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장중 1245원선까지 오르면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경신했는데 장중 고가 기준으로는 2020년 3월 24일(1265원) 이후 최고치입니다.
미국의 기준금리 빅스텝(0.50%포인트) 인상 가능성이 커지며 달러화가 강세를 나타낸 가운데, 위안화 약세 등 아시아 통화 전반이 약해진 분위기입니다.
22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이날 오후 1시께 전일 종가 대비 4.30원 오른 1243.30원을 기록하고 있는데 정오 무렵엔 1245.40원까지 올라 연고점은 물론 장중 고가 기준으로 2020년 3월 24일(1265원) 이후 2년 1개월여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이날 환율은 전일 대비 3.20원 오른 1242.20원에 출발해 1240원대로 올라선 다음 상승폭을 확대해 갔는데 외환시장 내에서는 달러인덱스가 100선을 웃돌면서 강세 흐름을 나타내는 가운데 아시아 시장에서는 상대적으로 통화정책 완화 정책을 펴고 있는 중국 위안화 약세에 원화도 연동되면서 약세폭을 키운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22일 오전 12시께 달러인덱스는 전일 대비 0.02포인트 오른 100.60을 나타내고 있는데 달러·위안 환율도 전일 대비 0.19% 오른 6.49위안대를 등락하는 중인데 달러·위안 환율은 역외 시장에서는 지난해 8월 이후 처음으로 6.5위안대를 돌파하기도 했고 최근 중국 내 코로나19 재확산, 경기 둔화 우려 등에 위안화 약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투자자들의 순매도가 지속되고 있는데 삼성전자 등 12월 결산법인들의 배당금도 속속 지급되고 있어 이들 환전요인으로 원화약세가 추세적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국내증시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도 규모도 전날 보다 커졌는데 외국인 투자자는 코스피 시장에서 1030억원, 코스닥 시장에서 980억원 팔면서 지수는 각각 1.03%, 1.00% 가량 내리는 중입니다.
과거 원화 가치 하락은 수출 경쟁력을 높여 우리 경제에 호재로 작용했지만, 최근 국제유가 급등과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오히려 수입물가 상승과 수출제품의 원가부담을 줄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달러 강세로 수입 물가가 크게 올라 물가가 급등하게 되면 소비가 줄어 국내 경기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21일 외환시장에 따르면 전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장중 한때 1240원을 다시 넘었고 이후 일본 외환 당국의 구두 개입으로 달러-엔이 환율이 하락하면서 원·달러 환율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 1236.1원에 마감했는데 장중이긴 하지만 원·달러 환율이 1240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달 15일 (1242.8원) 이후 한 달 여 만입니다.
최근 원화 약세는 미국의 고강도 통화긴축에 기인한 것으로 미국 중앙은행인 FRB가 인플레이션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하려는 테이퍼링과 금리인상을 단행한 것으로 양적완화정책에서 통화긴축으로 정책의 방향을 바꾼 때문입니다
우리나라는 미국보다 먼저 인플레이션에 대한 대응으로 한국은행이 지난 해 8월부터 금리인상에 나서고 있어 3월 기준 연 1.5% 기준금리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기준금리가 0.25%~0.5%대에 머물고 있다는 점에서 1%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통상적으로 원화 약세는 수출 증가로 이어져 기업실적에 호재로 작용하는데 최근에는 엔화 가치 하락까지 맞물리면서 호재보다는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기사들이 나오면서 시장에 혼란을 주고 있습니다
원화 약세가 물가를 끌어 올리고, 소비자들의 구매력을 낮춰 경기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그럴듯한 근거를 대고 있지만 지금 나타나고 있는 원화약세의 현상을 전혀 이해 못한 무지의 기사들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일본은 지난 20년간 자국의 통화 가치를 낮춰 경제를 성장시켜 오는 아베노믹스라는 전략을 펼쳐왔는데 지난 1990년에도 물가 하락으로 인한 저성장의 늪에 빠지자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펼쳐 엔저로 수출기업 경쟁력이 높아지고, 경제도 성장시킨다는 논리를 펼쳤지만 그 결과는 경제성장이 멈춰버린 저성장의 결과를 가져왔는데 일본우익의 집권기간 동안 일본 대기업만을 위한 정책을 펼치면서 성장엔진을 꺼뜨리고 만 것입니다
일본은 경기둔화 위기때마다 '엔저' 정책으로 극복해 왔는데 최근에는 물가만 높이고, 경기에는 하방 압력으로 작용하는 등 이 같은 정책이 더 이상 먹히지 않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는데 일본 기업의 경쟁력이 예전만 못하기 때문으로 우리나라 삼성전자 하나를 일본의 12개 전자회사들이 당해내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의 원화 약세에 대한 우려 표시는 원론적인 수준으로 이 총재는 지난 19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환율이 절하(원화 약세)돼 물가 상승 압력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며 "한미 기준금리 격차를 너무 크지 않게 하면서도 전 세계 경제 상황을 보면서 속도를 조절해야 하는 미세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또 원화 약세가 지속될 경우 수입 물가가 크게 오르면서 실질 구매력을 낮춰 소비가 줄어드는 등 경기 하방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는데 이를 막기 위한 적절한 통화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한 것입니다
