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를 통해 한국 시장에 진출했던 미국 스무드킹이 22년여 만에 재계약을 하지 않아 한국시장에서 철수합니다
스무디킹코리아는 내년 10월 한국에서 철수키로 했는데 최근 가맹점 경영주를 대상으로 영업 종료 공문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2003년 한국에 진출한 스무디킹은 2015년부터 신세계푸드가 한국 사업권을 통해 운영해왔는데 신세계푸드는 스무디킹의 국내 사업권을 두고 미국 본사와 협상했지만 계약 연장에 합의하지 못했다는 입장으로 신세계푸드는 현재 스무디킹 매장을 운영하는 가맹점주를 위한 업종 변경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스무디킹 한국 매장은 지난 2021년 305개에서 지난해 169개로 줄었고, 현재 운영하는 매장은 95곳에 불과해 철수를 염두에 두고 매장을 줄여 온 것으로 보입니다
스무드킹은 다양한 과일과 기능성 영양 파우더를 얼음과 함께 블렌딩하여 판매하는 비알콜 음료업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직영점 운영과 함께 가맹 사업을 하고 있고 2024년 반기 25억원의 매출을 달성하여 철수해도 신세계푸드의 실적에는 큰 영향이 없어 보입니다
스무드킹은 신세계푸드가 국내 유수의 재벌계열사이자 대형마트 프랜차이즈 이마트의 계열사로 전국 대형마트에 매장만 열어도 상당한 실적이 가능할 것으로 봤지만 신세계푸드와 최대주주인 이마트의 무관심으로 실적 부진 끝에 성장성이 없다고 판단해 철수를 결정한 것 같습니다
이마트 경영진의 무능을 미국 스무드킹 경영진이 알아버린 것 같다는 우스갯 소리가 나오는 이유가 있는 것 같습니다
신세계푸드는 지난 2분기 실적 기준 5만원 정도가 적정주가로 판단되지만 국내 소비위축으로 적정하게 실적을 주가에 반영시키지 못하고 있습니다
2023년 1분기 유통시장에 큰 충격을 준 사건이 발생했는데 윹오시장의 후발주자이면서 돌풍을 불고온 쿠팡의 1분기 매출액이 전통의 유통강자 이마트를 추월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마트는 전통의 유통강자 신세계의 대형마트로 우리나라 전통시장을 대신해 우리 식탁을 책임져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유통강자인데 신생업체라 할 수 있는 쿠팡에 분기 매출이 역전당하는 수모를 당한 것입니다
쿠팡과 이마트가 엇갈린 성적표를 받은 가운데 신세계는 유니버스 클럽을 반전카드로 내밀었는데 신세계가 갖고 있는 유통망을 모두 망라해 하나의 카드로 모든 서비스를 일원화해 소비자가 사용편익을 극대화하겠다는 것으로 기존 유통의 강자로써 신세계가 갖고 있는 유통망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입니다
쿠팡은 소비자의 온라인 주문으로 집앞까지 배송해 주는 편리성과 대량매수를 통한 합리적인 가격을 무기로 빠르게 성장해 왔는데 신세계가 꺼내든 신세계 유니버스 같은 유통망을 갖고 있지 않기 때문에 당장 대응할 카드는 업성 보입니다
최근 이마트·이마트24 등을 방문한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은 현장에서 “온라인이 중요해진다고 오프라인이 덜 중요해지는 건 아니지 않느냐”며 “온·오프라인 어디에서나 고객들이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진화하는 것이 신세계의 존재 이유”라고 밝혔습니다.
