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팬데믹 기간 과감한 성장주 베팅으로 주식시장의 스타로 부상했던 '돈나무 언니' 캐시 우드의 상장지수펀드(ETF) 운용사인 아크인베스트가 금리인상기에 접어들어 수익율 급락으로 큰 손실을 보고 있습니다.
코인베이스, 블록, 스포티파이 등에 투자하는 아크인베스트 산하의 주력 ETF 아크이노베이션ETF(ARKK)는 올들어 지난달 말까지 주가가 61% 폭락해 지난 해와 정 반대의 수익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캐시우드 뿐 아니라 성장주에 집중투자한 펀드들은 모두 고전하고 있는데 이른바 '타이거 클럽'이라고 부르는 성장주 베팅 헤지펀드들이 맥을 못추고 있습니다.
기술주에 대한 과감한 투자로 유명한 스코티시모기지트러스트는 34% 급락했고 아직 순익을 내지 못하지만 성장성이 높은 기술주로 구성된 골드만삭스 적자기술주지수는 지난해 사상 최고를 뒤로하고 올들어 39% 폭락하기도 했습니다.
'제2의 테슬라'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전기트럭 업체 리비안의 부침은 성장성은 높지만 아직 규모의 경제를 달성하지 못해 적자를 벗어나지 못하는 성장주들이 어떤 상황에 놓여있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는데 과잉 유동성이 덥어버린 현실을 금리인상이 드러내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난해 하반기 기업공개(IPO)시장에 버블이 꺼지고 있을 때 높은 기대 속에 큰 폭으로 올랐던 리비안 주가는 이후 금리인상과 함께 유동성이 빠져나가면서 주가를 버티지 못하고 빠지고 있는 모습인데 특히 지난해 12월 대표 모델인 전기픽업트럭 리비안RIT가 모터트렌드가 꼽은 '2022년 올해의 트럭' 상을 받으며 품질을 입증했지만 공급망문제에 부품난으로 양산에 문제가 발생하면서 성장성에 의문이 들고 있는 상황입니다.
올해 예정 생산대수를 지난해 IPO 당시 공개한 수준의 절반으로 줄인 탓에 리비안 주가는 곤두박질쳐 올들어 71% 폭락했습니다.
지난해 179달러까지 치솟았던 주가가 지난달 29일 30.24달러로 추락한 상황인데 성장성이 높은 기술주들이 현 상황을 대변하는 것 같습니다.
애플이 올해 1분기(애플 자체 회계기준으로는 2분기)에 역대급 실적을 공개했는데 1분기 실적으로는 최고의 매출액과 순이익을 공개했습니다.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1분기에 작년 같은 시기보다 9% 증가한 매출액 973억달러(약 123조8천억원), 주당 순이익은 8.6% 상승한 1.52달러의 실적을 거뒀다고 28일 발표했습니다.
두 수치는 모두 이 회사의 1분기 실적으로는 역대 최고치이자 월가의 기대를 뛰어넘은 것으로 월가의 컨센서스(실적 전망치 평균)는 매출액 940억달러, 주당 순이익 1.42달러였다고 WSJ은 전했습니다.
매출액 973억달러는 애플이 분기 매출액으로는 세 번째로 많은 것인데 다만 그 증가 폭은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 사태 후 가장 낮은 수치로 애플은 5세대 이동통신(5G) 기능이 탑재된 아이폰을 내놓은 2020년 10월 이후 두 자릿수 매출 증가율 행진을 이어왔기 때문입니다.
애플의 호실적은 높은 인플레이션과 공급망 차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중국의 봉쇄령, 우크라이나 전쟁 등의 악재 속에 나온 것이라 더 의미가 있는데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공급 제약이 작년 4분기에 우리가 겪었던 것보다 크게 낮아졌다"고 말해 공급망 문제가 애플 실적에 장애가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제품별로 보면 간판 상품인 아이폰 매출액은 1년 전보다 5% 증가한 506억달러(약 65조4천억원)로 집계됐는데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의 예상 증가율 1%를 크게 웃돈 것으로 중국 내 판매 호조의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그러나 아이패드 매출액은 2.1% 감소한 76억달러(약 9조7천억원)에 그쳤고, 데스크톱·노트북 PC인 맥 컴퓨터 매출은 15%나 상승한 104억달러(약 13조2천억원)로 집계됐는데 팀쿡 CEO는 아이패드가 매우 심각한 공급망 제약의 영향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애플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는 서비스 부문도 17%나 성장하며 매출액이 198억달러(약 25조2천억원)로 늘었는데 서비스 부문은 앱스토어와 애플뮤직·애플TV+(플러스)·애플뉴스·애플아케이드(게임) 등의 구독형 서비스를 포괄하고 있습니다.
애플이 아이폰과 아이패드 같은 하드웨어 제품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구독형 서비스로 수익을 증가시키고있는 것은 장기적인 성장성에 기대감을 갖게 하는 것으로 미국을 상징하는 주식이 애플이 되고 있어 애플 실적 발표는 미국증시를 끌어올리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국내 종합상사들이 글로벌 네트워크를 이용해 공급망 문제에 잘 대처해 1분기 실적이 크게 개선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글로벌 공급망 문제에 여러가지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는데 국내 종합상사들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상당한 이익을 내고 있는 모습입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25일 공시를 통해 1분기 매출이 전년보다 39.8% 증가한 9조9123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70.2% 증가한 2160억원, 당기순이익은 75.5% 증가한 1631억원을 각각 기록한 어닝 서프라이즈를 공개했습니다.
매출·영업이익·순이익 등에서 모두 사상 최대 기록을 달성했고 특히 영업이익의 경우 기존 최대치였던 2019년 2분기(4~6월) 1800억원과 시장 컨센서스 1593억원을 크게 상회했습니다.
이 같은 실적은 철강·에너지·투자분야의 상호 보완적인 포트폴리오 기반 위에서 선제적으로 리스크를 관리하고 창의적으로 영업활동에 나선 결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특히 철강분야에서 유럽 최대 철강회사인 우크라이나 아조프철강이 전쟁터가 되면서 유럽지역 철강 부족 사태에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철강 트래이딩에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인도네시아 팜유 수출 금지로 포스코 인터내셔널의 팜유트레이딩이 부각되고 있고 LNG유통 또한 시장의 관심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LX인터내셔널도 자원 시황 상승 및 물동량 증가 등에 힘입어 올 1분기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는데 지난 28일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2022년 1분기(1~3월) 매출 4조9181억원, 영업이익 2457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는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3.5%, 영업이익은 116.9% 각각 증가했습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로 기존 최대 매출은 직전 분기인 지난해 4분기(10~2월) 기록한 4조5506억원이었고 영업이익은 지난해 3분기(7~9월) 2096억원이 최대치였습니다.