일본은행도 자국의 엔화 약세에 대해 수출 개선 효과가 줄어들고 있다고 우려한 바 있는데 한은에 따르면 3월 우리나라의 수입물가지수는 148.8(2015=100)로 전월대비 7.3% 올라 3개월 연속 상승했고 전월(4.6%) 보다도 상승폭이 확대된 것으로 2008년 5월(10.7%) 이후 13년 10개월 만에 최고 상승폭으로 지수 자체로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미 원화 약세가 수입물가 상승으로 작용하고 있는데 문제는 소비로 물가가 큰 폭으로 오를 경우 구매력 저하로 이어져 소비가 크게 하락할 수 있어 경기침체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지금의 인플레이션은 코로나19 후유증의 일환인 공급망 문제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공급망 문제가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특히 국제유가와 에너지 가격 상승은 우리나라가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분야라 부담을 키우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나마 우리나라는 일찍부터 금리인상에 나서서 외국인 자금이탈이 덜한 상황인데 일본은행은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에 일본은행이 일본국채를 추가로 매수하여 시중에 자금을 더 풀기로 하면서 대거 엔화매도 주문이 일본외환시장에 쏟아져 나오고 있는 실정으로 이런 꺼구로 가는 정책으로 엔화가치가 폭락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기본적으로 일본은 대기업들을 살리기 위해 일본 국민경제를 희생하는 이상한 구조를 갖고 있는데 20년 동안 일본 직장인의 임금인상이 동결된 것은 성장과 발전 없는 노인국가의 허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닌 것 같습니다
5월 10일 새로 들어설 윤석열 정부는 일본우익의 정책을 충실히 따라하는 국민의힘 정부로 일본의 실패사례를 반면교사로 삼는 것이 아니라 이를 교과서로 일본우익의 정책을 답습하려 하고 있어 국내 재벌대기업만을 위한 정책으로 일자리의 약 80%를 책임지고 있는 스타트업과 중소벤처기업들을 외면하려고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미 이명박 정부 시절 경험해 본 것이라 이후 헬조선이라는 말이 왜 나왔는지 알아야 할 것입니다
과거 달러화 못지 않은 '안전자산'으로 여겨졌던 엔화 가치는 추락하고 있는데 20일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장중 129.40엔까지 상승하면서 130엔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는데 2002년 4월 24일(129.58엔) 이후 20년 만에 최고치를 찍고 잇습니다.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원·엔 재정환율도 100엔당 956.06원을 기록중인데 2018년 1월 9일(941.28원) 이후 4년 3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시장에서는 달러화 대비 엔화 약세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이 고강도 긴축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일본은행은 금리 상승을 방어하기 위한 국채 매입을 지속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엔저가 장기화 될 경우 일본과 첨예한 경쟁 관계에 있는 반도체 등 IT 업종, 자동차 업종 등 우리의 수출 경쟁력도 약해질 수 있다고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지만 일본기업과 우리나라 기업과의 수준차이를 몰라서 하는 소리로 완성품 기준으로이미 일본기업들은 우리나라 기업의 상대가 되지 않는 것으로 지금은 우리나라 대기업에 소재와 부품을 납품하며 무역수지 흑자를 매년 200억 달러 보고 있는 상황입니다
국제유가의 급등으로 무역수지가 일시적으로 적자를 기록한 것을 호들갑을 떨면서 경상수지 마져 적자를 보일 것으로 우려하는 목소리가 많은데 기우에 지나지 않은 것으로 우리 기업들의 경쟁력이 살아 있어 국제유가가 안정화되면 다시 무역수지도 흑자전환할 수 있을 겁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해 3월 무역수지는 1억4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는데 무역수지는 국제유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12월과 지난 1월 두 달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가 2월 흑자로 돌아섰는데 무역수지가 한 달 만에 다시 적자로 전환한 것은 수입이 636억2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7.9% 늘며 사상 최고 수준을 보인 영향이 컸습니다.
미국과 함께 금리인상에 나선 한국은행의 정책은 인플레이션 파이터로써 당연한 행보이고 디플레이션에 빠져 있는 일본은 그나마 살아 있는 경제동력을 살리기 위해 고육지책으로 금리상승을 막아 보려 안간힘을 쓰고 있는데 그 이익은 일본 기업들이 가져가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경제정책의 이익이 국민가계에 귀속되는가 아니면 대기업에 귀속 되는가에 따라 결과물이 달라지는 것으로 일본의 잃어버린 30년은 부정부패한 일본우익 정치권력이 일본 대기업과 정경유착으로 지들 배만 불리다가 일본을 저 모양 저 꼴로 빠뜨린 것으로 윤석열 정부가 반면교사로 삼아야 하는 것입니다
국민의힘은 정경유착을 통해 그들 배를 불려왔던 부정부패한 과거 전력을 갖고 있어 이번 집권에 또 다시 과거의 재벌대기업만을 위한 정책을 들고 나올 것이 걱정되는 상황입니다
한국은행이 총재 공석 상태에서도 치솟는 물가를 잡기 위해 지난 1월 이후 3개월 만에 다시 기준금리를 인상했습니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는 14일 오전 열린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현재 연 1.25%인 기준금리를 1.50%로 0.25%포인트(p) 인상했습니다.
