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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권매각'에 해당되는 글 30건

  1. 2021.07.14 한샘 경영권 매각 소문에 급등세 거래소 조회공시
  2. 2021.07.01 키네마스터 경영권 매각 기대감 매수세 유입에 급등세
  3. 2021.06.29 GS 휴젤 인수설 한국거래소 조회공시
  4. 2021.06.25 대우건설 매각 본입찰 중흥건설과 DS네트웍스 컨소시엄 2파전
  5. 2021.06.15 KDB산업은행 HMM 전환사채 행사 가능성 경영권 매각 본격화
  6. 2021.06.15 에스엠 5만원 돌파 유안타 증권 8만원 목표주가 제시 그런데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들은 왜 팔까?
  7. 2021.06.10 뉴로스 약 226억 4800만원 규모 사채원리금 미지급 발생 상장폐지 사유 추가
  8. 2021.06.07 쌍용차 2년 무급휴직 받아들여도 산 넘어 산 M&A 되겠나?
  9. 2021.06.03 진흥기업 경영권 매각설에 관련주 일제히 급등세
  10. 2021.05.29 남양유업 오너경영 실패에도 돈 챙겨 떠난 오너와 횡재한 한앤컴퍼니 불안한 남은 직원의 불확실한 운명
  11. 2021.03.04 NE능률 경영권 매각 기대감에 주가 급등세
  12. 2021.03.03 신생 저비용항공사(LCC) 에어프레미아 사모펀드 운용사 JC파트너스와 홍콩 한상(韓商) 물류기업 코차이나 컨소시엄에 경영권 매각
  13. 2021.02.15 제일제강 경영권 인수자 교체 기업사냥꾼 논란에 삼다수 이탈
  14. 2021.02.10 파라텍 최대주주 베이스에이치디 지분 양수도 계약 해제 후 블록딜로 대량매도 하한가
  15. 2021.02.01 대성엘텍 애플카 바람과 최대주주 스틱인베스트먼트 경영권 매각 기대감에 급등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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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970년 서울 은평구 대조동에 싱크대 등 현대식 부엌가구를 파는 7평 규모의 매장으로 시작한 51년 전 조창걸 명예회장이 창업한 한샘은 주부가 행복한 부엌을 만든다는 신념은 1980년대 강남 아파트 개발 붐과 맞물리면서 현대식 입식 부엌 열풍을 타고 고도성장을 이어왔습니다.

 

한샘은 이 흐름을 타고 1986년 부엌 가구 업계 1위에 올라섰고 1997년 외환위기 당시에는 역발상으로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어 성장했는데 2002년 리모델링 사업에 진출해 인테리어 시장으로 저변을 넓히며 2013년 국내 가구 업계 최초로 매출 1조 원, 2017년에는 매출 2조 원을 달성하면서 국내 인테리어·가구를 대표하는 업체로 자리 잡았습니다.

 

고도성장을 이어가던 한샘이 매물로 나왔는데 진행 중인 협상이 잘 마무리되면 한샘은 사모펀드(PEF)를 새 주인으로 맞아 새로운 도약에 나서게 되는데 여러 구설수에 휩싸이며 기업가치가 악화하고 승계 문제까지 겹치자 창업자가 전격적으로 결단을 내렸다는 소문인데 PEF가 국내 기업의 경영권승계 상황에 대한 해결책으로 다시 주목 받고 있습니다.

 

한샘이 인수합병(M&A) 시장에 매물로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닌데 2년 반 전 글로벌 PEF 칼라일, 국내 PEF MBK파트너스를 비롯해 CJ 등 대기업과 매각 논의를 진행했는데 당시 조 명예회장은 주당 20만 원에 기업이 평가받기를 원했고 ‘지나치게 비싸다’는 인식에 매각은 결국 결렬됐습니다.

 

하지만 2년 반이 지난 지금 한샘의 몸값은 주당 25만 원으로 껑충 뛰었는데 현재 주가 대비 2배 이상으로 업계에서는 “한샘성장성을 반영한 것”이라고 평가하는데 아파트 인테리어 시장의 폭발적 수요가 배경인데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서울을 중심으로 아파트 가격이 급등했을 뿐 아니라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등으로 단순 투기목적이 아닌 거주목적으로 아파트를 구매하면서 인텔리어 고급화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기존 주택 소유자들도 자신이 장기간 거주할 주택에 대해 인테리어 개조에 대한 욕망을 키우면서 인테리어 붐이 한샘의 기업가치를 밀어올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30대는 소위 ‘영끌’로 낡고 오래된 저가 아파트라도 사서 인테리어를 해 입주했는데 여기에 코로나19까지 겹치며 재택근무 등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늘자 ‘집 꾸미기(홈퍼니싱)’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인테리어 등 유지 보수 시장 규모는 지난해 12조 7,950억 원에서 오는 2030년 14조 7,230억 원으로 커질 것으로 전망되고 이 같은 추세에 힘입어 한샘도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21.7% 급증한 2조 674억 원을 기록하며 3년 만에 2조 원 클럽에 복귀했는데 올해 1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12.2% 뛰었습니다.

 

온라인 가구 시장의 폭발적 성장도 한샘의 몸값이 높게 평가되는 이유로 한샘 인수를 논의 중인 IMM은 단숨에 온·오프라인 가구 시장 지배자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IMM 계열 IMM인베스트먼트는 온라인 가구 판매 플랫폼 기업 오하임아이엔티대주주로 오하임아이엔티는 20~30대를 중심으로 온라인을 통해 가구를 구입하는 수요가 늘며 매출도 급증하고 있는데 지난해 매출은 278억 원으로 전년(193억 원) 대비 44% 증가했는데 다만 최근 삼익가구의 ‘스튜디오삼익’처럼 업력이 오래된 전통 강자들이 온라인 시장에 진입해 오하임아이엔티는 안정적으로 제품을 공급할 파트너가 필요하게 되었고 온라인으로 가구를 구입하는 흐름이 자리 잡으면 앞으로 e커머스 업체가 한샘의 새 주인으로 나설 수도 있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는데 한샘이 신사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홈케어 서비스 역시 국내 주요 기업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분야입니다.

 

이번 거래는 승계가 막힌 창업자의 해결책으로 PEF가 또 다시 나서고 있는데 조 명예회장은 1939년생으로 올해 82세로 외아들은 2012년 사망했고 손자가 있지만 아직 10대로 적임자가 아니면 아들을 비롯해 누구에게도 경영권을 물려주지 않겠다는 것이 조 회장의 지론인데 한샘을 1997년부터 25년간 이끌어온 전문 경영인 최양하 회장도 2019년 말 자진 사퇴해 강승수 회장 체제가 이어지고 있지만 불안한 부분이 많습니다.

 

한샘은 각종 구설수로 인해 기업가치 대비 주가약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는데 2017년 직원이 여자 신입 사원을 성폭행한 사건을 회사 차원에서 덮으려는 의혹이 제기된 것이 그 시작으로 2019년 2심에서 피의자가 모든 혐의를 인정하면서 종결됐지만 기업 이미지는 나락으로 떨어졌습니다.

 

2018년에는 대리점을 상대로 갑질을 한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가 이뤄졌는데 올해 초에는 경찰로부터 비자금 조성 의혹 수사를 받기도 했습니다.

