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M7 빅테크는 테슬라가 3% 급락하고, 엔비디아가 장중 1.7% 상승세를 접고 약세로 돌아서는 등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달 2일 ‘상호관세’를 강행하겠다고 쐐기를 박으면서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습니다
트럼프의 철강과 알루미늄 관세 25% 강행 이후 4월 2일 상호관세 부과로 전방위적인 관세전쟁을 호가대해 가면서 미국에 상품을 팔기 위해서는 미국에 공장을 짓고 미국인들을 고용해야 한다고 못 박은 것인데 미국시장에 의존한 상품은 그래도 되겠지만 미국 시장 의존도가 낮은 상품은 아예 미국 수출을 포기하는 경우도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는 한국의 삼성전자와 LS전자 현대차 등을 언급하며 미국내 공장을 짓고 미국인들을 고용하며 관세를 회피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고 자화자찬하고 있습니다
트럼프의 관세전쟁이 미국 상품의 해외수출에는 부정적인 기류를 조성하고 있는데 대표적으로 트럼프 정부에 몸 담고 있는 일론머스크의 테슬라는 유럽과 중국시장에서 판매량이 급감하고 있고 미국내에서도 반트럼프 정서에 테슬라 매장이 방화공격을 받고 충격사건마져 벌어지고 있어 테슬라 전기차는 트럼프의 관세전쟁을 상징하는 제품이 되고 있습니다
미국 증시 지수와 거시경제 지표는 미국 시장이 경기침체를 향해 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데 트럼프의 MAGA 정책이 결국 미국을 신고립주의에 빠뜨리고 경기침체에 빠뜨리거 있다는 사실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생산자물가지수PPI가 나쁘게 나오지 않아 연준이 기준금리 인하를 다시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갖게 하고 있습니다
트럼프의 정책들을 보면 정신나간 윤석열의 정책들을 보는 것 같은데 말만 번지르르하고 결과는 국익을 배신하는 숫자들을 만들어 내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3년 동안 당하다 정신줄 놓은 윤석열의 불법비상계엄으로 그나마 탄핵할 기회를 잡았지만 미국은 트럼프의 멍청한 망나니 짓을 그대로 지켜볼 수 밖에 없는 것도 같아 어쩌다 미국이 저 모양 저 꼴이 된 것인지 한심할 따름입니다
결국 버크셔해서웨이의 현금비중 확대가 맞았다는 생각이 드는데 역시 오마하의 현인이라는 말이 틀린말이 아닌 것 같습니다
미국 경기침체가 빠르게 나타나고 있는데 트럼프가 또 무슨 짓을 할지 모를는 상황이라 불확실성이 지배하는 시장이 되고 있습니다
미국의 경제 지표 악화로 인해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1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모두 큰 폭으로 하락 마감했습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94.82포인트(-1.21%) 내린 40,347.97에 거래를 마쳤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75.62포인트(-1.37%) 내린 5,446.6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405.25포인트(-2.30%) 내린 17,194.15에 각각 마감했습니다.
전날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발언으로 9월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커지고 빅테크의 호실적이 더해져 달아올랐던 주식 시장은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발표에 하루 만에 경기침체 우려가 엄습해 왔습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경제 지표들은 시장이 예상한 수준보다 경기 흐름이 더 나빠졌다는 신호를 확인했는데 이는 연준이 기준금리를 내리기 전에 경기 침체가 먼저 도래할 수 있다는 공포감을 일으켰고 이는 한편으로 연준이 확실하게 금리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감을 갖게하고 있습니다
이날 미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주(7월 21∼27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4만9천건으로, 지난해 8월 첫째 주간(25만8천건) 이후 약 1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는데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한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7월 14∼20일)도 187만7천건으로, 2021년 11월 이후 약 2년 8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치솟아 고용이 악화하고 있음을 나타냈습니다.
미 공급관리협회(ISM)가 집계한 7월 구매자관리지수(PMI)는 46.8로 시장 예상치(48.8)를 밑돌아 제조업 경기가 위축되고 있음을 보여줬 경기침체에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투자자들은 채권 시장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데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이날 3.9%대로 하락해 미 국채 10년물 금리가 4%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 2월 초 이후 6개월 만에 처음입니다.