세전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016억원과 2231억원으로 세전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30.6%, 당기순이익은 128.1% 늘어난 어닝 서프라이즈입니다
LX인터내셔널은 팜오일과 유연탄(석탄) 등 원자재를 취급하는데 최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로 세계 해바라기씨유 공급 차질이 빚어지면서 대체재인 팜유 가격이 급승했고 인도네시아의 팜유 수출 중단으로 가격급등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커 보이고 유연탄 가격도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어 실적호전이 이어질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삼성물산도 올해 1분기 매출 10조4397억원, 영업이익 5416억원을 기록했고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3.2%, 79% 상승한 결과로 당기순이익은 6492억원으로 1년 전보다 26.8% 감소했습니다.
건설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8% 증가한 3조190억원이었고 영업이익은 14.8%증가한 1550억원입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수주는 베트남 복합발전, 국내 주택사업, 하이테크 등 당사가 경쟁력을 보유한 핵심 상품 중심으로 1분기에 4조9000억원을 기록했다"며 "이는 연간계획 11조7000억원 대비 42% 수준"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상사부문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한 5조7810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126.2% 증가한 1900억원이었습니다.
삼성물산은 상사 부문의 경우 시장변동성 확대, 글로벌 공급망 불안 등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신규 상기 확보로 트레이딩 수익제고, 미국 태양광 개발사업 손익 증가 등의 영향으로 실적이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종합상사들 중 원재료를 취급한 기업들은 큰 수익이 났고 자체 완성품 수출입을 담당한 무역상사들의 수익성은 떨어지는 모습입니다
글로벌 공급망 문제가 중국의 봉쇄장책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더 복잡해 진 상황인데 국내 종합상사는 글로벌 네트워크로 위기를 잘 극복하고 수익을 내고 있는 상황입니다
원달러환율이 국내 수입에는 불리하게 움직이고 있지만 수출에는 유리해서 종합상사에게는 실적호전의 호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뉴욕증시는 대형 기술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앞둔 경계감과 글로벌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에 폭락세를 나타냈습니다.
26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09.28포인트(2.38%) 하락한 33,240.18로 장을 마쳤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20.92포인트(2.81%) 떨어진 4,175.20으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514.11포인트(3.95%) 급락한 12,490.74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나스닥지수는 2020년 12월 14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지난해 11월 고점 대비 23%가량 하락해 약세장이 더 길어질 수 있다는 불안감을 드리우고 있는데 나스닥지수의 이날 하락률은 2020년 9월 8일 이후 최대폭이었습니다.
중소형주를 모아 둔 러셀2000지수도 이날 3% 이상 하락하며 2020년 12월 이후 최저치로 마감했습니다.
4월 들어 S&P 500지수는 7.8% 밀렸고, 나스닥지수는 12.2% 하락했고 다우지수도 같은 기간 4.2% 하락했습니다.
투자자들은 1분기 기업 실적과 중국의 코로나19 봉쇄 우려, 경제 지표 등을 주시했는데 특히 장 마감 후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등 대형 기술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어 투자자들의 경계심이 커졌고 낙폭은 오후 들어 더욱 강화됐습니다.
개장 전 발표된 미국 배송업체 UPS의 실적은 예상치를 웃돌았음에도 주가는 3% 이상 하락했고 펩시코는 예상치를 웃돈 실적을 발표해 주가가 장중 오름세를 보였으나 결국 0.25% 하락 마감했습니다.
제너럴일렉트릭(GE)은 예상치를 웃돈 실적 발표에도 회사가 공급망 차질에 실적이 압박을 받을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주가는 10% 이상 하락했습니다.
3M의 주가도 회사의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았음에도 회사가 거시경제 및 지정학적 어려움을 언급하면서 3%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이날은 장 마감 후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모기업인 알파벳, 제너럴모터스, 비자 등이 1분기 실적을 발표하는데 마이크로소프트와 알파벳의 주가는 정규장에서 3% 이상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 실적우려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넷플릭스의 주가는 이날도 5% 이상 추가 하락했고, 테슬라 주가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트위터 인수 소식 이후 12% 이상 떨어졌는데 머스크가 트위터 인수 자금을 위해 테슬라 주식을 담보로 대출에 나서는 '마진 론'에 대해 투자자들이 우려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중국의 코로나19 봉쇄 우려도 시장에 계속 압박으로 작용하고 있는데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코로나19에 따른 금융시장 영향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실물경제 지원 강도를 높이겠다고 언급했으나 봉쇄 조치가 지속될 경우 올해 경기 둔화는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미국도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공격적으로 금리를 인상할 경우 경기 침체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이날 2.72%까지 하락했는데 국채 가격은 금리와 반대로 움직여 최근 2.97%까지 오르며 3%에 바짝 다가섰다가 금리는 내림세로 돌아서 미국채가격이 올랐음을 알 수 있는데 미국채금리 하락은 투자자들이 경기 둔화 우려를 반영해 안전자산인 국채로 모여들고 있다는 사실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모건스탠리는 전날 보고서에서 S&P500지수가 약세장에 진입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경고했는데 약세장은 전 고점 대비 20% 하락한 것으로 이는 S&P500지수가 추가 하락할 가능성을 경고한 것으로 이날까지 S&P500지수는 1월 4일 기록한 고점 대비 13%가량 하락해 너무 늦은 경고가 아닌가 헛웃음만 나올 뿐입니다.
이날 발표된 지표는 전보다 개선된 모습을 보였는데 올해 3월 내구재(3년 이상 사용 가능한 제품) 수주는 전월보다 23억 달러(0.8%) 증가한 2천750억 달러를 기록했고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입니다.
2월 주택 가격은 전달보다 더 크게 올라 인플레이션 우려를 부추겼는데 S&P 코어로직 케이스-실러가 집계한 계절 조정 2월 전미 주택가격지수는 연율 19.8% 상승해 1월 상승률 19.1%보다 높아졌습니다.