 

과거 성장위주의 시대를 살아온 경영진들의 성과 중심, 일 중심으로 조직 문화를 만들다 보니 시대변화를 잘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부분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한샘 외에도 특수 상황에서 PEF가 경영권을 인수하는 경우는 많았는데 승계와 관련해서는 2017년 김준일 락앤락 회장이 어피너티에 락앤락 지분 63.56%를 6,300억 원에 매각한 것이 대표적으로 한 업계 관계자는 “한샘의 기업가치를 끌어올려줄 해결사로 PEF가 나선 모습”이라며 “향후 어떤 식으로 협상이 진행될지 주목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거래소도 한샘에 경영권 매각에 대해 조회공시를 해 오후 6시면 사실 여부가 판가름나게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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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키네마스크 주가가 급등하고 있는데 반기 실적을 기반으로 다시 경영권 매각 움직임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 투자자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지난 달 8일 네이버 스타트업 육성조직 D2SF가 온라인을 통해 발표한 M&A를 포함한 스타트업 투자 현황 발표가 주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1일 오후 1시 51분 현재 키네마스터는 전일 대비 28.22% 오른 2만3,4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네이버 스타트업 양성 조직 D2SF를 이끄는 양상환 리더는 네이버의 M&A전략에 대해 “아직 가지지 않은 자산·역량으로 활발하게 진행되지 않을까 한다”고 말한 것이 알려지면서 아직 못가지고 있는 분야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키네마스터는 올 초부터 매각 작업이 본격화하면서 틱톡, 구글, 네이버등의 원매자들이 거론되며 지난 3월 52주 최고가인 6만3,300원을 터치. 주가가 급등한 바 있지만 키네마스터의 최대주주 솔본은 지난달 18일 공시를 통해 "지분 매각에 대해 합의에 이르지 못해 중단됐다"고 발표했습니다.

네이버와 카카오 모두 동영상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는데 이용자들이 동영상을 손쉽게 편집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키네마스터의 기술이 부각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국내 자본인 네이버와 카카오 뿐 아니라 해외자본인 구글과 틱톡도 관심을 가질 매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최대주주인 솔본도 조만간 인수의향서를 발송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하반기 M&A시장의 시작을 알리는 매물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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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바이오사업을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점찍은 GS그룹이 국내 1위 보톡스 업체 휴젤 인수를 추진합니다.

지난해 취임한 허태수 회장이 GS그룹의 첫 조(兆) 단위 인수·합병(M&A)을 통해 사업 다각화에 성공할지 주목됩니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GS그룹은 휴젤의 최대주주인 베인캐피탈로부터 경영권을 포함한 지분 44%를 인수하기 위해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알려졌습니다.

휴젤 지분 매각은 공개경쟁 입찰 대신 수의계약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GS그룹 외에 신세계와 글로벌 바이오기업 등 3~4곳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휴젤은 지난 2001년 설립된 국내 1위 보톡스 업체로, 시장점유율은 50% 수준인데 2015년까지 국내 1위였던 메디톡스가 대웅제약과의 분쟁에 휩싸인 이후 가파르게 성장했습니다.

지난해 허태수 회장 취임 이후 본격적인 사업 다각화에 시동을 건 GS그룹은 바이오사업을 미래사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휴젤 인수전에 뛰어들었는데 GS그룹은 지난해 말 3개 바이오·헬스케어 벤처 전문펀드에 총 25억2000만원을 출자하는 등 바이오사업 진출 의지를 드러낸 바 있습니다.

휴젤 인수 작업은 허서홍 전무가 이끄는 사업지원팀 주도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는데 허광수 삼양인터내셔널 회장의 장남인 허 전무는 지난해 10월 GS에너지에서 지주사로 이동했습니다.

GS그룹이 실제로 휴젤을 인수할 경우 2004년 LG그룹에서 계열 분리된 이후 첫 조 단위 인수 성공 사례가 됩니다.

일각에서는 GS그룹이 2조4000억원의 인수 가격을 제시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으나, GS그룹 측은 근거 없는 내용이라며 부인하고 있습니다.

GS그룹 관계자는 “바이오사업은 GS그룹의 미래사업 후보군 가운데 하나로, 폭넓게 관심을 갖고 있다”면서도 “아직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업계 안팎에서는 GS그룹이 과거 수차례 대규모 투자에 나섰다 중도 포기한 사례를 들어 휴젤 인수전 완주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습니다.

앞서 GS그룹은 대우조선해양, 하이마트 인수를 추진했다가 포기했고 코웨이, KT렌탄 인수전에서는 탈락했으며 지난해에는 아시아나항공, 두산인프라코어 인수에 나서는 듯 했으나, 검토 수준에 그쳤습니다.

GS그룹은 올해 GS리테일을 통해 유통물류 브랜드 ‘부릉’을 운영하는 메쉬코리아에 소수 지분을 투자한 바 있습니다

GS그룹의 보수적인 경영으로는 조 단위 M&A에 성공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휴젤이 신세계 인수설에 갑자기 경쟁 구도를 만들고 싶어 하는 것 같은데 신세계가 4조원대 이베이코리아 인수에 단독으로 나서게 되면서 2조원 이상 매각가격이 될 휴젤 인수에 가격을 낮추려는 것은 막기 위한 떠보기 아닌가 생각되기는 합니다

GS가 보수적인 그룹이라 과연 2조원대 인수대금이 드는 휴젤 인수에 끝까지 레이스를 뛸지는 의구심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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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3년 만에 새 주인을 찾는 대우건설 본입찰에 중흥건설과 DS네트웍스 컨소시엄이 참여하며 인수전이 2파전으로 좁혀졌습니다.

25일 건설업계와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의 지분 50.75%를 보유한 최대주주 KDB인베스트먼트가 이날 마감한 본입찰에 중흥건설과 DS네트워크 컨소시엄이 인수 제안서를 제출했습니다.

앞서 재도전 가능성이 거론됐던 호반건설은 본입찰에 참여하지 않았다. 함께 인수 후보로 거론됐던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아부다비투자청, 중국건축정공사도 본입찰에는 나서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DB인베스트먼트는 중흥건설과 DS네트웍스 컨소시엄의 제안서를 검토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인데 업계에선 이르면 7월 중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돼 연내 매각 절차가 마무리될 것이란 얘기도 나옵니다.

중흥건설과 DS네트워크 컨소시엄 모두 적극적인 인수 의사를 표명해왔던 만큼 우선협상자 대상 선정까지 치열한 경쟁이 이어질 전망인데 인수 금액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업계에서는 양측이 제시한 금액 차이가 크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있습니다.

앞서 KDB인베스트먼트는 최저입찰가로 주당 9500원을 산정했는데 최근 20거래일 평균단가(8655원) 기준으로 10% 정도 프리미엄이 붙은 셈인데 보유지분(50.75%·2억1093만1209주)을 고려하면 매각가는 추가로 반영될 경영권 프리미엄을 빼고도 2조원 수준입니다.

중흥건설과 DS네트웍스의 2파전으로 좁혀진 가운데 대우건설의 새 주인이 누가 될지 주목됩니다

중흥건설은 호남 지역 대표 건설사로 30여 개 주택·건설·토목 계열사를 거느린 중견 건설사로, 인수를 통해 해외사업 진출과 전국구 건설사로의 도약을 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자산총액은 9조2070억원으로 재계 47위지만, 대우건설 인수에 성공하면 19조540억원으로 재계서열 21위로 껑충 뛸 것으로 예상됩니다.

부동산 디벨로퍼인 DS네트웍스는 사모펀드 운용사 스카이레이크에쿼티파트너스, 인프라 전문 투자사 IPM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인수를 노리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DS네트웍스가 금융부터 시공까지 아우르는 종합디벨로퍼를 노리고 있다고 보는데 앞서 삼환기업, 두산건설 인수전에도 참여했습니다.