이는 경기침체의 신호로 받아들여지는데 시장내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투자를 결정한 투자자들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거시경제지표가 부정적으로 나오고 있는 것은 연준이 금리인하를 너무 신중하게 생각해 신기하고 있다는 말이 나오는 근거가 되고 있는데 지난 6월 금리이니하를 결정했어야 한다는 아쉬움이 나오고 있고 결국 9월 금리인하가 힘을 얻게 된 모습입니다
이날 주요 종목 가운데는 경기 침체의 타격을 크게 받을 수 있는 은행주 JP모건체이스(-2.27%)와 보잉(-6.45%) 등이 두드러진 하락세를 나타냈고 기술주 중에는 인공지능(AI) 반도체 대장주인 엔비디아가 6.67% 내렸고, 테슬라가 6.55% 하락했습니다.
또 애플(-1.68%), 아마존(-1.56%), 알파벳(-0.40%), 마이크로소프트(-0.30%), 브로드컴(-8.50%) 등 주요 종목이 약세를 보였습니다.
'매그니피센트 7'으로 불리는 대표 기술주 중에는 메타 플랫폼스만이 전날 발표한 호실적에 힘입어 4.82% 상승했고 애플은 장 종료 후 양호한 실적을 내놓으면서 시간외 주가가 2%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원유 가격은 중동 지역 긴장 고조에도 불구하고 경기에 대한 우려로 하락해, 브렌트유는 배럴당 80.04달러, 서부텍사스유는 배럴당 76.87달러를 각각 기록해 경기침체 우려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금값은 이날 한때 온스당 2천506.60달러까지 올랐다가 이후 상승 폭을 줄여 미 동부시간 오후 4시 45분에는 2천487.50 달러에 거래됐는데 중동긴장이 고조되면서 국제금값이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아마존의 실적부진은 미국 소비가 위축되고 있다는 사실을 잘 보여주고 있어 미국 경기마져 침체에 빠져들 경우 우리나라 수출시장의 버팀목이 사라지는 것이라 더 큰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윤석열 정부의 멍청한 외교통상정책으로 우리 기업들이 지난 30여년 잘 키워온 중국과 러시아 시장을 일본에게 빼앗기고 있고 그나마 친미정책에 올인하여 대미무역흑자를 최대로 키워 놨는데 이런 미국마져 경기침체에 빠져들 경우 우리나라 수출 시장 중 그나마 무역흑자를 보여주는 곳은 인도 밖에 안 남은 상황이 되어 버렸습니다
중동의 유일한 민주국가라는 이스라엘이 네탄야후 총리가 집권 한 이후 극우 유대 근본주의와 손잡고 중동의 깡패국가로 변해가고 있는데 이스라엘의 민주주의도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침공으로 이미 수만명이 팔레스타인 민간이들이 사망하는 참극이 벌어지고 있는데 이는 네탄야후 총리의 귀국한 유태인들을 위한 땅이 필요하다는 것으로 가자지구 팔래스타인을 남쪽 이집트 국경밖으로 몰아내고 그 땅을 새로 이스라엘로 귀국하는 유태인들에게 주겠다는 정책의 일환으로 보입니다
이미 유엔에서도 이스라엘의 점령지를 유태인들의 정착촌으로 만드는 것은 유엔결의 위반 사항이라고 반대하고 있지만 미국을 등에 업은 이스라엘은 가뿐히 무시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여기다 네탄야후 총리 집안의 부정부패에 이스라엘 국민들이 반발하면서 내부의 반발을 외부로 돌리려는 네탄야후 총리의 위험한 정책이 중동전쟁 위기를 강화시키고 있습니다
이스라엘군의 가자지구 침공이후 인종청소라는 비난과 경고가 인권운동가들 사이에 나오고 있는데 팔래스타인 무장정파인 하마스에 대한 공격에 이스라엘군은 팔래스타인 비무장 민간인에 대한 무차별 공격으로 변질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유엔의 인도적 물자수송에 대한 이스라엘군의 공격으로 유엔 인권운동가들도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고 이들 중 미국인도 포함되어 미국에서도 반전여론이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조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대선을 코 앞에 두고 있어 미국 내 유대인 자본의 지지를 얻기 위해 이스라엘의 팔래스타인 민간인에 폭력을 외면하고 있는데 이번에 미국인까지 사망하자 인내심에 한계를 느끼는 모습입니다
이스라엘 내부에서 10만명이 모인 대규모 반 네탄야후 집회가 일어나고 있는데 이스라엘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이스라엘인들의 반항과 저항으로 유대 근본주의자들과 손잡은 네탄야후는 더욱 극우화하고 부정부패를 심화하고 있어 이스라엘의 민주주의가 위기에 직면해 있는 상황입니다
