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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씨앤은 자동차용 반도체 자회사 넥스트칩에 대한 기업공개(IPO)에 나서는데 이를 위해 최근 대신증권을 대표 주관사로 선정한 뒤 기술특례와 함께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특례 상장 등을 검토 중입니다.
앤씨앤은 지난 2019년 1월 자동차용 반도체 사업부를 물적분할한 뒤 넥스트칩을 설립했는데 지분은 75.8% 보유했고 넥스트칩 매출액은 물적분할 당해 37억원에 이어 지난해 104억원으로 늘어났고 적자도 매년 줄어드는 추세입니다.
특히 넥스트칩은 영상 반도체 일종인 ‘ISP’(Image Signal Processor) 제품을 지난해 말부터 ‘싼타페’와 ‘아반떼’ 등 현대자동차 모델에 탑재하기 시작했습니다.
넥스트칩은 ISP에 이어 ‘ADAS’(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 통합반도체(SoC) 역시 완성차 업체로부터 선정을 앞두고 있는데 앤씨앤 관계자는 “넥스트칩 코스닥 상장을 늦어도 내년까지 마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중견·중소기업 사이에서 ‘잘 키운’ 자회사에 대한 기업공개 추진이 활발한데 이들 기업은 자회사 상장을 통해 신성장동력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한다는 전략이고 아울러 자회사 스스로 필요한 자금 확보가 가능해져 모회사로서 지원해야 하는 부담에서도 어느 정도 벗어날 수 있습니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가온미디어는 100% 지분을 보유한 인터넷 솔루션 자회사 가온브로드밴드를 코스닥에 상장시키기 위해 최근 미래에셋대우를 주관사로 선정했고 이를 통해 올 하반기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할 계획입니다.
가온미디어는 그동안 위성·케이블 등 다양한 방송을 수신할 수 있는 방송 솔루션에 주력해왔는데 특히 ‘기가지니’(GiGA Genie)를 비롯한 인공지능(AI) 스피커 분야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했습니다.
가온미디어는 이어 지난 2014년에 네트워크사업부를 만든 뒤 와이파이(무선인터넷)를 다양한 기기에서 활용할 수 있는 무선라우터를 비롯해 모바일 영상을 TV 등에서 무선으로 구현하는 비디오브리지 등 인터넷 솔루션 사업을 추진해왔습니다.
지난해 7월에는 네트워크사업부를 물적분할한 뒤 가온브로드밴드를 만들었는데 가온미디어 관계자는 “물적분할 뒤 가온브로드밴드 매출액이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기업공개까지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코스닥 상장사들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하면서 똘똘한 자회사들이 생기고 있는데 이들을 상장시켜 미래 성장동력에 투자할 자금을 마련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아울러 비상장사들을 상장시킴으로 해서 모회사의 기업가치를 재평가 받는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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