앞서 2020년 3월 16일 금통위는 코로나19 충격으로 경기 침체가 예상되자 기준금리를 한 번에 0.50%포인트 낮추는 이른바 '빅컷'(1.25%→0.75%)에 나섰고, 같은 해 5월 28일 추가 인하(0.75%→0.50%)를 통해 2개월 만에 0.75%포인트나 금리를 빠르게 내렸습니다.
이후 무려 아홉 번의 동결을 거쳐 지난해 8월 26일 마침내 15개월 만에 0.25%포인트 인상을 단행하며 이른바 '통화정책 정상화' 시작을 알렸는데 이주열 전 한은총재가 임기 중에 금리인상에 나설 수 있었던 것은 K방역으로 코로나19펜데믹의 타격에서 조기에 벗어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기준금리는 이후 같은 해 11월과 올해 1월, 이날까지 최근 약 8개월 사이 0.25%포인트씩 네 차례, 총 1.00%포인트 올랐습니다.
금통위가 총재 부재, 우크라이나 사태 등에 따른 경기 하강 우려 등에도 불구하고 전격적으로 추가 인상을 결정한 것은 무엇보다 최근 인플레이션(물가상승) 압력이 방치하기 어려운 수준이기 때문인데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3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작년 같은 달보다 무려 4.1% 뛰었는데 4%대 상승률은 2011년 12월(4.2%) 이후 10년 3개월 만에 처음으로 최근에 가장 높은 인플레이션율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한은의 3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향후 1년의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 값에 해당하는 '기대인플레이션율'도 2.9%에 이르렀는데 한 달 새 0.2%포인트 또 올랐는데, 2014년 4월(2.9%) 이후 7년 11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황으로 물가를 '최우선 과제'로 선언한 새 정부와의 정책 공조도 고려됐을 것이란 짐작입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이른바 '빅 스텝'(한꺼번에 기준금리 0.5%포인트 인상) 가능성도 금통위 결정의 배경으로 거론되는데 이날 금통위 회의 이전까지 한국의 기준금리는 미국보다 0.75∼1.00%포인트 높은 상태였지만 예상대로 연준이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빅 스텝(0.5%포인트 인상)을 밟고, 이후 몇 차례만 0.25%포인트 또는 0.5%포인트씩 기준금리를 높여도 수개월 사이 미국이 더 높은 상태로 역전될 가능성이 커진 상황입니다.
달러와 같은 기축통화(국제 결제·금융거래의 기본화폐)가 아닌 원화 입장에서 기준금리 수준이 미국과 같거나 높더라도 차이가 크지 않으면, 외국인 투자자의 자금 유출과 급격한 원화 가치 하락 등이 나타날 수 있는데 현재도 달러캐리 자금이 급격하게 빠져나가고 있어 증시약세의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금통위 입장에서는 지난해 8월 미국 등 주요 선진국보다 선제적으로 금리 인상에 나섰지만, 다시 격차를 미리 더 벌려놓을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날 0.25%포인트 인상으로 일단 미국 연준 기준금리(0.25∼0.50%)와 격차는 1.00∼1.25%포인트로 커졌습니다.
미국이 2년여 동안 지속적으로 금리를 올려 2.5% 정도로 끌어올리겠다고 한 상황이라 한국은행도 추가적인 금리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커 보여 향후 유동성축소가 더 가파르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시장 유동성이 빠져나가는 만큼 기업들의 실적이 좋아서 수출이 증가해 해외에서 유입되는 달러가 많을 경우 금리인상 충격은 어느 정도 흡수될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윤석열 정부에서 부동산규제해소를 통해 경기부양책을 사용할 경우 한국은행의 금리인상 속도가 늦춰질 수 있고 이는 고스란히 시장왜곡으로 나타날 수 있어 인플레이션이 높으면서 경기가 침체하는 스테크플레이션에 빠져들 수도 있어 보입니다
연초부터 터져나온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는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한 기대감으로 들뜬 글로벌 증시에 큰 충격을 주고 있는데 코로나19퍈데믹으로 글로벌 공급망에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터지 자원부국간의 전쟁이라 더 큰 충격을 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러시아의 경우 세계 2위의 산유국이자 천연가스 공급국가로 러시아산 석탄에 대한 제재를하고 미국이 러시아산 석유금수조치를 하더라도 EU국가들이 러시아산 에너지 의존도가 높기 때문에 러시아경제제재 속에서 러시아산 석유와 천연가스에 대한 금수조치에 망설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당장 러시아경제제재의 일환으로 러시아산 석유와 천연가스 수입을 중단할 경우 이를 대체할 물량을 찾기가 마땅치 않고 당장 에너지 공급부족은 다른 상품의 인플레이션을 가중시킬 수 있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값싼 