대우건설이 새로운 주인을 맞을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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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HMM이 산업은행의 3,000억원 규모 전환사채(CB)를 주식으로 전환한다는 소식에 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15일 오전 9시47분 현재 HMM은 전 거래일 대비 4.54%(2,100원) 내린 4만4,15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전날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온라인 이슈브리핑에서 HMM CB 주식 전환 여부에 대해 “당연히 전환할 것이고, 하지 않을 수 없다”며 "전환을 하면 이익이고 이 기회를 포기하면 (산은의) 배임"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산은이 보유하고 있는 3,000억원(6,000만주) 규모 HMM CB는 오는 30일 만기가 도래하는데 CB 전환가격은 주당 5,000원, 전날 HMM 종가인 4만6250원으로 계산하면 평가차익만 약 2조 4,750억원 수준입니다.

이 회장은 HMM 주가 하락 우려에 대해서는 "두고 봐야 한다"며 "시장에서의 합리적인 투자자라면 전환이 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시장가격에 포함돼 있어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HMM 매각 계획에 대해서는 "다른 고려 요소까지 포함해서 단계적인 방법으로 추진해야 할 것이기 때문에 조금 더 시간을 두고 검토해서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HMM의 현 주가를 감안할 때 산업은행의 대기업구조조정에서 성공사례라 할 수 있는 정도인데 단기간에 해운업황이 붐업되면서 산업은행의 투자가 적절한 타이밍이었다는 사실을 시장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HMM에 대한 산업은행의 투자회수는 당연한 것인데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블록딜로 하거나 경영권 M&A와 같은 방식으로 이뤄질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이럴 경우 현재 시세보다 경영권 프리미엄을 인정받아 매각하기 때문에 더 큰 차익실현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진해운 파산으로 해운업에 밑 빠진 독에 물을 붓는다고 국민의힘이 비난을 해 댔지만 국적해운사의 필요성은 이번 해운대란에서 확인할 수 있었던 것으로 태평양 노선을 장악한 중국 해운업체들이 한반도를 패싱하고 지나치면서 우리 기업들의 수출물량이 항국에 발이 묶기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지만 HMM과 국내 해운사들의 추가적인 선박 투입과 친환경 대형선박의 운용은 해운호황의 호기를 제대로 실적과 연결시키는 호기를 잡은 모습입니다

돌이켜보면 이런 산업은행을 이명박 정부에서 공기업 민영화라는 명분으로 팔아먹으려고 했다는 점에서 아찔하다 아니할 수 없습니다

한진해운 파산과 공기업민영화 같은 국민의힘 정부시절 주요 정책들에 대해 왜 그런 정책을 펴서 국부를 팔아 먹고 경쟁력을 약화시켰는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KDB산업은행이 전환사채의 전환권을 행사할 경우 확실한 경영권 지분을 확보하게 되고 이는 곧바로 경영권 매각으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 만들어집니다

POSCO와 HDC현산 등이 해운업 진출에 의욕을 나타내고 있어 HMM의 흥행성공은 안 봐도 비디오인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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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유안타증권이 15일 에스엠에 대해 콘텐츠, 엔터 업계내 최선호주로 평가한다고 밝혔고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8만4000원으로 상향했습니다.

박성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에스엠에 대한 투자포인트는 가수 NCT의 급성장, 2022년 공연재개, 비핵심 종속회사의 적자 소멸, 대주주 교체 가능성 등이 있다"고 설명했고 이어 "대주주 이슈를 배제하더라도 2022년 연결 영업이익을 1302억원으로 예상한다"며 "대주주 교체시 라이크기획향 인세가 소멸 또는 축소되면서 최대 200억원대의 추가 영업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박 연구원은 "에스엠의 지난 4~5월 국내 음반출하량은 394만장을 달성해 역대 최대 분기 출하량인 361만장을 이미 상회했다"며 "특히 NCT Dream의 5월 정규앨범만 200만장 기록했는데 역대 최대 판매량이자 EXO의 기존 정규앨범 최대 판매량도 상회했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러면서 "2022년 공연 재개시 에스엠 본사, 일본법인, 드림메이커의 동반 수혜가 가능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6000원에서 8만4000원까지 상향한다"고 전망했습니다

지난 5월 이후 3만원대 주가에서 5만원대 주가로 수직급등세를 타고 있는데 이런 급등 이후 매수 보고서가 나오는 것은 안타깝다고 밖에 할 말이 없어 보입니다

일종의 뒷북이라고 생각되기도 하고 매수 보고서가 나온 날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들이 대규모 매물을 내놓은 것은 보고서가 매수자가 아닌 매도자를 위한 보고서가 아닌가 의구심이 들기도 합니다

에스엠 주가 급등의 주요 이유는 기관투자자들의 대규모 매수에 기인한 것인데 이들이 매도에 나서고 있는 모습은 기관투자자와 외국인투자자들이 차익실현 할 때 이를 받아줄 멍청이들이 필요한 상황이고 이를 위탁매매를 하는 증권사 입장에서 최대한 비싸게 팔아줘야 고객을 잡아둘 수 있어 상투에 물릴 멍청이들을 부르고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공연예술계가 오프라인 공연이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 에스엠이나 와이지엔터, JYP Ent, 하이브 등이 실적호전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주가에 선반영된 상태에서 목표주가를 너무 급하게 올린 것이 아닌가 의구심이 들기는 합니다

물론 경영권 매각 가능성으로 경영권 프리미엄이 반영된 주가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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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뉴로스 는 원금과 이자를 합해 약 226억 4800만원 규모의 사채원리금미지급 이 발생했다고 7일 공시했는데 이는 자기자보대비 27.16%에 해당하는 규모라 상장폐지 사유가 한가지 더 늘어난 것 같습니다.

회사 측은 “11회차 #신주인수권부사채 #조기상환청구 후 채무이행자금 부족으로 미지급 사유가 발생했다”며 “지난 4일 사채권자집회를 통한 사채상환일정 변경 및 조건 변경을 하고 법원에 가결사항에 대한 인가신청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3월 24일 #수소전기차#공기압축기 제조사 뉴로스가 #감사의견거절 을 받으면서 주주들이 날벼락을 맞았는데 예상치 못한 #거래정지 에 뉴로스 종목 게시판에는 주주들의 원성과 비난 댓글이 빗발치고 있습니다.

뉴로스는 지난 1월 중국 국영기업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는 소식에 시장의 이목을 받으며 한달새 주가가 3배 가까이 급등했지만, 대금 납입이 한차례 연기되면서 주가가 반토막이 났습니다.

지난 3월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에 따르면 전날 뉴로스는 감사보고서에서 의견 거절을 받았다고 공시했고 이같은 소식에 뉴로스의 주가는 20% 넘게 폭락해 거래가 정지됐는데 뉴로스의 회계감사인인 #회계법인리안#감사의견거절 에 대해 ▲자금 관련 내부통제 ▲계속기업 관련 중요한 불확실성 ▲자산의 회수 가능성 등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뉴로스는 2년 연속 대규모 적자를 기록하면서 재무구조가 급속도로 악화됐는데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연결기준 뉴로스의 지난해 매출액은 456억원으로 전년 대비 23% 감소했으며, 영업손실은 210억원으로 이전(48억원)보다 대폭 확대됐는데 당기순손실은 무려 485억원으로 전년보다 2배 가량 급증했습니다.

