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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집계에 5월물 구리가격은 파운드당 449.80달러로 0.83% 상승했는데 구리 가격 상승에 힘입어 관련 중견기업이 전년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이구산업이 올해도 구리 가격 상승 때문에 매출이 늘어날 전망입니다.
전기·전자, 자동차산업 등의 구리 수요 증가와 더불어 지속적인 구리 가격 상승세에 따른 최종 판매가격 인상 덕을 보고 있습니다.
이구산업은 구리 가공제품 제조업체로 구리값이 상승할 경우 판매가격도 오르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하는 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구리 소재 가공기업들의 지난해 실적 증가 배경엔 t당 1만달러에 육박한 구리 가격상승에 있는데 코로나19 사태로 2020년 3월 런던금속거래소(LME) 기준 t당 4617달러까지 떨어졌던 구리 가격은 이달에는 1만달러를 돌파하는 등 고공행진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구리 가격의 지속적인 상승세는 구리 소재 가공기업의 ‘롤마진(제품가-원재료가)’을 끌어올리고 있는데 통상 구리 소재 가공기업은 생산에 투입하는 전기동(순도 99.9% 이상의 고품질 구리)과 동 스크랩(부스러기) 등 원자재를 3개월치 이상 쌓아두는데 구리 가격이 꾸준히 우상향하는 상승 국면에서는 3개월 전에 저렴한 가격에 산 원자재를 제품화해 비싼 가격에 판매할 수 있어 수익성이 좋아집니다.
이구산업 손 회장은 “내연기관차와 비교해 전기차에는 구리가 20배 이상 들어간다”며 “현재 4% 수준에 불과한 전기차의 전체 자동차시장 점유율이 늘어날수록 구리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2차전지 등에 들어가는 동판·황동판을 연간 6만t 생산하는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이구산업은 작년 매출 3343억5600만원에 영업이익 354억5600만원, 순이익209억4500만원의 실적을 올렸고 작년 대비 매출은 1314억원, 영업이익은 296억원 이상 증가한 수치입니다.
손인국 이구산업 회장은 “전기자동차용 구리 수요가 전년 대비 30% 이상 늘어난 것에 더해 구리 가격도 두 배 가까이 올라 회사 실적이 크게 좋아졌다”고 말했는데 전년보다 매출은 64.8%, 영업이익은 503.5%, 순이익은 1004.5% 각각 증가했습니다.
올 해도 구리가격 상승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커 이구산업의 실적호전이 이어질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특히나 원자재 공급처가 대부분 후진국이라 코로나19 타격을 크게 받아 생산량이 급감했고 이후 다시 생산량을 늘리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어 공급망 문제는 선진국과 후진국의 코로나19 영향의 차이가 만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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