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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tW7pSo6s43Q

안녕하세요

요즘 MZ세대들이 회사에 취업하면서 대기업들을 중심으로 성과급에 대한 논란들이 시끄러운 것 같습니다

 

1000%를 받는다느니 기본급의 몇 백%를 받는다느니 말들이 많다고 보도하면서 MZ세대를 철없는 어린아이들 취급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기본적으로 대기업에서 직장생활을 해 본 사람들이라면 취업해 3년은 일해야 자기 밥벌이를 한다고 하는데 지금 논란이 되고 있는 성과급을 받는 사람들은 그 3년이 지나서 중간 간부들까지를 포함하고 있는 직장내 중추적인 사람들로 단순히 입사 일이년차들을 갖고 하는 말은 아닐텐데 기존 언론들은 이를 교묘하게 MZ세대의 탐욕으로 둔갑시키고 있는 것 같습니다

 

또 삼성전자 같은 경우 우리나라 최대 기업이기도 하고 가장 돈을 많이 벌고 있는 회사이기도 해서 기본급도 높고 복지제도도 좋은 회사로 알려져 있는데 이런 회사에 노조가 생기고 성과급을 더 달라는 말이 나온다고 언론들은 노조가 회사를 망하게 한다는 식으로 보도를 하고 있습니다

 

다른 대기업들도 마찬가지로 작년 같은 경우 SK 최태원 회장은 SK하이닉스에 갔다가 임직원들이 인센티브 제도가 불투명하다고 집회를 하는 것을 보고 자기가 받아간 연봉 20억원을 반납할테니 직원들에게 인센티브 재원으로 쓰라고 해서 각 직원들에게 10만원씩 회장님 연봉이 인센티브로 주어졌다는 웃픈 이야기도 나오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논란을 만들어낸 기존 언론들이 우리나라 대기업에 근무하는 직원들이 운이 좋아 대기업에 취업했거니 그저 놀고 먹다 회사가 그냥 돈을 많이 벌어 성과급 더 달라고 하는 것으로 보는 것 같은데 대기업에 근무하는 직원들은 그럴 능력이 되니 취업에 성공한 것이고 실력이 있기에 오래 버틴 사람들이라 할 수 있습니다

 

회사가 직원들의 노력없이 돈을 그렇게 많이 벌 수 있으면 직원들의 요구사항을 그냥 무시하면 됩니다

 

하지만 대기업에 근무하는 직원들은 회사가 직원들의 노력을 제대로 알아주지 않으면 외국 회사로 이직할 수 있을만큼 실력도 있고 능력도 되는 친구들입니다

 

21세기 회사에 20세기 사고를 갖고 경영하면 결국 "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는 격언처럼 우리 기업에는 능력이 모자란 사람들만 남아서 결국 글로벌 경쟁에서 패배할하고 말 겁니다

 

솔직히 삼성전자도 SK하이닉스도 임직원들이 그 만큼 노력해서 돈을 번 것이지 이재용 부회장이나 최태원 회장이 밥 값을 했다고 보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이재용 부회장이 연봉을 한푼도안 받고 일하고 있다고 말하는 언론도 있는데 배당만 일년에 1조원이 넘게 챙겨갑니다

 

그런데 연봉도 수백억원을 더 받아가겠다는 것은 외국인 주주들에게 뭔 일을 해서 그런 연봉을 받아가는지 설득해야 하기 때문에 일찌감치 포기하는 것이겠지요

 

물론 대기업에 근무해도 실력도 안되고 능력도 안되는 직원들 있을 수 있습니다

 

숫자로 봐도 많은 회사니까요 그런 대기업은 인사도 깐깐히 하기 때문에 결국은 자기 밥값을 못하면 어떤 식으로든 밀어 냅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익이 많이 난 해에는 일에 대한 댓가로 인센티브를 더 받아야 하는 것이 맞습니다

 

아울러 실적이 나쁘게 나오면 기본급 밖에 못 받아가는 것이 맞습니다

 

주주들도 열심히 일해 회사 실적이 잘 나오게 한 직원들에 대한 인센티브에 뭐라할 것이 없는데 배당금을 받고 주가가 오르는 것은 바로그 직원들이 열심히 일해주었기 때문입니다

 

물론 과도한 인센티브로 주주들에게 돌아갈 배당이 줄어드는 문제는 이슈를 제기할 수 있고 이는 경영진에게 책임을 물어야 할 일입니다

 

직원들 성과급을 경정하는 것은 임원들의 몫이자 경영의 책임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이슈같지도 않은 이슈를 만들어내는 언론은 광고주인 오너경영자들의 눈치를 살피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인데 재벌오너일가들은 그래도 다 미국에서 공부하고 온 사람들일텐데 경영학의 기본을 몰라 언론들이 만든 이슈에 놀아날지 모르겠습니다

 

포털에 올라 있는 뉴스에 달린 댓글들을 보면 하나같이 20세기 노사인식에 후진적인 노사관계를 기반으로 댓글들을 달고 있는데 솔직히 한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성과급에서 사회주의 하자는 말 밖에 안되는 것이라 마치 중국공장을 보는 느낌이 들기도 했습니다

 

예전 중국 공장에서 전공정을 250명이 하고 후공정을 50명이 해서 완제품을 생산하는 한국공장이 있었는데 후공정 50명이 전공정 250명이 밀어내는 물량을 제때 다 쳐내서 완제품을 제때 만들어 납품할 수 있어 인센티브로 100위안을 월급에 줬더니 전공정 대표가 자신들도 똑같이 8시간 일 했으니 인센티브를 똑같이 달라고 요구해 결국 전공정도 다 줄 수 밖에 없었다고 한국인 공장장이 말해 주더군요

 

중국은 사회주의 교육을 받고 자라서 8시간 일한 것이 중요하지 노동강도나 성과의 많고 적음이 임금차이를 만들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고 말입니다

 

중국의 비효율성과 후진적인 생산성이 바로 그런 사회주의 근성에 기인할 텐데 우리나라도 똑같은 논리로 인센티브를 많이 요구한다고 하는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LG전자도 재무제표가 다 공개되고 있고 임원들이 얼마나 받는지 다 공개되는데 직원들에게만 연봉이 많으니 성과급은 적게 가져가라 하는 것에 수긍할 직원들이 얼마나 될지 생각해 봐야 할 겁니다

 

결국 우수한 인재들이 떠난 회사는 아주 서서히 망해갈 것이고 주주들도 손해를 보고 말 것입니다

 

직원들이 어느 정도 만족할 수 있는 회사에 투자를 해야 기업가치가 올라 주가도 오를 수 있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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