20개 도시 주택가격지수는 연율로 20.2% 올라 전달 기록한 18.9%와 시장의 예상치인 19.2%도 상회했습니다.
S&P500지수 내 에너지 업종을 제외하고 10개 업종이 모두 하락했는데 임의소비재 관련주는 5%가량 떨어졌고, 기술주와 통신 관련주도 3% 이상 밀렸습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성장이 둔화할 때 그동안 가파르게 올랐던 기술주들이 타격을 입을 수 있다고 경고했는데 특히 성장에 대한 우려가 증시를 짓누르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공매도를 주로하는 기관투자자들을 중심으로 성장성이 떨어지면서 증시가 더 큰 폭으로 급락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는데 울프리서치 같은 경우 이미 공매도 포지션을 더 공격적으로 취하고 있어 주가가 급락할수록 수익이 증가하는 모습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연준이 올해 5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50bp 인상할 가능성은 96.5%에 달했고 6월 회의에서 75bp 추가 인상 가능성은 75.8%로 전날 기록한 83.6%에서 하락했는데 주가폭락에 연준이사들이 보다 소극적인 금리정책을 펼칠 것이라는 기대감이 조금씩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대표적 식용유인 팜유의 세계 최대 수출국 인도네시아가 자국 물량 부족을 이유로 팜유 수출을 전면 중단한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주고 있는데 보라티알은 파스타, 올리브오일, 토마토소스 등 가공식품을 수입해 유통하는 업체입니다
25일 오전 11시 6분 보라티알은 전날보다 9.29% 오른 1만705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팜유를 포함한 식용유와 식용유 원료 물질의 수출을 28일부터 전면 금지하기로 했는데 현지에서 벌어지는 ‘식용유 파동’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도네시아의 식용유 가격은 지난해 초 ℓ당 1만 4000루피아(약 1215원)에서 올해 초 2만 루피아로 40% 이상 올랐고 코로나19 대유행 완화에 따른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우크라이나 전쟁이 더해시면서 팜유 국제가격이 올해 들어 40% 넘게 급등했습니다.
세계 팜유 물량의 50% 이상을 담당하는 인도네시아가 하루 아침에 공급을 끊는다는 소식으로 당장 식용유 시장이 요동치고 있는데 우크라이나가 전쟁에 휩싸이면서 세계 물량의 약 80%를 차지하는 흑해산 해바라기씨유가 시장에서 사실상 공급이 중단되었고 영국의 일부 슈퍼마켓은 해바라기씨유와 올리브유·유채유 등의 판매 수량을 제한하기 시작했습니다.
보라티알은 세계 최고의 파스타 생산업체인 데체코사와의 독점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호텔, 레스토랑, 카페 등에 이태리 식자재를 공급하고 있는데 정통 이태리 식품의 대중화 및 외식사업의 성장으로 지속적인 매출 성장과 흑자 경영을 달성했고 2010년에는 세계 최고 수준의 유제품 전문 그룹인 락탈리스와 파트너를 맺어 고품질의 유제품을 코스트코, 이마트·트레이더스, 홈플러스 등과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갤러리아백화점 등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데체코(DE CECCO)는 1886년 돈 니꼴라 데체코가 이탈리아에서 창업한 회사로 바릴라(Barilla), 가로팔로(Garofalo)와 함께 이태리 3대 파스타 제조업체로 주요 제품으로는 파스타류, 올리브오일, 토마토소스가 있는데 보라티알과는 설립시부터 거래관계를 유지하고 있고 국내 판매에 관해 독점적인 총판계약을 맺고 있습니다.
보라티알은 1842년 스페인에서 설립한 이바라(YBARRA)와 거래 관계를 유지하고 있고 이바라는 스페인 내 최대 올리브유 판매회사로 전세계 80여개국에 올리브유를 수출하고 있으며 이바라 외에도 다수의 우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보라티알과는 설립 초기에 거래를 시작해 현재까지 거래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국내에서 올리브오일은 2013년 이후 특유의 효능이 알려지면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데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2013년 412억원에서 2014년 537억원, 2015년 554억원으로 시장규모가 커지고 있습니다.
건강을 위해선 올리브유 등 식물성 기름을 즐기고 라드ㆍ버터ㆍ팜유ㆍ야자유는 가능한 한 적게 먹어야 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는데 미국 하버드대 의대 학술지(Havard Medical Publishing)는 가장 건강한 오일로 올리브유 등 액체(식물성) 오일을 꼽았고 라드ㆍ버터ㆍ팜유ㆍ야자유는 건강에 해로운 오일의 사례로 들었습니다.
GS글로벌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는데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각종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는 가운데 인도에서 석탄 부족으로 대규모 정전사태가 발생했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황당한 사례라 할 수 있습니다.
22일 오후 12시 49분 GS글로벌은 전날보다 18.67% 오른 445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전력부족으로 인도 북부의 펀자브와 우타르프라데시, 남부의 안드라프라데시 주 등 주요 주에서 8시간 동안 전력 공급이 차단됐는데 인도는 전력의 70%를 석탄 화력발전에 의존하는 데 석탄 공급 부족으로 전력난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로 석유는 물론 원자재 가격이 급등함에 따라 인도는 석탄을 구하는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지난 3월부터 기온이 섭씨 40도를 웃돌자 에어컨 수요가 폭발해 전력난이 더욱 가중됐고 3월 평균 기온은 1901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3월 생산자물가지수(잠정·2015년 수준 100)는 116.46으로, 전월(114.95)보다 1.3% 높아졌는데 3개월 연속 상승으로 1년 전과 비교하면 8.8% 높은 수준으로, 16개월째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는데 전월 대비 기준으로 부문별 물가지수 등락률을 보면, 지수 산출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공산품은 2.3% 뛰었고 특히 공산품 가운데 석탄·석유제품(15.6%)은 2020년 6월(21.3%) 이후 1년 9개월 만에, 화학제품(2.8%)은 2021년 4월(3.4%) 이후 11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GS글로벌은 반세기 이상 축적된 사업 노하우와 국내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석탄, 바이오매스 등 자원 분야는 단순 트레이딩을 넘어서 Off-take 권한을 수반한 인도네시아 BSSR 석탄광산 지분 투자 등 밸류 체인을 확대해 가고 있고 시멘트, 팜유, 바이오디젤 등 취급 품목의 다양화를 통해 수익 규모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GS글로벌이 인도네시아 광산의 실적호전에 지분법 수혜를 받을 수 있는 것은 인정하지만 인도의 전력난으로 GS글로벌이 보유한 인도네시아 석탄광산의 석탄이 인도에 비싼 가격에 수출되는 것도 아니고 대부분 우리나라로 유입되는데 가격을 올리기에는 석탄화력발전이 줄고 원전이 증가할 것이라 시장참여자들이 오바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작년 실적기준으로 3년 연속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데 올 해 석탄가격 급등으로 과연 흑자전환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고 전체 매출액의 대부분이 상사부문인데 무역이 확대되야 수익도 늘텐데 아직은 아닌 것 같습니다
8월부터 EU의 러시아산 석탄수입이 금지되면서 GS글로벌의 인도네시아 석탄광산의 석탄판매가격 상승을 기대하는 선취매가 유입되고 있는데 과연 순이익으로 흑자전환할 수 있을 정도인지는 아직 불확실해 보입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중국의 도시 봉쇄 정책이 국내 수산물 수급에 차질을 주면서 관련 종목의 주가가 22일 증시에서 상승하는 모습입니다.
