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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광교사는 후배가 맛집을 찾았다고 급하게 연락이 와 신분당선을 타고 머나먼 정자동까지 달려갔습니다

이제는 해가 길어져 저녁 6시가 넘어도 밝아서 먼 길을 가도 여유가 있는 것 같습니다

"서울 24시 감자탕"은 정자역에서는 꽤 거리가 떨어져 있는데 지하주차장도 있어 술을 먹지 않는다면 차를 갖고 가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감자탕집 치고는 규모가 커서 홀에 자리가 많아 생활속 거리두기를 하며 감자탕을 즐기기에는 안성맞춤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워낙 유명한 집이라 그런지 저녁 밥 때가 되니 사람들이 금새 많아지더군요

후배와 둘이 먹는 저녁자리라 감자탕 소짜를 시키고 소주 한병 반주로 시켜 먹었는데 감자탕하고는 소주가 궁합이 맞는 술이라 절주를 하겠다고 마음 먹었지만 워낙 푸짐하고 맛도 좋아 그만 각 1병씩 달리고 말았습니다ㅠㅠ

여기 감자탕에는 진짜 큼지막한 감자가 들어 있는데 나중에 여기 감자탕 비주얼을 보신 어르신이 큰지막한 감자를 넣어주는 감자탕집은 오랜만에 보신다고 하더군요

감자탕 뼈는 이미 익혀 나온 것이라 한번 팔팔 끓여 야채들 숨을 죽이고 바로 먹어 주면 됩니다

감자탕은 오래 끓일수록 고기의 깊은 맛이 국물에 스며들어 더 맛이 살아나는 것 같습니다

한참을 반주와 함께 먹다 보니 주변에 연인끼리 온 사람들과 가족끼리 온 사람들 다양한 분들이 오셔서 감자탕과 뼈해장국을 즐기고 있는 걸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일하시는 아주머니들도 친절하시고 경력이 있으셔서 그런지 빨리빨리 주문을 처리해 주셔서 먹는데 참 좋았습니다

여기 감자탕은 나중에 가족과 함께 와 먹고 싶은 곳이었습니다

신분당선 정자역 1번 출구나 2번 출구로 나와서 다리를 건너 초등학교 앞을 지나 아파트 단지를 관통해 큰 길까지 가서 왼쪽으로 꺽여 한 블럭 내려가 큰 길을 건너 조금 더 가면 있습니다

정자역 1번 출구나 2번 출구로 나가시면 됩니다

정자역 1번 출구 앞에 버스정류장이 있어 사람들이 많이 있더라구요

오후 6시가 넘었는데도 아직 대낮같네요^ ^

정자역 앞에 있는 다리를 건너는데 아래 보니 공원이 잘 조성되어 있습니다

분당은 계획도시라 이런 시민 휴식 공간이 잘 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한참을 걸어가니 건물 위에 큰 간판이 보입니다

이 건물 1층에 있습니다

여기 식당이 20주년 되었다고 가격을 인하해 판매하고 있네요

주차장은 건물 뒤로 돌아가면 있고 포장도 된다네요

삼계탕도 판매하네요

내부 모습 테이블이 많아 생활속 거리두기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테이블 하나를 띄어 앉아도 여유가 있네요

친구끼리 온 자리 연인기리 온 자리 가족끼리 온자리 등 다양한 사람들이 와서 먹고 갑니다

김치하고 술, 물 등을 저장해 둔 냉장고

여기는 수저에 저렇게 코로나19 응원글귀를 해 놓았네요

메뉴판 수저 받침대도 있구요

앞뒤가 같은 거군요^ ^

기본 테이블 셋팅

여기는 김치와 깍두기 통을 따로 제작했나 봅니다

앞접시에 따로 덜어 드시는 시스템입니다

이 김치가 아삭아삭하니 겉절이 느낌에 맛이 참 좋았습니다

깍두기는 약간 심심했고 김치는 겉절이 느낌에 약간은 짠맛이 있어 좋았습니다

감자탕 소짜 기본 셋팅

고기를 이미 익혀 나온 것이라 야채 숨을 죽이려 팔팔팔 한번 끓여줍니다

금새 팔팔팔 끓어 오릅니다

금럼 불을 줄이고 고기와 야채부터 건져 드시면 됩니다

고기를 다 드시면 수제비와 당면을 넣고 한번 끓여 주시면 식사까지 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에 밥 하나 볶아주면 금상첨화지요

배도 부르겠다 정자역까지 천천히 걸어가시며 배 꺼뜨리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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