대규모 적자 배경에는 주력 매출원인 터보블로워의 매출감소 및 손실이 확대된 탓인데 터보블로워 사업 부문의 매출액은 316억원으로 전년 대비 30% 감소했고, 영업손실은 113억원으로 48억에서 2배 가량 확대됐는데 대손상각비도 큰 폭으로 증가한 93억원을 기록하며 실적에 악영향을 끼쳤고 대규모 영업손실로 인해 뉴로스의 자기자본(별도기준)은 619억원에서 335억원으로 45% 가량 증발했습니다.

올 초까지만 해도 뉴로스는 #중국상해호성드신에너지기술유한공사 (이하 HSD)를 대상으로 177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유상증자 를 추진한다는 소식에 투자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는데 2,000원대 중반에서 움직이던 주가는 한달새 300% 넘게 급등하며 7,000원을 돌파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중국 투자자 측의 대금 납입일이 4월 초로 연기되자 뉴로스의 주가는 하락세를 타기 시작했고, 급기야 주주들은 거래정지라는 날벼락을 맞게 됐는데 지난해 3분기말 분기보고서 기준 뉴로스의 #소액주주 들은 1만2,941명으로 이들이 소유한 주식 비중은 84.61%에 달하고 특히 뉴로스의 주가 급등 시기에 약 130억원에 달하는 메자닌(CB,BW)이 주식으로 전환되면서 시장에 풀렸기 때문에 소액주주들의 피해는 더 클 것으로 추정됩니다.

즉 메자닌 투자자들은 주가가 급등했을 때 주식으로 전환해 고가에 팔아 차익을 챙겨 갔고 고가에서 풀린 주식으로 뒤늦게 뛰어든 개인투자자들이 상투에 물리게 된 결과가 되었습니다

뉴로스 관계자는 24일 “조만간 이의신청을 할 예정이며, 감사인의 의견거절 사유를 해소할 수 있는 자료를 준비하고 있다”며 “적정 의견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4월 13일까지 이의신청을 받고, 기업심사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뉴로스의 상장폐지 여부 또는 개선기간 부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었는데 일단 4월 12일 개선기간을 부과하는 대신 거래정지는 지속하기로 했고 4월 13일은 상장폐지관련 #상장적격성심사대상 으로 지정하였습니다

이후 6월 7일 226억 5000만원의 사채원리금 미지급이 발생하여 상장폐지 가능성이 더 높아진 상황입니다

회계법인은 감사의견 거절을 통해 감사 미비에 대한 책임에서 벗어난 상황으로 뒤늦게 중국 자본 유치나 수서차 테마 바람을 타고 들어간 개인투자자들이 손해를 다 뒤지어 쓰게 되었습니다

1분기 사업보고서 상 최대주주는 주식의 대부분을 매각하여 손해를 회피한 것으로 보여 연초의 주가급등이 결국 주식을 팔아먹기 위한 주가급등이라는 의구심을 갖게 합니다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 좀비기업이 되어 버린 뉴로스에 대해 상장폐지가 될 경우 소액주주들이 피해를 다 뒤집어 쓰게 되는 것이라 시장 감독당국의 뒷북행정도 책임이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뉴로스의 대규모 적자에 대해 분식회계를 재무제표에 반영한 것이 아닌가 의구심이 들기도 하고 해서 과연 외부감사인도 책임에서 완전히 자유로울 수 있을까 의구심이 들기도 합니다

뉴로스는 경영실패에 의해 망한 것이라기 보다는 의도적인 파산이 아닐까 의구심이 듭니다

투자자 입장에서 이런 기업을 만나는 것은 최악의 투자결정이 될 수 있어 재무제표상 적자기업과 신규사업이나 해외투자유치 등 소액투자자들이 혹할 수 있는 뉴스와 공시를 남발하는 기업들은 조심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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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기업회생 절차가 진행 중인 #쌍용자동차 3500여명 노동자들의 운명이 갈림길에 섰는데 #고강도구조조정 대신 ‘2년 #무급휴직 ’을 받아들일지가 관건이 되고 있습니다.

6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 노조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조합원 총회를 열고 쌍용차 경영 정상화를 위한 자구 계획안에 대한 찬반 투표를 진행하는데 앞서 쌍용차는 무급휴직을 기본 2년간 하는 내용의 자구 계획을 마련했습니다.

정일권 노조위원장은 조합원을 상대로 간담회를 열고 계획안의 내용과 취지를 설명하고 설득에 나섰는데 일방적인 해고를 하지 않는 대신 2년간 무급 휴직을 받아들이자는 것입니다.

업계에서는 감원을 비롯한 #인력구조조정 이 빠진 쌍용차의 자구 계획안은 ‘반쪽짜리’라는 지적이 나왔지만 조합원들은 이 ‘감원 없는 2년 무급휴직’ 계획안에 대해서도 반대 의견이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자구 계획안이 총회에서 과반의 찬성을 얻게 되면 쌍용차는 이 계획안을 법원에 제출하게 되는데 매각 작업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쌍용차는 매각 주간사 선정 작업을 마치는 대로 매각 입찰 공고를 내고, 인수 후보자들로부터 인수의향서를 받은 뒤 예비 실사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등의 매각 일정을 진행할 예정인데 인수 후보로는 국내 전기버스 제조업체 #에디슨모터스, 전기차 업체 #케이팝모터스, 사모펀드 계열사 #박석전앤컴퍼니 등이 꼽힙니다.

자구 계획안이 부결되면 문제가 커지는데 정부가 쌍용차에 뼈를 깎는 고통 분담을 강조해 온 터라, 조합원들이 ‘2년 무급휴직’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정부의 지원 명분도 약해질 수밖에 없고 투자 부담을 줄이길 원하는 인수 후보들도 마음이 돌아설 수 있어 쌍용차의 회생은 더욱 멀어질 가능성이 커집니다.

쌍용차의 현재 상황에 대해 객관적으로 봐라 볼 줄 알아야 하는데 디젤 엔진 중심의 쌍용차는 이미 수명이 다한 회사로 시장에서 받아들여지고 있기 때문에 전기차가 주류를 이룰 앞으로의 전기차시장에서 입지는 더 줄어들게 되어 있습니다

내연기관차량에서 전기모터를 사용하는 전기차로의 이전은 관련 부품수도 30%이상 줄어들고 생산인력도 그만큼 줄어들게 되어 있는 구조입니다

아직까지 변변한 전기차 모델도 갖고 있지 못하고 기존 내연기관 차량도 경쟁에서 밀린 상황에 과연 새로운 주인이 나설 수 있을까 의문입니다

최근에 에디슨모터스가 상장사인 쎄미시스코를 인수하여 전기버스에서 전기승용차까지 사업범위를 늘려 놓았기 때문에 굳이 쌍용차를 인수할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케이팝모터스가 덩치를 키우기 위해 인수에 나설 수도 있지만 스타트업이 인수해 강성노조가 버티고 있는 쌍용차의 경영을 잘 해 나갈지 의문이기도 하구요

정부로써는 한계에 다다른 산업에 #대량해고 를 막고 부품사의 #연쇄부도 를 막기 위해 밑 빠진 독에 물을 붓기도 어려운 상황입니다

인수자가 맨 땅에 헤딩하며 기업을 키워가는 것보다 쌍용차를 인수했을 때 단번에 시장점유율을 늘리고 생산량을 늘리는 메리트가 있어야 하는데 쌍용차는 그런 잇점이 보이지 않고 있어 인수 메리트가 낮아 보이는 매물입니다

인건비 부담도 전기차를 생산하는 업체로 변신할 경우 기존 인력의 약 30% 이상이 잉여인력이 될텐데 인력구조조정이 없다는 건 말이 안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고용보장만 요구한다면 결코 이루어질 수 없는 M&A가 될 것입니다

쌍용차는 딱히 해결책이 보이지 않지만 기존 채권채무 관계를 완전히 해소하고 인력에 대한 부담을 확실하게 덜어주면 전기차 업체로 완전히 변신하여 새로 태어나는 수준의 개혁이 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쌍용차라는 이름은 역사속으로 사라지고 말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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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대우건설 매각이 흥행 조짐을 보이면서 #효성중공업 이 계열 건설사 #진흥기업 의 매각을 추진한다는 소리가 나오면서 관련주들이 급등하고 있습니다.