이날 오전 10시 21분 현재 신라에스지는 전 거래일보다 4.25% 상승한 1만5950원에 거래되고 있고 같은 수산업종인 동원수산(0.33%), CJ씨푸드(3.27%) 등도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중국산 수산물 수입이 줄었다는 소식이 주가 상승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한국해양수산개발원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한 중국산 수산물 물량은 총 3만1447t으로 지난해 3월보다 8% 줄어들었는데 대중국 수입량이 줄어든 대표 품목은 아귀·낙지·주꾸미·명태로 아귀의 3월 수입량은 지난해 같은 달의 4964t보다 39% 감소한 3025t에 그쳤습니다.
낙지는 작년 3월 수입량 2206t에서 34% 줄어든 1467t, 주꾸미는 37% 감소한 467t만 국내에 들어왔고 명태는 작년 3월 96t을 수입했지만 올해에는 51%나 감소한 47만t이 수입됐습니다.
중국 봉쇄가 지속되면 관련 수산물 수입에 어려움이 가중될 수 밖에 없어 공급망 문제가 이슈가되고 있습니다
이미 러시아 경제제재로 러시아산 수산물 수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이를 대체하는 캐나다산과 북유럽산은 이를 운송하는 항로에서 러시아를 지나쳐 돌아오느라 운송비가 배가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사료에 쓰이는 곡물 수입 가격이 급등하면서 달과 돼지고기 가격도 상승세를 타고 있는데 닭은 배송비 논란까지 겹치면서 인플레이션을 자극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국제곡물가격 상승은 사료비 상승에 주요한 원인이 되고 있고 이는 곧 닭고기 가격과 돼지고기, 소고기 가격 상승으로 연결되고 있습니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5월물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1.2%(1.26달러) 오른 배럴당 108.21달러에 거래를 마쳤고 이는 지난달 25일(113.90달러) 이후 가장 높다. 장중에는 109.81달러까지 치솟았습니다.
북해산브렌트유 6월물은 1.3%(1.46달러) 오른 배럴당 113.16달러에 마감됐고 장중에는 114.84달러를 기록해 지난 3월28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날 국제유가는 중국의 경제 데이터 발표 영향으로 하락출발했으나 리비아 최대 유전 샤라라유전이 ‘불가항력’선언으로 조업을 중단하자 상승반전했는데 전날에는 리비아 엘필 유전도 조업을 중단했습니다.
리비아 국가석유공사(NOC)는 성명을 통해 알필유전 지역에 신원 불상의 사람들이 난입했다며 “원유 생산이 불가능해 ‘불가항력 선언’을 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는데 불가항력 선언은 천재지변 같은 통제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할 경우 계약 이행 의무를 피할 수 있는 조치입니다.
유럽연합(EU)이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금지할 수 있다는 전망도 국제유가를 상승시키는 주요요인중 하나로 꼽히는데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들은 “EU 당국자들이 러시아산 원유 수 입을 금지하는 방안에 대한 초안을 마련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중국의 성장세 둔화는 유가 상승 폭을 제한했는데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하는데 그쳤고 올해 목표치인 5.5%에 못 미치는 수치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상하이시 등 주요 도시 봉쇄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프라이스 퓨처스그룹의 필 플린 분석가는 “중국이 경제를 재개할지 여부에 대해 여전히 혼란이 있고 (원유시장은) 중국으로부터 엇갈린 신호를 받고 있다”며 “이는 큰 변동성을 야기했다”고 말했는데 러시아산 석유금수 조치 검토는 공급측면에서 문제를 유발할 수 있고 중국의 도시봉쇄정책은 그 나마 수요를 줄이는 행위라 국제유가 상승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리비아의 원유생산 중단은 공급측면에서 또 하나의 문제를 제기한 것으로 공급망 문제가 국제유가의 발목을 잡는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위드코로나와 함께 "일상으로 복귀"를 선언한 상황이라 수요가 급격하게 살아나고 있고 우리나라를 뒤이어 미국과 EU, 일본 등 서방 선진국들도 위드코로나정책을 실시하고 있어 조만간 "일상으로 복귀"를 할 가능성이 커 국제유가 수요가 공급보다 더 빨리 회복되는 상황입니다
특히 중국이 봉쇄를 풀고 다시 세계의 공장이 되겠다고 나설경우 국제유가는 오버슈팅할 수 있는데 글로벌 석유시장의 특성상 공급을 갑자기 늘리기 쉽지 않고 러시아산 석유에 대한 금수조치는 국제유가를 안드로메다로 날려버릴 뇌관이 되고 있습니다
키움증권은 포스코인터내셔널에 대해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원을 모두 유지했습니다.
이종형 키움증권 연구원은 14일 "동사의 1분기 실적은 매출 9조2037억원, 영업이익 191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영업이익은 기존 사상 최대치였던 지난해 2분기 1700억원을 넘어 새로운 최대치를 기록함과 동시에 시장 컨센서스(1499억원)를 크게 상회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철강 트레이딩 부문 수익성이 기존 예상보다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데 업황 호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판매량 증가, 원자재 가격 상승 반영 및 수출 채널 통합 효과로 인한 것입니다.
