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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가 지난 해 "오징어게임"의 글로벌 흥행으로 큰 재미를 보고 K컨텐츠의 연달은 글로벌 흥행으로 가장 크게 남는 장사를 했다고 여겨지는데 그러면서 한편으로 요금제 인상을 단행하며 자신감을 보였지만 결국 올 해 들어와 1분기 위드코로나와 함께 사람들이 집 밖으로 나가면서 가입자 순감이라는 성적표를 받아들게 되었습니다
넷플릭스는 러시아 시장에서 철수한 것이 가입자 순감의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지만 위드 코로나로 더 이상 TV 앞에 사람들이 있을 필요가 없어진 것도 한 이유가 될 것입니다
특히 넷플릭스측은 한 사람이 여러사람과 아이디를 공유하는 것이 가입자 순감의 한 원인이었다고 항변하면서 앞으로 이런 아이디를 복수의 인원과 함께 공유하는 사람들에게 추가 요금을 받겠다고 나서서 사용자의 반감을 사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예전에 비디오 테잎을 복사해 보던 것과 같이 아이디를 몇 명이 공유하는 것은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복수 아이디가 필요없을 뿐 아니라 활동시간 차이로 한 사람 아이디를 여러명이 함께 볼 수 있게 되기 때문인데 여기에 추가 요금을 받게 되면 그런 사용자가 반발하는 것은 당연해 보이기도 합니다
여기다 디즈니플러스와 아마존프라임 등의 경쟁 OTT의 투자확대는 넷플릭스 오리지널이 갖는 의미를 다른 OTT들이 잠식해 가고 있다는 사실을 잘 보여주고 있는데 K컨텐츠에 대한 투자에서 OTT간의 경쟁은 컨텐츠 몸값 상승으로 OTT 수익성이 떨어지는 결과를 가져오고 있습니다
여기에 넷플릭스는 광고를 보면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넷플릭스 컨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내놓겠다고 나섰는데 지나친 요금제 인상으로 반발해 이탈한 고객들을 다시 잡으려는 노력의 일환인데 광고를 좀 보더라도 좀 더 저렴한 비용으로 다양한 컨텐츠를 이용하길 원하는 합리적인 소비자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월트디즈니 산하 OTT ‘훌루(Hulu)’는 광고 없는 기본 요금제는 11.99달러(약 1만4000원), 광고 포함 요금제 가격은 5.99달러(약 7000원)를 받고 있고 디즈니플러스 또한 올해 말 광고 요금제를 도입할 예정이라 이 시장의 경쟁이 치열한 상황입니다.
넷플릭스 1분기 유료 구독자 수는 2억 2160만명으로 전 분기 대비 20만명 줄었는데 당초 250만명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으나, 결과는 감소한 수치로 나타나 그 동안의 가격 인상과 위드코로나로 봉쇄가 풀리고 있다는 점이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올해 2분기에는 추가로 200만명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넷플릭스 성장이 끝났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넷플릭스는 주주 서한을 통해 가입자가 감소한 이유로 ▷가족 간 비밀번호 공유 ▷신생 스트리밍 서비스와의 경쟁 ▷스마트TV 사용 둔화 등을 뽑았는데 넷플릭스 주가는 실적 발표 이후 시간 외 거래에서 25% 이상 폭락하기도 했는데 정규시장에 35.12% 폭락해 226.19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넷플릭스를 떠난 고객들을 닷 불러들일려면 가격도 인하하고 경쟁력 있는 컨텐츠를 추가로 내보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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