미국내 유태인들도 이런 네탄야후 정부의 극우화에 우려를 표시하며 지지를 철회하는 사람들도 나오고 있는데 이런 위기를 네탄야후 총리는 중동전쟁으로 돌파하려는 움직임입니다
최근 이스라엘은 시리아 주재 이란 영사관을 폭격하여 이란혁명수비대 장군과 간부들을 암살했는데 이란이 이에 대해 보복을 천명하고 있어 중동전쟁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국제유가도 중동정세 불안에 밀어올려지고 있는데 이란의 보복이 실제로 일어날 경우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은 수포로 돌아가고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한 추가적인 금리인상이 불가피해 질 수 있습니다
조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대선을 코 앞에 두고 있어 중동전쟁으로 인플레이션이 다시 폭발되는 것을 반대하고 있어 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을 말리고 있는데 이란으로써는 자국 영사관이 폭격을 당한 상황에서 아무런 보복을 하지 않을 경우 이란인들의 반발에 직면하기 때문에 어떤 형식으로든 보복은 필요한 상황인 것 같습니다
이런 보복의 악순환은 이스라엘의 독재자가 되고 있는 네탄야후 정권이 원흉이 되고 있는데 미국이 그려놓은 중동평화 밑그림을 네탄야후 이스라엘 총리의 부정부패와 독재권력이 망치고 있는 상황입니다
중동 유일의 민주국가라는 이스라엘이 극우화 되고 민주주의 위기를 겪으면서 중동전쟁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중동긴장은 원달러환율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 달러강세가 나타나면서 원달러환율이 급등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는 수입물가를 자극해 인플레이션을 더욱 폭증시키게 되는데 총선 과정에서 동네바보가 1000조원을 풀겠다고 공약을 남발하고 다녀서 인플레이션 불안감이 커지고 있던 상황에서 중동전쟁 불안감에 국제유가가 밀어올려지고 있어 수입물가 불안이 인플레이션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국제정세가 불안하게 움직일 때 동네바보의 대통령실에 외교안보를 뉴라이트라는 극우세력이 담당하고 있는 것은 우리나라에도 불안감을 키우는 이유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2년동안 동네바보의 외교통상정책의 실패로 우리 기업들의 해외시장이 줄어들고 있고 이는 고스란히 일본기업들의 몫으로 돌아가면서 일본은 잃어버린 30년 이후 처음으로 경제부흥을 누리고 있고 우리나라는 일본의 경제성장률에도 못 미치는 저성장국가로 몰락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번주말 사이 중동전쟁 위기가 최고조에 오를 것으로 보이는데 이런 위기의 중심에 이스라엘 네탄야후 일가의 부정부패가 자리하고 있고 이스라엘 민주주의 위기가 자리하고 있다는 사실을 반면교사로 삼아야 합니다
우리나라도 윤석열과 검찰특수부 정권에 의한 언론장악과 불공정한 법적용으로 한국민주주의의 위기에 직면해 있는데 이것이 동북아 지정학적 리스크를 강화시킬 수 있어 조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용산 대통령실 외교안보를 맡고 있는 뉴라이트들은 우리 국익보다 일본과 미국의 이익에 봉사하고 있는 것들이라 우리나라를 위기속으로 몰아넣고 있다는 점을 인식해야 합니다
이번 총선 패배로 윤석열 정부의 내각과 용산 대통령실의 주요 인물들이 바뀐다고 해도 외교안보를 맡고 있는 뉴라이트들은 그대로 남는다고 알려져 외교안보정책은 바뀌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자칫 일본자위대의 지휘를 받는 국군이 중국과의 전쟁에 총알받이로 내몰릴 수 있고 한반도에서 미국과 일본이 중국과 대리전을 펼치는데 우리나라와 북한이 이용당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한반도 평화를 지키기 위해서라도 용산 대통령실에 뉴라이트들을 쫓아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투자자로써 한반도 평화와 동북아 평화가 없다면 수익보다는 손실의 위험이 크기 때문에 더욱 주의해야 할 시기라 생각합니다
뉴욕증시는 유럽의 주요 은행 크레디트스위스(CS)가 UBS와의 합병으로 은행권 위기가 진정되면서 반등하는데 성공했습니다.