미얀마 가스전은 유가 및 천연가스, 물가 상승으로 인해 가스 판매가가 상승해 예상대로 양호한 수익성을 실현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올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에너지 부문 실적 성장에 힘입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최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유가와 천연가스가 급등해 미얀마 가스전 판매가격이 점진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기대되고 판매량 또한 2단계 투자 영향으로 1분기는 부진하겠지만 2분기부터는 정상화될 전망입니다.
이 연구원은 "철강 트레이딩 부문은 시황 호조 지속으로 수익성 개선 기조가 이어질 것"이라며 "동사의 새로운 성장 동력인 구동모터코어는 자동차용 반도체 이슈 완화와 글로벌 생산거점 확대를 통한 중장기 이익 성장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말했습니다.
무엇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식량사업은 국제식량가격지수의 급등으로 상당한 수익이 예상되는 분야로 단기간에 경쟁자들이 뛰어들기 어려운 시장여건 상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식량수출규제에 반사이익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여기다가 신규사업으로 투자를 늘리고 있는 전기차 구동모터의 경우 전기차 시장 성장세에 자연성장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신규사업이지만 조기에 수익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모든 사업부가 지금 시장트랜드와 맞기 때문에 실적이 좋아질 수 밖에 없는 기업으로 만에 하나 실적이 둔화된다면 과거 이명박 정부시절 친이계 노략질이 다시 시작된 것이라고 볼 수 밖에 없습니다
기업의 실적호전이 온전히 주주들의 이익으로 돌아가야 하는데 중간에 도둑놈이 빨대를 꼽고 빼먹으면 그런 결과가 나오게 되어 있습니다
13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44.23포인트(1.01%) 오른 34,564.59로 거래를 마쳤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9.14포인트(1.12%) 상승한 4,446.59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72.02포인트(2.03%) 뛴 13,643.59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투자자들은 이날부터 본격 시작된 1분기 실적 발표와 생산자물가지수(PPI) 지표 등을 주목했는데 1분기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유가가 급등하고, 성장률 둔화와 인플레이션 상승에 대한 우려가 커졌던 때로 이 때문에 투자자들의 눈높이가 많이 낮아진 상태입니다.
팩트셋에 따르면 S&P500지수에 상장된 기업들의 1분기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 올랐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팬데믹 당시인 2020년 4분기 이후 가장 낮은 상승률입니다.
은행 중 가장 먼저 실적을 발표한 미국 최대 은행인 JP모건의 주가는 분기 순이익이 40% 이상 감소했다는 소식에 3% 이상 하락했고 델타항공의 주가는 분기 손실에도 2분기에는 항공 예약 급증으로 순익으로 전환될 수 있다고 밝히면서 6% 이상 올랐습니다.
델타항공의 주가가 크게 오른 여파로 관련 항공주들도 동반 급등했는데 아메리칸항공의 주가도 10% 이상 상승하기도 해 리오프닝에 대한 기대감이 미국시장도 투자자들을 매수에 가담케하고 있습니다.
소매업체 베드배스앤드비욘드의 주가는 공급망 차질로 분기 손실을 기록했다고 발표한 이후 1% 이상 하락했습니다.
다음날에는 골드만삭스와 씨티그룹, 모건스탠리, 웰스파고 등이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라 금융주를 중심으로 시장이 들썩일 것 같습니다.
미국의 생산자물가가 10%를 넘는 수준을 유지해 인플레이션 우려를 부추겼는데 미 노동부 자료에 따르면 3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2% 이상 올랐고 이는 전달 기록한 10.3% 상승을 웃도는 것으로 10%를 웃도는 상승률은 4개월 연속 지속됐는데 전월 대비 상승률도 1.4%로 전달 기록한 0.9%와 시장 예상치인 1.1% 상승을 모두 웃돌았습니다.
이날 수치는 전날 미국의 3월 소비자물가지수가 8.5%로 40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는 소식 이후 나왔는데 인플레이션 압력이 커지면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공격적으로 긴축에 나설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질 수 밖에 없어 보입니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5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50bp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이르면 5월부터 대차대조표를 축소하는 양적긴축(QT)도 발표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어 시장내 유동성이 더 빠른 속도로 빠져 나갈 것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이날 한 대담에서 연준이 경제에서 연착륙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는데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는 이날 연설에서 최근 데이터는 50bp 금리 인상을 지지한다며 5월 50bp 금리 인상을 지지했는데 그는 6월과 7월에도 50bp 금리 인상이 일어날 수 있다고 말해 시장참여자들을 공포에 떨게 했습니다.
S&P500지수 중에 임의소비재, 기술, 자재(소재) 관련주가 오르고, 11개 섹터 중에서 금융과 유틸리티 관련주가 하락했습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투자자들이 기업 실적에 대한 눈높이는 낮춘 상태이며 앞으로 주가 향방은 실적보다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긴축 속도나 경기 회복세 등에 달렸다고 말했는데 기대인플레이션률이 계속 오르고 있어 연준의 매파적 통화정책도 강도를 높여갈 것으로 보여 시장충격은 피할 수 없는 것으로 증시발작이 일어날 수 있다는 공포감은 남아 있는 상황입니다
증시가 급락을 보이면 저가매수세가 안도감을 주고 이후 또 연준의 매파적 발언이나 실제 금리인상을 통해 증시발작이 나와 주가가 급락하면 또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는 일들이 반복될 것 같습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연준이 올해 5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50bp 인상할 가능성은 86.6%를 기록했는데 전날 기록한 84.9%보다 높아진 것으로 50bp의 인상이 기정사실화 된 분위기입니다
1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니오는 자사에 부품을 공급하던 업체들의 조업 중단에 니오도 전격적으로 자사 공장 가동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니오의 윌리엄 리 최고경영자(CEO)는 "생산이 중단되며 많은 고객에게 차량 인도가 지연될 수 있다"며 "빠르게 생산 재개에 돌입할 수 있도록 하고, 최대한 빨리 차량을 인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CNBC는 "중국 상하이시 당국이 코로나19 확산 저지를 위해 도시를 전면 봉쇄하며 2천500만명에 달하는 대도시 상하이가 멈췄다"며 "시민들은 집에 갇혔고, 모든 생산라인도 작동이 중지됐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니오는 5월 10일부터 자사의 주력 모델 ES8, ES6 및 EC6 SUV 가격을 10,000위안(한화 약 1백937만원) 인상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리 최고경영자는 "최근 원자재 가격 특히 배터리 가격이 폭등했는데 단기적으로 가격 하락 추세가 보이지 않는다"며 "우리는 비용 상승에 (자사 차량)가격을 인상하는 것 외에는 대안이 없었다"며 이해를 구했습니다.
