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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릭스는 RNA간섭(RNA interference; RNAi)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유전자치료제를 개발하는 회사로 라이센스 아웃이 주요 수익원이 되고 있는 바이오신약개발사입니다
올릭스 RNA간섭기술은 기존 신약개발 플랫폼인 저분자화합물 및 항체치료제를 이은 제3세대 플랫폼 기술로 불리는 올리고 핵산치료제 중, 질병의 원인이 되는 유전자 발현 및 단백질 생성을 효율적으로 억제할 수 있는 현실화된 기술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올릭스는 RNA간섭 플랫폼기술을 기반으로 신약 후보물질을 개발하여 관련 기술을 국내외 제약사에 이전하는 사업구조를 갖고 있는데 동물에서 효력과 독성에 대한 연구(비임상시험) 후 인체에 독성관련 시험을 하는 제1상 임상시험까지 완료한 다음 제2상 임상시험 초기에 조기 기술이전을 하는 전략을 실행하고 있고 지금까지 몇 번의 성공과 실패를 반복해 왔습니다
올릭스는 지난 7일 미국 제약기업 일라이릴리와 선급금과 마일스톤 포함 총 9100억원 규모의 글로벌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는데 대사이상지방간염(MASH)과 심혈관·대사질환을 표적하는 임상 1상 물질인 ‘OLX75016’의 개발과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고 이번 계약에 따라 올릭스는 OLX75016의 임상 1상을 완료해야 하고 임상 개발과 사업화는 일라이릴리가 진행하며 이후 일라이릴리에게 독점적 라이선스를 부여하게 됩니다.
올릭스는 대사이상지방간염(MASH) 치료제 후보물질 ‘OLX75016’의 일라이릴리 라이센스 아웃 발표 이후 주가가 단기간에 200% 급등했는데 계약금액의 크기가 9,100억원대라 지금까지 손실을 다 메꾸고도 남기 때문입니다
신약개발사의 라이센스 아웃은 거래상대방이 신뢰할 수 있는 거대 다국적 제약사인지 살퍄봐야 하고 초기 계약금의 사이즈와 마일스톤의 지불구조 등을 살펴봐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계약금과 마일스톤 구조에 대해서는 영업상 비밀로 공개하지 않지만 총액만 공개하는 경우가 많은데 임상 중간에 결과가 좋지 않아 반환할 경우 계약금고 기지급된 마일스톤도 반환하는 경우가 있어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올릭스는 황반변성치료제에 대해 라이센스 아웃 후에 반환받은 적이 있어 불성실공시법인 유예조치를 받기도 했습니다
신약개발사들은 임상을 마치고 원하던 효능을 확인하는 결과 데이타를 얻을 수 있어야 계약금과 마일스톤을 모두 챙길 수 있습니다
올릭스 전환사채를 들고 있던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달 말 주식전환이후 라이센스아웃 시기에 맞춰 보유 지분을 처분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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