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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도성순성길'에 해당되는 글 17건

  1. 2022.06.12 서울 통인시장 청와대전망대 갔다 찾은 모듬전 막걸리 맛집"체부동잔치집 통인시장점"
  2. 2022.05.08 서울 삼청동 한양도성순성길 북악산 개방로 돌고 찾은 친절하고 맛있는 시래기 맛집 "순남시래기 삼청동점"
  3. 2022.04.18 서울 서촌 한양도성순성길 북악산 개방로 돌아보고 찾은 건강한 메밀해물파전에 명태회막국수 맛집"봉평막국수 서촌"
  4. 2022.04.02 서울 종로3가 보쌈골목 친절하고 싱싱한 굴보쌈 맛집 "화통본가"
  5. 2021.11.11 서울 혜화동 30년 숯불갈비집 "동숭숯불갈비"
  6. 2021.10.09 서울 방산시장 근처 돼지고기 김치찌개 찐 맛집"은주정"
  7. 2021.08.08 서울 서촌 해물파전과 두부김치가 맛있는 분위기 좋은 전집 "전대감댁"
  8. 2021.08.07 서울 서촌 통인시장 터줏대감 한양도성순성길 백악코스 끝에 찾은 결코 저렴하지 않은 중국집 "영화루"
  9. 2021.06.17 서울 경복궁역 미슐렝이 선택한 족발 맛집 "할매집"
  10. 2021.06.16 서울 남산 해방촌 한양도성순성길 남산코스 중간에 다시 찾은 냉동삼겹살 맛집 "잠수교집 2호점"
  11. 2021.06.04 서울 혜화동 한양도성순성길 낙산코스 돌아 찾아간 돼지갈비 맛집 "파주 감악산 혜화점"
  12. 2021.05.27 서울 통인시장 모듬전에 고기만두 맛집 "체부동 잔치집"
  13. 2021.05.15 서울 동대문 원조 중에 원조 닭한마리집 "진옥화할매원조닭한마리"
  14. 2021.03.17 서울 영천시장 달달한 시장 먹거리 맛집 "원조꽈배기"
  15. 2021.03.04 서울 한성대입구역 한양도성순성길 낙산공원 코스 끝에 건강한 쌈밥 맛집 "임흥수의 자연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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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현충일날 오전 비가 한바탕 내리고 나서 구름 사이로 파란 하늘이 조금씩 보이길래 시간이 되시는 분들과 북악산 청와대 전망대 한바퀴 돌러 다녀왔습니다

경복궁역에서 걸어서 삼청동쪽으로 넘어가다 옛 청와대 춘추관쪽으로 들어가 헬기장을 지나 북악산으로 올라가는 길로 청와대 전망대를 올랐다 효자동쪽으로 내려오는 코스로 다녀왔습니다

청와대전망대 코스는 2시간 30분 정도 걸리는 코스로 땀도 흘리고 경복궁과 광화문 광장을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어 좋은데 오전에 비가 오고 바람이 좀 불어 주면 미세먼지 하나 없어 저 멀리 롯데타워도 잘 보이고 남산타워와 63빌딩도 뚜렷하게 보일 정도로 경치가 아름다운 코스입니다

그렇게 한바퀴돌고 내려와 통인시장의 "체부동잔치집 통인시장점"을 오랜만에 찾았습니다

4명이 찾아가 모듬전과 막걸리를 시키고 기다리는 동안 빨리 나오는 김치만두와 고기만두를 주문해 먹었는데 여기는 전도 맛있지만 만두도 진짜 맛있어 전이 나오기 전에 꼭 만두를 시켜 보시기 바랍니다

예전 코로나19팬데믹 때와 다르게 손님들이 많으니 좀 분주해 보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일하시는 아주머니들은 손님이 많으니 더 친절하게 잘 맞아 주시는 것 같습니다

여기는 모듬전이 2장씩 나오기 때문에 여러명이 가서 나눠먹기 참 좋은 데 전의 크기가 그리 커 보이지는 않지만 먹다보면 양이 꽤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식사로 수제비와 얼큰수제비를 주문해 먹었는데 각각의 맛이 확연하게 다르기 때문에 따로 시켜 나눠 먹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오랜동안 전과 만두, 수제비 같은 밀가루 음식들을 팔아와서 막걸리에 반주로 먹기에 딱인 안주로 잘 내놓고 있습니다

간만에 땀도 흘리고 감동적인 풍경도 구경하고 내려와 맛있는 모듬전과 막걸리로 목을 축이니 알딸딸하니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가성비도 좋고 맛도 있고 일하시는 아주머니들도 친절하시니 한양도성순성길 북악산 코스나 인왕산 코스를 탈 때는 생각나는 집입니다

통인시장 동쪽문에서 가깝습니다

경복궁 담길을 따라 청와대쪽으로 올갑니다

청와대 본관이 저 멀리 보입니다

경복궁 북문

청와대 본관 정문

청와대 춘추관을 통해 북악산 청와대전망대를 올라갈 수 있습니다

옛 청와대 춘추관

춘추관 견학코스의 시작점입니다

청와대 헬기장

청와대 춘추관 뒤로 북악산 오르는 길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분 기념식수

고 노무현 전대통령 네외분 기념식수

전망대 올라가는 길에 내려다 본 전망

저 멀리 롯데타워가 보입니다

남산 타워도 뚜렷하게 보입니다

청와대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경복궁과 광화문광장

북악산 등산로 지도

청와대 전망대 올라가는 출발점에 있는 북악정

북악정 아래 왼쪽은 삼청동으로 내려가고 오른쪽은 칠궁으로 내려가는 길입니다

칠궁 내려가는 길

식당전경

브레이크타임 없이 일하신답니다

언론사에도 많이 나왔네요

메뉴판(2022년 6월 기준)

내부 모습

고기만두

김치만두

김치는 먹을 만큼만 따로 꺼내 드시면 됩니다

수제비

얼큰수제비

모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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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북악산 남쪽측면이 개방되면서 북악산이 54년만에 일반 국민에게 돌아왔다는 소식을 듣고 전날 거래처 사장님과 다녀왔는데 또 가고 싶어 친구와 함께 일요일날 다시 찾았습니다

창의문쪽에서 출발해 한양도성에 올라 남측사면으로 내려오는 코스로 다녀왔습니다

천천히 쉬엄쉬엄 처음 열린 곳을 구경하며 돌아내려왔기에 3시간여 정도 걸린 산행인데 오르락 내리락 하는 길이 적당히 있어 땀도 좀 흘리고 다리도 좀 퍽퍽해 좋았습니다

법흥사터는 일요일이라 찾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문재인 대통령 내외분의 석좌 논란이 사람들을 많이 찾게 만든 것 같습니다

그렇게 돌아서 삼청동으로 내려와 이른 저녁식사를 할 곳을 찾아 돌아다니다 "순남시래기 삼청동점"을 찾게 되었습니다

구석에 있어 눈에 잘 띄지 않는데 그래도 찾아 가기만 하면 진짜 맛있는 시래기를 먹을 수 있습니다

도토리 해물파전과 도마수육 소짜, 하우스막걸리 대짜를 주문해 먹었습니다

도토리 해물파전은 담담한 맛에 막걸리와 잘 어울렸는데 하우스 막거리는 직접 담근 막걸리인데 그렇게 취하지 않아 좋았습니다

수육도 잘 삶아져 안주로 먹기에 좋았습니다

셀프코너에 맛있는 밑반찬과 떡뽁기도 있어서 둘이 먹기에는 양이 좀 많아 보였습니다

북악산 돌고 찾아가기 좋은 곳입니다

삼청공원에서 금융연수원쪽으로 내려와 좀 가다보면 찾을 수 있습니다

북악산 북쪽사면 오르는 출발길

북악산 오르는 길

개나리가 만개했네요

청운대안내소

북악산 등산로

청운대안내소 주차장

만세동방 약수터 안내판

만세동방 약수터

북악산 남측사면 등산로

안내판이 잘 되어 있습니다

법흥사터 가는 길

안내판

논란의 석주들

해방 후에 절을 재건하려고 만들어 갖다 놓은 석주들 같습니다

망가진 녹슨 종

삼청동 가는 길

수영장 안내문

옛날 군 장병들 수영장이라네요

북악산 오르는 길 삼청동 입구

공중화장실도 있습니다

삼청동휴게소

북악산 개방 안내문

등산 시간 안내

식당 앞 광고판

식당 전경

전통가옥처럼 생겼습니다

식당 입구

상도 받았네요

내부 모습

반찬은 셀프입니다

셀프코스

셀프코스 떡뽁이

메뉴판(2022년 4월 기준)

메뉴판(2022년 4월 기준)

메뉴판(2022년 4월 기준)

도토리 해물파전

수육 소짜

수육이 막걸리와 진짜 잘 어울립니다

시래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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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북악산 남측 사면 청와대 뒷산 쪽이 54년만에 시민들 품에 다시 개방되었다는 소식에 토요일 점심도 안 먹고 한 달음에 경복궁역으로 달려갔습니다

경복궁역에서 버스를 타고 창의문으로 올라가 토끼굴을 통해 한양도성순성길에 올라 북악산을 가로질러 남측사면을 돌아보는 코스로 길을 잡았습니다

한양도성순성길 중 가장 난이도가 높은 코스지만 그 동안 많이 가 본 길이라 그리 걱정하지 않고 갔지만 한양도성에 올라 남측사면을 돌아보는데 그 동안 꼭꼭 숨겨 놓은 곳이라 평소에 보던 장면과는 다른 모습들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만세동방과 법흥사터 같은 역사적으로 이름나 있는 명승고적을 돌아보는 재미도 쏠쏠했던 것 같습니다

법흥사터에 남아 있는 주춧돌은 문재인 대통령 내외분이 앉았다고 논란이 되고 있는데 직접 현지답사를 한 사람으로 예전 삼국시대 유물이 아니라 해방 이후 절을 재건하기 위해 올려다놓은 석물로 보여 문화유적으로 훼손하는 행위라는 언론의 보도는 단 한번도 법흥사터에 와 보지 않은 기레기들의 가짜뉴스이자 왜곡보도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부 몰지각한 스님들도 이런 논란에 장단을 맞추고 놀았다고 하니 그들이 모시는 부처님은 대자대비하신 자비의 부처님이 아니라 혐오와 저주의 마귀가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청운대 전망대에서 이승만 전 대통령이 떠다 먹었다는 만세동방 약수처를 돌아 삼청휴게소를 찍고 다시 오르막길에 있는 법흥사터를 돌아보고 나무데크로 잘 되어 있는 길을 따라 올라 한양도성에 올라 창의문 안내소로 내려오는 코스를 돌아보았습니다