중국 전기차 업체들도 전기차 배터리에 들어가는 원자재와 소재의 가격급등으로 전기차 판매가격 인상에 나서고 있는데 그럼에도 중국은 전기차시장 성장성이 높기 때문에 판매에는 문제가 없어보입니다
오히려 전기차 부품 조달이 중국 코로나19재확산으로 주요 대도시가 봉쇄되면서 공급망 이슈가 떠올라 아예 공장 가동을 중단하는 사태로 내몰리고 있어 아직 규모의 경제를 달성하지 못한 상황에서 영업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기업이라 이번 생산중단은 실적에도 부정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한편, CNBC는 이날 중국 당국이 발표한 자료를 인용해 "중국의 3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1.1%,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8.3% 상승했다"며 "당초 로이터의 예상치 7.9%를 웃돌았다"고 전했습니다
연초부터 터져나온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는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한 기대감으로 들뜬 글로벌 증시에 큰 충격을 주고 있는데 코로나19퍈데믹으로 글로벌 공급망에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터지 자원부국간의 전쟁이라 더 큰 충격을 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러시아의 경우 세계 2위의 산유국이자 천연가스 공급국가로 러시아산 석탄에 대한 제재를하고 미국이 러시아산 석유금수조치를 하더라도 EU국가들이 러시아산 에너지 의존도가 높기 때문에 러시아경제제재 속에서 러시아산 석유와 천연가스에 대한 금수조치에 망설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당장 러시아경제제재의 일환으로 러시아산 석유와 천연가스 수입을 중단할 경우 이를 대체할 물량을 찾기가 마땅치 않고 당장 에너지 공급부족은 다른 상품의 인플레이션을 가중시킬 수 있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값싼 밀가격으로 가난한 나라들의 식량자원이 되어 주었는데 이들 두 나라의 전쟁으로 당장 밀 공급부족문제가 불거지고 급기야 이집트와 파키스탄, 스리랑카 같은 나라에서 식량가격 급등에 항의하는 집회와 시위가 증가하고 있고 파키스탄에서는 총리 불신임안 가격로 정권이 교체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가뜩이나 코로나19팬데믹의 공급망 교란으로 인플레이션 우려에 떨고 있는 미국경제에 한방을 날리게 되었는데 올해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있는 미국으로써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울며겨자 먹기로 금리인상에 나선 상황이고 전략비축유를 대규모로 풀어대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럼에도 기대인플레이션은 계속 오르고 있고 미국의 일자리는 유지되고 있어 실업율이 5% 이하에 머물고 있는 것은 조바이든 대통령의 대규모 인프라투자정책의 영향이 큰 것으로 아직은 금리인상으로 유동성이 빠져 나가는 속도보다 유동성 공급이 더 우위에 있기 때문일 겁니다
하지만 미 중앙은행인 연준이 금리인상을 빅스텝으로 실시할 필요가 있을 만큼 인플레이션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 앞으로의 기준금리인상속도가 더 빨라질 것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미 연준의 금리인상 마다 주식시장은 발작을 일으키는데 3월 금리인상은 모두가 예상하고 있는 상황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침공 결과 베이비스텝으로 시작한 것이 시장에 안도랠리를 가져다 주는 우스운 결과를 가져왔는데 5월 기준금리 결정에 있어 미 연준의 예고는 공포 그 자체라 할 수 있어 증시발작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연준은 앞으로 6번의 금리결정시기마다 금리인상을 예고하고 있고 그중 최소 2번 이상은 50bp만큼의 빅스텝이 될 수 있어 시장참여자들에게 공포감을 주고 있습니다
우리 증시에서 외국인투자자들이 꾸준히 차익식현을 하며 돈을 빼고 있는 이유도 앞으로 금리인상으로 달러화 강세가 추세적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이종화폐인 한국 원화에 투자하고 있다가는 자칫 환차손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는 공포감이 도사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울러 과거 워런버핏이 이명박 정부시절 POSCO에 투자했다가 기대했던 수익을 얻지 못하고 겨우 100% 정도의 수익에 만족하고 손 털고 나왔듯이 이명박 정부를 계승하는 친이계의 윤석열 정부는 주식투자자에게 별 기대감을 갖게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코 앞으로 다가온 미국 연준의 빅스텝 금리인상으로 시장발작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미국 기대인플레이션과 실질인플레이션, 고용율지표 등이 모두 연준의 금리인상을 합리화시켜주고 있고 이는 증시발작의 결과를 가져올 리스크가 커지고 있는 것입니다
뉴욕증시는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이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공격적인 긴축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하락했습니다.
6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44.67포인트(0.42%) 하락한 34,496.51로 장을 마쳤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3.97포인트(0.97%) 떨어진 4,481.15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315.35포인트(2.22%) 밀린 13,888.82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투자자들은 연준의 FOMC 의사록에 따른 긴축 우려, 러시아에 대한 서방의 제재 가능성 등을 주시했는데 연준은 이날 의사록에서 모든 참석자가 "2017~2019년 대차대조표 축소 때보다 더 빠르게 대차대조표를 축소해야 한다는 데 동의했다"라고 전했고 또한 위원들은 매달 950억 달러씩 대차대조표를 축소하는 데 "대체로" 동의했으며, "이르면 다가오는 5월 회의가 끝난 후에 대차대조표 축소 과정을 시작할 좋은 위치에 있다는 데 동의했다"라고 연준은 전했습니다.
전날 연준 부의장으로 지명된 레이얼 브레이너드 연준 이사도 연준이 이르면 5월 회의에서 대차대조표 규모를 빠르게 줄이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고 또한 2017년에 2년간 진행했던 때와 비교해 대차대조표를 더 빠른 기간에 더 큰 폭으로 줄일 것이라고 언급했는데 2017년~2019년에 연준은 매달 100억 달러로 시작해 최대 월 500억 달러까지 분기별로 축소 규모를 확대한 바 있습니다.
