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현실이 된다 톱스타 커플 현빈과 손예진이 31일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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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 나란히 출연해 큰 사랑을 받은 톱스타 커플 현빈(40)과 손예진(40)이 31일 결혼합니다.

현빈과 손예진은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 호텔 애스톤하우스에서 이날 오전 11시 결혼식을 올리는데 2020년 3월 열애를 시작한 지 2년 만으로 결혼식은 양가 부모와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됩니다.

 

두 사람은 청첩장을 받은 하객들에게도 철통 보안을 신신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현빈의 오랜 절친인 장동건이 축사를 하는 것 말고는 주례나 축가 등 결혼식 관련 내용은 일절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애스톤하우스는 대저택과 한강이 보이는 탁 트인 야외 정원이 특징인 예식장으로, 워커힐 호텔 경내에서도 깊숙이 자리하고 있어 일반인들의 접근이 쉽지 않은 곳으로 조용한 결혼을 원했던 심은하, 김희선, 신애, 지성-이보영, 션-정혜영, 주상욱-차예련, 배용준-박수진 등이 이곳에서 혼례를 올렸습니다.

애스톤하우스의 수용 인원은 300명이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상황을 고려해 참석자 규모는 더 적을 것으로 보입니다.

두 사람은 결혼식을 치른 뒤 하객들과 피로연을 즐길 것으로 알려졌는데 비가 오지 않으면 야외에서 가든파티가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현빈과 손예진은 2018년 영화 '협상'에서 처음 연기 호흡을 맞췄고, 이듬해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다시 만났고 사랑을 키워나간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앞서 두 차례 열애설이 있었지만, 당시에는 모두 부인했는데 그러다 지난해 1월, '사랑의 불시착' 종영 한 달 뒤인 2020년 3월부터 약 2년간 교제해왔다고 밝혀 국내는 물론 드라마가 큰 인기를 끌었던 일본을 비롯해 해외 팬들까지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특히 일본에서 사랑의 불시착이 큰 인기를 구가하며 신한류를 만들었다는 말을 듣고 있는데 이전 한류가 기성세대를 대상으로 한 노스텔지어의 추억이었다면 사랑의 불시착이 일본 젊은세대에 몰고온 것은 현실환타지에 기반한 사랑으로 K컬처에 대해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주고 있습니다

  

지난달에는 결혼을 공표했는데 손예진은 "제 남은 인생을 함께할 사람이 생겼다"고 했고, 현빈은 "항상 저를 웃게 해주는 그녀와 앞으로의 날들을 함께 걸어가기로 약속했다"고 손편지로 밝히기도 했습니다.

 

팬들은 둘의 사랑에 대해 진심으로 축복해 주고 있는데 늦은 결혼에 2세를 빨리 가지길 바라는 팬들도 많은 것 같습니다

 

진심으로 결혼을 축하드리고 예쁜 사랑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