밀가격으로 가난한 나라들의 식량자원이 되어 주었는데 이들 두 나라의 전쟁으로 당장 밀 공급부족문제가 불거지고 급기야 이집트와 파키스탄, 스리랑카 같은 나라에서 식량가격 급등에 항의하는 집회와 시위가 증가하고 있고 파키스탄에서는 총리 불신임안 가격로 정권이 교체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가뜩이나 코로나19팬데믹의 공급망 교란으로 인플레이션 우려에 떨고 있는 미국경제에 한방을 날리게 되었는데 올해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있는 미국으로써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울며겨자 먹기로 금리인상에 나선 상황이고 전략비축유를 대규모로 풀어대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럼에도 기대인플레이션은 계속 오르고 있고 미국의 일자리는 유지되고 있어 실업율이 5% 이하에 머물고 있는 것은 조바이든 대통령의 대규모 인프라투자정책의 영향이 큰 것으로 아직은 금리인상으로 유동성이 빠져 나가는 속도보다 유동성 공급이 더 우위에 있기 때문일 겁니다
하지만 미 중앙은행인 연준이 금리인상을 빅스텝으로 실시할 필요가 있을 만큼 인플레이션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 앞으로의 기준금리인상속도가 더 빨라질 것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미 연준의 금리인상 마다 주식시장은 발작을 일으키는데 3월 금리인상은 모두가 예상하고 있는 상황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침공 결과 베이비스텝으로 시작한 것이 시장에 안도랠리를 가져다 주는 우스운 결과를 가져왔는데 5월 기준금리 결정에 있어 미 연준의 예고는 공포 그 자체라 할 수 있어 증시발작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연준은 앞으로 6번의 금리결정시기마다 금리인상을 예고하고 있고 그중 최소 2번 이상은 50bp만큼의 빅스텝이 될 수 있어 시장참여자들에게 공포감을 주고 있습니다
우리 증시에서 외국인투자자들이 꾸준히 차익식현을 하며 돈을 빼고 있는 이유도 앞으로 금리인상으로 달러화 강세가 추세적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이종화폐인 한국 원화에 투자하고 있다가는 자칫 환차손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는 공포감이 도사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울러 과거 워런버핏이 이명박 정부시절 POSCO에 투자했다가 기대했던 수익을 얻지 못하고 겨우 100% 정도의 수익에 만족하고 손 털고 나왔듯이 이명박 정부를 계승하는 친이계의 윤석열 정부는 주식투자자에게 별 기대감을 갖게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코 앞으로 다가온 미국 연준의 빅스텝 금리인상으로 시장발작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미국 기대인플레이션과 실질인플레이션, 고용율지표 등이 모두 연준의 금리인상을 합리화시켜주고 있고 이는 증시발작의 결과를 가져올 리스크가 커지고 있는 것입니다
삼성그룹 오너 일가가 삼성전자 보유지분 0.33%를 블록딜(시간 외 대량 매매)로 매각했는데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에게 물려받은 재산에 대한 상속세 납부를 위해 이 회장의 부인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이 보유지분을 처리한 것으로 보입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공급난 등 국제정세 불안이 지속되면서 지난 연말과 비교하면 총 2000억원 가까이 손실을 본 것으로 추정됩니다.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블록딜 매각 주간사인 KB증권과 골드만삭스, JP모간이 지난 23일 장 마감 직후 삼성전자 지분 1994만1860주(0.33%)에 대한 블록딜 기관수요 예측을 진행했는데 수요예측 전날 종가 기준 1조3720억원에 달하는 물량입니다.
지난해 9월 홍 전 관장이 보유지분 0.33%에 대해 KB증권과 신탁 계약을 체결한 주식 매각 물량으로 보이는데 홍 전 관장의 지분은 전날 종가 기준(7만500원)에서 주당 2.4%의 할인율이 적용된 6만8800원으로 전량 매각됐습니다.
삼성 안팎에서는 홍 전 관장이 블록딜에 나선 배경은 상속세 납부때문인데 이건희 회장이 남긴 주식은 삼성전자 4.18%, 삼성생명 20.76%, 삼성물산 2.9%, 삼성SDS 0.01% 등으로 홍 전 관장과 자녀들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부진 사장, 이서현 이사장은 이 회장이 보유했던 삼성전자, 삼성생명, 삼성물산, 삼성SDS 등 주요 계열사 지분을 법정비율 등을 반영해 고루 상속받았습니다.
유족들이 내야 할 상속세는 약 11조원대로 연부연납제도로 납부하고 있지만 매년 부담금이 2조원에 달하는데 각각 홍 전 관장이 3조1000억원, 이재용 부회장이 2조9000억원, 이부진 사장이 2조6000억원, 이서현 이사장이 2조4000억원으로 추정되기 때문에 매년 삼성그룹 계열사로부터 배당을 받는 돈과 일부 지배구조와 관련없는 주식들을 매각하여 상속세 재원마련에 나서고 있는 상황입니다.