그렇게 3시간여의 산행길을 마치고 다시 윤동주문학관 앞에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고 경복궁역으로 내려와 서촌 먹자골목에 들어가 시원한 막걸리 한사발을 즐기려 했는데 간만에 날도 좋아지고 코로나19엔데믹으로 두려움도 사라져 그런지 젊은친구들이 많이도 몰려나와 인산인해를 이루는 지라 서촌먹자골목 끝까지 걸어가 그나마 줄이 덜 서 있는 "봉평막국수"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이제는 서촌먹자골목에 유명 맛집들은 꽤 줄을 서야 먹을 수 있는 옛날의 영화를 다시 회복하는 모습입니다

"봉평막국수"는 두말 할 필요 없는 건강한 메밀을 주재료로 각종 면종류와 전과 같은 전통음식들을 내주는데 메밀로 만들어져 자극적이지 않고 담담한 맛이 젊은친구들은 심심할 수 있지만 나이 좀 드신 어르신들은 좋아할만한 음식입니다

특히나 젊은 여성들은 다이어트에 좋다고 해서 그런지 "봉평막국수" 손님으 7할은 젊은 아가씨들이 찾아 오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산행을 하고 왔으니 시원한 막걸리 한 사발 함께 해야 하기에 메밀 해물파전에 막걸리를 시키고 명태화막국수를 추가해 먹었는데 둘이 먹기에 양도 적당하고 심심한 맛이지만 밑반찬으로 나온 짠지와 김치가 시큼달달한 맛을 더 해 주니 막걸리와 함께 먹기 딱인 것 같습니다

"봉평막국수"는 양도 푸짐하고 맛도 좋은데다 건강에도 좋아서 다음 산행에도 다시 찾고 싶은 곳입니다

그렇게 저녁식사를 마치고 나오니 서촌의 청사초롱이 밝혀진 것이 집에 가는 길에 발걸음도 가벼워지는 것 같습니다

경복궁역 바로 나오자 있는 세종먹자골목 끝 쪽에 있습니다

창의문에서 시작합니다

토끼굴로 올라가면 그나마 좀 편하게 올라갈 수 있습니다

지도가 업그레이드 되었네요

청운대안내소

청운대 안내소에서 한양도성으로 올라온 길

남측사면으로 내려가는 계단

청운대 전망대

청운대 전망대에서 바라다 본 서울시

북악산 남측안내도

등산로를 데크로 잘 만들어 두었습니다

오르막과 내리막이 적당한 비율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꽃사슴이 출몰하는 지역이랍니다

만세동방 약수터

가운데 동그란 홈에 모인 물이 이승만 전 대통령이 떠다먹은 약수입니다

암벽 위에 글을 새겨두었네요

안내판이 유치원생을 위한 것 같습니다

삼청동 내려가는 길에 휴게소

숙정문쪽으로 올라가야 법흥사터가 나옵니다

길을 잘 정비해 두었습니다

법흥사터

주춧돌을 가져다 놓고 1.21사태가 터져 법흥사 재건이 무산되어 반세기가 지나고 말았네요

해방 이후 재건을 위해 갖다 놓은 주춧돌?

문재인대통령 내외 법흥사터

이게 논란이 될 줄 몰랐는데 신라 지증왕 때 만들어진 절터라고 강조하며 저 주춧돌이 문화유적이라고 기레기들이 왜곡보도해 불교계 무시논란을 만들어 내는데 기레기가 현장에 한번이라도 와 봤다면 자신들의 왜곡기사가 얼마나 부끄러운 짓인지 알게 될 겁니다

절터만 남아 있습니다

쉬어 갈 수 있는 곳들을 많이 만들어 두었습니다

청운대 쉼터

한양도성순성길 북악산길에 가장 난이도가 있는 코스 중에 한 곳입니다

돌계단을 지나면 청운대에 올라 경복궁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습니다

경복궁과 남산타워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한양도성의 책임시공이 각자성석에 남아 있습니다

한양도성을 만드느라 전국의 백성들이 고생을 했는데 아이러니 하게도 한양도성은 단 한번도 외적을 방어하는데 사용되지 못했습니다

1.21사태 소나무

1.21사태 안내문

북악산 정상에 오르고 나서 이제 내리막길이 펼쳐집니다

창의문 안내소로 내려오면 끝

이제 북악산 탐방로가 다 완성되었습니다

창의문

북악산 탐방로가 완전 개방되었다는 안내문

식당 전경

식당 전경

서촌에서 이전한 집이라고 하네요. 어쩐지 새집같아 보이더라구요

점심시간 이후 브레이크 타임이 있습니다

식당 내부 모습

메뉴판(2022년 4월 기준)

메뉴판(2022년 4월 기준) 여기에 주문을 표시합니다

음식이 나오는데 조금 시간이 걸립니다

밑반찬 2가지가 시큼달달하고 시원한데 이게 메물과 참 잘 어울립니다

메밀 해물파전

명태회 막국수

가위로 잘라줘야 나눠먹기 좋습니다

잘 비벼 먹으면 진짜 맛있는 막국수가 됩니다

땅거미가 지는 서촌거리

청사초롱이 길을 밝히니 참 예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음식점마다 줄을 선 집들이 많아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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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날도 좋고 청와대 뒷산 북악산이 모두 개방되었다고 해서 그 동안 못가본 길도 한번 돌아볼 겸 한양도성순성길 북악산 등산로를 돌아보았습니다

2시간 정도 걸리는 등산로인데 쉬엄쉬엄 돌아보며 이런 저런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를 친구와 나누다 보니 3시간여가 걸려 내려왔습니다

토끼굴에서 올라가 백악마루 곡장 찍고 북악산 정상 돌아 경복궁과 청와대를 내려다 보고 창의문으로 내려오는 코스로 돌아 보았습니다

이른 저녁을 어디에서 먹을까 인터넷으로 찾아보다 윤동주 문학관 앞에서 버스를 타고 종로3가 보쌈골목으로 가서 일요일날 문 연데를 찾아 가기로 했습니다

일요일이라 문 닫는 곳이 많았는데 보쌈골목 입구에 있는 "화통본가"를 들어갔는데 이른 저녁인데도 손님이 꽤 있는 곳이었습니다

굴보쌈 중짜를 막걸리와 함께 주문했는데 일하시는 아주머니가 친절하게 이것 저것 잘 챙겨주셔서 좋았습니다

기본 서비스로 감자탕을 내주기 때문에 따로 국물을 주문할 필요없어 더 좋았습니다

굴보쌈은 싱싱한 굴에 제대로 잘 삶아진 보쌈이 양도 푸짐하게 잘 나오는데 잡내 하나 없이 맛있는 것 같습니다

둘이서 막걸리 3병을 마시는데 마지막 안주가 조금 아쉬워 고등어생선구이를 추가했는데 노릇노릇 잘 익혀 나와 막걸리 안주로 그만인 것 같습니다

한양도성순성길 돌고 내려와 버스 타고 보쌈골목 찾아오길 잘 한 것 같습니다

다음에 또 가면 또 오고 싶은 맛집이고 친절한 집입니다

보쌈골목 입구에 있습니다

한양도성순성길 창의문 시작점

작년 가을에 새로 공개된 북악산 등산코스 시작점 토끼굴

지도

토끼굴

오른쪽이 작년 가을에 열린 길이고 왼쪽이 이번에 열린 길입니다

등산로를 잘 만들어 놓았어요

나무데크로 잘 만들어 놨습니다

오르락 내리락 잘 되어 있습니다

 

청운대 안내소로 가서 출입증을 받아야 합니다

산등성이로 길이 잘 되어 있습니다

청운대 휴계소

문화공연도 하고 있네요

청운대 휴계소 주차장

바람이 강해서 공기가 진짜 맑았습니다

백악곡장

백악곡장

서울시쪽이 훤히 보이네요

백악산 조망명소 안내도

청운대 정상

저 멀리 남산타워가 보이네요

 

백악산 정상

저 너머 서울이 깨끗하게 보이네요

북한산쪽 산들이 병풍치고 있는 장면은 날이 맑아야 볼 수 있는 장관입니다

북악산 정상에서 내려가는 길

저 멀리 남산타워쪽이 훤히 보입니다

 

창의문 안내소

식당 전경

내부모습

내부모습

 

메뉴판(2022년 3월 기준)

 

서비스 감자탕

서비스라도 제대로 나옵니다

 

보쌈 중짜 셋트

 

야채도 싱싱해서 아삭합니다

기본 밑반찬

 

굴보쌈 중짜

 

보쌈도 맛있게 잘 삶아졌고 굴도 싱싱합니다

기본 계란찜 서비스

추가 고등어구이 먹다가 나중에 사진 찍을 생각을 했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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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쌀쌀해진 일요일 오후 오랜만에 친구와 둘이 한양도성순성길 백악코스를 올라 구름 한점 없는 파란하늘을 즐기고 성대를 통해 혜화동으로 내려왔습니다

2시간여 둘레길 돌듯이 돌아봤는데 땀도 좀 나고 몸도 따뜻해지니 이제 뭔가를 먹으로 가야 해서 혜화동 골목골목을 찾아봤습니다

일요일이라 문을 닫은 식당들이 많았는데 코로나19 방역 때문에 극단들이 쉬니 혜화동을 찾는 사람들도 적어져 식당들도 일요일날 많이 쉬나 봅니다

그래서 서울대병원쪽으로 건너가 식당을 찾아 보는데 서울대병원 골목으로 들어가 우연히 찾은 곳이 "동숭숯불갈비"입니다

혜화동 골목속에 숨겨져 있어 쉽게 눈에 띄지는 않았는데 그래서 그런지 일요일 오후에 손님이 없는 모습입니다

친구와 둘이서 오붓하게 이 집의 대표메뉴인 돼지갈비를 주문해 반주 한잔하며 오늘의 산행에 대해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여기 돼지고기는 다른 고깃집과 다르게 양념이 강하지 않은 색깔인데 맛은 달달하니 안주로도 밥반찬으로도 맛있는 메뉴였습니다

