명할 때 발표된 보조금 64억 달러(약 9조2768억원) 대비 약 25.8% 줄어든 수치로 보조금 감액은 삼성전자 투자 규모 축소 때문이라고 합니다

 

미국 상무부가 칩스법에 따라 보조금을 주기 위해 실사를 한 결과 삼성전자가 처음 투자를 약속한 규모보다 줄어든 투자규모를 제시해 반도체 보조금도 줄어들 게 된 것입니다

 

삼성전자가 테일러에 370억 달러를 투자해 두 개의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팹과 연구개발(R&D) 팹 등을 지을 계획인데 트럼프 2기 정부가 들어설 경우 미국에서 생산하는 것이 그렇게 수익이 되지 않을 것으로보이고 파운드리 투자 계획을 수정하면서 자연스럽게 투자규모가 줄어들게 된 것입니다

 

삼성전자의 투자 금액 대비 보조금 비율은 약 13%로 TSMC, 인텔, 마이크론 등 다른 회사 대비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우리나라 기업들이 미국에 짓고 있는 공장들은 대부분 스마트팩토리로 신규 채용인력도 적고 고학력자 위주로 고용하고 있어 신규 일자리 확대에는 기대에 못 미치는 것 같습니다

 

다만 공장 건설 과정에서 일시 고용 인력이 크게 늘어나는 효과를 누릴 수 있어 공장이 완공되는 2026년까지 어느 정도 일자리 증가 효과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조 바이든 정부에서 확정된 미국 정부의 보조금은 트럼프 2기 정부에서 집행될 것으로 보이는데 공장 투자 진척도에 따라 분할되어 지급되기 때문에 계획데로 집행될 수 있을 지 아직은 불확실해 보입니다

 

트럼프2기 정부는 감세정책을 내세우고 있어 각종 보조금을 줄이고 있어 칩스법에 따른 반도체 보조금도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파운드리에 대한 투자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어 파운드리 정책을 수정하고 있어 테일러 신공장의 파운드리 공정에 대한 기대가 낮아진 상태라 끝까지 투자가 계속되어 완공할 수 있을 지 마져 의문이 들고 있는데 트럼프 2기 정부의 보조금 정책이 삼성전자의 미국 투자 지속 여부를 결정하게 되는 변수가 될 것 같습니다

 

삼성전자로서는 D램 가격과 낸드 가격 폭락으로 투자여력이 줄어든 상태에서 수익성이 의문이 드는 미국 공장을 계속 짓는 것도 바보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삼성전자 2024_3Q_conference_kor.pdf
3.43MB
삼성전자 20241114_미래에셋증권.pdf
1.36MB
삼성전자_241114 키움증권.pdf
1.51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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