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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가 2월 액화천연가스(LNG) 열량단가(연료단가)를 전월보다 28.1% 인상한 게 SMP 급등으로 이어졌는데 SMP는 LNG 가격에 가장 크게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LNG 가격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기 전부터 유럽연합(EU)으로 향하는 배관천연가스(PNG) 공급을 줄였고, PNG 재고가 줄어든 유럽이 LNG 주문량을 늘리면서 가격이 급등하고 있습니다.
EU는 천연가스 수입량의 40% 이상을 러시아에 의존하고 있는데 천연가스 가격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공격을 강행하면서 빠르게 급등하고 있습니다.
두 나라의 무력 충돌이 일어난 지난달 24일(현지시각) 유럽 천연가스 가격의 기준이 되는 네덜란드 TTF 거래소 천연가스 선물 가격은 메가와트시(MWh)당 134.3유로를 기록했다. 하루 만에 51.1%나 급등한 것입니다.
여기에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한 국제유가도 SMP 상승 흐름을 부채질하고 있는데 국제유가는 연초부터 90달러를 넘나들며 글로벌 경기를 위협하더니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더 솟구쳤습니다.
1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7.69달러(8%) 오른 배럴당 103.41달러로 거래를 마쳤고 종가 기준으로 2014년 7월 22일 이후 최고치로 WTI 가격은 장중 한때 106.78달러까지 오르기도 했습니다
한국가스공사는 국제 천연가스 가격이 인상되는 만큼 바로 도매가를 올릴 수 있어 실적호전이 이어질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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