이는 미국 경제에 있어 완전고용이 실현되고 있고 인플레이션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라는 점을 연준위원들이 인식하고 있음을 잘 보여줍니다
이날 의사록은 브레이너드 연준 이사의 발언을 재확인해줬는데 연준 위원들은 금리 인상과 관련해서도 더욱 빠르게 인상될 것을 시사했고 많은 위원들이 3월 회의에서 50bp 금리 인상을 선호하려 했으나, 우크라이나 우려를 반영해 그러한 결정을 내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앞으로의 회의에서는 1회 이상의 50bp 금리 인상이 적절할 수 있다고 위원들은 판단했다고 연준은 전했고 시장 참가자들은 연준이 오는 5월과 6월 회의에서는 기준금리를 50bp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큰 폭의 금리 인상과 더불어 더 빠른 속도로 대차대조표를 축소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금리 상승 압력은 더욱 커졌는데 금리 상승은 기술주 등에 상대적으로 더 큰 압력으로 느껴지고 있고 10년물 국채금리는 이날 2.65%까지 올라 이는 2019년 3월 이후 최고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러시아에 대한 서방의 추가 제재가 계속되는 점도 증시에 부담인데 백악관은 이날 "주요 7개국(G7), 유럽연합(EU) 등과 함께 부차 사태를 비롯해 우크라이나에서 자행되는 러시아의 학살 행위에 즉각적이고 가혹한 경제적 대가를 물을 것"이라며 그 일환으로 러시아에 대한 신규 투자 금지를 비롯해 추가 금융 제재를 부과한다고 밝혔는데 이번 제재로 러시아 최대 국책은행인 스베르방크와 러시아 최대 민간은행인 알파뱅크가 국제 금융 시스템에서 전면 차단되며, 러시아에 대한 신규 투자도 전면 금지되며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성인 자녀와 핵심 측근 및 그 가족들에 대한 제재도 추가됐습니다.
이로써 러시아 부자들은 은행에 돈을 억만금 쌓아놓은 상황에서 점심 사먹을 푼돈도 찾지 못하게 된 상황으로 현금을 집안에 쌓아놓지 않으면 생활이 어렵게 되었습니다
유럽연합(EU)은 이날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에 대해 논의했으나 합의를 이루진 못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EU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는 전날 대러 추가 제재의 하나로 러시아산 석탄 수입 금지 등을 제안했지만 독일이 석탄 수입 금지가 기존 계약에도 적용이 되는지 아니면 향후 계약에만 영향을 미치게 되는지에 대해 분명히 해야 한다고 문제를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독일의 눈부신 경제성장은 러시아산 값싼 에너지가 그 기반에 놓여 있더는 사실을 이번에 확실하게 확인하게 되었는데 유럽의 그 어느 나라보다 러시아산 에너지에 대한 의존도가 높기 때문에 러시아경제제재는 일정부분 독일에 대한 타격으로 돌아오고 있고 이 피해를 독일 서민들이 더 크게 느끼고 있다는 점 때문에 독일도 적극적으로 러시아 경제제재에 동참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러시아가 군대를 재편한 후 루한스크를 포함한 돈바스 지역에 대한 새로운 공세를 준비하고 있다며 주민들의 조속한 대피를 촉구했는데 러시아군에 의한 민간인 대량살육이 벌어지고 있는 것은 이들 러시아군이 저 먼 극동지방에서 차출된 군인들로 러시아 서부지역과 연고가 없는 사람들이라 더 잔인해 지고 특히 러시아 내에서도 가난한 동네라 우크라이나 지역에 약탈을 자행하고 부녀자에 대한 강간도 서슴치 않는 비열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러시아의 전쟁범죄는 sns와 각종 매체를 통해 전세계로 퍼져나가고 있고 전후에라도 이런 이미지로 러시아인들은 국제무대에서 제대로된 대접을 받기 어려울 겁니다
S&P500지수내 임의소비재와 기술, 통신 관련주가 2% 이상 하락하며 약세를 주도했고 반면 유틸리티, 부동산, 헬스, 필수소비재 관련주는 상승했습니다.
테슬라와 엔비디아의 주가는 금리 상승 우려에 각각 4%, 5% 이상 떨어졌는데 금리부담으로 소비가 위축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리비안의 주가는 올해 1분기 전기차 생산 및 인도 물량이 예상치에 부합했다는 소식에도 5% 가까이 떨어졌는데 양산을 처음 시작한 상황이라 영업망과 마케팅에 돈을 쏟아부어야 하기 때문에 실적호전은 어렵다고 보는 투자자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이번 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지분 취득 소식에 큰 폭으로 올랐던 트위터의 주가는 0.4% 하락세로 장을 마쳤는데 일론머스크가 이미 살만큼 샀다는 인식에 오른 주가에 대한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기 시작하는 모습입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연준의 빠른 긴축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는데 롬바르드 오디에의 샤미 차르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월스트리트저널에 "연준이 하루하루 계속 놀라게 만들고 있다"라며 "그들이 빠른 긴축 사이클을 설계할 것이라는 점은 모두에게 이제 매우 분명해 보인다"라고 말했고 그는 연준이 침체 없이 인플레이션을 통제하는 상황을 언급하며 "연준이 연착륙을 설계할 수는 있지만, (이를 달성하는 것은) 매우 기적과 같을 것"이라고 말해 결국 통화긴축을 서두르는 것은 경착륙이 될 수 밖에 없다는 경고를 날리고 있습니다.
모건스탠리 투자 관리의 제임스 캐론은 "주식시장은 국채 600억 달러, MBS 350억 달러가 현실화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라며 "만약 5월과 6월에 기준금리 마저 각각 50bp씩 올린다면, (대차대조표 축소는) 더 현실이 되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는데 그는 "그것은 확실히 주식시장에 순풍은 아닐 것"이라고 덧붙였는데 2달동안 연속으로 50BP만큼 올리는 것은 굉장히 급격한 긴축이라 연준이 그렇게 무모하게 나서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며 적어도 한번은 50BP정도 올리겠지만 두달동안 연속해서 50BP만큼 올리는 충격을 시장에 던져주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연준이 5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50bp 인상할 가능성은 78.8%를 기록했는데 6월 회의에서 50bp 금리 인상 가능성은 60.7%, 75bp 금리 인상 가능성은 24.8%를 기록했고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1.07포인트(5.09%) 오른 22.10을 기록했습니다.
