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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제조업체로서 한계를 삼성전자가 보여주고 있는데 유럽 폴더블폰 시장점유율 1위 자리를 중국 아너에 빼앗긴데 이어 쿼드러플폰 세계 최초 상업화 타이틀도 중국 화웨이에 빼앗기고 말았습니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22’에서 다양한 폼팩터의 차세대 중소형 OLED 패널을 대거 선보였는데 2번 접는 ‘플렉스S’와 ‘플렉스G’, 접는 노트북 ‘플렉서블 노트’, 미끄러지며 확장되는 ‘플렉스 슬라이더블’ 등으로 이때까지만 해도 삼성전자가 이들 쿼드러블폰가 슬라이더블폰을 중국업체보다 먼저 상업화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었지만 2024년 들어와 중국 화웨이가 먼저 쿼드러플폰을 상업화하는데 성공하며 삼성전자보다 한발 빠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신작 폴더블폰 갤럭시Z6 시리즈는 가격인상과 함께 전작과 비교해 더 나아지는 혁신성이 떨어지는 제품으로 인식되면서 그저그런 스마트폰 제조업체로 전락하고 마는 느낌입니다
중국의 폴더블 신제품은 삼성전자의 '갤럭시 Z폴드' 시리즈처럼 내구성 등이 검증되지는 않았지만 가성비를 무기로 무섭게 폴더블폰 시장을 잠식해 오고 있습니다
중국 화웨이가 먼저 내놓은 쿼드러플폰의 경우 비싼 가격으로 애초 50만대를 예상했지만 중국 내수시장에서 흥행에 성공하면서 100만대로 판매목표를 올려잡고 있습니다
올해 2·4분기 서유럽 시장에서는 아너가 삼성을 제치고 폴더블폰 선두 자리에 올랐고 또 레노버 산하의 모토로라는 '레이저 40' 시리즈가 흥행에 성공하면서 북미·남미 시장에서 폴더블폰 1위를 차지했습니다
삼성은 7월 파리올림픽을 깃점으로 갤럭시Z6 시리즈를 조기 출시했지만, 경쟁 심화로 인해 시장 점유율은 전년 동기 대비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갤럭시Z6 시리즈는 국내 사전 판매가 최종 91만대로 전작(102만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갤럭시Z6 시리즈는 국내 기준 출고가가 전작 대비 최소 8만5천800원, 최대 24만4천200원 인상됐고 미국 출고가는 국내 보다 더 높았으며, 유럽은 미국보다 더 높은 가격이 책정되면서 중국 폴더블폰들에 가격경쟁력을 잃게 된 모습입니다
갤럭시Z6 시리즈가 AI 기능을 확대하면서 'AI 폴더블폰'이란 점을 어필했지만, 업데이트를 통해 작년 또는 재작년 출시 기기에서도 AI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신제품만이 가질 수 있는 장점이 희석됐다는 평가입니다.
삼설전자가 롤러블폰이나 슬라이더블폰을 먼저 시장에 내놓으며 기술우위로 시장을 선도한다는 말이 무색해 질 것 같습니다
최근 중국 화웨이가 2번 접는 폴더블폰 ‘메이트 XT’ 상용화에 성공하며, 세계 1위자리를 뺏겼는데 화웨이 ‘메이트 XT’는 중국 현지에서 신드룸을 일으키며 사전 예약 판매만 500만대를 넘어섰습니다.
지금같은 속도면 삼성전자가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퇴출되다시피 한 것처럼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 아이폰과 중국 스마트폰 사이에 넛클래커 신생가 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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