상속세의 대부분은 주식 재산에 대한 것으로 유가족에게 남겨진 현금재산은 신고가 이뤄지지 않아 상속세 대상에서 누락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건희 회장은 매년 개인으로 1조원 가까이 배당을 받아 온 것으로 알려져 있어 이 돈의 행방이 묘연한 상황입니다
이재용 부회장 일가는 이건희 회장의 개인 미술품 상속을 포기하고 사회에 환원하는 것으로 일부 상속세를 할인받은 것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에 삼성전자 주식 블록딜은 금리인상으로 삼성전자의 주가가 지금보다 더 오르기 어렵지 않나하는 생각에 오너일가가 매각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외국인 지분율이 높기 때문에 미국의 금리인상으로 우리 증시에서 돈을 빼는 외국인투자자들이 늘고 있는데 이들이 삼성전자를 주로 편입하고 있어 가장 먼저 삼성전자 매물을 내놓고 있기 때문입니다
장기적으로 이재용 부회장은 삼성전자 주식이 더 싸질 경우 개인 지분을 늘릴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삼성전자 주가가 내려가는 것이 나쁘지만은 않아 보입니다
오너일가의 이익이 숨겨져 있으면 주가를 끌어올리기 보다는 하락시킬 이유가 더 강화되는 것 같습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이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면서 원·달러 환율이 1년 10개월 만에 1240원을 넘어섰습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가 촉발한 미중 갈등도 격화되고 있는 등 대내외 악재가 겹치면서 시장에서는 원·달러 환율이 근 13년 만에 1300원을 넘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15일 금융시장에 따르면 전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232.0원) 대비 10.3원 오른 1242.3원에 마감했는데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5원 오른 1237.0원에 출발했습니다.
러시아의 디폴트(채무불이행) 현실화, 홍콩 증시 급락 등 대내외 악재가 맞물리면서 오후 들어 상승 폭을 키우며 지난 8일 기록한 연고점(1238.7원)을 3거래일 만에 다시 갈아치웠고 종가 기준으로 원·달러 환율이 1240원을 넘은 것은 2020년 5월 25일(1244.2원) 이후 1년 10개월 만입니다.
지정학적 위기가 고조되면서 안전자산인 달러 수요가 커지자 지난 11일(현지시간)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화 지수인 달러인덱스(DXY)는 전장 대비 0.64% 오른 99.130에 마감했는데 연초 95~96 수준이었던 것과 비교해 달러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우리는 에너지를 전적으로 해외에서 수입해 오기 때문에 원화가치가 떨어지고 달러강세가 나타나면 수입물가가 올라 경제에 부담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경기가 위축되고 소비가 둔화되는 악순환이 발생할 수 밖에 없는데 아직 미국이 금리인상에 나서지 않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이런 결과라면 앞으로가 더 큰 일이라는 우려가 생깁니다
지난 해 8월붜 한국은행은 금리인상에 나서 현재 미국과 금리차이가 상당한 상황인데 향후 미국이 금리인상에 나설 경우 원화가치는 더 떨어지게 될 가능성이 커 원달러환율이 더 밀어올려지게 되고 수입물가는 더 올라가게 되어 인플레이션 우려에 금리를 더 올릴 수 밖에 없게 됩니다
이럴 경우 증시에서도 부동산 시장에서도 자금이 빠져나가고 시중 유동성이 줄어들어 자산버블이 꺼지게 되는 효과가 나옵니다
2020년 3월 코로나19팬데믹에 벌어졌던 현상과 정 반대 현상이 시장에서 벌어지게 되는 것으로 시중 유동성이 줄면서 한계기업들은 정부 지원이 없다면 최악의 상황에 내몰리게 되어 실업율이 올라가게 되어 경제는 큰 위험에 봉착하게 됩니다
집값은 하락하게 되지만 경기가 나빠지며 빠지는 것이라 고통이 가중될 수 있고 하락폭이 더 가파르고 깊을 수 있습니다
쇼크가 짧게 지나가면 다행인데 일본처럼 장기불황에 빠져들 가능성이 커 국민경제에 큰 고통이 수반될 수 밖에 없고 특히나 서민층의 고통이 가중될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금은 투자금을 지키는 것이 더 중요한 상황으로 주가가 오르면 현금화하는 비중을 늘려야 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미국이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중단하겠다고 밝히면서 국제유가가 급등하고 있고 뉴욕증시에서 나스닥 다우 주가지수선물이 크게 떨어지고 있으며 나스닥 다우 주가지수선물의 하락은 정규장 뉴욕증시에서 하락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고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도 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7일 뉴욕증시에서는 미국이 러시아산 석유 수입 금지를 검토해 공급 감소 우려가 높아진 가운데 국제유가가 한때 배럴당 130달러를 넘었고 그 여파로 전세계 증시가 크게 요동쳤습니다.
국제 금값은 온스당 2000 달러를 돌파했고 반도체 원료인 팔라듐 가격은 역대 최고치로 뛰어올랐습니다.
아시아증시는 대부분 떨어졌는데 일본 도쿄증시의 닛케이지수는 764.06포인트(2.94%) 떨어진 25,221.41에 거래를 마쳤는데 닛케이지수는 이날 장중 한때 3.5% 넘게 급락했습니다.
홍콩 항셍지수는 이날 오후 3시 23분 현재 3.53% 하락했는데 항셍지수는 이날 오전 한때 4% 이상 주저앉았기도 했고 우리 코스피지수는 62.12포인트(2.29%) 내린 2,651.31에 마쳤고 코스닥지수는 19.42포인트(2.16%) 하락한 881.54에 마감했습니다.