진흥기업은 채권단 보유 지분만 쪼개 팔고 있었는데 최대주주 지분을 합친 #경영권 매각 으로 바뀌면서 성사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데 업계에서는 대우건설 매각 과정에서 중견기업과 사모펀드들의 수요가 드러난 만큼 대우건설 매각이 끝나고 인수에 실패한 기업들 대상으로 진흥기업 인수를 타진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효성중공업은 #진흥기업경영권매각 을 위해 매각 주관사를 선정하고 이르면 이달 투자설명서를 발송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매각 대상은 효성중공업 지분 48.21%와 채권단 지분을 포함한 80.58%로 매각가는 2,800억 원 안팎이 예상되는데 상장사인 진흥기업의 주가가 그대로 반영된 가격으로 채권단이 지분 매각 시 설정한 최저 하한선에 해당하는 가격이기도 합니다.

표면적인 매각자는 효성중공업 뿐이지만 채권단도 지금까지 별도로 지분 매각을 추진해 온 만큼 이번 경영권 매각이 성사되면 함께 지분을 넘길 것으로 예상됩니다.

진흥기업은 2011년 워크아웃에 들어가면서 채권단이 보유한 #무담보채권#출자전환 됐고 채권단은 #우리은행, #KDB산업은행 ,#하나은행, #신한은행, #KB국민은행 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채권단은 2019년부터 지분 매각을 시도했지만 경영권이 없는 소수 지분이어서 매각에 실패했는데 최근에는 진흥기업이 #오세훈테마주 로 묶이면서 주가가 2배 이상 오르자, 우리은행 등 지분을 떼어 장내에 팔았고 한때 44.11%에 이르던 채권단 지분은 현재 32.92%로 줄어든 상태입니다.

도로·교량 등 토목 분야에 강점을 갖고 있던 진흥기업은 2020년 싱공능력 평가액 기준 도급순위 52위에 해당하는 중견 건설사로 2008년 효성그룹이 인수한 뒤 2019년 인적 분할로 효성중공업 자회사가 됐는데 효성그룹에 인수되면서 토목공사보다 주택사업으로 확장했습니다.

지난해 말 기준 수주 규모는 총 4조 7,485억 원으로 #부평4구역주택재개발정비사업 등 민간건축이 5,925억 원, 인천가스저장탱크 등 관급토목이 2,222억 원, 파주운정LH아파트 등 관급건축이 262억 원 가량 됩니다.

매출은 2017년 5,733억 원과 2020년 3,772억 원을 기록했고,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각각 217억 원과 203억 원으로 나타났는데 외형은 줄었지만 부채비율은 313%에서 138%로 개선했습니다.

솔직히 MB의 사돈그룹이었던 효성그룹이 #4대강사업 진출을 위해 토목공사 위주의 진흥기업을 인수한 것은 업계의 공공연한 비밀이 되어 왔는데 4대강 사업이 끝나고 적자에 시달리던 진흥기업을 채권단 관리로 떠넘기면서 혹독한 구조조정을 거쳐 실적호전을 이뤄낸 상태입니다

효성그룹이 더 이상 건설업에 미련이 없기 때문에 매각에 나서면서 채권단도 부담을 덜게 된 것으로 구조조정이 끝나고 토목공사에서 주택건설로 사업영역이 확장된 건설사라 매력적인 매물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효성중공업과 채권단 지분을 모두 인수할 경우 최대주주 지분이 80%에 달해 경영권 안정도 확보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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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964년 고(故) 홍두영 명예회장이 세운 남양유업 은 1967년 국내 최초의 조제분유 ‘남양분유’를 내놓으면서 본격적인 성장가도를 달렸는데 ‘우량아 선발대회’ 등 마케팅에 힘입어 ‘국민분유’란 타이틀까지 얻기도 했습니다.

1991년 불가리스 를 시작으로 이오, 맛있는우유GT 등까지 매년 히트 제품을 내놓으며 한때 국내 식품업체들의 꿈인 매출 1조원을 달성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경영권을 고 홍두영 명예회장으로부터 물려 받은 장남인 #홍원식전남양유업회장 은 경영능력 만큼은 아버지에게 물려 받지 못한 모습인데 소비자들인 엄마들의 절대적 지지속에 아기에게 먹이는 분유부터 매일 마시는 우유까지 어릴적부터 어른까지 소비하는 제품으로 일종의 기호품으로 인식되는 우유시장의 절대적 시장점유율은 경쟁사인 #매일유업 이나 #서울우유 에 비할 바가 아니라는 자만심은 결국 자신들이 내놓는 제품은 소비자가 소비할 수 밖에 없다는 오만함으로 비춰지고 결국 소비자의 외면을 받게 된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여기다가 대리점 갑질사건으로 국민들 반감과 갑질기업이라는 이미지는 제품불매운동으로 발전하며 실적에 큰 타격을 주고 말았는데 경쟁사인 매일유업이 착실하게 소비자의 변화된 기호에 맞춰 제품고급화와 수익다각화에 나서는 것과 다르게 남양유업은 제품브랜드에서 "남양유업"이라는 사명을 숨기는 꼼수를 쓰는 모습을 보여 왔습니다

경영능력이 검증되지 않은 오너일가의 경영전횡이 언론과 온라인을 통해 세상에 알려지면서 오너리스크로 몰락했다는 말이 어울리게 순시간에 무너져 내렸는데 남양유업의 제품을 취급하는 대리점들과 대립되는 본사의 경영행태는 전혀 바뀌지 않았고 홍원식 전 회장의 #경영전횡 은 멈출 줄 몰랐습니다

이번에 결정타가 된 ‘불가리스 사건’은 “코로나 갖고 장난치느냐”는 대중의 불매운동으로 이어졌는데 불가리스에 대한 코로나19 항바이러스 테스트를 연구비를 받고 진행한 연구기관과 박사들은 딱 연구비를 받은 만큼만 연구결과를 내놓았고 이를 부풀려 시장에 가짜뉴스와 왜곡보도를 내놓은 언론들은 광고비를 챙겨갔지만 남양유업은 주가가 단 하루 급등했을 뿐 이후 식약처가 나서 연구결과에 대해 회의감과 과잉광고에 대한 경고를 내놓자 주가는 폭락하고 홍 전회장은 직접 나서서 사과를 하는 망신을 자초하였습니다

그렇게 57년 역사를 지닌 국내 2위 우유업체는 #사모펀드PEF 에 경영권을 넘겼는데 대국민사과 3주만에 3천억원의 현금을 받기로하고 오너일가의 지분 전체를 사모펀드 #한앤컴퍼니 에 매각하게 된 것입니다

남양유업 홍원식 전 회장의 지분 51.68%를 포함한 오너 일가 지분 53.08%를 3107억원에 사모펀드 한앤컴퍼니에 양도하기로 결정했다고 지난 27일 공시했는데 한앤컴퍼니는 남양유업에 #집행임원제도 (의사결정과 감독기능을 하는 이사회와 별도로 전문 업무 집행임원을 독립적으로 구성하는 제도)를 적용해 지배구조 개선은 물론 기업 가치 제고를 추진한다는 계획을 내놓았습니다.