오프라인 매장은 아주 서서히 줄어드는 과거의 소비패턴이라면 쿠팡의 온라인 소비는 생활의 기본으로 자리잡고 있는 새로운 표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은 금수저답게 선대가 이룩해 놓은 것들을 최대한 이용해 성장과 수익을 내려는 것이고 쿠팡은 발단된 IT기술을 최대한 이용해 소비자들에게 자기시간을 돌려주겠다는 것입니다
결국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은 금수저로써의 한계를 버리지 못한 것이고 김범석 쿠팡 Inc 의장은 창업자로써 리스크를 감수하고 새로운 소비행태를 소비자에게 제안하며 새로운 표준을 만들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제는 고용에 있어서도 신생기업인 쿠팡이 기존 유통의 강자인 신세계나 롯데마트를 추월해가고 있는데 소비자를 돈벌이 수단으로만 아는 기존 유통사들이 쿠팡이 소비자들에게 가져다 주는 효용에 대해 기본부터 공부하고 이제는 우리 사회에 가져다 주는 기업의 책무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해 봐야 할 때라 생각합니다
결국 두 CEO의 태생적 한계와 차이가 지금의 실적을 대변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신세계는 너무 많은 것을 갖고 이미 있기에 변화할 수 없고 쿠팡은 여전히 배고프기에 필사적으로 무언가를 시도하고 노력하고 있는 것입니다
예전 IMF구제금융 시기 전경련 회장을 했던 대우그룹 김우중 회장이 "거대한 공룡은 환경변화에 적응하지 못해 죽어갔다"는 말로 시대변화에 적응해야 한다고 했지만 그 스스로가 "대마불사"의 신화에 사로잡혀 변화를 미루기만 하다가 결국 대우그룹이 공중분해되는 비운을 당하기도 했습니다
투자에 있어 기업의 내용과 시장을 확인하고 성장 가능성을 확인할 때 마지막으로 CEO의 평판과 경영능력을 알아보는 것은 투자자로써 기본적 분석의 범주에 반드시 들어가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금수저 경영권승계자들은 더 좋은 교육과 더 좋은 환경을 선대회장으로부터 물려받았지만 밑바닥에서 시작한 젊은 창업주들이 이룩해 놓은 것에 비할바 못되는 성적표들을 받아들고 있는데 이는 우리 국민경제 전반에 부담이 될 뿐 아니라 손해가 되고 있어 오너경영과 전문경영인에 의한 경영의 차이가 분명 존재한다는 사실을 잘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이마트와 쿠팡의 이번 1분기 매출 역전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서현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이마트에 대해 “온라인 사업 방향을 수익성을 담보한 성장으로 전환하며 실적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며 “내년 쓱닷컴과 G마켓 손실 폭이 올해 대비 600억원 이상 줄어들 것으로 추산한다”고 분석했고이어 “PP 센터 188개를 100개로 축소·통폐합하면서 비용을 절감하고 있고, 마진이 나지 않는 3자 거래 상품을 줄이고 있다”면서도 “수익성 제고는 긍정적이지만 온라인 사업의 외형 성장 둔화는 불가피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마트 주가는 금리인상에 다른 소비둔화를 선반영하는 흐름을 보여왔는데 여기다 이베이코리아 인수에 따른 부담감으로 주가가 일년동안 흘러내리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지난 10월 11일 최저가 81,500원을 기록하며 하락세를 마무리하고 산타랠리를 펼치고 있는 모습인데 금리인상에 따른 소비둔화를 주가에 선반영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이번 "쓱데이" 할인행사로 소비가 살아나고 있는 모습을 확인한 이상 내년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난 3분기까지 실적을 놓고 적정주가를 평가해 보면 23만원대 주가가 적정해 보여 지금의 주가 급락은 오버슈팅 구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마트의 주가는 기업가치를 적정하게 평가하고 있지 않은 모습으로 CEO리스크가 주가할인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SSG랜더스의 구단주인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업무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SNS에 포스터를 올렸습니다.
공개 된 포스터에는 '2022 KBO 리그 통합우승 쓱세일'과 SSG랜더스의 한국시리즈 캐치프레이즈인 '잇츠 랜딩 타임(It's landing time)' 문구가 적혀있습니다.
앞서 8일 SSG랜더스는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6차전에서 4대 3으로 키움을 꺾고 시리즈 전적 4승 2패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마트는 이를 기념해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 동안 KBO리그통합우승 쓱세일을 진행합니다.
행사 규모나 할인 폭은 조율 중인데 정 부회장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SSG랜더스가 우승 목표를 달성한 만큼 업계에선 신세계그룹이 대규모 행사를 진행할 것으로 전해졌는데 지난 번 쓱데이 세일을 10.29참사로 연기했기 때문에 재고정리를 위해서도 이 타이밍에 할인행사를 하는 것입니다.
