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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이 배터리 사업 부문 분할 소식에 9% 가까이 급락했는데 지난해 LG화학의 배터리 부문 분할 때처럼 SK이노베이션도 기업분할을 통해 투자금을 마련하겠다는 전략입니다
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SK이노베이션은 전일보다 8.80% 떨어진 26만 9,500원에 마감했는데 이날 하락 폭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증시가 폭락한 3월 19일(-19.18%) 이후 가장 컸는데 개인이 4,900억 원어치를 사들였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460억 원, 1,440억 원을 투매하면서 주가를 끌어내렸고 하루 거래 대금은 1조 4,870억 원으로 국내 종목 중 가장 많았습니다.
급락 배경은 ‘지주사 할인’과 ‘지분율 희석 우려’로 요약되는데 이날 열린 ‘스토리 데이’에서 SK이노베이션은 자체 사업부 형태로 운영되는 배터리와 석유개발(E&P) 부문을 분사시키고 이를 관리하는 순수 지주회사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는데 분사 후에도 지분 100%를 들고 있어 이론상 기업가치의 변화는 없지만 국내에는 자회사 지분가치에 대해서는 30% 이상의 할인율을 적용하는 ‘지주사 할인’이라는 관례가 작동해 주주가치 훼손에 대한 우려를 키웠고 또 분할은 결국 상장을 위한 포석인 만큼 지분율 축소 우려도 반영됐습니다.
전문가들은 SK이노베이션이 지난해 4분기 LG화학과 유사한 주가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는데 지난해 9월 LG화학은 배터리 부문 분사 발표 직후 단기 주가 변동성이 커졌지만 배터리 산업의 구조적 성장이 확인되면서 랠리를 펼쳤습니다.
개인들 역시 지난해 LG화학 분할 당시 대규모 투매에 나섰지만 이날에는 순매수에 나선 것 역시 일종의 학습 효과가 작동한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황성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SK이노베이션은 수급을 이유로 단기적으로는 흔들릴 수 있지만 현재 밸류에이션이 높지 않아 결국 주가는 회복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외국인투자자들도 따지고 보면 기관투자자들이라 이번 SK이노베이션의 기업분할은 주주들보다는 지주회사 경영권을 가져가는 오너일가에게 더 유리한 결정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것으로 100% 자회사가 되면 나중에 기업공개(IPO)를 통해 투자금을 마련할 수 있어 오너일가는 추가적인 자금부담 없이 배터리 사업을 영위한 자금을 시장을 통해 마련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LG화학의 전례를 따르는 것으로 LG에너지솔루션을 만들 때 사용한 방법과 동일한 수순을 밟아 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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