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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 번 한양도성순성길 남산코스를 돌 때 동국대 방향에서 올라가 남산N타워에서 해방촌으로 넘어가 "잠수교집 2호점"을 처음 찾아갔는데 이번에는 남대문쪽으로 남산코스를 올라 남산 N타워에서 소월길로 내려와 해방촌 "잠수교집 2호점"을 다시 찾았습니다

숭례문(일명 남대문)은 한양도성 중에 남쪽 대문으로 임진왜란 때 왜군이 들어 올 때도 이 문을 지났고 한국전쟁 때 치열한 시가전의 흔적이 남아 있기도 한 역사적인 장소이기도 합니다

지금은 수문장 교대식이 이뤄지는 관광명소로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인데 성곽 여기저기에 한국전쟁 때 총상의 흔적이 여전히 남아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 곳에서 한양도성순성길 남산코스가 시작되는데 스탬프 찍는 곳도 여기에 있습니다

남산의 단풍을 구경하려면 이 곳에서 출발해 남산공원을 지나 남산N타워로 올라가는 길을 추천해 드립니다

오늘은 날이 너무 좋아 먼 곳까지 서울의 남과 북, 동과 서가 훨히 보이는 운 좋은 날이었습니다

한 시간여의 등산을 끝마치고 남산N타워 전망대에서 서울을 조망한 후에 소월실을 통해 해방촌으로 넘어갔습니다

해방촌은 이태원에서 임대료가 비싸 젊은 셰프들이 싼 임대료를 찾아 올라온 곳으로 남산 자락 아래 있는 산동네이기는 하지만 여기가 서울의 낙조가 가장 예쁘다고 알려져 건물 옥상에 루프탑 카페와 식당들이 많이 생긴 젊은이들의 성지가 된 곳입니다

그래서 윗 동네는 젊은 셰프들의 아기자기한 작은 식당과 카페들이 많다면 아래로 갈 수록 이름 난 프랜차이즈들도 많고 대형식당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해방촌 골목을 여기 저기 구경하며 내려오다가 지난 번 찾았던 "잠수교집 2호점"을 찾게 되었는데 일요일은 브레이크 타임 없이 하는지 늦은 점심이자 이른 저녁시간에 식사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잠수교집은 7군데가 있다는데 다 직영점으로 운영하고 있어 어느 식당을 찾아가나 똑같은 포맷의 메뉴와 시스템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 번 찾아 갔다 올린 글을 봤다고 여기 매니져가 친절하게 이것 저것 말해 주네요^^

개인블로그에 올린 글인데 어떻게 찾아 읽어 봤나 보더라구요

여기는 냉동삼겹살 한 메뉴만 판매하는데 대신 여러가지 사이브 메뉴들을 개발해 수익화 하는데 성공한 식당입니다

오늘 산행을 같이 한 김박사님이 파김치를 좋아라 하셔서 한 접시 주문해 삼겹살과 함께 먹었는데 지난 번 판교 화포식당에 가서 먹었던 파김치를 생각해 주문하신 것 같습니다

김 박사님은 여기도 가성비 좋고 고기가 맛있다고 판교에도 하나 식당을 내라고 매니저에게 나가시면서 말씀하시더군요^^

여기는 젊은 친구들이 홀을 맡아 주문을 처리해 주는데 자리마다 처음 고기를 구워주고 먹는 시스템을 설명해 줍니다

고기집이라고 남성 손님들이 많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여기는 여성 손님들이 더 많은 곳으로 아마도 남성 손님과 여성 손님의 비율을 따지면 2대 8 정도로 여성 손님이 훨씬 많은 곳일 겁니다