홍원식 전 회장은 #경영권매각 으로 신분상 불안감을 갖고 있던 직원들을 향해 이임사에서 안타까움만 나타냈을 뿐 남양유업 임직원들의 #고용승계 에 대해서는 일언반구를 내놓지 않아 회사 내부에서도 반발이 심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회사는 망해도 오너는 3대가 간다는 말처럼 3,107억원의 현금으로 서울 강남에 빌딩 몇채만 사도 대를 이어 임대료 받아 먹으며 오너일가는 살아갈 수 있겠지만 임직원들은 한앤컴퍼니의 #기업구조조정 에 일자리에서 쫒겨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한앤컴퍼니에 경영권이 매각되었다는 소식에 남양유업 주가는 단번에 상한가로 급등했는데 시장은 남양유업이 제품 경쟁력에서 떨어졌던 것이 아니라 경영자의 무능과 오만으로 소비자의 외면을 받아왔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남양유업은 전 오너인 홍가네 그림자를 경영에서 탈색하는 작업을 할 것이고 이전과 다른 친근한 이미지로 소비자에게 다가갈 경우 다시 옛 영화를 회복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선반영되는 모습입니다

시장 외적 요인에 따른 주가하락은 그 시장외적 요인이 사라질 경우 바로 주가에 반영된다는 사실을 투자자들은 너무나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남양유업 본사 직원들은 한앤컴퍼니의 혹독한 구조조정의 대상으로 전락될 수 밖에 없어 보이지만 대리점들은 이전보다 나은 대우로 관계를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으로 새로운 경영권이 남양유업을 얼마나 친근한 기업으로 탈바꿈 시키느냐가 소비자 불매운동의 끝인지 아니면 "남양유업"이라는 사명의 끝을 알리게 될지 두고 볼 일이기는 합니다

한앤컴퍼니는 약 1조원의 가치가 있는 남양유업을 단돈 3천억원에 인수했기 때문에 내부에 있는 8천억원대 현금성 자산만 매각해 배당으로 받아가도 200% 이상의 수익이 발생하기 때문에 오히려 파산으로 내몰아도 수익인 알짜회사를 손에 들어 횡재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앤컴퍼니의 한상원대표 는 조선일보 방상훈사장의 사위로도 유명한데 한앤컴퍼니의 대표로 공격적인 M&A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고 재계의 인맥이 두꺼워 유리한 딜에 이름을 많이 올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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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NE능률(옛 능률교육)이 배당을 재개했습니다.

최대주주 한국야쿠르트로서도 3년만에 배당수익을 챙기게 됐는데 계열편입 이후로는 총 44억원의 배당을 챙겼습니다.

전체 투자수익으로 따져보면 배당금으로 메워도 180억원이 넘는 손실을 보고 있지만 그래도 배당을 재개한 것은 실적에 대한 자신감을 표현한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2일 NE능률에 따르면 2020사업연도 결산배당으로 주당 40원 현금배당을 실시하는데 시가배당률 1.4%에 총배당금은 6억500만원으로 2017년 주당 50원(총 6억500만원) 이후 3년만의 배당입니다.

한국야쿠르트가 교육시장 진출을 위해 NE능률을 인수한 때는 2009년 8월로 이찬승 NE능률 창업자 등의 24.69%,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한 20.35% 등 총 45.04%의 지분을 확보했습니다.

2013년 1월 계열사 제이투자개발이 소유 중이던 2.99%도 넘겨받았는데 제이투자개발 흡수합병을 통해서로 2017년 11월에는 완전자회사 에듀챌린지가 NE능률에 통합되면서 합병신주를 통해 14.43%를 추가로 확대했습니다.

한국야쿠르트가 현재 NE능률 지분 45.4%(749만5587주)를 보유 중인 이유로 사주(社主) 윤호중 회장 3.0%(49만1715주) 등 특수관계인을 합하면 48.3%(798만7302주)에 이릅니다.

NE능률의 배당 재개에 따라 한국야쿠르트로서도 이번에 3억원이 유입되는데 인수 이후로는 12년간 총 44억원을 배당으로 받아갔습니다.

NE능률이 배당을 실시한 해는 2020년을 합해 총 9차례로 2012년과 2018~2019년에만 배당을 못하고 한 해 적게는 4억8400만원, 많게는 13억원으로 합계 83억원입니다.

다만 한국야쿠르트의 전체 투자수익으로 보면 아직은 영 신통치 않은 편인데 주식평가손실이 크기 때문입니다

한국야쿠르트가 현 NE능률 보유지분에 들인 자금은 도합 484억원으로 주당 6450원입니다.

NE능률 주가가 부진한 모습인데 2016년 후반까지만 해도 1만원을 넘봤지만 이후 하향추세가 이어지고 있는 데 지금은 3분의 1 수준인 3425원(3일 종가)에 머물고 있습니다.

이렇다 보니 한국야쿠르트의 NE능률 지분가치는 253억원 정도로 투자금액의 절반가량인 230억원의 평가손실을 보고 있는 셈인데 배당수익 44억원을 제하고도 손실액이 186억원에 달합니다.

NE능률의 재무실적과 맞물려 있는데 계열편입 당시 439억원이었던 매출이 2018년 860억원을 찍은 뒤로는 뒷걸음질치고 있고 영업이익은 2015년 96억원으로 이익률이 18.1%를 찍기도 했지만 2017년 이후로는 한풀 꺾여 대략 한 해 20억원대로 2018년에는 22억원 적자를 냈습니다.

2020년에는 상황이 더 안좋은데 결산실적 발표 전이기는 하나 1~9월 매출이 4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8%(106억원) 축소된 수치로 수익성이 신통찮아 보이는데 영업적자가 55억원으로 적자액이 1년 전(-11억원)의 5배에 가깝습니다.

최대주주인 한국야쿠르트가 NE능률을 매각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은 이런 배경이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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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사모펀드 운용사가 신생 저비용항공사(LCC) 에어프레미아를 인수합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에어프레미아는 사모펀드 운용사 JC파트너스와 홍콩 한상(韓商) 물류기업 코차이나 컨소시엄에 지분 최대 68.9%를 매각하는데 컨소시엄은 지분 확보를 위해 에어프레미아에 500억~650억원 가량을 투자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에어프레미아는 2019년 3월 국제항공운송사업 면허를 취득했지만,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아직 취항하지 못했는데 항공기 인도가 지연돼 운항증명(AOC) 절차를 마무리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국토부는 애초 이달 신규 취항을 조건으로 국제항공운송사업 면허를 부여했지만, 올해 12월 31일까지 신규 취항 기한을 연장한 바 있습니다.

에어프레미아는 투자금을 활용해 취항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입니다.