이마트 주가도 반등세를 나타내고 있어 쓱세일이 성공할 경우 한 숨 돌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IFC(여의도 국제금융센터) 인수가 최종 결렬됐는데 거래구조와 역외거래 문제 등을 두고 우선협상대상자인 미래에셋운용과 매도자인 브룩필드자산운용이 의견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협상이 종료된 것입니다.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운용은 IFC 매도에 나선 브룩필드운용과 매입협상을 종료하고, 이날 이행보증금을 반환받기 위해 싱가포르국제중재센터(SIAC)에 제소했는데 지난 5월 IFC 매입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 후 브룩필드운용에 지급한 보증금 2000억원을 돌려받기 위함입니다.
이번 거래가 틀어지게 된 건 우선 양 측이 합의한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 설립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인데 당초 양사는 미래에셋운용이 설립한 리츠에 IFC를 담기로 하고 양해각서를 체결했지만 리츠 영업인가가 제때 이뤄지지 않아 문제가 된 것입니다.
미래에셋운용은 지난 5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후 IFC 매입을 위한 세이츠리츠를 설립했지만 지난달까지도 영업인가를 받지 못했고 이후 미래에셋운용은 IFC 매입 거래를 마무리하고자 리츠 대신 다양한 거래구조를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브룩필드운용이 미래에셋운용에서 제시한 대안을 거부하고, 나아가 역외거래를 주장했다는 전언인데 만약 해외에 있는 역외법인에서 거래하게 되면 수천억원에 달하는 세금을 한국 과세당국에 납부하지 않아도 되는데 즉 입찰 당시 최종적으로 역내거래에 합의했던 브룩필드운용이 리츠 영업인가 승인을 받지 못한 것을 계기로 역외거래로 입장을 바꿔 절세를 하려는 의도를 드러낸 것입니다.
이후에도 최근까지 양 측은 거래구조를 포함해 새로운 조건에 대한 논의를 했으나 최종적으로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았는데 역외거래에 거래가 이뤄져 우리 세무 당국에 세금을 내지 않게 될 경우 자칫 미래에셋금융그룹이 세무조사 대상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브룩필드운용의 요구를 들어주기 어려웠을 겁니다
미래에셋운용은 절차에 따라 보증금 반환을 요구했으나 브룩필드운용은 리츠 인가를 받지 못한 책임을 물어 보증금 반환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고 결국 미래에셋은 2000억원에 달하는 보증금을 반환받고자 싱가포르중재센터에 국제분쟁 중재를 신청했습니다.
IB업계 관계자는 "급격한 금리인상과 환율변동성으로 인해 최종합의가 안된 것 같다"며 "양해각서는 본계약 이전에 실시하는 사전 업무협약으로 시장의 급격한 변화로 인해 IB당사자들 간 최종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본 계약으로 체결되지 않는 경우가 일반적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급격한 원달러환율의 변동으로 대형M&A가 깨지게 된 것인데 신세계그룹도 IFC몰 인수를 통해 현대백화점의 "더현대서울"을 견제하려던 계획이 틀어지게 되었습니다
5월 소비자물가가 전년동월 대비 5.4% 뛰면서 약 14년 만에 가장 큰 상승률을 기록했는데 러시아-우크라이나 간 전쟁에 따라 석유 등 에너지 가격이 크게 뛴 데다 코로나19(COVID-19)로 억눌려 있던 소비 수요가 회복되면서 외식 등 서비스 가격도 오른 영향입니다.
통계청이 3일 발표한 '2022년 5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7.56으로 전년동월 대비 5.4% 상승했는데 2008년 8월 5.6% 이후 13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폭으로 물가상승률이 5%대를 기록한 것은 2008년 9월 5.1% 이후 13년 8개월 만입니다.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10월 3.2% △11월 3.8% △12월 3.7% △올해 1월 3.6% △2월 3.7% △3월 4.1% △4월 4.8% 이어 8개월 연속 3% 이상의 물가상승률을 기록했고 이는 2010년 9월부터 2012년 2월까지 18개월 연속 물가상승률이 3%대에 달한 이후 최장기간입니다.