20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82.60포인트(1.20%) 오른 32,244.58로 장을 마쳤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4.93포인트(0.89%) 상승한 3,951.57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5.03포인트(0.39%) 오른 11,675.54로 장을 마쳤습니다.
투자자들은 CS와 UBS의 합병 소식, 미국 지역 은행권 우려,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등을 주시하고 있는데 주말 동안 UBS가 CS를 인수하며 은행업 위기는 진정될 기미를 보였고 당국이 체계적 위기로 전환될 가능성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여 이들의 합병을 끌어냈지만, CS 주가는 스위스에서 55% 폭락하기도 했습니다.
금융권에 대한 우려가 다소 줄어들면서 위기 상황에서 안전자산 역할을 했던 대형 기술주들에서는 차익 매물이 나와 나스닥지수의 상승 폭은 상대적으로 작았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MS) 주가가 2% 이상 내렸고 아마존, 알파벳의 주가도 하락했는데 아마존은 9천명 이상을 추가 감원하기로 했다는 소식도 나왔고 JP모건의 주가는 1% 이상 오르고, 골드만삭스 주가는 2%가량 상승했습니다.
연준은 전날 UBS와 CS의 합병을 환영하면서 미국 은행 시스템이 여전히 탄탄하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연준은 또한 유럽중앙은행(ECB) 등 전 세계 주요 6개 중앙은행과 달러 유동성 스와프 운용 빈도를 확대해 글로벌 자금 시장의 긴장을 완화하는 조치를 단행했습니다.
미국은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는데 회사의 주가는 전날 S&P가 신용등급을 하향했다는 소식과 증자와 매각 등을 포함한 전략적 옵션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에 47% 폭락했고 증자의 경우 기존 주주의 가치가 희석될 위험이 있어 기존주주들에게는 불리한 사항입니다.
다른 지역은행인 팩웨스트의 주가가 10% 이상 오르고, 자이언스 은행의 주가는 0.8% 올랐는데 당국이 위험이 확산할 경우 어떤 식으로든 개입할 것으로 예상돼 다른 지역 은행주들은 반등한 것으로 보입니다.
SPDR 지역은행 상장지수펀드(ETF)는 1%가량 올랐습니다.
투자자들은 은행 위기 속에 연준이 오는 22일 FOMC에서 어떤 결정을 내릴지 주시하고 있는데 골드만삭스는 은행권 위기가 일단락된 가운데서도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을 유지했습니다.
그러나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이날 오전 연방기금(FF) 금리 선물시장은 3월에 금리가 25bp 인상될 가능성을 70% 이상으로 봤고 동결 가능성은 22% 수준에 머물렀습니다.
미국증시의 중소형 은행들에 대한 불안감이 잠잠해지면서 연준의 금리정책에 다시 눈이 돌아가고있는데 25bp인상은 그나마 나은 것으로 금리동결은 시장에 잘못된 신호를 줄 수 있어 연준의 긴축정책이 중단되었다는 신호는 인플레이션 기대심리를 자극할 수 있습니다
미국 자본시장의 안전자산에 대한 머니무브가 국제금값과 비트코인 가격 상승을 가져오고 있는데 여전히 시장내 불안감이 존재하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안전자산에 대한 도피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미국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의 위기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연준의 긴축정책 중단 조치는 금융권에 안도랠리를 가져올 수 있지만 인플레이션 기대심리가 다시 작용할 경우 경기는 디플레이션에 빠져들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연준이 3월 회의에서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77.5%,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22.5%에 달했습니다.