연준 FOMC정례회의 의사록이 말하는 것은 인플레이션에 대해 선제적으로 연준이 대응할 것이라는 사실이고 이는 첫 시작이 25BP였지만 내심 50BP로 시작하고 싶어 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으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침공이 이 모든 사실에 왜곡을 가져온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침공은 공급망 문제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데 오미크론대유행으로 공급망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와중에 자원부국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은 식량대란과 에너지대란에 대한 공포감을 던져주고 있는 것입니다
다만 오미크론 대유행으로 중국이 상하이시를 완전봉쇄한 가운데 중국 경기회복이 더디게 진행될 수 있다는 우려가 그나마 공급망 문제를 완화시켜주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고 국제유가도 이를 반영해 하락세로 돌아서는 모습입니다
일상으로 복귀를 앞두고 터져나온 문제들이 시장왜곡을 가중시키고있습니다
연준의 금리인상이 실제로 이뤄지는 5월까지 시장은 가다 서다를 반복하는 롤러코스트장세를 연출할 것 같습니다
오는 6일에 발표되는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을 앞두고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공격적 긴축 우려가 커졌는데 브레이너드 이사는 이날 연설에서 이르면 5월에 대차대조표를 축소하는 양적 긴축에 나설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인플레이션 압력 완화가 연준의 "가장 중요한 임무"라며 이르면 5월 회의에서 대차대조표를 빠른 속도로 축소하기 시작하고 금리를 연속으로 올림으로써 통화정책 긴축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는데 브레이너드 이사는 2017년부터 2년간 진행된 대차대조표 축소 때와 비교해 연준의 포트폴리오를 훨씬 더 빠르게 줄여나갈 것이라며, 월 상한선은 훨씬 더 커지고 시기는 더 짧아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같은 발언에 10년물 국채금리가 가파르게 상승했는데 30년물 국채금리도 빠르게 올랐습니다.
에스더 조지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도 이날 한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50bp(1bp=0.01%포인트) 금리 인상은 우리가 고려할 선택지가 될 것"이라며 5월 FOMC 회의에서 50bp 인상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러시아에 대한 서방의 추가 제재가 나올 것으로 알려지면서 지정학적 긴장에 대한 우려는 지속됐는데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의 하나로 러시아로부터 석탄 수입을 금지하는 방안을 제안하기로 했습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이날 EU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대한 압박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면서 연간 40억 유로(약 5조3천265억 원) 상당 규모의 러시아산 석탄 수입 금지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제재는 EU의 러시아산 에너지에 대한 첫 번째 제재가 될 전망으로 EU 27개 회원국 만장일치 승인이 필요해 실제로 시행이 될지는 의문입니다.
업종별로 임의소비재, 기술 관련주가 2% 이상 하락하고, 에너지, 산업 관련주도 약세를 보였는데 유틸리티, 헬스, 필수소비재 관련주는 상승했습니다.
트위터의 주가는 회사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를 이사회 멤버로 선임하겠다고 밝히면서 2% 이상 올랐는데 머스크는 전날 트위터의 지분을 9.2%를 취득해 트위터의 최대 주주로 올라섰습니다.
카니발의 주가는 크루즈 주간 예약이 크게 증가했다는 소식에 2% 이상 올라 보복여행 수요가 있음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지정학적 긴장과 경기침체 우려, 연준의 공격적 금리 인상 등으로 투자 환경은 여전히 좋지 않다고 지적했는데 연준이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며 급격한 금리인상에 나설 경우 시장이 충격을 받는 것은 물론이고 그 동안 숨겨져 있던 부실기업들은 한계 상황에 내몰려 연쇄부도가 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내 고용불안이 발생할 수 있고 이는 에너지 가격 상승과 맞물려 경기에 찬물을 끼언고 마는 정책이 될 수 있습니다
금리인상으로 인한 경기의 냉각으로 가장 고통받는 것은 일반 서민들이고 가장 큰 수익을 얻는 것은 자산을 소유한 부유층으로 부자들의 재산가치를 보호하기 위해 서민들을 사지로 내모는 것일 수 있습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연준이 5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50bp 인상할 가능성은 76.6%를 기록했는데 6월 회의에서 50bp 금리 인상 가능성은 62.2%, 75bp 금리 인상 가능성은 20.8%를 기록해 50bp의 인상 가능성을 높이 점치고 있고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2.46포인트(13.25%) 오른 21.03을 기록했습니다.
연준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공급망 문제가 식량대란으로 확대되고 있더라도 미국 내 인플레이션 우려를 헷지하기 위해 달러가치 방어에 나서겠다는 모습을 분명히 하고 있어 금리인상이 더 빠르고 급격하게 나타날 가능성이 점점 오르고 있습니다
지난 번 3월 금리인상에서 베이비스텝으로 시작한 것이 시장에 안도랠리를 주었다면 이번 연준의 매파적 발언은 안도랠리에 찬물을 뿌리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에너지 가격이 급격하게 오르면서 조바이든 미국대통령의 중간선거에도 빨간불이 켜졌는데 역대 최대 비축유 방출도 그런 상황에서 나온 것으로 금리를 인상해 달러가치를 끌어올려야 에너지 가격 안정에도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역으로 우리나라와 신흥국에서는 더 빠른 속도로 외국인투자자들의 달러가 이탈해 갈 가능성이 큰데 미국이 금리를 인상하면 저금리 기조속에 달러캐리로 신흥국에 투자했던 스마트머니들이 자빠르게 투자금을 회수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 원달러환율도 1200원대 초반에서 안정화되고 있지만 미국의 금리인상에 한국은행도 금리인상 행진을 계속할 수 밖에 없어 내수경기 부양이 어려워질 수 있는 상황으로 친기업 정책을 들고 나온 윤석열 정부의 정책이 재벌대기업에 맞춰지면서 고용의 약 80%를 책임지고 있는 중소벤처기업과 스타트업들은 최악의 상황으로 내몰리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