세부적으로 석유류·가공식품을 포함한 공업제품은 전년동월 대비 8.3% 오르며 전체 물가를 2.86%포인트(p) 끌어올렸는데 특히 국제유가 상승에 따라 석유류 가격이 전년동월 대비 34.8% 오르며 전체 물가를 1.50%포인트 밀어올렸고 가공식품도 7.6% 오르며 전체 물가를 0.65%포인트 끌어올렸습니다.
개인서비스는 5.1% 상승해 전체 물가를 1.57%포인트 밀어올렸고 이 가운데 외식비는 전년동월 대비 7.4% 뛰며 전체 물가를 0.94%포인트 올렸습니다.
개인서비스의 경우 보험서비스료(14.8%), 생선회(10.7%), 치킨(10.9%), 공동주택관리비(4.1%) 등에서 크게 올랐고 집세는 전년동월 대비 2.0% 상승했고 전세와 월세로 구분해 보면 각각 2.7%, 1.0% 올랐습니다.
농축수산물 가격은 전년동월 대비 4.2% 상승하며 전체 물가를 0.37%포인트 끌어올렸고 수입쇠고기(27.9%), 포도(27.0%), 배추(24.0%), 돼지고기(20.7%), 닭고기(16.1%) 등에서 가격이 상승했습니다.
물가의 근원적 흐름을 보여주는 농산물 및 석유류제외지수는 전년동월 대비 4.1% 상승했는데 석유류 제품뿐 아니라 외식 등 개인서비스 가격 상승세 역시 물가상승을 주도하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고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기준 근원물가인 식료품 및 에너지제외지수는 3.4% 올랐습니다.
이날 어운선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석유류와 가공식품 등 공업제품과 개인서비스 가격이 높은 상승세를 지속한 가운데 농축수산물 가격 오름폭도 확대됐다"며 "6월 물가도 전월(5월) 대비 -0.4%를 기록하지 않으면 5% 대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우리나라 시장의 특수성에 기인한 가격상승은 시장을 독과점하고 있는 소수 재벌대기업의 폭리로 연결되는데 이를 감독하고 처벌해야 할 공정거래위원회와 검찰, 경찰, 국세청 등 감독당국의 공무원과 관료들은 회전문 인사를 놓치기 싫기 때문에 재벌대기업의 폭리를 외면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정유사들의 대규모 순이익은 이런 배경 아래 발생한 것이고 이를 배당으로 다시 주주들에게 환원하면 그나마 소비와 연결되는 선순환이 발생하겠지만 이런 수익은 사내유보금으로 쌓아놓기만 하고 재벌오너일가들의 쌈짓돈으로 밖에 기능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결국 비정규직과 계약직으로 미래가 불안한 시장참여자들이 소비를 줄이면서 경기침체의 긴 터널속에 들어갈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재벌오너일가의 탐욕과 윤석열 정부의 부도덕성으로 국민경제가 망가질 수 있는 위험이 커지고 있습니다
당장 시장참여자들은 국제유가 관련주와 식품주, 수산주 등에 선취매가 들어가고 이들 폭리를 취하는 종목의 주가상승으로 손실을 조금이나마 만회해 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마트가 오는 8일까지 한우를 비롯해 삼겹살, 목심 등 인기 축산물을 최대 50% 할인 판매하고 롯데마트는 ‘물가안정 참치 모둠회’로 맞불을 놨는데 시세보다 40%가량 싸게 판매 중이며 고(高)물가로 모객에 어려움을 겪자 중간 단계를 없애 가격을 파격적으로 낮춘 ‘미끼’ 상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습니다.
요즘 대형마트는 장바구니 물가를 낮추는 데 올인하고 있는데 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고육가(高肉價) 시대 극복’을 내걸고, 브랜드 한우를 행사카드로 결제 시 40% 할인해주는 행사를 2일부터 시작했고 수입산 양념 LA갈비(1㎏)는 신세계 포인트 적립을 조건으로 1만원 할인한 1만9980원에 판매하고 있고 3~6일엔 한우 등심, 미국산 프라임 윗등심살 등을 50% 파격 할인하는 행사도 준비했습니다.