미국 달러 강세에도 지난달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3억3천만달러 늘어나면서 5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외환보유액 통계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4천386억1천만달러로 전월 말(4천382억8천만달러)보다 3억3천만달러 증가했습니다.
한은은 "기타통화 외화자산 미 달러 환산액 감소 등에도 불구하고, 외화자산 운용수익, 금융기관 외화예수금 등이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외환보유액은 올해 들어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면서(원화 가치 하락) 3월 말 이후 4개월째 감소했으나 지난달 증가세로 전환했습니다.
그 동안 윤석열 정부 들어서 갑자기 원화가치 방어에 사용되는 달러규모를 키워 거의 100억달러를 탕진해 비난을 자초했는데 7월에는 시장 개입을 자제하면서 오히려 무역적자에도 외환보유고가 늘오나는 이변이 발생한 것입니다
외환보유액을 자산별로 나눠보면 국채·회사채 등 유가증권이 한 달 전보다 34억2천만달러 줄어 3천918억5천만달러를 기록했고 예치금은 232억달러로, 39억8천만달러 늘었습니다.
국제통화기금(IMF)에 대한 교환성 통화 인출 권리인 'IMF 포지션'(43억7천만달러)과 특별인출권인 'SDR'(143억9천만달러)은 각각 6천만달러, 1억7천만달러 줄었습니다.
금은 시세를 반영하지 않고 매입 당시 가격으로 표시하기 때문에 전월과 같은 47억9천만달러로 집계됐는데 이명박정부시절 미국월가의 꼬임에 넘어가 너무 비싼 가격에 금을 매입해 차익은 그리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당시 미국 월가의 투자은행들이 보유하고 있던 금들을 우리나라와 일본,인도, 러시아 등에서 인수해 주면서 바가지를 썼다는 말들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한국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6월 말 기준 세계 9위로 중국이 3조713억달러로 가장 많았고, 일본(1조3천571억달러)과 스위스(9천625억달러) 등이 뒤를 이었고 러시아는 5천841억달러를 보유해 세계 5위를 유지했습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자유무역이 유지되고 국제유가만 안정화되면 외환보유고를 크게 늘릴 수 있는 호기가 될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국제정세가 뒤를 받쳐주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뉴욕증시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했다는 소식에 장중 2% 이상 하락했으나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며 급반등했는데 24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2.07포인트(0.28%) 오른 33,223.83으로 장을 마감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63.20포인트(1.50%) 상승한 4,288.70으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436.10포인트(3.34%) 뛴 13,473.59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러시아가 이날 새벽 우크라이나를 전격 침공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주가는 2~3% 이상의 급락세를 보였는데 국제유가도 초반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했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날 새벽 긴급연설을 통해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에 특별작전을 선언했는데 우크라이나 동부 외에도 수도 키예프 등 주요 도시 곳곳에서 러시아의 공격이 동시다발로 이뤄졌고, 우크라이나는 '전면전 발발'로 규정했습니다.
미국 등 서방은 러시아의 군사행동을 일제히 규탄하며, 즉각적인 제재에 나섰는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주요 4개 러시아 은행의 미국 내 자산을 동결하고, 반도체 등 하이테크 제품 수출을 통제하는 내용의 제재안을 발표했고 유럽연합(EU)도 금융, 에너지, 교통 부문과 수출 통제 등을 겨냥한 제재에 합의했습니다.
정오경 바이든 대통령의 제재 관련 연설이 나오면서 분위기는 반전했는데 유가는 장중 최고 9% 이상 올랐던 데서 오름폭을 크게 낮춰 서부텍사스산원유(WTI) 4월물 가격 기준 배럴당 92달러 수준으로 떨어졌고, 브렌트유 4월물 가격도 배럴당 99달러 수준으로 내려왔습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안전자산인 국채로 수요가 몰리면서 한때 1.84%까지 밀렸으나 마감 시점에 1.99% 수준까지 올라섰고 월가의 공포지수로 불리는 변동성지수(VIX)는 장중 10% 이상 올랐다가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나스닥지수는 장중 이전 최고치 대비 20% 이상 하락하며 약세장(bear market)에 진입했으나 대형 기술주로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 전체가 빠르게 반등했습니다.
