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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부터 10여년간 삼성전자를 이끌어온 주력 제품이자 '패블릿'이라는 새로운 스마트폰 시장을 개척한 갤럭시노트의 단종설이 최근 재점화되고 있습니다.
업계선 삼성전자가 매년 하반기 플래그십으로 출시하던 갤럭시노트 시리즈에 대해 단종 수순을 밟고 있다고 보고 있는데 다만 올해까지 출시하고 단종할지 아예 올해부터 제품을 내놓지 않을지에 대한 전망은 나뉘고 있습니다.
한 부품업계 관계자는 "작년 말 삼성전자 내부에서 갤럭시노트 시리즈 단종 여부를 검토한 것으로 안다"며 "당시 삼성 내부에서는 갤럭시노트와 관련한 연구를 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들었다"고 말했습니다.
이 같은 단종설이 제기되자 지난해 12월 삼성전자 측은 "내년에도 갤럭시노트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며 진화에 나서기도 했는데 삼성전자 설명처럼 올해는 갤럭시노트 신제품이 출시될 가능성도 있지만, 외신에서는 갤럭시노트21이 마지막 노트 시리즈가 될 수 있다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최근 네덜란드 IT전문 매체 레츠고디지털은 갤럭시노트21 렌더링을 공개하며 "올해 마지막 갤럭시노트21 시리즈가 나올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지난 10일 IT전문 매체 폰아레나 역시 "루머들을 종합하면 갤럭시노트 단종이 유력하지만 그것이 올해가 아니기를 희망한다"면서 "갤럭시노트21이 마지막 노트시리즈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IT 트위터리안 코지플랜은 "2021년 새로운 노트시리즈가 출시되며 노트 시리즈 2021년 이후 단종될 것"이라며 "새로 나오는 노트 시리즈는 갤럭시Z폴드3와 함께 발표될 것"이라고 했고 이에 대해 디스플레이 시장조사업체 DSCC의 로스 영 대표도 "우리도 그렇게 듣었다"며 코지플랜 의견에 동의했습니다.
삼성전자의 공식 부인에도 최근 단종과 관련된 정보가 업계와 외신을 통해 나오면서 퇴장이 불가피해졌다는 관측에 다시 한 번 힘이 실리고 있는데 유명 IT 팁스터(정보제공자) 아이스유니버스는 지난달 20일 자신의 트위터에 '갤럭시노트(Galaxy Note)'라는 문구와 함께 '끝(The End)'이라는 글이 적힌 사진을 올려 갤럭시노트 단종을 암시했습니다.
또 같은 달 28일 아이스유니버스는 삼성전자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스마트폰 출시 '라인업'에 갤럭시노트에 대한 언급이 없었다며 노트 시리즈 단종에 무게를 싣는 트윗을 올렸습니다.
실제 지난달 28일 실적 컨콜에서 삼성전자 측은 "갤럭시S21 시리즈, 갤럭시Z폴드, 갤럭시Z플립을 포함한 폴더블 카테고리 확장을 통해 프리미엄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강화하고자 한다"고 발표했을 뿐 갤럭시노트 시리즈에 대해서는 별도 언급을 하지 않았습니다.
어쩌면 갤럭시노트 퇴장은 당연한 수순일 수 있는데 갤럭시노트의 상징인 'S펜'과 '대화면'이 갤럭시S 시리즈와 폴더블폰으로 대체되면서 '정체성'이 사라지고 있다고 주장하는데 이런 주장은 오히려 삼성전자가 더 키우고 있는 느낌입니다
실제 삼성전자는 지난 1월 선보인 갤럭시S21 울트라에 S시리즈 최초로 S펜을 지원했고 뿐만 아니라 올 하반기 출시하는 갤럭시Z폴드3에 S펜 탑재가 유력해지면서 갤럭시노트의 정체성은 희미해지고 있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넓은 화면인 폴더블폰이 S펜 활용에 극대화된 제품"이라며 "다른 라인업에 펜이 탑재되면 갤럭시노트 시리즈의 존재 이유가 없어진다"고 말했는데 이런 주장은 실제로 갤럭시노트를 단종했을 때 삼성전자 다른 모델들로 갤럭시 노트 팬들을 흡수하려는 변명에 지나지 않아 보입니다
S펜을 앞세운 갤럭시노트는 출시 첫 해 판매량 평균이 1000만대에 달하는 삼성전자의 '스테디 셀러' 제품군으로 2011년 처음 출시된 이후 현재까지 8000만대가 넘게 팔렸습니다.
그럼 지속적으로 갤럭시 노트의 단종설이 제기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갤럭시 노트가 단순히 S펜과 대화면을 갤럭S21에 채용하면서 존재감이 사라졌기 때문일까요?
사실은 삼성전자가 고가폰인 갤럭시Z플립과 폴더블폰을 내놓았지만 좀처럼 고객들이 많이 사지 않으면서 대중화에 실패하고 있는 조바심을 나타내고 있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멍청한 삼성전자 경영진들은 잘 팔리고 있는 갤럭시노트를 단종시켜 이를 사용하던 소비자들이 두배의 비용을 들여 갤럭시폴드와 갤럭시플립을 사용하라고 강요하려고 하는 것인데 집토끼도 잃고 산토끼도 잃는 우를 범하게 될 겁니다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를 선택한 것은 애플 아이폰의 스티브잡스 정책에 따라 3인치 작은 화면에 만족하지 못하는 소비자들의 요구를 받아들여 내놓은 것으로 결국 8천만대가 넘는 스테디셀러 제품을 만들어 낸 겁니다
하지만 이들이 단종된다고 당장 두배의 비용을 지불하고 갤럭시폴드나 플립으로 옮겨갈 이유는 없어 보입니다
국내 시장은 독과점 시장이고 경쟁자인 LG전자도 포기한 상황이라 삼성전자가 마음대로 시장을 좌지우지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겠지만 일본시장의 예처럼 중국 화웨이나 샤오미 등 중저가 제품이 그 빈자리를 채우게 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독과점 시장이라는 오만함이 갤럭시노트 단종을 통해 고가 제품을 소비자에게 강매하려고 하는 것인데 결국 삼성전자가 시장만 빼앗기고 말 것입니다
단통법이 풀리면 국내 소비자들은 해외직구를 통해 중국 화웨이나 샤오미, 오포, 비보 등과 같은 중국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제품을 구매해 사용할 수 있게 될 겁니다
삼성전자의 고가폰 강매전략은 결국 기존 갤럭시노트 고객들을 빼앗기는 결과를 가져올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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