국제유가 폭락의 진원지는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었는데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 방안 중 하나로 미국이 러시아산 석유 수입 금지를 유럽 동맹국들과 논의 중이라고 CNN 방송에 밝히면서 국제유가가 폭등했는데 여기다 이란 핵 협상 타결이 지연되고 있다는 소식도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아시아 통화 중에서는 원유 수입비중이 큰 인도 루피화의 가치가 이날 역대 최저로 떨어졌고 원유 소비량의 4분의 3가량을 수입하는 인도는 최근 고유가로 직접 타격을 받았는데 루피가 올해 들어 아시아 환율시장에서 가장 큰 폭의 하락률을 기록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2.9원 치솟은 1,227.1원에 마감했고 종가 기준 1,220원대 돌파는 2020년 6월 2일(1,225.4원) 이후 1년 9개월 만입니다
러시아산 원유가 국제유가 시장에서 사라질 경우 미국산 셰일오일은 시장을 더 넓힐 수 있어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러시아를 견제하고픈 사우디도 국제유가 상승은 나쁘지 않기 때문에 누구도 증산에 나서려 하지 않고 있습니다
러시아 석유의 수입금지는 확실히 미국에게 이익이 돌아가는 것으로 미국산 셰일오일이 호황을 누리게 되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우리 정부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민간인에 대한 공격 등 사태가 더 나빠지자 추가적인 대러시아 경제제재에 나서고 있습니다
러시아는 이에 대해 우리나라를 비우호적인 국가로 지정하고 우리가 내린 경제제재에 상응하는 제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삼성전자와 LG전자, 현대차와 기아 등 수출대기업들은 러시아 시장에서 1위와 2위를 다투고 있는 기업들이라 러시아인들의 생활에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어 우리 기업들의 대러시아 거래중단은 러시아인들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푸틴 러시아대통령은 서방의 대 러시아 경제제재에 대해서 대외채무를 러시아 루블화로 상환할 수 있는 댙ㅇ령령을 발표했는데 이에 따라 러시아 정부와 러시아 기업, 러시아 개인들이 진 대외채무에 대해 달러가 아닌 러시아 루블화로 상환할 수 있게 되는데 러시아 중앙은행이 발표하는 루블화 환율에 따라 러시아 중앙은행에서 대외채권자에게 루블화를 송금하게 되는 것입니다
대외채권자는 루블화로 상환을 받게 되어 휴지조각이나 마찬가지 루블화로 채권이 사라지게 되는 황당한 상황을 맞게 됩니다
삼성전자와 LG전자, 현대차와 기아 등 이런 식이면 상당한 손실이 불가피해 보이는데 이것이 러시아의 보복에 일종으로 보여집니다
국제유가와 각종 원자재 가격 급등에 환율마져 달러강세가 두드러지면서 수입물가 급등으로 국내 인플레이션도 들썩이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현대차 등 국내 대기업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지역 수출대금을 못받게 될 가능성도 있어 이래저래 골치 아프게 생겼습니다
현대차가 지난해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과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속 호실적을 기록했는데 연간 기준 매출은 창사 이래 최대입니다.
판매 대수는 줄었지만 제네시스와 전기차 중심의 믹스 개선 효과와 우호적 환율 효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늘어난 것입니다.
현대차는 25일 서울 본사에서 개최된 2021년 4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에서 IFRS 연결 기준 ▲판매 96만639대 ▲매출액 31조265억원(자동차 25조1908억원, 금융 및 기타 5조8357억원) ▲영업이익 1조5297원 ▲경상이익 1조4743억원 ▲당기순이익 7014억원(비지배지분 포함)이라고 발표했고 이에 따라 2021년 연간 기준(1~12월) 실적은 ▲판매 389만726대 ▲매출액 117조6106억원 ▲영업이익 6조6789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은 창사 이래 최대 실적입니다.
우선 지난해 4분기의 경우 현대차는 영업이익 1조5297억원을 기록했고 글로벌 반도체 수급난 속에서도 전년 동기 대비 21.9% 증가한 수치입니다.
현대차는 지난해 4분기 글로벌 시장에서 자동차 96만639대를 판매했는데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해 15.7% 줄어든 수치입니다.
국내 시장에서는 아이오닉5, 캐스퍼, 제네시스 GV70 등 SUV 신차의 판매가 호조를 보였지만 지속적인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전년 동기 대비 8.9% 감소한 18만5996대를 판매했습니다.
해외에서는 대부분의 시장에서 판매가 반도체 공급 부족에 따른 생산 차질 영향으로 약세를 보이며 77만4643대로 전년 동기보다 17.2% 판매가 줄었습니다.
자동차 판매대수는 줄었지만 매출은 늘었는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한 31조265억원으로 집계됐고 제네시스와 전기차 중심의 판매 믹스 개선 효과가 전체 물량 감소의 영향을 상쇄하면서 매출액이 증가했고 매출 원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0.7%포인트 하락한 80.9%를 기록했고 글로벌 도매 판매 감소에도 불구하고 고부가 가치 차종 중심의 믹스 개선 효과와 우호적인 환율 효과로 줄었습니다.