돼지갈비를 밥 반찬으로 먹는 걸 좋아라 해서 된장찌개를 주문해 밥 한공기를 둘이 반으로 나눠서 먹었는데 달달하니 맛있는 반찬이 된 것 같습니다

돼지갈비를 다 먹고 메인 메뉴판에는 없지만 삼겹살도 있다고 해서 삼겹살 2인분으로 안주를 바꿔 먹었는데 양념갈비를 먼저 먹어서 그런지 삼겹살이 담백하고 육즙이 제대로 나와서 좋은 것 같습니다

둘이서 각 일병씩 돼지갈비와 삼겹살을 안주로 맛있게 잘 먹고 나왔습니다

서울대병원 벽을 따라 있는 골목 속에 있습니다

한양도성순성길 창의문에서 출발하는 코스입니다

북악산 북쪽서면길

토끼굴을 오후 3시 전에 통과해야 들어갈 수 있습니다

한양도성순성길 북악산길

계단이 잘 정비되어 있습니다

청운대안내소 무료 주차장을 운용하고 있고 여기서 출입 목걸이를 받아야 합니다

날이 좋아 저 멀리 남산타워와 롯데타워도 뚜렷하게 보입니다

전망좋은 곡장에서 서울북쪽 산들을 조망할 수 있습니다

진짜 깨끗합니다

이렇게 뚜렷하게 보이는 때는 일년 중 몇 번 없을 겁니다

서울쪽 전망도 끝내줍니다

단풍이 들기 시작하는 나무들도 있습니다

저 멀리 남산타워가 보이네요

북악산 탐방로는 최근에야 개방된 곳입니다

곡장에 있는 안내문

길안내도 잘 되어 있습니다

창의문쪽에서 숙정문으로 향해 갑니다

성벽이 무너져 수리했다고 하네요

곡장에서 내려가는 길

저 멀리 롯데타워가 보입니다

숙정문은 한양도성의 북대문으로 음기가 강하다고 조선왕조 500년동안 닫혀 있던 문이라고 합니다

산수가 아름다운 동네입니다

말바위 안내소에서 목걸이를 반납합니다

말바위 안내소

혜화문쪽으로 가는 길

전망이 좋은 곳이 곳곳에 있습니다

삼청각이 보이네요

단풍이 조금씩 물들고 있네요

특이한 것이 있었네요

와룡공원으로 나와 성균관대쪽으로 내려왔습니다

성균관대 입구

성대에서 남산타워가 한눈에 보이네요

식당 전경

한돈인증점이라고 하네요

점심 장사도 하나 봅니다

식당 내부모습

벾쪽은 골목길과 연해 있습니다

메뉴판(2021년 10월 기준)

돼지갈비 밑반찬

돼지갈비 2인분

돼지갈비를 불판에 잘 올려 줍니다

숯불이 은근해서 잘 타지 않고 좋습니다

그래도 고기를 뒤적거래줘야 타지 않습니다

마늘도 같이 구워줍니다

차돌박이 된장찌개는 진짜 맛있습니다

삼겹살 2인분

삼겹살은 천천히 구워가며 안주로 먹어 봤습니다

2인분 치고는 양이 꽤 많습니다

둘이서 소주 각일병으로 달렸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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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코로나19 백신 예약일을 앞두고 컨디션 조절을 위해 날 좋을 때 한양도성순성길 낙산코스를 돌아보기 위해 동네 후배들과 길을 나섰습니다

한양도성순성길 중 가장 만만한 산책코스이면서 혜화역에서 출발해 동대문성곽공원쪽으로 내려오면 맛집들이 많은 다운타운의 시장통과 연결되어 골라먹을 수 있는 코스이기도 합니다

오늘 낙산코스는 전형적인 가을날씨를 보여주고 있어 산행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코스였습니다

특히 낙산정상에 올라 바라본 북한산 전경은 미세먼지 하나 없는 그림같은 풍경을 선사하였습니다

내려오는 길에 이화마을 카페에서 시원한 아이스커피 한잔을 테이크 아웃해서 성곽길 공터에서 땀을 식히며 돌아보기에 좋았습니다

오랜만에 보여주는 서울의 가을하늘은 공활하기 그지 없고 흰 구름은 그림을 그려놓은 듯 다양한 모습을 선사해 산을 찾는 이들을 기분좋게 해 주고 있습니다

그렇게 1시간여의 산행을 마치고 동대문 성곽공원으로 내려와 생선구이골목을 지나 방산시장쪽으로 와서 오늘의 이른 저녁식사 자리인 돼지고기김치찌개 전문점 "은주정"을 찾아왔습니다

4시가 조금 지난 이른 시간인데도 손님들이 꽤 있었는데 여기는 점심시간에는 돼지고기 김치찌개 단일메뉴만 판매하고 오후 5시 이후에 삼겹살을 메인메뉴로 김치찌개와 함께 내놓은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때문에 저녁장사가 짧아진 관계로 토요일엔 낮시간에도 삼겹살을 원하는 분들에게 함께 판매하고 있다고 합니다

오늘은 막걸리에 돼지고기 삼겹살로 간단히 먹기로 했기 때문에 아쉽게 삼겹살을 함께 하지 못했지만 다음에는 삼겹살과 함께 소주 반주로 먹어 보고 싶습니다

은주정 돼지고기 김치찌개는 방산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오랜동안 판매해 온 노하우가 쌓여서 다양한 쌈채소와 함께 비빔밥을 해 먹을 수 있는 대접에 밥을 내놓는데 돼지고기가 푸짐하게 들어간 김치찌개를 주인아주머니가 단단히 일러준대로 한참을 참을성 있게 기다려 푹 낋여 먹으면 돼지고기와 묵은지의 깊은 맛이 베어 있는 찌개국물에 밥을 비벼먹을 수 있는 진짜 맛있는 돼지고기 김치찌개를 드실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여백 지하에 "양푼집 김치찌개"가 제일 맛있는 돼지고기 김치찌개인 줄 알았던 본인이 부끄러울 만큼 진한 국물에 땀방울이 송글송글 맺히게 하는 매콤달달한 김치찌개 비빔밥을 경험하실 수 있을 겁니다

한양도성순성길 낙산코스를 돌고 방산시장까지 한참을 걸어온 것이 아깝지 않게 진짜 맛있는 인생 김치찌개를 드실 수 있을 겁니다

다음에는 코로나19백신 2차 접종까지 마치면 저녁시간에 삼겹살과 함께 반주를 즐기러 다시 찾고 싶은 곳입니다

방산시장 입구에서 가까운 위치에 있습니다

한양도성순성길 중 가장 편한 코스인 낙산코스를혜화문에서 시작해 올라봅니다

한양도성순성길 코스 안내도

오늘은 전형적인 가을 하늘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성벽을 따라 조성된 순성길을 따라 천천히 경관을 구경하며 올라 봅니다

하늘에 태양을 주변으로 동그란 무지개가 방갑게 맞아주고 있습니다

낙산코스 중 저녁 조망이 예쁜 곳입니다

낙산코스 정상으로 북한산 쪽 전망이 끝내줍니다

여기서 보는 저녁 조망도 끝내준다고 합니다

하늘에 바람길이 열려 뭉개구름들이 바람을 타고 랠리를 펼치고 있네요^^

저 멀리 두산타워와 남산타워가 보입니다

여기서 바라다 보이는 서울야경이 끝내준다네요

바로 여깁니다

낙산정상에서 동대문쪽으로 내려오다 보면 있는 이화장터 카페들

여러 카페들이 연결되어 있어 조망이 참 예쁜 곳입니다

여기서 바라다 보이는 석양도 예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개뿔카페에서만 음료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성벽 넘어 보이는 풍격이 완전 엽서 사진입니다

동대문 성곽공원 위에서 내려다 본 동대문과 두산타워

동대문을 가까이서 보면 한국전쟁의 상흔이 성벽에 남아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들을 아마 적을 것 같습니다

드디어 방산시장에 도착했습니다

방산시장 입구들어가 첫번째 골목인가에 있습니다

소맥 칵테일 행사를 하나 봅니다

식당 입구

재난지원카드도 사용 가능하고 김치찌개 택배도 가능한가 봅니다

콩국수도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습니다

점심시간은 혼잡해서 1인 손님은 1시 30분 이후에 와 달라고 양해를 구하네요

점심식사를 오전 10시 30분에 시작해 오후 5시에 마감한다고 합니다

내부 모습

내부 모습

내부 모습

메뉴판(2021년 9월 기준)

점심 김치찌개 기본 차림

기본 반찬

기본 반찬에 생채무침이 맛있습니다

밥은 원하면 김치찌개와 함께 내 주십니다

돼지고기 김치찌개 3인분

중간에 뚜껑을 열면 주인 아주머니가 다시 오셔서 뚜겅을 닫고 인내심을 갖고 기다리라고 하십니다ㅠㅠ

한참을 끓이고 뚜껑을 여니 깊은맛의 김치찌개 냄새가 미각을 살아나게 합니다

돼지고기가 푸짐하게 들어 있습니다

두부도 큼지막하게 들어있고 돼지고기도 푸짐해 맛있습니다

육수를 더 달라 해 라면사리를 넣어 드시면 더 맛있습니다

사리면 투척

3명이 돼지고기 김치찌개 3인분에 막걸리 2병으로 맛있고 푸짐하게 가성비있게 즐겼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복부팽만감도 꺼뜨릴 겸 청계천을 산책하기로 했습니다

방산시장 앞에 있는 청계천 내려가는 새벽다리

청계천 변을 따라 산책로가 잘 정비되어 있습니다

청계천의 수질이 놀라울 정도로 깨끗합니다

이렇게 숲속길 같은 곳도 있습니다

청계천에 어른 팔뚝만한 잉어들이 유유자적합니다

청계천에 저녁이 찾아 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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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말에 예전 등산 사진 정리하다가 우연히 서촌 터줏대감 "영화루" 갔던 기억이 나서 그때 갔던 한양도선순성길 북악산 북측 등산로의 가을 정취가 사진에 고스란히 남아 있어 봄에는 어떨까 궁금해 일요일날 길을 나섰습니다