그 만큼 식당 서비스도 세련되고 분위기도 좋은 냉동삼겹살 맛집이고 가성비도 갗추고 있어 많이 찾는 것 같습니다

오늘도 기분 좋게 산행을 마치고 맛있는 삼겹살도 영접했으니 기분 좋은 하루를 보낸 것 같습니다^^

PS : 지난 해 찾은 식당인데 날이 하두 좋아서 올려 봅니다

남산N타워에서 해방촌으로 내려와 녹사평역 가는 길로 가다 보면 찾을 수 있습니다

한양도성순성길 남산코스의 출발점 숭례문(일명 남대문)입니다

지금은 수문장이 나와 있네요. 코로나19가 한참일 때는 철수해 썰렁했는데요

숭례문을 복원할 때 옛날부터 있던 돈들을 그대로 살려 했는데 작은 구멍들은 구한말 의병전쟁 때와 한국전쟁 때 총알자국이라고 하네요

숭례문에 저리 큰 홈이 파인 것은 그냥 총알 자국이 아니라 포탄에 피탄된 자국이라고 합니다

무수한 전쟁의 상흔을 간직한 국보 1호 숭례문입니다

국보 1호는 일제 식민지 시대 관리하기 편하게 붙인 것인데 해방 이후 그대로 쓰고 있어 굳어져 버린 것 같습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당선과 함께 불타 버린 전각을 다시 복원한 것이라고 합니다

안내도

한양도성순성길 남산코스 스탬프 찍는 곳

누구나 무료로 한장씩 가져가고 스탬프를 찍을 수 있는 곳입니다

남산공원으로 올라가는 길이 은행나무 단풍으로 융단처럼 깔려있네요

남산공원

성곽길을 따라 남산N타워로 올라갑니다

여기는 남산공원으로 올라가는 길입니다

남산공원 이제 반쯤 왔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안중근 의사 기념관도 있습니다

안중근 의사 기념관

날이 좋아 등산객도 많으시네요

와룡매 일본의 한국 식민지 시대 사과의 뜻을 담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한참 공사한다고 팬스가 쳐져 있었는데 이제는 공사가 끝나 팬스를 걷어내고 안내문을 세워 놨네요

남산은 일제가 우리나라를 식민지로 만들고 그들의 종교를 강요한 치욕의 장소이기도 합니다

아직 완전 개방은 안 되었지만 조만간 다 개방할 것 같습니다

한양도성 발굴 유적지를 사람들이 직접 볼 수 있게 해 놨습니다

바닥에 저 표식을 따라가면 됩니다

날이 좋아 서울 시내가 훨히 내려다 보이네요

북악산이 이렇게 뚜렷하게 보인 적이 있나 생각됩니다

여기 전망대가 조망하기는 참 좋습니다

호텔신라쪽도 훨히 보이네요

친절하게 건물들 소개도 해 두었네요

사진 위치하고 실제 지명 위치하고 잘 안맞는 곳에 설치했나 봅니다ㅠㅠ

케이블카가 작동하네요. 코로나19 한참일 때는 운행중단 했었는데 말이죠

사랑의 자물쇠와 서울N타워

벽을 가득 메운게 사랑의 자물쇠들입니다

오리의 수난시대ㅠㅠ

목멱산(일명 남산) 봉수대도 개방되었네요

다양한 행사들이 이뤄지고 있었네요^^

길 안내판

팔각정도 개방되었구요

서울N타워

강남쪽 남산에 단풍이 한참입니다

저 멀리 한강의 반포대교가 보이네요

여의도 방향

남산N타워 전망대에 카페와 식당들이 있습니다

가격은 관광명소라 좀 비싸 보이기는 합니다

서울N타워 전망대에서 바라본 북악산과 북한산

전망대를 찾은 사람들도 많네요

단풍철에 날이 좋으니 사람들이 많습니다

소월길 안내판

소월길 가는 길

산속 오솔길이 소월길입니다

이제 해방촌으로 다 내려왔네요^^

이른 저녁인데도 사람들이 많이 기다립니다

여성들이 좋아라하는 냉동삼겹살집입니다

메뉴판(2020년 11월 기준)

사람 많을 때는 2시간 식사 시간 제한이 있네요

오늘은 볶음밥만은 참아야지 다짐해 봅니다^^

7개 잠수교매장이 전부 직영점이라네요

삼겹살구이를 일본 스키야끼식으로 먹을 수 있게 해 놨습니다

내부 모습

테이블이 많지는 않습니다

불판이 데워집니다

2인분 한상이 나옵니다

추가 비용 내고 주문한 파김치

여기 계란말이가 맛있어요

직원이 첫 판은 구워 줍니다. 냉동삼겹살 위에 후추를 뿌려 로스구이맛이 납니다

첫판은 직원이 다 구워줍니다

노릇노릇 익어 갑니다

처음 2인분을 금새 다 먹었네요ㅠㅠ

추가 1인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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