2021년 4분기 원달러 평균 환율은 전년 동기 대비 5.9% 상승한 1183원을 기록했는데 매출액 대비 판매비와 관리비 비율은 미래 투자를 위한 연구비 확대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0.1%포인트 높아진 14.2%로 집계됐고 이 결과 2021년 4분기 영업이익은 1조529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9% 증가했고 영업이익률은 4.9%를 기록했고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조4743억원과 7014억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2021년 연간 기준(1~12월) 실적은 ▲판매 389만726대 ▲매출액 117조 6106억원 ▲영업이익 6조6789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현대차는 향후 경영환경 전망과 관련해 코로나19 팬데믹의 점진적인 개선과 반도체 부족 사태의 안정화되면서 글로벌 자동차 수요가 반등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하지만 각국 정부의 경기부양책 약화, 업체 간 경쟁심화에 따른 마케팅 비용 상승, 환율 변동성 확대 등의 어려운 대외 환경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올해 주요 국가들의 환경규제 강화와 친환경 인프라 투자 증가, 친환경차 선호 확대 등에 따라 글로벌 친환경차 시장이 전기차를 중심으로 높은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습니다.
현대차는 올해 ▲GV60, GV70 전동화 모델, 아이오닉6 출시 등을 통한 전기차 라인업 강화 ▲생산 및 판매 최적화를 통한 판매 최대화 ▲고부가 가치 차종 중심의 믹스 개선을 통한 점유율 확대 및 수익성 방어 등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현대차는 올해 글로벌 완성차 판매 목표를 국내 73만2000대, 해외 359만 1000대를 더한 총 432만 3,000대로 제시했습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 현상 장기화 영향으로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판매 물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우호적인 판매 믹스 개선과 환율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며 "반도체 공급 부족 영향은 지난해 12월부터는 개선되고 있으나 올해 1분기까지는 일부 품목의 부족 현상이 지속될 전망으로 보다 점진적인 정상화는 2분기부터 예상된다"라고 말했습니다.
현대차가 차량용반도체 분야에서 삼성전자와 제휴할 경우 안정적인 반도체 수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일부 중요 차량용 반도체는 내제화 하는 수순을 밟고 있습니다
아울러 전동화를 가속화해 디젤엔진의 조기 퇴출과 내연기관 모델의 조기단종을 예고하고 있는데 세타2엔진 리콜과 관련 비용으로 성장의 발목이 잡혀 있는데 내연기관 R&D팀의 조가 해체와 전기차 모델로의 전환을 서두르는 이유도 세타2엔진의 악몽에서 벗어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됩니다
작년은 원달러환율도 유리하게 작용해 환차익이 발생해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한 해가 되었습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다음 주에 열리면서 기준금리 인상 여부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 지난 8월의 전격적인 기준금리 인상 이후 시장의 파급 효과를 좀 더 지켜본 후 올해 마지막 금통위인 11월에 인상할 것이란 전망이 많지만 10월 금통위에서 또 다시 전격적으로 인상할 수도 있다는 기류가 나오기도 합니다.
한은은 오는 12일 금통위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하는데 올해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금통위 회의는 10월 12일, 11월 25일 두 차례 남았는데 한은은 지난 8월 기준금리를 0.75%로 0.25%포인트(p) 인상하며 1년3개월간의 동결 행보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금통위는 8월 통화정책방향 결정문에서 "앞으로도 통화정책의 완화 정도를 점진적으로 조정해 나갈 것"이라고 밝힌 데다, 이주열 총재도 "금리를 0.25%p 인상했지만 여전히 완화적이다"고 언급하면서 추가 금리인상에 대한 여지를 남겼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달보다 11월에 한은이 기준금리를 올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는데 역대 금리 인상 전례를 살펴보면 인상을 단행한 이후 두 달여 정도는 시장 파급 효과를 지켜봤는데 금융투자협회는 지난 9월27일부터 30일까지 채권업계 종사자 2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 100명 중 87명이 10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 동결을 예상했습니다.
조용구 신영증권 연구원은 "8월과는 달리 이번에는 금리인상이 임박했다는 신호가 약했다"며 "속도조절 효과 차원에서 11월 인상이 적합하다"고 진단했고 공동락 대신증권 연구원은 "오는 11월 금통위에서 추가 금리 인상이 이뤄진 이후, 금리 인상 사이클은 이주열 총재의 임기인 내년 3월까지는 소강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금리인상 시기를 늦추지 않을 거란 의견도 있는데 1800조원을 넘긴 가계부채가 여전히 꺾이지 않고 있기 때문인데 부동산 가격이 고공행진하면서 지난달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총 702조8878억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4.89% 늘어난 상황인데 연말까지 3개월이 남았는데도 당국이 제시한 증가율 목표치 5~6%에 육박한 수준으로 대부분의 은행들은 주요 가계대출 상품을 연말까지 중단하기까지 했습니다.