토요일날 청계산에 올라갔을 때 구름이 걷히고 있었는데 일요일날은 파란 하늘로 도저히 집에만 있기 아까운 날이었습니다

경복궁역에서 버스를 타고 자하문고개로 가양 한다는 것이 자하문터널쪽 가는 버스를 잘못타서 창의문 출발점까지 한참을 언덕을 올라야 해서 다른 날보다 더 힘들게 등산을 시작하게 된 것 같습니다

날 좋은 일요일인데도 한양도성순성길 북측사면쪽으로는 아직 아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인지 사람이 많지 않아 좋았습니다

등산로 주변에 꽃들이 많이 피어 기분좋게 봄을 만끽하며 돌아볼 수 있었습니다

2시간여의 백악코스를 돌아보고 다시 창의문으로 내려와 경복궁역으로 가는 버스를 타고 내려와 서촌 세종먹자골목으로 찾아갔습니다

아직 초저녁인데도 한양도성순성길을 돌고 오신 분들이 가게마다 자리를 차지하고 있어 몇몇 유명한 가게는 이미 자리가 없을 정도입니다

서촌먹자골목을 걸어다니며 막걸리에 전을 먹을 집을 찾다가 발견한 곳이 "전대감댁"인데 대문부터 안쪽 집안 마당까지 길게 홀이 조성되어 있고 안쪽에는 넓은 테이블이 있어 단체손님도 올만한 곳인 것 같습니다

마침 입구쪽에 앉은 분이 자리를 일어나길래 자리를 잡고 막걸리와 해물파전을 우선 시키고 두부김치도 시켜 놓고 땀을 식히고 있었습니다

서촌 먹자골목에는 등산객들 뿐 아니라 마실나온 젊은 아가씨들이 삼삼오오 몰려다니며 봄날을 즐기는 것도 보기 좋은 것 같습니다

"전대감댁" 해물파전은 간장에 찍어 먹으니 진짜 달달한게 막걸리와 궁합이 잘 맞는 안주이고 두부김치는 막거리와도 잘 맞지만 소주 안주로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만 여기 일하시는 중국교포 아주머니 같으신데 아직 우리나라 식당에 적응 못하셨는지 중국 식당에서 일하시듯이 해 대단히 불친절하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오늘 산행을 같이 하신 분이 김치의 원산지를 묻지 중국산이라고 먹기 싫으면 뺄까요 하고 하시는데 좀 뻘쭘한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습니다

그 중국교포 아주머니의 딱딱한 응대에 새로 들어았던 젊은 연인은 바로 자리를 박차고 다시 나가더군요

여기는 음식도 좋고 분위기도 좋은데 딱 중국교포 아주머니가 불친절하게 보여 아쉬운 곳입니다

한국인 아주머니는 친절하게 잘 응대해 주시는 데 말이죠

기분좋게 봄산행을 하고 와서 시원하게 막걸리와 해물파전으로 저녁 요기를 하는데 아쉬운 점이었습니다

서촌 세종마을 먹자골목 안으로 들어오면 중간쯤에 있습니다

힌양도성순성길 북측사면 시작점 일명 토끼굴

코스가 여러개 있습니다

북측사면 시작점

청와대 뒷산이라 출입시간 제한이 있습니다

여기서 표찰을 받아야 들어갈 수 있습니다

청운대휴게소에 주차장도 있습니다

청운대휴게소 주차장

한참을 올라가니 한양도성이 나옵니다

성벽길을 따라 걷는 것도 운치 있습니다

저 멀리 백악마루가 보이네요

지난 가을에는 통행하게 해 주었는데 이번에는 문제가 있어 막아 놨네요ㅠㅠ

성벽 배부름 현상을 어서 제거해서 다시 개방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백악마루에서 내려다 본 남산타워

성벽을 따라 트래킹 코스가 잘 되어있습니다

아직 개방되지 않은 서쪽 사면, 올 해는 개방될 것 같습니다

청운대에서 경복궁이 잘 보입니다

저 멀리 경복궁이 보이네요

경복궁과 남산타워

성벽 돌에 한자가 세겨져 있는데 조선시대 책임시공의 흔적이라네요

안내문

마지막 난코스

저 멀리 북한산이 보입니다

백악산이 한양도성순성길의 주봉입니다

백악산 정상에 발칸포 자리 표지석

날이 진짜 좋았습니다

이런 나무 데크로 된 길을 한참 내려가야 합니다

성벽 너머 북한산이 한눈에 들어오네요

백악코스 쉼터

세종마을 먹자골목 입구

초저녁이라 아직 사람들이 많지는 않습니다

전대감댁 입구

막거리전에 특화된 집입니다

내부모습

안족에는 큰 상이 있아 단체 손님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안에서 본 모습

메뉴판(2021년 4월 기준)

메뉴판(2021년 4월 기준)

메뉴판(2021년 4월 기준)

메뉴판(2021년 4월 기준)

메뉴판(2021년 4월 기준)

메뉴판(2021년 4월 기준)

벽에 벽화가 그려져 있습니다

벽에 붓글씨로 식당 이름을 써 놓으셨네요

중국산 김치라고 솔직하게 이야기 해 줍니다

해물파전

막걸리 안주로 엄지척입니다

두부김치도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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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 가을 한양도성순성길 백악산 북측사면이 공개되었을 때 찾아갔다 창의문으로 내려와 찾아간 곳인데 봄이 되서 리뷰를 남기네요

그 사이 코로나19가 극성을 부리니 잊고 지냈는데 사진을 정리하다 보니 작년 가을에 갔던 50년 전통의 서촌 통인시장 터줏대감인 "영화루"가 빠져 있어 늦게나마 올려 봅니다

사람이란게 참으로 간사하여 추운 겨울이 지나 따뜻한 봄이 되니 이내 더운 여름을 걱정하며 시원하고 청명한 가을을 그리워하나 봅니다

그 계절을 즐길 줄 알아야 하는데 뒤늦게 추억하며 새로올 가을을 기대해 봅니다

작년 11월 1일부로 개방을 한 북악산 북측면을 둘러보기 위해 친구와 약속을 잡고 오후에 올라가 봤습니다

이 곳은 청와대 뒷산이라 오후 3시 이후에는 등산로가 폐쇄되어 그 전에 가야 산을 둘러 볼 수 있습니다

점심을 일찍 먹고 친구와 경복궁역에서 만나 버스를 타고 서둘러 자하문 앞으로가서 북악산 북측사면 등산로 입구인 토끼굴로 찾아갔습니다

지금까지 한양도성순성길을 몇 바뀌를 돌았지만 처음 가보는 북악산 북측 면이라 과연 풍경이 어떨까 설래는 맘을 가지고 등산을 시작했습니다

최근에 개방된 곳이라 나무계단도 새로 되어 있고 등산로 포장도 잘 되어 있어 등산 초보자들도 쉽게 오를 수 있게 잘 해 놓았습니다

등산로 중간 중간에 군부대 초소와 대공포 진지 등이 있는 모습은 이 곳이 얼마전까지 군사보호지역이었음을 실감케 합니다

우리 세대에게 처녀지였던 곳을 오르며 주변 풍광을 바라보니 서울의 북쪽이 참으로 절경이란 것을 다시 한번 실감케 됩니다

주변 풍광을 구경하며 천천히 오르니 한시간여면 갈 거리를 두시간이 걸려 올라갔습니다

제일 높은 성벽 끝자락에서 건너편 봉우리에 있는 북악스카이웨이 팔각정이 보이는데 여기서 바로 넘어갈 수 있게 등산로를 조성해 놓아서 좋았습니다

성벽 너머 아직 공개되지 않은 진짜 청와대 뒷산인 서쪽측면은 올 해 개방될 예정이라니 새로 열리면 다시 찾아 볼 생각입니다

그렇게 성벽을 따라 다시 내려오면서 이전에 한양도성순성길의 가장 어려운 백악코스로 창의문쪽으로 내려오게 되는데 여기도 오후 6시까지는 나가야 해서 서둘러 내려왔는데 가을산행의 맛은 울긋불긋 물든 단풍에 있다는 사실을 제대로 즐기며 내려왔습니다

그렇게 한바퀴 돌아 짧아진 해를 실감하며 경복궁역으로 다시 내려와 통인시장 근처에서 저녁자리를 찾는데 친구가 예전에 가 본 곳인데 중국집 하나가 짜장면이 맛있다고 해서 찾아간 곳이 "영화루"입니다

통인시장을 지나 찾아간 "영화루"는 입구에 50년 전통이라는 큰 간판을 세워 놓을만큼 역사와 전통을 자부하는 모습인데 식당 안에 들어가 1층을 차지한 시끄러운 등산객들을 피해 2층으로 올라가니 조용한 자리들이 많아 좋았습니다

친구가 말한대로 맛있다는 짜장면을 주문하고 그래도 반주 한잔하려면 안주가 있어야 해서 탕수육을 주문 했는데 서비스로 고기만두를 같이 주시니 안주가 풍부해져 술을 더 마시게 되었던 기억이 납니다

확실히 여기 짜장면은 우리가 익히 아는 동네 짜장면과는 확실히 차이가 나는 맛이었던 기억이 나는데 짜장면을 한 젓가락 먹고 반주로 소주 한잔하니 이 맛도 참 기가 막힌 것 같습니다

평소 중국집에서 반주하는 걸 그리 즐기는 편이 아니었는데 여기는 식사로 주문한 짜장면도 그렇고 안주로 주문한 탕수육도 하나같이 참 잘 어울린다는 느낌을 받은 기억이 있습니다

50년을 한결같이 한 자리에서 손님들에게 인정받고 사랑받아 온 역사와 전통은 역시 무시 못하나 봅니다

그래서인지 가격은 일반적인 동네 중국집보다 확실하게 차이를 보이는 착하지 않은 가격대인 것도 기억이 납니다

그럼에도 중국요리집이라고 터무니 없이 비싼 가격만 강요하는 집보다는 양심있는 집이라 기꺼이 그 값을 지불한말 하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이제 다시 가을 산행이 시작되어 북악산 서쪽 측면에 개방이 되면 다시 한번 찾아가 이번에는 짬뽕을 먹어 볼까 생각해 봅니다

