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 1차로 "웅골 샤브샤브"에서 한우등심 샤브샤브를 하고 기분좋게 나와서 오랜만에 뭉친 동네 동생들과 2차로 매콤한 음식을 먹으로 찾아간 곳이 방이역 근처에 있는 매운갈비찜 맛집 "매운대"입니다
"웅골 샤브샤브"에서 지하철로 한 정거장 거리에 떨어져 있어 배도 꺼뜨릴 겸 걸어왔는데 가을 하늘에 낙조가 들면서 이 동네 대장인 롯데타워를 붉게 물들이고 있어 한 컷 찍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거리는 이미 만추에 접어들고 10월에 한파주의보가 발령될만큼 쌀쌀해 졌지만 이럴 때일수록 매콤한 음식에 정신줄을 차리게 되는 것 같습니다
매운대 입구에 서 있는 입간판에 결식아동을 위해 좋은 일 하는 식당이라 써 있으니 더 지나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여기 주력 메뉴인 갈비2인 세트에 반주로 소주를 주문해 먹었는데 셋트라 그런지 계란찜도 나오고 주먹밥도 나와서 좋았고 서비스로 콘치즈 제공해 주시니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코로나19 백신을 2차 접종까지 다 완료해 오랜만에 저녁 늦은 시간까지 술잔을 기울인 것이라 그 동안 쌓인 수다가 많았던 것 같습니다
매콤한 갈비찜을 안주 삼아 가을 캠핑에 대한 작전계획을 세우는데 아빠들의 일탈을 꿈꾸기에 딱 좋은 장소같기도 합니다^^
매콤한 갈비찜과 국물에 먹을수록 정신을 차리게 되어 집에 가는 발걸음이 한결 가벼워진 것 같습니다
좋은 일하는 가게에 작은 힘을 보탠 것 같아 기분좋게 먹고 나왔습니다
방이역 4번 출구에서 가깝습니다

석양이 드리우는 롯데타워가 장관입니다

황금빛 노을이 붉게 물들으며 더 멋진 장관을 연출하네요

해가 뉘엇뉘엇 넘어가니 붉은 빛이 더 진해 집니다

롯데타워가 석양속에 불이 들어오고 있네요

식당 전경

식당 입구에 결식아동을 위해 좋은 일하는 착한 가게라고 광고판이 딱 서 있네요

영업시간

가게 안에 인테리어가 아기자기해서 좋아요

손 씻는데도 있구요

메인 메뉴인가 봅니다

가게 내부모습

내부에 테이블이 많지는 않은 작은 식당입니다

매운대 맛있게 먹는 방법

메뉴판(2021년 10월 기준)

매운 음식에는 백김치죠

잡채도 달달하니 맛있습니다

셋트 메뉴에 나오는 계란찜

주먹밥

동네 후배가 조물조물 만든 한입 주먹밥

매운갈비찜에 주먹방은 공식인 것 같습니다

서비스로 준 콘치즈

콘치즈가 달달하니 매운갈비찜과 잘 어울립니다

메인 메뉴인 매운갈비찜

중간 매운맛인데 국물도 매콤하니 술이 확 깹니다

1차가 있어 매운갈비찜 2인 셋트를 주문하고 반주로 먹었습니다

착한 일 하는 가게는 나갈 때도 한컷 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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