이미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확장 재정 상황에서 금리로 유동성을 조정하려면 연속적인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며 "10월과 내년 1분기에 걸쳐 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는데 '매파(통화긴축 선호)'로 분류되던 고승범 전 금통위원 후임 자리에 비슷한 성향의 박기영 위원이 취임한 것도 금리인상을 앞당길 것이라는 데 힘이 실리고 있고 박기영 위원이 취임하면서 이달 금통위는 이 총재 등 7명의 금통위원이 모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기준금리가 경기회복과 금융불균형 누증을 감안해 올해 4분기와 내년 3분기 추가로 인상될 것으로 전망했는데 내년 3분기 인상 시점에 대해서는 새로운 정부의 정책 점검 필요성과 신임 한은 총재 부임 및 일부 금융통화위원회 위원 임기 종료를 고려했다고 밝혔고 이에 따라 내년에는 코로나19 위기 이전 수준인 1.25%로 복귀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김수정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수석연구원은 "금융불균형 완화를 위한 국내 정책당국 의지와 인플레이션 장기화에 따른 연준의 조기 긴축 우려가 부상할 수 있어 금리 상승세가 가파르게 전개될 가능성도 염두해 둬야 한다"고 설명했지만 이미 미FRB는 완만한 금리인상을 시장에 예고한 상황입니다.
한편, 이달 금통위 후 오는 15일에는 한국은행의 국정감사가 열리는데 이 자리에서 금리인상으로 인한 대출 차주의 부담, 향후 인상 시점 등에 대해서 질타와 질의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주열 총재의 한국은행이 미국FRB에 앞서 공격적으로 금리인상에 나서고 있는 것은 부동산시장이 불안하게 움직이며 천정부지로 부동산가격이 폭등했기 때문인데 잉따라 추격매수에 나선 내집마련의 꿈을 가진이들이 가계부채도 함께 글어올리고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즉 부동산시장을 안정화 시키기 위해 금리인상을 단행했다고 하는데 실기를 해도 이렇게 실기할 수 있나 생각되는 상황입니다
이주열 한은총재의 첫번째 임기말에 한번 인상하고 이후 줄곧 금리인하와 동결만 하다가 또 임기 말이 다가가니 금리인상 카드를 꺼내들고 있는데 그 결과는 시장참여자들이 예상하기 보다는 전격적이라는 표현이 어울릴 것 같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지난 8월 금리인상 이후 시장내 유동성이 빠져나가고 있어 주식시장이 먼저 영향을 받았는데 코스피 지수는 내리막을 타고 있고 부동산 시장은 마지막 유동성장세의 피크를 치고 있습니다
기레기들은 집값이 더 오른다고 지금이라도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말고 빚을 내서 추격매수해야 한다는 식의 무책임한 보도를 쏟아내고 있는데 이들의 광고주가 바로 부동산투기꾼들로 집장사로 폭리를 취하고 있는 악의 근원이자 부풀데로 부푼 부동산가격을 상투에서 받아줄 멍청이들을 유혹하는 가짜뉴스와 왜곡보도를 쏟아내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한국은행은 이미 금리인상을 시작했고 통화긴축 추세는 앞으로 계속 이어질 것이고 내년에 미국FRB까지 금리인상에 동참할 경우 글로벌 통화긴축에 시장내 유동성은 더 가파르게 줄어들 것입니다
즉 부풀데로 부풀려진 지금의 부동산 가격을 지탱할 수 없는 것으로 부동산가격이 하락할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솔직히 미FRB가 금리인상 전에 테이퍼링을 먼저 실시하겠다고 완만한 통화긴축을 예고했는데도 불구하고 한국은행이 전격적으로 금리인상을 단행한 것은 이해가 되지 않는 측면이 있는데 부동산투기 잡으려다 주식시장이 먼저 유탄을 맞은 꼴로 내년 초 대선을 앞두고 통화긴축이 경기침체를 가져올수도 있어 한국은행이 정치를 하는 것이 아닌가 우려되는 대목입니다
이주열총재는 박근혜 정부시절 한국은행 총재가 되어 단 한번도 국민경제를 위한 통화정책을 내놓지 않았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는데 "빚내서 집사라"는 박근혜 정부 정책에 따라 저금리 정책을 밀어붙여 가계부채 폭증의 단초를 제공했고 이후 문재인 정부에서 코로나19 위기에도 통화정책이 제 역할을 못하고 부동산시장 폭등만 가져와 부동산투기꾼들의 한국은행 총재라는 비아냥을 듣고 있는 것입니다
예전부터 생각해 왔지만 개인적으로 이주열 한은총재는 낙제점도 아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실수로라도 한번쯤 국민경제를 위한 정책을 내놓을만 한데 지금같으면 마지막 순간까지 국민경제보다는 부동산투기꾼들을 위한 한은총재로 남을 것 같다는 의구심이 듭니다
이번 달에 금리인상을 한다면 내년 초 이주열 한은총재의 임기가 끝나기 전에 마지막 금리인상을 통해 연 1.25%의 금리로 올려 놓을 가능성도 있고 무리하 마지막 빅점프를 시도한다면 연 1.5% 금리로 코로나 이전으로 복귀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이주열 한은총재가 금리에 손대기 보다는 후임 한은총재가 금리인상을 하도록 하는 것이 맞지 않나 생각되는데 후임 한은총재는 쓸 카드가 마땅치 않게 되어 한은총재 자리를 물려받게 되어 포스트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에 고민을 더하게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