서촌 통일시장 지나서 골목 안쪽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북악산 북측 사면이 공개되었다고 안내판이 되어 있네요

창의문을 버스정류장쪽에서 보게되면 뒷쪽을 보시는 것이라 성문을 지나가야 현판이 보이는 정면을 볼 수 있습니다

북악산 북측사면 등산로 안내

북악스카이웨이 올라가는 길과 겹치는데 중간에 토끼굴이 나오는데 여기가 시작점입니다

청와대 뒷산이라 등산로 개방시간이 엄격하게 제한되어 있습니다

등산로만 개방되어 있을 뿐 그 이외 지역은 여전히 군사보호시설로 묶여 있습니다

대공포 진지도 그대로 있습니다

새로 등산로를 해 놔서 잘 되어 있습니다

나무 계단들도 잘 되어 있습니다

길 중간 중간에 안내판도 잘 되어 있습니다

가을 단풍이 절정을 지나고 있습니다

군 경계 초소도 그대로 남겨두었습니다

청운대 안내소에서 표찰을 받아야 성벽길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표찰을 받고 저 문을 통과해야 합니다. 이제는 신분증을 맡길 필요 없습니다

안내소를 통과해 성벽길로 올라가는 길이 잘 되어 있습니다

계단이 끝도 없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드디어 성벽과 만나게 되었는데 안내판들이 잘 되어 있어 역사공부도 할 수 있습니다

새로 개방된 북측 사면 길입니다

성벽 밖 데크를 따라 난 길을 오르는 코스입니다

이런 산중에 이런 성벽을 쌓은 조선시대 사람들의 노력이 대단한 것 같습니다

지금은 등산객들의 등산로가 되어 있는 산등성이를 타고 오르는 성벽을 보며 참 대단한 공사였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성벽 너머 붉은 단풍을 자랑하는 나무 한 그루가 보입니다

그렇게 한참을 오르니 저 밑에 서울 시내 전경이 펼쳐집니다

길안내도 잘 되어 있습니다

한양도성 백악마루 끝으로 여기서 성벽이 둥그렇게 돌게 되어 있습니다

밑에서 올려보던 단풍나무를 위에서 내려다 보니 더 붉게 보여 아름답네요

성벽 너머 저 멀리 남산타워가 보입니다

성벽너머 서울이 한눈에 펼쳐집니다

이곳이 치라고 부르는 곳이네요

아까 그 단풍 나무 아래서 올려다 보니 더 붉게 보이는 단풍이 참으로 아름답네요

성벽 안에서 올려다 본 단풍나무가 더 멋있는 것 같습니다

이제 한양도성순성길 안쪽으로 청운대로 향해 갑니다

청운대 너머 서울이 한눈에 펼쳐집니다

청운대를 지나 새로 개방된 성벽안쪽 길을 따라 북악산 정상을 향해 갑니다

저너머 언덕 위가 북악산 꼭데기입니다

조선의 정전 경복궁과 그 앞에 약간 틀어진 광화문 광장이 내려다 보입니다

북악산 정산을 가는 마지막 난코스입니다

성벽 너머 북한산이 우뚝 솟아 있네요

백악산 정상 표지석

이제 가파른 나무 계단을 걸어 내려가야 합니다

정상에서 한참을 내려왔네요

내려가는 길에도 단풍은 절정인 것 같습니다

노란색 단풍나무도 자기 색을 뽑내고 있네요

드디어 창의문 안내소에 도착해 표찰을 반납하고 나가면 등산 코스가 끝이 납니다

식당 전경

짜장면에 고추가루를 뿌리는 것이 여기서 유래한 것인가 생각이 드네요

50년 전통이라는 말이 큼지막하게 써 있습니다

2층 내부 모습

천정 구조가 훨히 보이게 유리로 만들어 놨는데 한옥의 내부구조를 볼 수 있는 흔치 않은 집 같습니다

내부 모습

음식 조리가 주문과 함께 되기 때문에 시간이 좀 걸린다고 하네요

메뉴판을 보면 딱 동네 중국집인데 가격을 보면 중화요리집 같이 착하지 않네요

테이블 기본셋팅

테이블 옆에 물수건과 휴지 등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고추 간짜장이 여리 시그니처 메뉴인가 본데 먹는 팁도 설명해 놓았네요

메뉴판(2020년 11월 기준)

메뉴판(2020년 11월 기준)

메뉴판(2020년 11월 기준)

메뉴판(2020년 11월 기준)

중국음식에 빠질 수 없는 밑반찬 노란무와 양파

짜장면에 윤기가 좌르르르 흐르네요

탕수육에 고기만두가 서비스로 나와주었습니다

다음 방문에는 여기 시그니처 메뉴인 고추간짜장에 도전해 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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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 번 문재인 대통령이 공약으로 내세웠던 북악산 둘레길 완전개방의 일환으로 북쪽 둘레길을 얼마전에 개방했는데 이번에 친구와 함께 찾아가 3시간여의 산행을 하고 창의문쪽으로 내려와 이른 저녁식사를 하러 갔습니다

경복궁역 주변은 토요일과 일요일 집회들이 많은데 청와대가 가까와서 주변 상인이나 거주민들에게 참 힘든 동네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도 "할매집"이 있는 서울지방경찰청 주변은 경찰들이 경계를 서서 그런지 집회하는 사람 없어 좋았습니다

"할매집"은 족발과 감자탕을 주력으로 하는 집인데 "족발"이 진짜 맛있는 집이고 아마도 족발로 미슐렝의 선택을 받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딱 2가지 메뉴를 팔고 있는데 감자탕은 주문과 함께 바로 조리를 해 내놓아서 금새 손님상에 올려지는 것 같은데 족발은 이게 예술작품을 만드시는지 하세월로 기다려야 합니다

그런 기나긴 기다림 끝에 만난 족발은 확실히 다른 족발집과는 차별화된 야들야들함과 부드러움에 쫄깃함까지 갖추고 거기다 잡내 하나 없는 맛있음을 갖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런 걸 기다린 보람이라고 하는 것 같습니다

여기 일하시는 분들이 연세들이 좀 있으셔서 그렇게 빠릇하게 움직이지 못하셔서 더 여유있게 기다릴 수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조금 이른 시간에 찾아 갔을 때는 손님들이 없어 좋았는데 밥 때가 되니 어디서 기다리다가 한꺼번에 쏟아져 나오는 것인지 온 방을 가득 손님들로 채우게 되었습니다

여기는 가정집을 식당으로 개조해 사용한 곳이라 연결된 방들이 크게 3개가 있는데 죄다 방바닥에 앉아서 식사하는 구조라 나이드신 분들에게는 약간은 오욕인 것도 같습니다

그래도 여기는 어떻게 알았는지 젊은 친구들이 진짜 많이 찾아왔는데 남성끼리 온 손님보다여성끼리 온 손님들이 더 많아 보였고 커플끼리 데이트하러 찾아 온 팀들도많아 보였습니다

족발이 맛있다보니 둘이서 소주 3병을 달리고 말았는데 그래도 기분좋은 알딸딸함이라 좋았습니다

여기는 메인 메뉴인 족발이 맛있어서 주변 반찬이 조금은 자극적인 맛들로 나오기 때문에 자극적인 걸 싫어하는 분들은 반찬보다 족발을 위주로 드시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하지만 쌈으로족발을 싸 먹을 때는 주변 반찬의 자극스런 맛이 더 맛의 풍미를 올려주는 것 같습니다

P&S : 지난 해 가을에 간 한양도성순성길 백악코스에서 할매집을 찾은 글입니다

경복궁역 7번 출구로 나와서 첫번째 골목 안으로 들어가면 있습니다

창의문 앞이 청계천의 발원지라는 사실을 아는 분들은 많지 않아 보입니다

창의문을 기준으로 백악 코스와 인왕산 코스가 나눠집니다

창의문의 정면은 버스정류장족이 아니라 건너편이라는 사실도 모르는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일명 토끼굴 여기가 새로 개방된 둘레길의 시작점입니다

토끼굴 앞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주요인사들이 군으로부터 열쇄를 넘겨 받아 문을 여는 행사를 하셨지요

새로 단장된 길이라 잘 되어 있습니다

나무로 계단을 만들어 오르기 쉽게 해 놨습니다

단풍이 끝물인 것도 같습니다

단풍을구경하며 둘레길을 걸어 봅니다

둘레길 주변에 이런 안내판이 많네요

대공포 진지의 흔적도 보입니다

저 멀리 북한산도 보이네요

옛 경계초소도 보입니다

나무계단을 한참 올라 줍니다

청운대 안내소에서 표찰을 받아가야 합니다

여기서 출입증을 받아 들어갑니다

청운대 안내소 앞에 주차장도 있습니다

청운대 안내소 전경

오르는 길이 잘 정비되어 있습니다

옛 군견훈련장

한참을 오르면 드디어 한양도성에 다다릅니다

곡장 가는 길입니다

꼭데기에 붉은 단풍나무가 아주 큰게 있습니다

곡장 올라가다 내려다 본 서울

곡장

곡장에서 내려다 본 한양도성순성길과 서울모습

곡장안쪽 모습

곡장에서 바라다 본 북한산

곡장 아래서 올려다 본 단풍나무

1.21소나무

성벽 따라 내려가는 길에 저멀리 북한산이 보이네요

백악산 정상

백악코스 하산길

단풍이 예쁘게 들었네요

출입표찰을 반납하고 이른 저녁 먹으로 갑니다

여기 골목은 진짜 먹자골목인데 간판을 잘 보고 찾아가야 합니다

식당 전경

입구부터가 노포 느낌 물씬 풍깁니다

2017년부터 미쉐린 가이드에 실렸나 봅니다

족발을 삶아 식히고 있습니다

주방 모습

테이블이 다 방바닥에 앉는 스타일입니다

L 자 형태로 방들이 있어 지정해 준 테이블에 앉으면 됩니다

밥 때 되면 자리가 금새 다 찹니다

메뉴판이 따로 없고 주문표가 메뉴판입니다(2020년 11월 기준)

