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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IcenBxZOLNI

안녕하세요

스위스 최대 금융기관 UBS가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여파로 위기에 빠진 세계적 투자은행 크레디트스위스(CS)를 32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진통속에 합의 했습니다.



세계 금융시장에 큰 충격파를 일으킬 것으로 우려됐던 세계적 투자은행 크레디트스위스(CS)의 뱅크런 위기가 스위스 최대 금융기관 UBS의 인수로 급한 불을 끄게 됐습니다.



스위스 정부와 스위스 국립은행은 현지 시간 19일 기자회견을 열고 "스위스 연방 정부와 금융감독청(FINMA), 스위스 국립은행(SNB)의 지원 덕분에 UBS가 오늘 CS 인수를 발표했다"고 발표습니다.

 

스위스 국립은행은 이번 인수 지원을 위해 UBS에 최대 1천억 달러를 지원하기로 해 UBS로써는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된 것같습니다.

 

이그나지오 카시스 스위스 대통령은 "UBS의 크레디트 인수가 스위스 금융 시장에 신뢰를 제공하는 최고의 해법"이라고 평가했는데 크레디트스위스에서 매일 100억 달러 규모의 예금인출사태가 벌어지면서 크레디트 스위스의 파산 위험이 점점 올라갈 때 스위스 금융당국과 금융사들이 모두 나서서 파산을 막았다는 점에서 위기관리를 잘 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스위스 금융감독청은 이번 인수 타결 이후로 두 은행의 모든 사업 활동은 차질 없이 계속될 것이라고 주장습니다.



앞서 협상 과정에서 UBS는 주당 0.25 스위스 프랑, 총액 10억 달러를 제안했으나 크레디트 스위스가 이를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기존 주주들에게 배임이 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CS이사회는 거부할 수 밖에 없었을 겁니다

 

이번 크레디트스위스CS의 위기는 2020년부터 불거진 경영실패와 투자실패에 기인한 것으로 미국 SVB파산과는 성격이 또 다른 것으로 알려져 있었는데 이번 UBS의 인수로 CS는 경영진을 물갈이하고 새롭게 출발하는 기회가 주어지게 되었습니다

 

투자자들의 뱅크런이 잦아질지 좀 더 두고 봐야겠지만 CS의 주인이 바뀌어 파산위험이 줄어든 이상 이전과 같은 뱅크런이 나타나지는 않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 연준의 금리인상으로 글로벌 자금들이 미국으로 쏠리면서 다른 국가들에서 자금공백이 발생하는 것은 이런 뱅크런이 언제든지 재발할 수 있다는 점을 상기해야 하고 그 약한 고리가 우리나라가 될 수 있다는 긴장감을 갖고 지켜봐야 합니다

 

지난해 김진태 사태로 불거진 우리나라 채권시장 위험이 100조원 + @를 쏟아붓고도 진행형이라는 사실은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4000억 달러가 깨질 경우 외국인투자자들의 외화유동성이 썰물같이 빠져나가는 신호탄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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