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기업회생 절차가 진행 중인 #쌍용자동차 3500여명 노동자들의 운명이 갈림길에 섰는데 #고강도구조조정 대신 ‘2년 #무급휴직 ’을 받아들일지가 관건이 되고 있습니다.

6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 노조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조합원 총회를 열고 쌍용차 경영 정상화를 위한 자구 계획안에 대한 찬반 투표를 진행하는데 앞서 쌍용차는 무급휴직을 기본 2년간 하는 내용의 자구 계획을 마련했습니다.

정일권 노조위원장은 조합원을 상대로 간담회를 열고 계획안의 내용과 취지를 설명하고 설득에 나섰는데 일방적인 해고를 하지 않는 대신 2년간 무급 휴직을 받아들이자는 것입니다.

업계에서는 감원을 비롯한 #인력구조조정 이 빠진 쌍용차의 자구 계획안은 ‘반쪽짜리’라는 지적이 나왔지만 조합원들은 이 ‘감원 없는 2년 무급휴직’ 계획안에 대해서도 반대 의견이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자구 계획안이 총회에서 과반의 찬성을 얻게 되면 쌍용차는 이 계획안을 법원에 제출하게 되는데 매각 작업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쌍용차는 매각 주간사 선정 작업을 마치는 대로 매각 입찰 공고를 내고, 인수 후보자들로부터 인수의향서를 받은 뒤 예비 실사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등의 매각 일정을 진행할 예정인데 인수 후보로는 국내 전기버스 제조업체 #에디슨모터스, 전기차 업체 #케이팝모터스, 사모펀드 계열사 #박석전앤컴퍼니 등이 꼽힙니다.

자구 계획안이 부결되면 문제가 커지는데 정부가 쌍용차에 뼈를 깎는 고통 분담을 강조해 온 터라, 조합원들이 ‘2년 무급휴직’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정부의 지원 명분도 약해질 수밖에 없고 투자 부담을 줄이길 원하는 인수 후보들도 마음이 돌아설 수 있어 쌍용차의 회생은 더욱 멀어질 가능성이 커집니다.

쌍용차의 현재 상황에 대해 객관적으로 봐라 볼 줄 알아야 하는데 디젤 엔진 중심의 쌍용차는 이미 수명이 다한 회사로 시장에서 받아들여지고 있기 때문에 전기차가 주류를 이룰 앞으로의 전기차시장에서 입지는 더 줄어들게 되어 있습니다

내연기관차량에서 전기모터를 사용하는 전기차로의 이전은 관련 부품수도 30%이상 줄어들고 생산인력도 그만큼 줄어들게 되어 있는 구조입니다

아직까지 변변한 전기차 모델도 갖고 있지 못하고 기존 내연기관 차량도 경쟁에서 밀린 상황에 과연 새로운 주인이 나설 수 있을까 의문입니다

최근에 에디슨모터스가 상장사인 쎄미시스코를 인수하여 전기버스에서 전기승용차까지 사업범위를 늘려 놓았기 때문에 굳이 쌍용차를 인수할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케이팝모터스가 덩치를 키우기 위해 인수에 나설 수도 있지만 스타트업이 인수해 강성노조가 버티고 있는 쌍용차의 경영을 잘 해 나갈지 의문이기도 하구요

정부로써는 한계에 다다른 산업에 #대량해고 를 막고 부품사의 #연쇄부도 를 막기 위해 밑 빠진 독에 물을 붓기도 어려운 상황입니다

인수자가 맨 땅에 헤딩하며 기업을 키워가는 것보다 쌍용차를 인수했을 때 단번에 시장점유율을 늘리고 생산량을 늘리는 메리트가 있어야 하는데 쌍용차는 그런 잇점이 보이지 않고 있어 인수 메리트가 낮아 보이는 매물입니다

인건비 부담도 전기차를 생산하는 업체로 변신할 경우 기존 인력의 약 30% 이상이 잉여인력이 될텐데 인력구조조정이 없다는 건 말이 안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고용보장만 요구한다면 결코 이루어질 수 없는 M&A가 될 것입니다

쌍용차는 딱히 해결책이 보이지 않지만 기존 채권채무 관계를 완전히 해소하고 인력에 대한 부담을 확실하게 덜어주면 전기차 업체로 완전히 변신하여 새로 태어나는 수준의 개혁이 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쌍용차라는 이름은 역사속으로 사라지고 말 것입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