에어프레미아는 싱가포르, 베트남, 태국 등의 해외 공항 당국과 취항을 협의 중인데 보잉 787-9 항공기 1대를 이르면 이달 안으로 도입하고, 추가 도입을 통해 노선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저비용항공사 중 유일하게 중장거리 노선 전문 항공사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을 앞두고 유일한 경쟁자가 될 수 있을 것 같은데 코로나19 때문에 비행기를 가져보기도 전에 M&A가 되어 버렸습니다

저비용항공사들 M&A 신호탄이 될지 두고 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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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코스닥 상장사 제일제강은 당초 맺은 삼다수 주식회사 및 3인에게 경영권 매각 계약을 취소하고 캐디언스시스템에 매각한다고 15일 공시했습니다.

계약 해지에 대해 회사 측은 “임시주주총회 15일 전인 잔금지급일 2월 10일까지 잔금의 완전한 입금 등의 확인이 되지 않아 계약을 해제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제일제강은 지난 1월 12일 삼다수와 에스엠케이파트너스, 캐디언스시스템, 크리스탈밸류제1호투자조합 등에 구주 602만450주와 신주인수권증권 238만58주를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신규 양수인은 캐디언스시스템과 크리스탈밸류제1호투자조합, 크리스탈밸류제2호투자조합 등 3인으로 신규 계약일은 지난 10일입니다.

양수인은 임시주총 15일전까지 법무법인 대륙아주에 잔금 174억5717억원 전액을 에스크로해야 합니다

기존 인수계약에서 삼다수만 빠진 것으로 기업사냥꾼에 경영권이 넘어가는 것이 아니냐는 소리가 나오면서 삼다수가 발을 뺀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생수 파는 회사인 삼다수로 알았습니다. 알고 봤더니 전기공사 기업이었고 제일제강을 살만한 능력이 전혀 안 되는 곳이었습니다. 인수하는 꼴이 무자본 인수·합병(M&A)을 통한 기업사냥꾼의 행보와 많이 닮았습니다. 이러다 소액주주들만 피해를 보는 게 아닌지 우려스럽습니다.”

제일제강 내부 관계자의 말로 제일제강은 최근 경영권 변경과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 양수도 계약을 맺고 최대주주 변경을 앞두고 있는데 다만 최대주주로 올라서는 삼다수가 자본금 2억원에 불과한 중소기업인 데다 수백억원에 달하는 인수 자금을 대부분 대출을 일으켜 마련할 것으로 보여 무자본 인수·합병(M&A)을 시도하는 게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1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제일제강은 지난달 12일 경영권 변경 등에 관한 계약과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우선 제일제강은 삼다수를 비롯해 에스엠케이파트너스·캐디언스시스템·크리스탈밸류제1호투자조합에 경영권을 넘겨주기 위해 케이원피플과 신박한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제일제강 구주와 제2회차 신주인수권부사채(BW)의 신주인수권증권을 양도하기로 했습니다.

케이원피플의 구주 272만450주(주당 3025원, 9.22%)와 신주인수권증권 107만5708주(주당 560원), 신박한사람들의 구주 330만주(11.19%)와 신주인수권증권 130만4874주 등 총 양수도 대금은 195억4498만원 규모로 계약금은 20억8781만원이고 잔금은 임시주주총회(2월 25일) 15일전까지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제일제강은 또 삼다수와 더블에스프라이빗에쿼티제1호조합에 최대주주인 최준석 전 대표(619만2663주, 21%)와 특수관계인 최지호(69만2042주, 2.35%), 최원홍씨(55만3633주, 1.88%)가 보유한 주식 743만8338주를 185억9584만원에 양도하기로 했습니다.

삼다수가 663만8338주, 더블에스프라이빗에쿼티제1호조합이 80만주를 받게 되며 오는 17일 167억3626만원의 잔금을 지급해야 하고 이후에는 삼다수가 22.13%의 지분을 소유해 최대주주로 올라서게 됩니다.

문제는 삼다수가 200억원에 달하는 인수 자금을 대부분 차입을 통해 마련한 것으로 인수능력에서 의문이 드는 인수자라는 것으로 업계 관계자는 “삼다수가 인수 자금을 치를 만한 자금이 없는 것으로 안다”며 “명동의 금융기관을 돌아다니며 대출을 일으키는 것으로 전해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실제 나이스평가정보에 따르면 2018년 말 기준 삼다수 자본총계는 4억7500만원(자본금 2억1000만원, 이익잉여금 2억5900만원 등)으로 2018년 매출액은 2억9500만원에 불과하고 영업이익은 3700만원, 순이익은 3300만원 수준인데 2020년 기준으로 직원 수는 4명인데 삼다수는 1999년에 설립된 전기공사 기업이며 박상민씨와 최문호씨가 대표자로 있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삼다수라는 기업과 재무적투자자(FI)로 참여하는 조합들도 실체를 모르겠다”며 “자기 자금 없이 사채로 상장사를 인수하는 기업 사냥꾼이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지적했고 이어 그는 “제일제강 실적만 봐도 적자를 내는 상황인데 인수 배경도 의심스럽다”고 강조했습니다.

제일제강은 지난해 36억1192만원의 영업손실로 적자 폭이 전년(33억원 영업손실) 대비 확대됐고 순손실 또한 같은 기간 43억6836만원으로 적자가 늘어났는데 제일제강은 2년째 손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삼다수 관계자는 인수 배경 등에 관한 질문에 “대표자가 부재 중이다”며 구체적인 답변을 하지 않았습니다.

제일제강 측도 지분매각 배경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답변을 피하고 있다.

제일제강 관계자는 “주식을 보유한 당사자들이 서로 간의 계약을 맺은 것”이라며 “이유는 알지 못하고 현상만 파악할 뿐”이라고 말했는데 그는 “노금희 대표와는 연결해 줄 수 없다”며 “케이원피플을 비롯한 다른 주주 또한 연결이 어렵다”고 전했습니다.

최대주주인 최준석 전 대표 또한 수년 전에 경영권을 빼앗긴 탓에 경영진의 결정을 따를 수밖에 없었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앞서 2019년 2월 케이원피플이 제일제강 지분 6%를 취득한 후 추가 지분 확대를 통해 2대 주주로 올라섰고 최준석 전 대표 측은 같은 해 3월 유상증자를 단행하며 지분을 확대, 경영권 다툼을 벌인 바 있습니다.

하지만 케이원피플은 2019년 11월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노금희 케이원피플 대표를 제일제강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등 이사 대부분을 케이원피플 측 사람들로 구성하기도 했고 결국 최준석 전 대표는 최대주주이지만 회사를 실질적으로 경영하는 이사회는 케이원피플이 장악한 상황입니다.

최 전 대표는 “수년간 벌인 경영권 다툼으로 고통을 받았다”며 “경영진에서 매각을 주장해 따를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렇다 보니 제일제강 내부에서는 삼다수가 제일제강 인수 후 통상적인 기업사냥꾼들처럼 주가를 띄우고는 주식을 팔아치우는 게 아니냐는 우려를 하고 있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삼다수 측에서 잔금을 치러야 하는데 인수 발표 후 주가가 오르지 않은 상태다 보니 인수 자금 차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무자본 인수 자체로는 불법은 아니나 해당 세력이 인수 후 차입금을 갚고 부당차익을 남기기 위해 불법 거래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결국 이 과정에서 기업 실적이 악화되고 소액 투자자에게 피해가 돌아가므로 우려가 크다”고 덧붙였는데 현재 제일제강 소액주주 비율은 44.74%입니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앞으로 벌어질 일에 대해 조사를 할 수는 없는 노릇”이라며 “법상 문제가 되는 행위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는데 그는 “삼다수 측이 향후 허위자료로 시세를 조종하게 된다면 제재를 가하겠지만 현재 차입을 통해 인수한다는 것만으로는 조사가 어렵다”고 전했습니다.