롯데마트는 생선회로 고객 잡기에 나섰는데 8일까지 황다랑어 뱃살과 속살로 구성된 참치모둠회(300g, 원양산)를 시세보다 40% 이상 저렴한 1만5800원에 판매하는데 롯데마트는 이번 행사를 위해 동원산업이 산지에서 어획한 황다랑어 10t을 대량으로 사전 계약해 원가를 절감했습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초저온 냉동보관이 필요한 참치를 국내로 곧장 들여와 보관 비용을 최소화함으로써 유통 마진을 줄였다”고 설명했습니다.
홈플러스도 올 1월부터 ‘물가 안정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데 고객 수요가 높은 상품군을 정해 1년 내내 합리적 가격으로 선보이는 전략입니다.
대형마트가 대규모 할인 행사에 나서는 것은 가만히 앉아 있다간 역성장의 위기가 닥칠 것을 우려했기 때문인데 월마트와 타깃 등 미국 대형 소매업체들은 어닝 쇼크 수준의 저조한 올 1분기 실적을 발표한 바 있어 이로 인해 주가도 급락했고 온라인에 고객들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미끼상품들을 늘리고 있는 실정입니다.
홈플러스는 지난 회계연도(3월 말 결산)에 1355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적자 전환했고 이마트와 롯데마트의 영업이익률은 1% 안팎에 불과해 2분기 실적에 대한 불안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국제유가의 급등으로 유통비용이 증가했고 각종 상품의 원가가 올라 대형마트의 상품도 쉽게 손이 가지 않기 때문에 온라인으로 발길을 돌리는 고객들이 많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마트와 신세계그룹은 지난 해 대규모 M&A를 하는데 너무 많은 내부 유보금을 사용해서 실적부진은 재무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고 자칫 승자의 저주에 빠져들 위험성이 있습니다
유통사들이 정부의 물가안정 대책에 따라 주요 상품에 대한 관세율 0% 인하에 대해 면세조치를 가격에 반영하는 가격인하를 검토하고 있어 수입고기 가격의 하락이 예상되고 있지만 이를 곧 유통사 마진으로 가로챌 경우 바로 원래 자리로 돌아가는 것이 아닌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정유사들이 정부의 유류세 인하를 자신들의 수익으로 돌려버리듯이 유통사들이 관세인하를 자신들의 수익을 돌려갈 경우 상당한 실적회복 효과를 누릴 수 있어 보이기도 합니다
엔데믹(감염병 주기적 유행) 기대감에 따른 소비심리 폭발 영향에 백화점 업계가 올해 1분기 기대 이상의 성적표를 받아 들고 있는데 지난달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마진율이 높은 패션 수요 급증세가 이어져 2분기 역시 기대할 만 하다는 분석입니다.
1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88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7% 증가했고 같은 기간 매출액은 9344억원으로 36.8% 늘었는데 금융투자업계의 1분기 실적 컨센서스(추정치)인 매출 8560억원, 영업이익 788억원을 웃도는 수치로 영업이익은 시장 추정치 상단(850억원)을 넘어섰는데 특히 백화점 부문 영업이익은 10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2% 증가, 성수기인 4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기록하며 실적 개선을 이끌었고 매출 역시 54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2% 늘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등 영향으로 패션·스포츠 등 고마진 상품군 실적이 크게 늘어난 것이 영업이익 호조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인데 1분기 리오프닝(경기 재개) 바람에 재택근무를 하던 직장인들이 출근복 준비에 나섰고, 날이 풀리면서 야외 활동을 준비하는 이들이 늘었습니다.
1분기 골프(50.3%), 해외명품(30.6%), 아웃도어(26.5%), 여성패션(22.6%), 남성패션(22.1%) 등이 전년 동기 대비 고르게 신장했는데 특히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위한 구색을 확대한 판교점, 더현대 서울 등에 2030세대가 몰리며 이들이 지갑을 연 점도 백화점 입장에서 긍정적인 변화입니다.
1분기 현대백화점의 20∼30대 고객 카테고리별 매출 신장률은 골프(83.0%), 아웃도어(48.7%), 해외명품(46.8%), 남성패션(41.8%), 여성패션(35.1%) 등으로 대부분 평균 신장률을 웃돌았습니다.