연초 이후 대형 기술주들은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공격적 금리 인상 가능성에 크게 조정을 받았는데 지정학적 위기가 최고조에 달하면서 연준의 공격적 긴축 가능성도 크게 낮아졌습니다.
미 금리선물 시장에서는 연준이 3월에 금리를 50bp 인상할 가능성을 10%대로 낮췄는데 1주일 전에 30%를 웃돌던 데서 크게 낮아진 것입니다.
토머스 바킨 리치먼드 연은 총재는 이날 한 토론회에서 이번 사태가 연준의 정책 정상화의 근거를 바꾸는지 살펴야 할 것이라면서도 시간이 말해 줄 것이라고 말했는데 그는 다만 "근본적인 근거에 큰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보지 않는다"고 말했고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이날 연설에서 "3월에 금리를 올리고 이후 몇 개월간 추가적인 인상을 단행하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고 말했는데 그는 다만 "미국의 중기적 경제 전망에 우크라이나 상황이 미치는 영향이 완화책을 제거하는 적절한 속도를 결정하는 데 있어 하나의 고려사항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미국의 경제지표가 대체로 개선됐으나 전쟁 공포에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됐는데 지난해 4분기(10~12월) 미국의 4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전기 대비 연율 7.0%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고 이날 수치는 속보치인 6.9% 증가를 웃도는 것으로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 7.0% 증가에 부합했습니다.
미국의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전주보다 1만7천 명 감소한 23만2천 명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23만5천 명보다 적은 수준입니다.
S&P500 지수 내 기술과 통신, 임의소비재, 부동산, 산업, 유틸리티, 헬스 관련주가 오르고, 소재, 에너지, 금융, 필수소비재는 하락했다. 기술과 통신 관련주의 상승률은 3%를 넘어섰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엔비디아가 각각 5%, 6% 이상 올랐고, 아마존과 알파벳, 테슬라 주가도 4% 이상 올랐습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지정학적 긴장에 따른 주식시장 영향은 중기적 관점에서 제한될 것으로 예상했는데 그러나 당분간 이번 사태로 주가가 추가로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습니다.
HYCM의 자일스 코클란은 마켓워치에 "이번 사태로 인적 비용이 초래될 것이라는 점은 슬프지만, 금융 비용은 제한될 것"이라며 "2017년 시리아 폭격, 미국의 아프가니스탄 철수, 북한의 미사일 사태 등 최근 역사상 가장 큰 이벤트들을 살펴보면 이러한 이벤트에 대한 시장의 반응은 놀라울 정도로 크지 않았다"라고 말했는데 그는 "대다수의 조정은 매수로 끝이 났으며, 따라서 중기 투자자들은 종종 이러한 암울한 시기에 (주식에서) 좋은 가치를 찾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도이체방크의 빙키 차다 미 수석 주식 전략가는 CNBC에 러시아의 침공은 "우리나 시장이 갖고 있었던 기본 전망보다 더 심각한 수준"이라며 "기본적으로 주가가 5~6%가량 추가로 하락해 시장이 20% 하락하는 약세장에 근접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 반영된 올해 3월 연준이 금리를 25bp 인상할 가능성은 86.7%, 50bp 인상 가능성은 13.3%로 나타나 오히려 3월 금리인상 폭을 낮추는 효과를 기대하는 투자자들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비트코인 뿐 아니라 가상화폐 전반에 하락세가 완연해 지고 오르는 가상화폐를 찾기가 쉽지 않은데 그 나마도 이런 시기에 오른 잡코인들 중 많은 수가 먹튀로 귀결되고 있어 가상화폐 투자자들을 망연자실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가상화폐 투자로 이끌었던 비트코인 마져 속절없이 가격대가 무너지고 있는 상황이라 바닥을 논하기가 우스운 상태가 된 것 같습니다
가상화폐 정보 사이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미국 동부 시간 기준 오후 6시(한국 시간 19일 오전 8시) 현재 24시간 전과 비교해 1.81% 하락한 3만9천958.67달러에 거래됐는데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이 2주 만에 4만 달러 아래로 다시 떨어지면서 가상화폐가 반등할 수 있다는 일부 트레이더들의 희망을 꺾었다"고 전했습니다.
