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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즘 등산인구가 늘어나면서 서울시가 둘레길을 아주 잘 만들어 놨는데 그 중에서 초보자도 쉽게 갈 수 있는 코스가 용마산에서 아차산 둘레길로 가는 코스로 2시간에서 3시간 정도 코스로 넉넉잡고 돌아 볼 수 있는 코스입니다

특히 용마산역에서 용마산 정상으로 올라가는 코스는 조금은 힘들고 버거울 수 있지만 강북 경치를 조망하면서 시원한 산바람을 온 몸으로 느끼며 산을 오를 수 있는 코스이고 용마산 정산까지 아마도 30여분 정도에 쉽게 오를 수 있어 땀 흘린 보람과 산을 오르는 재미를 느끼게 해 주는 코스입니다

이후 용마산 정상에서 아차산 둘레길로 이어지는 코스는 고구려군 진지인 보루들을 구경하는 재미가 있어 터벅터벅 산등성이를 걸어 갈만 합니다

그렇게 2시간여 코스를 마치고 아차산 아래로 내려오면 워커힐 쪽이 아니라 아차산 공원쪽으로 내려오면 광나루역 가는 길에 큰 길 건너 "옛집"이라는 한식집이 나옵니다

2층에 있는 한식집으로 메뉴가 김치찌개와 제육볶음, 삼겹살 이렇게 단촐한데 산행을 마치고 내려오신 분들이 아차산 입구에서 부터 일부러 걸어와 들릴만큼 산행 후에 식사와 막걸리 한잔 하기 좋은 맛집입니다

특히 제육볶음과 김치찌개는 2인분씩 판매하는데 3인 이상이 가서 시켜 먹으면 막걸리 안주로 기가막히게 케미가 좋은 뒷풀이자리를 갖게 될 겁니다

여기 제육볶음은 매콤하면서 달달하고 김치찌개는 짭쪼름해 막걸리 한잔하기 딱 좋은 맛입니다

땀흘린 뒤 친구들과 한잔하는 막걸리는 살도 안찐다는 미신을 믿고 달려 봅니다^ ^

아차산 공원에서 광장역 가는 길에 있습니다

용마산 정상

해발 348m라는데 용마산역에서 올라가는 길은 꽤 가파르기 때문에 땀을 쏙 빼놓습니다

아차산과 용마산은 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아차산은 해발 295.7m이고 산등성이 따라 걷는 것이라 초보자도 좋은 코스 입니다

옛집 전경

1층에 주차장이 있습니다

식당이 2층에 있어 계단으로 올라가야 합니다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시스템입니다

식당 내부

메뉴판 딱 3개 메뉴만 있습니다

테이블 기본 셋팅 연장들을 가지런히 놓아 줍니다

기본 밑반찬으로 계란말이가 나오는데 이게 또 맛나요^ ^

등산 후 맛있는 음식에 막걸리가 빠질 수 없지요

김치찌개를 처음 나왔을 때 비주얼

이렇게 팔팔팔 끓여주면 김치의 깊은 맛과 돼지고기의 육즙이 만나 매콤달달함을 완성해 줍니다

제육볶음은 매콤함 속에 달달함을 갖고 있어 쌈싸먹으면 포텐이 터지는 맛입니다

이렇게 좌우겹장으로 막걸리 친구들이 있으니 어찌 안 마실 수 있겠습니가^ ^

제육볶음이 맛있으니 금새 다 매진되어 버릴 기세입니다

김치찌개는 제육볶음 덕에 돼지고기 한 조각이 남겨졌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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