롯데백화점 역시 리오프닝 기대감이 작용, 1분기 매출이 74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4% 증가했고 영업이익 역시 2.6% 늘어난 1050억원을 기록했고 역시 해외패션(23.4%) 등을 중심으로 탄탄한 성장세를 보였는데 회사 측은 "신규사업 관련 자회사인 롯데인천개발·롯데타운동탄·롯데송도쇼핑타운·롯데쇼핑타운대구 등 4곳을 합병하며 취득세 161억원이 일시적으로 발생했음에도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소폭 증가했다"며 "올해부터 본격화될 실적 개선세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오후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 신세계 역시 눈에 띄는 실적 호조세가 나타날 것으로 시장은 기대하고 있는데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신세계의 1분기 연결기준(면세점 등 포함) 영업이익 추정치는 전년 동기 대비 15.5% 상승한 1427억원이다. 매출액 추정치는 전년 동기 대비 27.2% 오른 1조6790억원이다. 리오프닝에 따른 집객력 증가, 고마진 의류매출의 빠른 회복, 명품 고성장세 지속 등이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을 것이란 분석이다.
2분기에도 이 같은 분위기는 이어질 것으로 봤는데 해외 여행 빗장이 풀리면서 '보복소비'가 분산돼 업황이 정점을 찍고 꺾일 것이라는 우려가 여전하나, 고마진 상품인 패션 수요 성장세가 이어지면서 지난달까지 주요 백화점의 성장률이 두 자리 수를 기록하는 등 기대 이상이라는 예상으로 업계 관계자는 "본격적으로 해외 여행 회복 이후에도 이 같은 분위기가 이어진다면 업황에 대한 우려도 해소될 것"이라며 "오히려 해외 여행 관련 상품 소비가 백화점에서 일어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현대백화점 실적발표에서 패션부분의 실적호전은 백화점이 명품에 의존한 실적 성장이 아니라 일반 소비자의 소비로 성장할 수 있음을 예고한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소비가 양극화 되고 있어 백화점 실적은 호전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금리인상기에도 백화점주들은 실적호전이 이어진다면 경기방어주와 함께 관심을 가져야 할 섹터가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앞에서 신세계와 이마트의 경우 오너리스크가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하는데 정용진 부회장이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해 SNS에 올린 글이 주주들 사이에 불안감을 고취시키고 있는데 일반소비자들이 신세계 브랜드를 기피하게 만들 수 있어 장기적으로 브랜드 이미지 하락으로 경쟁에서 밀릴 수 있어 보입니다
이마트는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일주일간 1600여 품목의 와인을 최대 70% 할인 판매하는 상반기 와인장터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이번 와인장터는 인기품목들의 물량을 기존 와인장터 대비 20% 더 늘렸으며, 사전 기획으로 해외평균판매가 보다 저렴한 수준의 브랜드 와인을 대거 준비하는 한편 주말 특가, 일별 초특가 행사를 확대 적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먼저, 매년 와인장터 인기 상품으로 손꼽히는 산펠리체 비고렐로와 시데랄, 머드하우스 소비뇽블랑은 기존 와인장터 판매가에 할인율을 더욱 높였습니다.
이마트는 저렴한 와인 공급을 위해 와인장터 6개월 전부터 사전기획을 해왔으며, 품목당 2000병 이상의 대량 주문으로 해외평균가격보다 저렴하게 브랜드 와인을 선보일 수 있게 되었는데 대표 품목으로는 프랑스 썅빠뉴 지역에서 생산된 로랑 페리에 하모니 드미섹, 칠레산 레드와인 산타리타 트리플C 등이 있습니다.
이처럼 이마트가 매년 대규모 와인장터를 기획할 수 있는 배경은 와인의 일상화와 더불어 초저가 와인으로 입문한 와인 초보자들이 점점 고가로 상품 구매를 확대해 나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마트 와인 금액대별 매출 비중을 보면 5만원 이상 고가 와인의 매출 비중이 지난해 16.1%에서 올해 1~4월 22.6%까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마트의 와인장터 품목 역시 다양한 와인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18년 상반기 와인장터 기준 800여종에서 4년만인 2022년 1600여종으로 2배나 늘렸습니다.
