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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23년 1분기 유통시장에 큰 충격을 준 사건이 발생했는데 윹오시장의 후발주자이면서 돌풍을 불고온 쿠팡의 1분기 매출액이 전통의 유통강자 이마트를 추월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마트는 전통의 유통강자 신세계의 대형마트로 우리나라 전통시장을 대신해 우리 식탁을 책임져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유통강자인데 신생업체라 할 수 있는 쿠팡에 분기 매출이 역전당하는 수모를 당한 것입니다

 

쿠팡과 이마트가 엇갈린 성적표를 받은 가운데 신세계는 유니버스 클럽을 반전카드로 내밀었는데 신세계가 갖고 있는 유통망을 모두 망라해 하나의 카드로 모든 서비스를 일원화해 소비자가 사용편익을 극대화하겠다는 것으로 기존 유통의 강자로써 신세계가 갖고 있는 유통망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입니다

 

쿠팡은 소비자의 온라인 주문으로 집앞까지 배송해 주는 편리성과 대량매수를 통한 합리적인 가격을 무기로 빠르게 성장해 왔는데 신세계가 꺼내든 신세계 유니버스 같은 유통망을 갖고 있지 않기 때문에 당장 대응할 카드는 업성 보입니다

 

최근 이마트·이마트24 등을 방문한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은 현장에서 “온라인이 중요해진다고 오프라인이 덜 중요해지는 건 아니지 않느냐”며 “온·오프라인 어디에서나 고객들이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진화하는 것이 신세계의 존재 이유”라고 밝혔습니다.

 

오프라인 매장은 아주 서서히 줄어드는 과거의 소비패턴이라면 쿠팡의 온라인 소비는 생활의 기본으로 자리잡고 있는 새로운 표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은 금수저답게 선대가 이룩해 놓은 것들을 최대한 이용해 성장과 수익을 내려는 것이고 쿠팡은 발단된 IT기술을 최대한 이용해 소비자들에게 자기시간을 돌려주겠다는 것입니다

 

결국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은 금수저로써의 한계를 버리지 못한 것이고 김범석 쿠팡 Inc 의장은 창업자로써 리스크를 감수하고 새로운 소비행태를 소비자에게 제안하며 새로운 표준을 만들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제는 고용에 있어서도 신생기업인 쿠팡이 기존 유통의 강자인 신세계나 롯데마트를 추월해가고 있는데 소비자를 돈벌이 수단으로만 아는 기존 유통사들이 쿠팡이 소비자들에게 가져다 주는 효용에 대해 기본부터 공부하고 이제는 우리 사회에 가져다 주는 기업의 책무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해 봐야 할 때라 생각합니다

 

결국 두 CEO의 태생적 한계와 차이가 지금의 실적을 대변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신세계는 너무 많은 것을 갖고 이미 있기에 변화할 수 없고 쿠팡은 여전히 배고프기에 필사적으로 무언가를 시도하고 노력하고 있는 것입니다

 

예전 IMF구제금융 시기 전경련 회장을 했던 대우그룹 김우중 회장이 "거대한 공룡은 환경변화에 적응하지 못해 죽어갔다"는 말로 시대변화에 적응해야 한다고 했지만 그 스스로가 "대마불사"의 신화에 사로잡혀 변화를 미루기만 하다가 결국 대우그룹이 공중분해되는 비운을 당하기도 했습니다

 

투자에 있어 기업의 내용과 시장을 확인하고 성장 가능성을 확인할 때 마지막으로 CEO의 평판과 경영능력을 알아보는 것은 투자자로써 기본적 분석의 범주에 반드시 들어가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금수저 경영권승계자들은 더 좋은 교육과 더 좋은 환경을 선대회장으로부터 물려받았지만 밑바닥에서 시작한 젊은 창업주들이 이룩해 놓은 것에 비할바 못되는 성적표들을 받아들고 있는데 이는 우리 국민경제 전반에 부담이 될 뿐 아니라 손해가 되고 있어 오너경영과 전문경영인에 의한 경영의 차이가 분명 존재한다는 사실을 잘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이마트와 쿠팡의 이번 1분기 매출 역전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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