이런 내용의 보도가 나오면서 삼다수는 인수자에서 빠지고 원래 FP로 참여하기로 한 투자조합이 전면에 나서서 인수를 마무리 지으려는 것 같습니다

원래 기업사냥꾼들이 무자본 M&A를 할 때 계약금을 주고 계약 사실이 알려지기 전에 시장에서 주식을 일부 사들여 M&A뉴스가 나오면 주가가 급등했을 때 이를 매각해 잔금을 마련하는데 이번 경우는 주가 상승이 지지부진해 잔금 마련에 실패한 모습입니다

대부분 투자조합이 인수자로 나선 경우 단기차익을 노리기 때문에 무리한 경영을 하는 경우가 많아 성공보다는 실패하는 경우가 많은데 확실한 LP가 없기 때문에 사업전환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제일제강은 M&A 자체가 어떻게 될지 의문인 상태로 들어가 버린 것 같습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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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코스닥 상장사 파라텍의 주식 양수도 계약이 해지된 후 대규모 물량이 시장에 풀린 것으로 나타났는데 업계에서는 파라텍의 전 최대주주 베이스에이치디 측이 물량을 던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베이스에이치디는 파라텍 지분 양수도 계약을 맺은 후 잔금 납입일까지 파라텍에서 빌린 돈을 갚지 않아 계약 미이행 논란에 휩싸인 바 있습니다.

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전날 베이스에이치디는 엔에스이앤지와 맺은 주식 양수도 계약이 해제됐다고 공시했는데 베이스에이치디는 이미 엔에스이앤지에게 경영권과 308만6707주를 넘겼고 이번에 해제 공시를 낸 물량은 남은 246만6485주입니다.

이어 전날 파라텍 매매 동향을 보면 기타법인에서 171만7204주의 순매도가 나왔고 파라텍 전체 주식의 10%에 달하는 규모로 이처럼 많은 물량이 기타법인에서 한 번에 쏟아진 것은 이례적인데 지난 1년 간 파라텍에서 기타법인이 10만 주 이상 거래한 날은 손에 꼽을 정도입니다.

이에 시장에서는 이 물량이 베이스에이치디 측에서 쏟아낸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데 실제 지난해 3분기 말 보고서에 따르면 파라텍 주식을 5% 이상 보유한 주주는 베이스에이치디와 까뮤이앤씨 뿐으로 까뮤이앤씨는 지난해 연말에 파라텍 지분을 대부분 처분했기 때문에 현재 10% 이상을 시장에 던질 수 있는 주주는 베이스에이치디 뿐으로 파악됩니다.

전날 파라텍의 종가는 1만2850원었는데 앞서 베이스에이치디가 엔에스이앤지와 계약했던 주당 가격은 7600원으로 인수합병(M&A) 이슈로 주가가 상승한 것인데 만약 베이스에이치디가 엔에스이앤지와 파기한 주식을 전날 종가로 팔았다면 약 69%의 추가 수익을 얻게 된 셈입니다.

반면 일반 투자자들은 주가 하락을 경험했는데 거센 매도세에 밀려 하한가 9000원까지 폭락했습니다

앞서 지난해 10월 베이스에이치디와 엔에스이앤지는 파라텍 주식 555만3192주를 주당 7600원, 총 422억원에 양수도하는 계약을 체결했고 이후 엔에스이앤지 측이 계약금과 중도금을 지급하고 경영권까지 넘겨받았지만 베이스에이치디 측은 파라텍에서 차입한 금액을 상환하지 않는 등 계약 의무를 이행하지 않았고 결국 잔금만 남은 상황에서 베이스에이치디가 계약을 파기해 논란이 됐습니다.

한편 베이스에이치디는 코스피 상장사 까뮤이앤씨, 명동에이엠씨, 태흥산업, 후니드, 금양인터내셔날, 한국알미늄 등의 계열사로 갖고 있습니다.

8일 파라텍은 기타법인 물량이 대거 쏟아지면서 거래량은 274만주에 달해 적게는 수배에서 많게는 수십배 가량 평소보다 거래량이 급증했는데 증권사 HTS 투자자별 매매현황에 따르면 기타법인은 파라텍의 지분 약 171만주(190억원)를 주당 1만1,000원 가량에 매도했으며, 이 물량 대부분을 외국인(177억원, 162만주)이 사들인 것으로 확인됩니다

베이스에이치디의 행위는 법적으로도 문제가 있어 보이면서 윤리적으로도 비난받아 마땅한 것으로 M&A 이슈로 주가를 끌어올려 부풀려진 가격에서 한꺼번에 매도친 것으로 손실은 선량항 투자자들이 뒤집어 쓴 꼴이 되었습니다

경영권 인수 계약을 파기 했기 때문에 주식을 보유해야 할 의무나 책임은 없지만 그렇다고 바로 시장에 팔아 버린 것은 애초에 인수 의향이나 능력도 없이 작전성 매수를 한 것이 아닌가 의구심이 들 정도입니다

파라텍의 지배구조가 복잡한 양상인데 휴림로봇이나 저축은행의 이름이 나오는게 머니게임의 대상이 된 것이 아닌가 의구심이 드는데 실적이 크게 개선되었는데도 이렇게 매각한 것은 말 못할 사정이 숨겨져 있는 것이 아닌가 의구심이 드는데 외북감사인의 감사보고서가 나올 때라 주의해야 할 때입니다

감독당국이 한번 살펴봐야 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투자에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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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자동차 오디오 공급업체 대성엘텍이 1일 가격제한선까지 급등했습니다.

대성엘텍은 이날 오전 11시 25분 현재 전장대비 29.75% 뛴 상한가 1570원에 거래되고 있는데 거래량도 전일 878만여주에서 오늘은 오전장에만 7950만여주가 거래되고 있는데 지난달 27일에도 상한가로 거래를 마친 바 있습니다.

대성엘텍은 애플카 수혜 기업으로 거론되는 차랑용 인포테인먼트 전문기업으로 사모펀드(PEF) 운용사 스틱인베스트먼트가 지분 약 32%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대성엘텍은 국내 완성차 업계가 위축되면서 실적에 타격을 입었지만 최근 자율주행 전기차 산업의 수혜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투자은행(IB) 업계에서는 스틱인베스트먼트가 보유한 32%가량 지분 전량 매각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는데 앞서 스틱인베스트먼트는 지난달 대성엘텍 지분 8.02% 가량을 블록딜로 매각하면서 투자금 일부를 회수했습니다.

지난 해 3분기까지 영업적자를 기록하고 있어 4분기에 흑자로 돌려 놓지 못했다면 이번에 관리종목으로 지정될 수 있는 위험이 있어 스틱인베스트먼트에서도 매각하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재무상태도 않좋고 영업도 부진해 경영권 프리미엄을 인정받을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확실한 인수자가 나서면 기업가치를 재평가 받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현재 급등하는 이유도 이런 이유 때인 것 같은데 하지만 대성엘텍 지분 8.02% 가량을 블록딜로 매각하는 걸 봐서는 적당한 인수자를 찾지 못해 시장에 매각하는 것이 아닌가 의구심이 들기는 합니다

항상 감사보고서를 내놓는 때는 주의할 필요가 있는데 감사보고서 제출 직전에 이상 급등하는 경우는 최대한 비싸게 팔아먹으려는 의도된 주가상승이 나타나곤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투자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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