족발은 국내산 쓴다네요

기본 상차림, 반찬들이 조금은 자극적인 맛들입니다

메인 메뉴인 족발 등장 이놈을 진짜 오래 기다렸습니다. 다른 테이블 감자탕 다 나온 후에 증장해 주네요

앞접시에 한점 한점 반찬 올려 먹을 준비를 해 봅니다

보기보다 양이 꽤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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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 번 한양도성순성길 남산코스를 돌 때 동국대 방향에서 올라가 남산N타워에서 해방촌으로 넘어가 "잠수교집 2호점"을 처음 찾아갔는데 이번에는 남대문쪽으로 남산코스를 올라 남산 N타워에서 소월길로 내려와 해방촌 "잠수교집 2호점"을 다시 찾았습니다

숭례문(일명 남대문)은 한양도성 중에 남쪽 대문으로 임진왜란 때 왜군이 들어 올 때도 이 문을 지났고 한국전쟁 때 치열한 시가전의 흔적이 남아 있기도 한 역사적인 장소이기도 합니다

지금은 수문장 교대식이 이뤄지는 관광명소로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인데 성곽 여기저기에 한국전쟁 때 총상의 흔적이 여전히 남아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 곳에서 한양도성순성길 남산코스가 시작되는데 스탬프 찍는 곳도 여기에 있습니다

남산의 단풍을 구경하려면 이 곳에서 출발해 남산공원을 지나 남산N타워로 올라가는 길을 추천해 드립니다

오늘은 날이 너무 좋아 먼 곳까지 서울의 남과 북, 동과 서가 훨히 보이는 운 좋은 날이었습니다

한 시간여의 등산을 끝마치고 남산N타워 전망대에서 서울을 조망한 후에 소월실을 통해 해방촌으로 넘어갔습니다

해방촌은 이태원에서 임대료가 비싸 젊은 셰프들이 싼 임대료를 찾아 올라온 곳으로 남산 자락 아래 있는 산동네이기는 하지만 여기가 서울의 낙조가 가장 예쁘다고 알려져 건물 옥상에 루프탑 카페와 식당들이 많이 생긴 젊은이들의 성지가 된 곳입니다

그래서 윗 동네는 젊은 셰프들의 아기자기한 작은 식당과 카페들이 많다면 아래로 갈 수록 이름 난 프랜차이즈들도 많고 대형식당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해방촌 골목을 여기 저기 구경하며 내려오다가 지난 번 찾았던 "잠수교집 2호점"을 찾게 되었는데 일요일은 브레이크 타임 없이 하는지 늦은 점심이자 이른 저녁시간에 식사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잠수교집은 7군데가 있다는데 다 직영점으로 운영하고 있어 어느 식당을 찾아가나 똑같은 포맷의 메뉴와 시스템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 번 찾아 갔다 올린 글을 봤다고 여기 매니져가 친절하게 이것 저것 말해 주네요^^

개인블로그에 올린 글인데 어떻게 찾아 읽어 봤나 보더라구요

여기는 냉동삼겹살 한 메뉴만 판매하는데 대신 여러가지 사이브 메뉴들을 개발해 수익화 하는데 성공한 식당입니다

오늘 산행을 같이 한 김박사님이 파김치를 좋아라 하셔서 한 접시 주문해 삼겹살과 함께 먹었는데 지난 번 판교 화포식당에 가서 먹었던 파김치를 생각해 주문하신 것 같습니다

김 박사님은 여기도 가성비 좋고 고기가 맛있다고 판교에도 하나 식당을 내라고 매니저에게 나가시면서 말씀하시더군요^^

여기는 젊은 친구들이 홀을 맡아 주문을 처리해 주는데 자리마다 처음 고기를 구워주고 먹는 시스템을 설명해 줍니다

고기집이라고 남성 손님들이 많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여기는 여성 손님들이 더 많은 곳으로 아마도 남성 손님과 여성 손님의 비율을 따지면 2대 8 정도로 여성 손님이 훨씬 많은 곳일 겁니다

그 만큼 식당 서비스도 세련되고 분위기도 좋은 냉동삼겹살 맛집이고 가성비도 갗추고 있어 많이 찾는 것 같습니다

오늘도 기분 좋게 산행을 마치고 맛있는 삼겹살도 영접했으니 기분 좋은 하루를 보낸 것 같습니다^^

PS : 지난 해 찾은 식당인데 날이 하두 좋아서 올려 봅니다

남산N타워에서 해방촌으로 내려와 녹사평역 가는 길로 가다 보면 찾을 수 있습니다

한양도성순성길 남산코스의 출발점 숭례문(일명 남대문)입니다

지금은 수문장이 나와 있네요. 코로나19가 한참일 때는 철수해 썰렁했는데요

숭례문을 복원할 때 옛날부터 있던 돈들을 그대로 살려 했는데 작은 구멍들은 구한말 의병전쟁 때와 한국전쟁 때 총알자국이라고 하네요

숭례문에 저리 큰 홈이 파인 것은 그냥 총알 자국이 아니라 포탄에 피탄된 자국이라고 합니다

무수한 전쟁의 상흔을 간직한 국보 1호 숭례문입니다

국보 1호는 일제 식민지 시대 관리하기 편하게 붙인 것인데 해방 이후 그대로 쓰고 있어 굳어져 버린 것 같습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당선과 함께 불타 버린 전각을 다시 복원한 것이라고 합니다

안내도

한양도성순성길 남산코스 스탬프 찍는 곳

누구나 무료로 한장씩 가져가고 스탬프를 찍을 수 있는 곳입니다

남산공원으로 올라가는 길이 은행나무 단풍으로 융단처럼 깔려있네요

남산공원

성곽길을 따라 남산N타워로 올라갑니다

여기는 남산공원으로 올라가는 길입니다

남산공원 이제 반쯤 왔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안중근 의사 기념관도 있습니다

안중근 의사 기념관

날이 좋아 등산객도 많으시네요

와룡매 일본의 한국 식민지 시대 사과의 뜻을 담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한참 공사한다고 팬스가 쳐져 있었는데 이제는 공사가 끝나 팬스를 걷어내고 안내문을 세워 놨네요

남산은 일제가 우리나라를 식민지로 만들고 그들의 종교를 강요한 치욕의 장소이기도 합니다

아직 완전 개방은 안 되었지만 조만간 다 개방할 것 같습니다

한양도성 발굴 유적지를 사람들이 직접 볼 수 있게 해 놨습니다

바닥에 저 표식을 따라가면 됩니다

날이 좋아 서울 시내가 훨히 내려다 보이네요

북악산이 이렇게 뚜렷하게 보인 적이 있나 생각됩니다

여기 전망대가 조망하기는 참 좋습니다

호텔신라쪽도 훨히 보이네요

친절하게 건물들 소개도 해 두었네요

사진 위치하고 실제 지명 위치하고 잘 안맞는 곳에 설치했나 봅니다ㅠㅠ

케이블카가 작동하네요. 코로나19 한참일 때는 운행중단 했었는데 말이죠

사랑의 자물쇠와 서울N타워

벽을 가득 메운게 사랑의 자물쇠들입니다

오리의 수난시대ㅠㅠ

목멱산(일명 남산) 봉수대도 개방되었네요

다양한 행사들이 이뤄지고 있었네요^^

길 안내판

팔각정도 개방되었구요

서울N타워

강남쪽 남산에 단풍이 한참입니다

저 멀리 한강의 반포대교가 보이네요

여의도 방향

남산N타워 전망대에 카페와 식당들이 있습니다

가격은 관광명소라 좀 비싸 보이기는 합니다

서울N타워 전망대에서 바라본 북악산과 북한산

전망대를 찾은 사람들도 많네요

단풍철에 날이 좋으니 사람들이 많습니다

소월길 안내판

소월길 가는 길

산속 오솔길이 소월길입니다

이제 해방촌으로 다 내려왔네요^^

이른 저녁인데도 사람들이 많이 기다립니다

여성들이 좋아라하는 냉동삼겹살집입니다

메뉴판(2020년 11월 기준)

사람 많을 때는 2시간 식사 시간 제한이 있네요

오늘은 볶음밥만은 참아야지 다짐해 봅니다^^

7개 잠수교매장이 전부 직영점이라네요

삼겹살구이를 일본 스키야끼식으로 먹을 수 있게 해 놨습니다

내부 모습

테이블이 많지는 않습니다

불판이 데워집니다

2인분 한상이 나옵니다

추가 비용 내고 주문한 파김치

여기 계란말이가 맛있어요

직원이 첫 판은 구워 줍니다. 냉동삼겹살 위에 후추를 뿌려 로스구이맛이 납니다

첫판은 직원이 다 구워줍니다

노릇노릇 익어 갑니다

처음 2인분을 금새 다 먹었네요ㅠㅠ

추가 1인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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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양도성순성길은 서울의 4대문을 연결하는 둘레길로 가볍게 돌아볼 수 있는 흥인지문(일명 동대문)에서 낙산공원을 지나 혜화문까지 가는 코스를 돌아보고 이른 저녁을 먹으러 혜화동으로 넘어갔다 돼지갈비가 먹고 싶어 찾아간 곳이 "파주 감악산 혜화점"입니다

혜화동의 스타벅스 있는 건물 3층이라 찾기는 쉽습니다

이른 저녁이라 사람들도 없어 조용히 식사하기 좋았습니다

돼지갈비가 왠만해서는 맛이 없을 수 없고 오히려 너무 달아 먹기 부담되는 곳이 있는데 여기는 담백하면서 달달하게 양념을 잘해서 반주로 먹기 딱 좋았던 것 같습니다

밑반찬들도 깔끔하게 잘 나오고 일하시는 아주머니들이 친절하게 잘 응대해 주셔서 더 좋았습니다

고깃집이 너무 바쁘면 밑반찬 하고 추가 고기 주문하기도 번거롭고 식사 를 시킬 때도 시간이 오래걸리는데 이른 시간이라 번거로움 없이 편안하게 식사를 마칠 수 있어 좋았습니다

그런데 너무 쉬운 코스를 갔다 와서 너무 거하게 먹은 것이 아닌가 반성하는 맘이 듭니다ㅠㅠ

4호선 혜환역 1번 출구에서 가깝습니다

항상 동대문역 9번 출구에서 출발하면 동대문을 보고 출발할 수 있습니다

한양도성순성길 낙산코스 출발하는 곳

종로구에 산책코스가 잘 정비되어 있습니다

가을에는 억새가 참 많이 자라 있지만 봄에는 좀 황량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성벽 위에서 내려다 본 동대문

