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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태가 지속되면서 니켈 가격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스테인리스 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스테인레스 시장은 니켈, 크롬 등 원소재의 국제가격과 글로벌 경기에 따라 시장 가격의 등락이 심한 편으로 러시아이 생산량이 크기 때문에 러시아경재제재에 직격탄을 받고 있습니다.
황금에스티 제품의 주요 원재료는 스테인리스 코일로 스테인리스 코일센터는 제강사로부터 스테인리스 코일을 공급받아 절단·가공해 판매하며 스테인리스 유통망의 중심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데 현재 스테인레스 1차 가공을 하는 코일센터는 20여개소에 달하고 있습니다
스테인리스강은 일반 강에 크롬, 니켈 등을 첨가해 표면부에 부동태인 산화크롬의 피막을 형성시킨것을 의미하는데 주요 원재료인 니켈의 가격변동에 따라 수익성에 영향을 받습니다.
미국과 유럽연합(EU) 등 서방국가들의 러시아 제재로 인한 공급차질 우려가 커지며 니켈 가격은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는데 지난밤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니켈 가격은 장중 톤(t)당 5만5000달러까지 치솟았고 2007년 기록한 사상 최고치(5만1800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자회사 세아메탈을 통해 스테인리스 와이어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세아특수강은 450원(2.87%) 상승한 1만6200원에 거래 중인데 세아특수강은 2019년 9월 30일 스테인리스 선재 및 자동차부품을 제조 및 판매를 주 영업활동으로 하는 세아메탈의 주식 100%를 취득했습니다.
스테인리스 냉연강판의 제조 및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하는 현대비앤지스틸은 700원(4.05%) 오른 1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고 냉연강판 사업은 2021년 3분기 기준 매출액 5994억원으로 전체의 약 9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대양금속도 전거래일 대비 170원(4.03%) 오른 4385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양금속은 1973년 설립된 이후 스테인리스 하나만을 제조해온 기업으로 스테인리스 냉간 압연 제품을 제조·판매하고 있는데 주 제품인 스테인리스 냉연강판은 스테인리스 핫 코일(Hot Coil)을 외부 조달해 자체 냉간 압연 공정을 거쳐 판매하고 있다.
유에스티는 코스닥 시장에서 410원(7.33%) 급등한 6000원에 거래되고 있는데 유에스티는 국내 최초 코스닥 상장 튜브 제조사로 스테인리스 파이프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원자재가격 급등에 완제품 가격이 동반 상승하고 있는데 우리나라 기업들은 원재료를 수입해 가공해서 중간재를 만들어 완제품을 만드는 중국이나 동남아 국가로 수출하는 경우가 많아서 원재료 가격 인상율을 수출가에 바로 반영해 수익 극대화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입니다
니켈가격 급등으로 인해 전기차배터리 가격도 급등할 것으로 보이는데 국내 배터리업체들은 장기적으로 가격인상 요인으로 작용할 것 같습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스테인리스 관련주
황금에스티
대양금속
세아특수강
현대비앤지스틸
유에스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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