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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그룹 계열사 '화천기계'의 최대주주 오너일가와 슈퍼개미로 불리는 김성진 대표 측의 보아스에셋이 경영권 분쟁에 돌입했다는 소식에 화천기계가 장중 상한가로 급등했습니다.
2일 11시 31분 화천기계는 전일 대비 22.96% 상승한 3,535원에 거래 중입니다.
보아스에셋 측이 지난달 14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임시주주총회 소집허가 신청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는데 임시주주총회 소집 목적은 이사·감사의 해임과 선임으로 심문기일은 오는 31일 열리며 1975년부터 시작된 화천기계 47년 역사에서 경영권 분쟁이 빚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보도했습니다.
보아스에셋이 기존 화천기계 등기임원진 7인의 해임을 구체적인 요구했다고 전했는데 현재 등기임원진에는 권영열 화천그룹 회장을 비롯해, 권 회장의 아들 권형석 대표, 조카 권형도 부사장 등 오너일가가 자리하고 있는데 이 자리를 김성진 보아스에셋 대표 등 7인이 새롭게 이사로 들어가 경영권을 잡겠다는 계획입니다.
오너일가도 쉽게 물러서진 않을 것으로 보이는데 화천그룹은 화천기공→서암기계공업→화천기계로 이어지는 계열사 수직계열화 체계를 갖추고 있어 중추적 역할을 하는 화천기계가 사라지면 수직계열화 체계 자체가 무너질 수 있고 오너일가는 화천기계 지분 34.54%를 보유하고 있어 한번 해 볼만하다는 기세입니다.
이에 관해 화천그룹 관계자는 "법무법인을 선정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소액주주분들에게도 도움을 요청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소액주주들의 도움이 필요한 만큼 임시주총에서 지분대결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 시장에서 더 많은 지분을 사들여 50%+1주를 가진 쪽이 이기는 게임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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