성벽길 바께 풍경

저 멀리 남산N타워가 보이네요

전망대에 바라보이는 혜화동 서울대 의대방면

축성시기별로 성벽의 돌들이 다릅니다

낙산공원 안쪽으로는 성벽 끝에서 나가는 길이 없어 돌아나와야 합니다

성벽 바깥길

성벽 안쪽 길

설벽 밖으로 나가야 혜화동으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

성벽 바깥 장수마을

한참 내려오면 혜화문이 보입니다

낙산공원 코스 끝

혜화동에 있는 일념비

일념비 안내문 일제 때 일본인들이 우리나라 엘리트 청년들을 그들의 전쟁에 끌고 나가 어떻게 희생시켰는지 기록해 두었습니다

1층 입구

3층에 있습니다

파주 장단콩이 유명하지요

층별 안내판

입구모습

내부모습

내부모습

이른 저녁시간이라 손님이 없었습니다

메뉴판(2020년 4월 기준)

메뉴판(2020년 4월 기준)

메뉴판(2020년 4월 기준)

메뉴판(2020년 4월 기준)

메뉴판(2020년 4월 기준)

메뉴판(2020년 4월 기준)

메뉴판(2020년 4월 기준)

메뉴판(2020년 4월 기준)

창밖 풍경

숯불이 올라 옵니다

기본셋팅

여기 백김치 맛있습니다

밑반찬들도 자극적이지 않고 맛있어요

돼지갈비

2인분으로 시작해 봅니다

고기 다 먹고 마지막 비빔냉명으로 입가심 했습니다^^

1층에 스타벅스 카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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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 초여름 미세먼지가 좀 있는 날이었지만 인왕산 산행 약속이 있어 일찌감치 서대문역으로 가서 문자기님을 만나 둘이서 인왕산을 오르며 이런 저런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로 땀을 빼고 자하문쪽으로 내려와 통인시장으로 가서 점심을 막걸리에 전으로 하게 되었습니다

경복궁역 근처에 있는 통인시장은 동네 골목길에 조성된 전통시장으로 왕궁 옆에 있어 외국인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관광명소이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코로나19 때문에 인적이 드물지만 예전에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항상 많았다고 하네요

이제는 인적조차 드문 곳이 되어 점심시간인데도 인기척이 없어 조용한 모습이라 이 곳이 시장인가 하고 느껴질 정도입니다

통인시장 입구쪽에 있는 "체부동 잔칫집"은 근처만 가도 맛있는 만두향이 나서 금새 찾을 수 있는데 잔칫집에 빠질 수 없는 전이 종류별로 잘 나와 한양도성순성길을 타고 와서 막걸리 마시기 좋은 곳 같습니다

아주머니도 산행 갔다 땀 흘리고 내려온 등산객들을 많이 맞아 보셨는지 능숙하게 손님맞이를 해 주셔서 먹는데 불편함은 없어 보입니다

여기 전들은 알록달록 색깔도 예쁘고 접시에 담아 나오는 모습이 시장 통에 먹는 모듬전이라기 보다는 기품있는 양반집 잔칫상에 오르는 전들 같이 나오더군요

확실히 사당동 전주전집과는 차이가 나는 것 같습니다

입구에 하얀김을 뿜어 내는 고기만두부터 시작해 모듬전에 막걸리3병을 주거니 받거니 마시니 인왕산을 오르며 흘린 땀과 열량보다 더 많이 채워가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등산으로 살빼기 어렵다고 하나 봅니다ㅠㅠ

알딸딸하게 기분좋게 식당을 나설 수 있는 곳입니다

통인시장 안에 있습니다

일제가 전차길을 내면서 허물어 버린 옛 서대문 사진을 서대문역 안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인왕산 등산길 초입에 있는 홍난파 집

인왕산 등산로 안내도

미세먼지가 많은지 뿌연 하루였네요

서대문쪽에서 오르는 인왕산은 계산의 연속이라 할만큼 계단이 많습니다

여기가 아마도 제일 험한 지점일 겁니다

땀 좀 흘리고 다리도 퍽퍽해 질 때 쯤 정상이 나타납니다

자하문쪽으로 내려가는 길은 그래도 완만한 느낌이라 그리 힘들지 않습니다

등산로 끝에 있는 윤동주 문학관

통인시장 입구

통인시장에서 통용되는 엽전도 있나 보더라구요

이 골목을 중심으로 양족에 상가가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식당 전경

TV에도 여러번 소개되었나 봅니다

점심 메뉴도 다양하게 있습니다

입구에 하얀 김을 내뿜는 만두가 맛나 보입니다

저 고기만두 찜했습니다^^

유명인들도 많이 왔나 보더라구요

식당 전경, 안쪽에 방도 하나 있는 것 같습니다

메뉴 가격대도 적당하고 왠만큼 많이 시켜도 부담되지 않아 좋아요

메뉴 종류가 많아요

기본 밑반찬

고기만두가 맛나요

전이 예쁘게 접시에 담겨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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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 봄 코로나19가 좀 잡혀갈 때 봄바람 살랑살랑 부니 날 좋은 휴일에 집에 있을 수 없어 거래처 사장님들과 한양도성순성길 남산코스를 돌아 보았습니다

3시간여 걸려 남대문에서 출발해 남산공원 지나 남산타워 넘어 성곽길을 따라 국립극장을 거쳐 반얀트리클럽앤스파를 돌아서 호텔신라를 바라보며 한참을 걸어 신라면세점으로 내려와서 삼성그룹 창업주인 이병철 회장의 사택을 지나 광희문에 도착해 땀 좀 식히고 드디어 흥인지문 일명 동대문에 도착했습니다

여기 흥인지문에 한양도성순성길 스템프 찍는 곳이 있지요

봄 햇살에 땀을 흘렸으니 이제 맛있는 음식으로 에너지를 보충하러 가야지요^^

동대문시장에는 상인들을 상대하는 식당들이 많아서 오래된 식당들은 나름 입맛까다로운 상인들로부터 인정받은 맛집들오 유명합니다

여기서 특히 생선구이집 골목을 지나면 있는 닭한마리 골목에서 원조 중에 원조 닭할머니집 하면 아마도 "진옥화할매원조닭한마리집"을 꼽을 겁니다

이 집으로 인해 이 거리에 닭한마리 식당들이 생겼다는 말이 있을 정도니까요

옛날에는 단층이었지만 이제는 일본인과 중국인 관광객들이 동대문시장에 오면 꼭 거쳐가는 핫플레이스가 되어 빌딩을 올렸다고 합니다

지금도 손님이 많은 저녁 시간에는 윗층으로 손님들을 먼저 올려 보낸다고 합니다

요즘같은 코로나19 시대에 어울리지 않게 테이블 간격이 좁아서 코로나19방역수칙과는 맞지 않아 보이는데 예전에는 저런 시기도 있었다는 정도로 넘어가 주시기 바랍니다

여기 닭한마리는 소스를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는데 소스의 맛에 따라 닭한마리 맛이 달리 기억되는 것 같습니다

일본인들이나 중국인 관광객들 중 여러번 와 본 사람은 우리나라 사람들 보다 더 능숙하게 소스를 만들어 먹는 것 같습니다^^

김치가 셀프인데 큰 김치통에 먹을 만큼 각자 앞접시에 따로 떠서 먹을 수 있고 나중에 닭한마리 국물에 같이 넣어 김치찌개처럼 먹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김치가 테이블마다 많이 남는다고 먹을만큼만 퍼가라고 써 붙여 놨네요

그리고 떡을 사리로 넣어 먹는데 이게 먼저 익어 건져 먹는 맛이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여기 닭한마리는 국물도 푹 익혀 먹으면 나중에 칼국수 사리 넣어 먹으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동대문 생선구이골목 안쪽에 있습니다

한양도성순성길 남산코스 출발점입니다. 여기서 스템프를 찍고 가야 합니다

한양도성순성길 안내판

남산공원 통해 남산타워로 갑니다

남산둘레길도 있습니다

성벽 따라 올라가면 됩니다

남산공원

남산공원에 안중근의사 기념관이 있는 걸 처음 알았습니다

코로나19가 잠잠해지면 아이들 데리고 오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대한국인 안중근의사 동상

옛날 남산식물원 자리를 발굴이 한참 진행되고 있습니다

남산타워 가는 길

성벽길을 따라 올라갑니다

멀지 않아 보입니다

남산타워 공원 도착

전 세계 주요도시와의 거리가 나온 표지판입니다

남산 서울타워

남산 전망대

이제 국립극장으로 가야 합니다

산속 길을 따라 갑니다

저 다리가 성벽 위를 가로질러 나 있어 성 밖으로 나갈 수 있습니다

성 밖으로 나와 이런 길을 한참 걸어 내려가야 합니다

공사 책임자와 공사를 담당한 마을 이름을 적어 놓은 성벽돌

지금 봐도 잘 만든 성벽입니다

이제 성벽길은 다 내려왔습니다

국립극장이 한참 리모델링 중이네요

반얀트리를 끼고 돌아 갑니다

반얀트리와 호텔신라 사이에 팔각정 정자가 하나 있는데 전망이 끝내줍니다

이제 호텔 신라 지역으로 넘어갑니다

저 멀리 남산타워에서 호텔신라 면세점까지 걸어 내려왔네요

광희문입니다

광희문 안내판

드디어 흥인지문 일명 동대문입니다

안내판 뒤에 성벽에 난 자국이 한국전쟁 때 총알 자국입니다

여기서 흥인지문 스템프를 찍습니다

진옥화할매원조닭한마리 전경

식당 입구

일본인과 중국인 관광객들이 많아서 외국어로도 안내가 되어 있습니다

광고판

김치를 재활용 안한다네요

메뉴판

추가 육수로는 맛이 안나서 사리 추가 안됩니다

먹는 방법도 친절하게 안내되어 있습니다

김치통

한그릇씩 퍼가면 됩니다

테이블 셋팅

기본 닭한마리 육수

끓기 시작할 때 김치를 넣어주면 칼칼한 맛이 살아납니다

소스 만들어 먹을 수 있습니다

우선 떡부터 먹습니다

건데기 다 먹고 팔팔끓여 줍니다

칼국수 면을 넣고 좀 더 끓입니다

한참을 끓여야 면이 제대로 익어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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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양도성순성길 인왕산 코스를 타고 내려오는 길에 독립문쪽 유명한 도가니맛집 대성집에 들려 도가니탕 한 뚝배기 하고 영천시장으로 디저트 먹으로 왔습니다