이마트는 봄, 여름철 피크닉 시즌을 겨냥해 샴페인 컬렉션도 준비했는데 샴페인 가운데 최고 빈티지 샴페인인 샤를 드 까자노브 2008, 이번 상반기 와인장터에서 첫 선을 보이는 페리에주에 그랑브뤼 블랑 드 블랑 등입니다.
이마트 명용진 주류 바이어는 “이번 와인장터는 와인 소비자들을 위해 주요 상품들의 물량은 늘리고 가격은 낮췄다”라며, “국내 와인 소매 시장 규모가 1조원에 달하며 와인 저변 확대가 되고 있는 만큼, 와인 입문자부터 마니아층까지 모두 만족 시킬 수 있는 와인장터가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SSG닷컴 역시 같은 기간 첫 온라인 와인장터를 열고 특가 와인을 선보이는데 온라인주문 후 집 근처 이마트 매장에서 상품을 찾아가는 ‘매장픽업 주문’을 통해 구매할 수 있습니다.
와인뿐만 아니라 ‘쓱배송’을 통해 받아볼 수 있는 요리 재료와 안주류도 최대 40% 할인가에 선보이며 와인잔, 오프너 등의 와인 용품 역시 최대 30% 할인가에 판매합니다.
다른 건 몰라도 와인 대중화에 이마트의 완인장터가 한 몫 한 것은 인정할 수 밖에 없는데 글로벌 와인시장에서 값싼 하우스 와인을 쓸어담아 우리나라에서 소비여력이 있는 노인들에게 소개하면서 이들이 주종을 소주에서 와인으로 바꾸게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특히 소비여력이 있는 노인층은 백화점에서 소주를 사지않는다는 점에서 이들의 지갑을 열 와인을 선택해 내놓은 것은 현명한 전략이었다고 평가됩니다
건강을 위해 와인을 즐기는 노인층의 증가는 이마트에게 있어 평생 고객이 생겼다는 의미가 될 수 있습니다
금리인상으로 소비가 둔화될 수 있는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경기침체에도 술 소비량은 좀처럼 줄지 않는다는 점에서 와이애호가의 증가는 이마트 실적의 마지막 보루가 되어 줄 것 같습니다
2011년 수천명에 달하는 피해자를 낳은 가습기살균제 참사에 관한 최종 조정안이 11년 만에 나왔습니다.
최종안에는 앞서 공개된 초안 및 중간 조정안과 비교해 간병비가 일부 증액됐으나, 나머지 내용은 거의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29일 환경보건시민센터, 가습기살균제 피해자와 가족 등에 따르면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를 위한 조정위원회는 최근 피해조정 최종안을 피해자 단체 등에 전달했는데 최종안에 따르면 폐 이식 등을 받아야 할 정도인 초고도 피해자에 대한 지원액은 최대 8천392만(84세 이상)∼5억3천522만원(1세)을 제시했습니다.
연령이 낮을수록 더 많이 지급되는데 평생 장애를 달고 살아갈 수 밖에 없어 그에 대한 보상과 치료비료는 턱도 없이 부족해 보입니다
따라서 피해자 상황에 따라 미래 요양급여, 미래 간병비, 고액치료비, 미성년자 및 가족 내 복수 피해자 추가지원금 같은 지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도록 했고 사망 피해자 유족 지원금은 2억∼4억원으로 결정됐으며, 이들 유족이 정부에서 받은 최대 1억원 정도의 특별유족조위금·구제급여조정금·추가지원금 등은 제외하고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최종안에서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미래 간병비'로 앞선 조정안과 비교해 연 300일 이상 간병해야 하는 피해자에게 8년치 간병비를 줄 수 있다는 조항이 추가됐는데 다만 그 외 피해자 단체가 요청했던 사망 피해자 유족 지원금 상향, 태아 피해자 특별 지원 등은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조정은 조정 대상인 7천27명(피해 판정 대기자 포함) 중 절반 이상인 3천513명이 3개월 내 동의해야 최종 성립되는데 피해자 단체들은 조정안 총액을 별도 계산이 필요한 간병비, 고액 치료비 등을 제외하면 8천억∼9천억원 수준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일부 피해자들은 조정 액수가 충분하지 못하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오랜 세월 동안 투쟁한 끝에 마침내 도출된 최종안인 만큼 이를 받아들여야 한다는 목소리도 만만치 않은 상황입니다.