비트코인 가격하락은 기본적으로 미국 중앙은행격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강력하게 통화긴축에 대한 사인을 시장에 보내며 금리인상의 폭과 속도가 예상을 뛰어넘을 것이라는 경고를 하는 가운데 나오고 있습니다
과거 인플레이션이 강화되어 갈 때 비트코인은 인플레이션 헷지 수단으로 각광받으면 국제금값을 뛰어넘었는데 이제는 금이 그 자리를 되찾아가는 모습입니다
우크라이나 사태와 같은 지정학적 리스크에 금을 찾는 투자자들은 늘었지만 비트코인을 찾는 투자자들이 확실히 줄어든 모습입니다
여기다 중국 뻬이징올림픽에서 중국 인민은행이 디지털화폐인 디지털 위안(e-CNY)의 유통에 성공하면서 중앙은행이 보증하는 디지털화폐의 등장을 예고하고 있기에 민간시장이 만들어낸 디지털화폐로써 비트코인의 위상이 흔들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중국 인민은행의 실험 성공은 미국과 EU, 일본, 우리나라의 중앙은행들에 자극제가 되고 있는데 중앙은행이 보증하는 디지털화폐의 유통은 비트코인과 같은 민간중심의 가상화폐의 설자리를 줄어들게 하고 궁극적으로 불법화할 수 있는 가능성이 생기고 있는 것입니다
중국정부는 이미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채굴을 불법화했고 자국 내 유통도 불법화하면서 중국 인민은행이 주관하는 디지털위안화만을 인정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여기다 위안화 국제화라는 면에서 이미 일대일로를 통해 국제거래에서 3%가 넘는 퍼센티지로 위안화가 국제결제통화로 사용되고 있어 일본엔화를 뛰어넘은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중국 인민은행의 발빠른 디지털위안화 실험은 미국 FRB의 디지털달러에 대한 욕구를 자극하고 있는데 워낙많은 자금이 지하경제에서 달러를 매개로 유통되고 있어 미국 FRB가 섣불리 디지털달러 도입에 대한 결정을 못내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여기에 비해 중국은 인민은행이 확실하게 화폐유통에 대한 권한을 갖고 행사하고 있기 때문에 디지털위안화가 빠르게 디지털경제를 접수해 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워런버핏회장이나 찰리멍거부회장이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에 부정적인 뜻을 내비친 이유가 가상화폐의 끝을 알고 있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미국 뉴욕증시가 우크라이나 사태 악화에 또다시 폭락세를 나타냈는데 1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22.24포인트(1.78%) 떨어진 34,312.03에 거래를 마쳤는데 올해 들어 가장 큰폭으로 폭락한 것이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94.75포인트(2.12%) 하락한 4,380.2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07.38포인트(2.88%) 급락한 13,716.72에 각각 장을 마쳤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위험이 "매우 높다"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경고를 비롯해 무력충돌 가능성을 우려하는 발언이 쏟아지고 있는데 러시아는 전쟁을 부인하고 침공도 없다고 말하고 있지만 미국은 계속해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것이라고 인디언 기우제를 지내고 있습니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과 린다 토머스-그린필드 주유엔 미국대사도 이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에서 러시아의 공격이 임박했을 수 있다고 우려했는데 금주 초 국경 배치 병력의 일부를 철수했다는 러시아 국방부 발표 후 반등세를 보이던 증시는 이날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에서 전해진 정부군과 친러시아 반군의 교전 소식에 바이든 행정부의 경고까지 더해지면서 속절없이 폭락했습니다.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상이 임박하고 주요 기업들의 실적 또는 전망이 월가 예상을 하회한 것도 투자 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줬습니다.
빅데이터 전문 분석기업인 팔란티어는 4분기 실적 부진으로 15.8% 급락했고, 엔비디아는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올해 1분기 실적 전망이 월가 컨센서스를 밑돌았다는 이유로 7.6% 떨어졌고 반면 매출과 주문 실적이 기대치를 넘어선 도어대시는 10.7% 급등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위기는 글로벌 증시와 금융시장 전반에 여파를 몰고 왔는데 이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87% 하락한 7,537.37로,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는 0.67% 내린 15,267.63으로,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0.26% 떨어진 6,946.82로 각각 거래를 마쳤고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지수 역시 0.58% 하락한 4,113.19를 기록했는데 위험자산에서 빠져나온 투자자들은 안전자산인 금과 미국 국채에 몰려간 것으로 보입니다.