영천시장은 같이 산행을 한 분이 소개해 줘 처음 가 본 곳인데 도저히 서울이라고 믿기지 않는 분위기와 가격으로 마치 시골에 온 듯한 착각을 하게 만들어준 곳입니다

진짜로 영천시장은 군거짓꺼리가 많은 곳으로 시장에서 먹기에는 자리가 조금 불편해 보이지만 사가지고 집에 가서 먹기에 저렴해 가성비가 좋은 곳 같습니다

영천시장에는 꽈배기집과 떡볶이 같은 분식집들이 많은데 꽈배기는 포장해 가는 가게들이고 떡볶이집들은 작은 테이블이나 의자가 있어 바로 드실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여기 꽈배기집들은 모두가 원조라고 하는데 영천시장 공원 입구쪽에 있는 달인 꽈배기는 SBS TV에 나와서 유명해 진 곳이고 제가 사 먹은 곳은 영천시장 입구쪽에 있는 꽈배기집으로 인심도 좋으셔서 덤도 주시는 곳입니다

가격이 너무 저렴해 이렇게 파셔도 남는게 있나 걱정될 정도인데 디저트용으로 달달한 맛이라 커피와 함께 드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설탕을 뿌린 것과 안 뿌린 것이 있어 너무 단게 싫은 분은 설탕 뿌리지 않은 걸로달라 하셔야 합니다

영천시장 입구쪽에 있습니다

독립문쪽 영천시장 입구 원조꽈배기집입니다

직접 튀긴 꽈배기를 바로 앞에 놓고 판매합니다

이렇게 바로 바로 튀겨냅니다

금방나온 꽈배기가 수북히 쌓여갑니다

맨 왼족이 방금 튀겨 나온 꽤비기입니다

가격이 진자 착해요

포장해 온 꽈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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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 번 동네 후배들과 저녁 술자리에 북한산을 가기로 계획을 다 세워 놓고 막상 일요일날 힘들다고 관악산 국기봉으로 목적지를 바꾼 죄로 저녁을 사기로 했습니다

후배 회사근처에 있는 한성대입구역에 건강한 쌈밥집이 있다고 밥 사는 저의 건강을 생각해 주는 후배의 배려에 한성대 입구까지 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 보니 등산의 참맛을 각성시켜준 동대문성벽공원이 한양도성순성길 낙산공원 코스와 연이어 있어 잘하면 서울의 낙조를 볼 수 있겠다 생각이 들어 서둘러 회사일을 정리하고 동대문역으로 가 한양도성순성길에 올라가보았습니다

동대문성벽공원은 지난 봄과 여름에 왔을 때와 다르게 억새풀이 아이들 키만큼 자라 있어 가을의 풍경을 물씬 풍기고 있었습니다

젊은 연인이 손잡고 오르는 성벽길을 운동삼아 혼자 오르려니 좀 쑥스럽기는 하네요ㅠㅠ

조금 오르다보니 전망대가 나오는데 여기서 보는 서울 도심의 낙조는 조금 아쉬움이 남는 홍조를 띄고 있었습니다

가을로 접어드는 도심에서 붉게 물든 낙조를 기대했건만 저 멀리 인왕산에 가려 노을의 끝자락만 조금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래도 낙산공원을 돌아 혜화문으로 가는 길에 가로등과 성벽의 조명등이 분위기 있게 비춰주고 있고 젊은 연인들은 뭐가 그리 좋은지 두 손 꼬옥 잡고 까르르 거리며 데이트를 즐기고 있습니다

한 시간여의 짦은 코스를 끝내고 후배들과 약속한 "임흥수의 자연밥상"에 시간 맞춰 찾아갔습니다

저녁 밥 때가 조금 지난 시간인데도 코로나19 때문에 우리가 첫 손님인지라 편한 자리를 골라앉을 수 있었습니다

소갈비살에 우렁쌈밥을 곁들어 반주할 소주를 시키고 기다리는데 간장새우가 빨리 나온다고 하셔서 소주 먼저 먹을 맘에 추가해 기다리는데 사장님께 평일 저녁이라 손님이 없냐고 물어 보니 추석 때도 되었고 코로나19 때문에 손님들이 많이 줄었다고 하시네요

예전에 혜화동에 식당을 20여년 하시다가 이 곳으로 옮기신지 4년 되셨다는데 요즘이 코로나19 때문에 가장 힘들다고 하십니다

사장님 이름 걸고 건강한 자연밥상을 모티브로 신선한 식재료를 매일 새로 받아 준비하는데 손님이 많이 줄어 힘드신 것 같습니다ㅠㅠ

그래도 사장님이 이것 저것 많이 챙겨주시고 쌈밥을 맛있게 먹는 방법도 알려주시며 이런 저런 이야기도 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후배들과 소갈비살에 우렁쌈장으로 쌈을 싸서 먹는데 쌈채소 마다 맛이 다 다르고 신선한 맛이 느껴지는 채소라 좋았고 이 집 자랑이라고 사장님이 내놓으신 된장찌개도 자극적이지 않고 담백한 맛이 진짜 건강한 밥상이란 느낌을 주었습니다

백종원씨 쌈밥집도 달달해 좋아라 하지만 확실히 차별화된 이 집만의 건강한 맛의 쌈밥이 느껴졌습니다

간장새우는 간장으로 맛을 냈지만 자극적이지 않고 고소해 확실히 밥도둑 소릴 들을 만 했습니다^^

갈비살 3인분을 순삭하고아쉬움에 생삼겹살을 시켰는데 이게 대패삼겹살보다 두꺼우면서도 생샘겹살이라 구워졌을 때 특유의 바삭한 맛이 베이컨 느낌도 나고 우리가 익히 알던 대패삼겹살과는 확연히 다른 맛이었습니다

한성대입구역 뒤 이면도로에 있어 일부러 찾아오기 전에는 쉽게 찾기 어려운 곳에 있지만 오랜만에 맛있고 건강한 쌈밥를 맛본 것 같아 다음에는 가족과 함께 찾아 오고 싶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나오는데 같이 온 후배가 사장님이 이것 저것 잘 챙겨 주셨는데 손님이 너무 없어 다음에 회사 사람들 데리고 다시 와야겠다고 하더군요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고 있어 이런 친절한 맛집들이 하나 둘 어려움에 봉착하니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한성대입구역 7번 출구에서 가깝습니다

4호선 동대문역 나오면 흥인지문(일명 동대문)이 보입니다

동대문 성곽공원

가울에는 억새풀이 장관입니다

성벽 위에 올라 바라본 동대문

성벽 밖 마을 모습

계단이 잘 되어 있어 오르기 편합니다

성벽 위 이화동에는 카페촌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이화마을 전망대에서 바라본 마을 모습

노을이 산에 가려 산등선이 너머만 붉게 물드이고 있습니다ㅠㅠ

성벽을 따라 걷다보면 각자성석이라는 돌을 볼 수 있는데 이게 성벽 건설 책임자와 마을을 정한 거라네요(책임시공)

공원이 잘 만들어 있어 한 바퀴 돌아보기 좋습니다

밤이 찾아 오는 성벽길을 연인이 손잡고 데이트를 즐기고 있습니다

저 멀리 낙산코스 끝인 혜화문이 보이네요

성벽 밑에서 조명을 비춰 분위기 있어 보입니다

한양도성 안내문

한성대입구 7번 출구

한성대입구역 7번 출구 나와 바로 옆에 핸드폰 가게 옆 골목으로 들어가 약국 끼고 돌아있느 이면도로 따라가시면 보입니다

약국끼고 돌면 보이는 이면도로

식당 전경

TV에도 소개된 맛집이라네요

사장님이 투명 마스크를 하고 계십니다

예약석

테이블로 되어 있어 편리해 보입니다

자리는 꽤 많습니다

쌈 채소는 처음 셋팅은 해 주시는데 두번째부터는 셀프서비스 입니다

오전에 쌈채소들을 새로 다 들여 놓으신다네요

우리가 개시 손님이라 준비한 그래도 첫 사진인 것 같습니다

메뉴판(2020년 9월 기준)

메뉴판(2020년 9월 기준)

테이블 기본 셋팅

기본 쌈채소

밑반찬 아삭이 고추 이거 맛있습니다

미역줄기도 맛나구요

김치는 중국산을 쓰셨는데 별로 맛이 없어 새로 양념을 해서 내놓는다고 하는데 이게 맛있어요

물도 차를 우린 물이라고 고소하고 맛있어요

간장새우 껍질 벗이기는게 손이 가지만 비닐장갑도 주셔서 쉽게 벗겨 먹을 수 있습니다

이 집에 자랑이라는 된장찌개인데 자극적이지 않고 담백하지만 건더기가 많아 자꾸 먹게 되는데 된장찌개 리필해 주십니다^^

우렁쌈장

이렇게 비벼서 먹는데 고기랑 싸먹으면 진짜 맛있어요

이제 고기만 등장하면 됩니다

사장님이 밥을 된장찌개에 같이 먹으면 고기반찬에 맛있다고 반주로 시작해 봅니다

드디어 소갈비살 등장^^

소갈비살이라고 후배들이 낼름 집어 먹으니 이거 덜 익은 걸 먹을수도 없구ㅠㅠ

고기 익는 소리가 끝내줍니다

이 정도만 익어도 집어 먹으니 참나원~

고기를 바짝 익혀 먹을수가 없네요

3인분을 순삭했습니다

고기안주에 술이 빠질 수 없죠^^

생삼겹살이 대패삼겹살처럼 나오는데 한 장씩 구워먹는 재미가 있습니다

이게 노릇노릇 잘 익으면 진짜 맛있습니다^^

막판에 소주가 남아 계란찜 추가해 다 먹었습니다^^

 

우렁쌈장은 바닥을 보고 말았네요^^

간장새우도 순삭하구요

소갈비에 생삼겹살까지 각 일병하고 마지막 일병은 계란찜으로 입가심 했습니다^^

맛있다고 달리다 보니 저녁이 만찬이 되었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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