한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단체 대표는 "피해자마다 입장이 모두 다르겠지만, 최종안이 나오기 전까지 11년 동안 다들 너무 힘들어 했기 때문에 절반 이상이 동의할 것으로 본다"며 "오히려 5천억원 이상을 부담해야 할 것으로 추산되는 옥시가 현재 배상액이 많다고 반대하는 것으로 아는데 기업들이 분담금을 제대로 낼지 우려된다"고 말했습니다.
환경보건시민센터와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및 유족 등은 서울 여의도 옥시 본사 앞에서 옥시가 가습기살균제 참사 피해 해결에 책임의 자세로 임할 것을 촉구하는 시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가습기살균제 조정위는 피해자 단체들과 제조·유통 기업들 사이에서 조정을 진행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정부가 빠진 채 민간 차원에서 구성됐는데 김이수 전 헌법재판소 재판관이 조정위원장을 맡았고, 이후 6개월간 기업과 피해자 및 유족들의 의견을 수렴해 이번 최종안이 나왔습니다.
조정위원회를 통한 조정 참여 의사를 밝힌 피해자 단체는 12개이며, 기업은 9개(옥시레킷벤키저·롯데쇼핑·애경산업·이마트·홈플러스·SK케미칼·SK이노베이션·LG생활건강·GS리테일)입니다.
우리나라 재벌대기업과 외국계기업까지 포함된 대규모 기업범죄로 인해 대규모 인명살상이 발생했지만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초기에 지금의 국민의힘 정부에서 일방적으로 재벌대기업편을 들면서 솜방망이 처분으로 넘어가려다 11년의 세월이 걸리게 되었고 그 사이에 치료를 제대로 받지못해 억울하게 희생된 분들도 계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우리 사회가 갖고 있는 후진적이며 야만적인 천민자본주의의 전형을 보여준 사건으로 첫 단추를 잘못 끼면서 이후 더 큰 희생과 고통을 유가족과 피해자 가족들에게 가져다 준 사례입니다
기업범죄가 불특정 다수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와 후유증을 남기지만 그 범죄기업들은 여전히 우리 사회에 대기업으로 장사를 잘하고 있어 언제든 자신들의 이익을 위헤 이런 참혹한 사건을 재발할 수 있다는 불안감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10여년이 넘게 판매가 되어 그 영향으로 잠재적 피해자들이 수십만명에서 수백만명에 이를 수 있는데도 대기업들은 아무 책임을 지지 않고 무책임한 모습으로 일관하다 11년이란 시간을 보낸 것입니다
우리 사회는 기업범죄에 대해 책임을 묻지 못했고 이는 대기업의 기업범죄에 대한 유혹을 끊는데 실패한 것으로 기업은 탐욕에 기반한 또 다른 범죄를 시도할 수 있는 수준의 사회가 되어 버린 것입니다
우리 사법부의 후진성이자 우리 기업의 천박함을 그대로 보여준 사건이라 볼 수 있는데 외국계 기업인 옥시에 대한 언론의 보도는 반대로 국내 기업의 기업범죄는 오히려 은폐하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이름만 대면 알 수 있는 대기업들이 지금도 무책임한 모습으로 일관하며 자신들의 손실을 줄이는데만 비용을 들이지 피해자들에 대한 보상에는 인색한 상황입니다
지금 새로 들어서는 윤석열 정부는 또 다시 친기업정책으로 기업들의 탐욕에 기반한 규제해소를 들어주겠다고 하는데 또 다른 대형 인면사고가 예고되는 것이 아닌지 불안감을 키워주고 있습니다
언론도 광고주의 눈치를 살피면서 진실을 알리는데 소극적이라 어처구니 없는 기업범죄가 지속될 위험이 높은 사회가 되었습니다
이제 다시 국민의힘 집권시기가 도래해 "각자도생"의 지혜가 필요한 시대를 용감하게 살아가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