유럽증시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유럽을 전쟁으로 몰고 갈 수 있다는 우려로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으로 몰려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1.6%(30.50달러) 오른 1,902달러에 거래를 마쳤고, 10년물 미 국채 금리는 2% 아래로 떨어졌는데 안전자산에 대한 투자자들의 쏠림현상이 만든 결과입니다.
국제유가는 우크라이나 긴장 고조에도 불구하고 이란 핵협상 진전 덕분에 상당폭 내려갔는데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3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2%(1.90달러) 하락한 91.76달러에 장을 마감했고,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4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9시(런던 현지시간) 현재 배럴당 2.1%(1.96달러) 떨어진 92.85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미 국제유가는 미국 셰일오일이 경쟁력을 갖기에 충분한 가격으로 올라 있어 오히려 이를 안정화 시킬 필요가 있는데 미국 유권자들은 우크라이나 문제보다 기름값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입니다
미국증시가 우크라이나 사태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은 금리인상을 앞두고 투자자들을 불안하게 만들어 최대한 자산버블에 들어가 있는 버블을 꺼뜨리려는 의도도 숨겨져 있는 것 같은데 막상 금리인상을 할 때 자산버블이 꺼져 있고 인플레이션 압력이 줄어있으면 금리인상 강도도 약해 질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대서양 건너 유럽의 전쟁은 미국에게 나쁘지 않은 선택지가 되고 있는 것 같아 지금 분위기는 전쟁을 원치않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주변 미국과 서유럽의 부추김에 링 위에 억지로 끌어올려지는 양상인 것 같습니다
암호화폐(가상화폐)의 대장 격인 비트코인 가격이 사상 최고가에 육박하고 있는데 개당 5만7000달러도 넘어섰습니다.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10일 오후 2시 20분(한국시간 11일 오전 4시 20분) 5만7402.14달러에 거래됐는데 24시간 전과 비교하면 5.97% 상승한 수치로 비트코인 시가총액은 전날 이미 1조달러를 훌쩍 넘어섰습니다.
이에 따라 조만간 역대 최고치를 찍었던 지난달 21일 가격(5만8367.00달러)을 재돌파할 것이란 낙관론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가격이 연일 뛰고 있는 건 암호화폐가 대체 투자 수단으로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란 분석이 지배적인데 미국에서 조만간 집행될 1조9000억달러 규모의 부양책이 인플레이션을 부추길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암호화폐가 대안 투자처가 될 것이란 시각이 있다는 것입니다.
수백억달러에 달하는 미 국채 입찰이 이틀 연속 성공적으로 진행되자 비트코인과 같은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 심리가 되살아났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미 재무부가 지난 9일 3년 만기 국채(580억달러어치)를 발행한 결과 평균 응찰률이 2.69배로 예상보다 높았고, 이날 실시한 10년 만기 국채(380억달러어치) 입찰도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는데 10년 만기 국채 응찰률은 2.38배로, 직전 1년간의 평균(2.42배)에 근접했고 이에 따라 미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이날 연 1.53%로, 전날 대비 0.03%포인트 떨어졌습니다.
비트코인이 글로벌 자산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면서 나스닥과 동조하고 있다는 지적도 제기됐습니다.
모비우스 캐피털 파트너스의 창업자인 마크 모비우스 파트너는 이날 “비트코인 가격과 (나스닥의) 기술주가 매우 밀접한 상관 관계를 갖고 있다”며 “비트코인 가격이 떨어질 경우 기술주에 심대한 타격을 가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신흥시장 투자의 대가로 통하는 모비우스 파트너는 템플턴 이머징마켓그룹 회장을 역임했습니다
나스닥시장의 대표주인 테슬라가 비트코인에 15억 달러를 투자한 것은 아주 약은 판단으로 비트코인 가격에 테슬라 주가가 연동된 것이나 다름없어 보입니다
이에 비해 대표적인 가치저장수단이었던 국제금값은 죽을 쓰고 있는데 투자자들이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감으로 금보다는 비트코인을 더 신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