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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QLVge3pWgmI

안녕하세요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전문 업체인 DB하이텍이 반도체 설계 사업부를 물적분할하는 방안을 철회하기로 했는데 소액주주들의 완강한 반대에 밀어붙일 동력이 부족했기 때문입니다.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DB하이텍은 전날 "반도체 설계 사업부의 분사 검토를 중단했다"고 공시했습니다.



DB하이텍은 "사업부 분야별 전문성 강화와 경쟁력 제고를 위해 설계 사업의 분사를 포함해 다양한 전략 방안을 고려했지만, 현재 진행 중인 분사 작업 검토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는데 대외적인 명분보다는 최대주주의 지배력 강화와 수익극대화에 맞춰진 물적분할로 평가되기 때문입니다.



DB하이텍은 8인치(200mm) 웨이퍼 기반 파운드리 업체로 올해 주력사업인 파운드리 부문을 존속회사로 삼고, 신사업인 팹리스 부문을 물적분할 해 자회사를 신설하는 방안을 검토해왔습니다.



그러나 물적분할 시 기업가치 하락과 주주가치 훼손을 우려하는 DB하이텍 주주들의 반발로 당초 계획을 백지화하기로 했는데 일부 DB하이텍 주주들은 물적분할 저지를 위한 공동 행동에 돌입했고, 비영리 법인을 설립한 뒤 공식 대응을 위해 주주명부 열람과 등사를 DB하이텍 측에 요구하는 등 물적분할에 강하게 반대해왔습니다.

 

이 과정에서 일부 주주들이 주주명부 열람을 통해 지분 10% 이상을 확보해 주주 대표로 소송을 제기하려 하자 DB하이텍은 전격적으로 분사 추진 작업을 중단했습니다.

 

최대주주 지분이 약 12%대에 머물고 있어 소액주주들과의 표대결에서 승산이 없기 때문에 일찌감치 꼬리를 내린 것으로 적은 최대주주 지분에 경영전횡이 불가능 함을 잘 보여준 사례라 생각됩니다

 

만약에 DB하이텍에서 물적분할이 벌어질 경우 LG화학과 LG에너지솔루션에서 발생한 주가폭락 사태가 반복되었을 가능성이 큼니다

 

특히 DB하이텍에서 물적분할하는 팹리스사업부를 상장하지 않겠다고 했지만 100% 지분을 갖고 있어 다른 상장사에 갖다 붙이는 M&A를 통ㅅ해서 우회상장도 가능하기 때문에 말장난에 불과했기 때문입니다

 

소액주주들이 자신들의 권리와 이익을 위해 싸울 수 있어야 주가도 재평가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DB하이텍 20220516 신영증권.pdf
0.68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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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mb_KkXejlrk

안녕하세요

디엔에이링크 소액주주들이 현 경영진 교체를 위한 주주제안 임시주주총회가 무산됐습니다. 

 

디엔에이링크는 전 임원인 권오준 로앤로더테크롤로지 대표를 주축으로 한 소액주주측과 현 경영진인 이종은 대표가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소액주주측은 사측이 임시주주총회일(26일) 사흘 전인 23일에서야 주주명부를 제공하는 방법으로 주주제안 임시주주총회 개최를 막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29일 디엔에이링크 소액주주에 따르면 사측은 지난 26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이종은 대표를 비롯한 현 경영진의 해임 안건 결의를 막기 위해 지난 7월부터 1달간 주주명부 제공을 거부했고 이후 주주총회 개최일 3일 전인 23일 주주명부를 제공해 소액주주 측의 의결권대리행사 권유 업무를 충분히 진행하지 못하도록 했다는 게 소액주주측 주장입니다.



의결권 대리행사 권유는 다수 의결권을 확보하는 게 중요한데 의결권 행사를 위임하도록 하는 경우 피권유자인 주주에게 의결권대리행사에 필요한 정보가 정확하게 제공되도록 권유절차·방법 등을 규정하고, 그 내용을 공시하도록 하는 제도입니다.

 

특히, 경영권 획득을 위해 의결권 대리행사를 권유하고자 하는 자는 위임장 용지와 참고서류를 피권유자에게 전하기 2일 전까지 의결권대리행사의 권유를 위한 참고서류와 위임장 용지를 금융위원회와 한국거래소에 제출해야 하는데 주주명부를 늦게 제공받아 이런 작업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물리적으로 불가능하게 된 것입니다.



앞서 권 대표와 소액주주들은 지난달 사측에 주주명부의 열람과 등사를 청구한 뒤 지난달 27일자로 내용증명을 보내고 다음날인 28일 기준 주주명부의 제공을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사측은 어떠한 답변도 없었다는 게 소액주주측 주장으로 소액주주측은 "주주총회가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못할 것을 감지해 26일 예정된 임시주주총회를 9월 26일로 연기해달라고 요청했다"면서 "이에 사측은 임시주총 3일 전인 8월 23일이 돼서야 7월 28일 기준 주주명부를 제공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의결권대리행사를 권유하고자 하는 자는 위임장 용지와 참고서류를 피권유자에게 교부하기 2일 전까지 금융위원회와 한국거래소에 제출하도록 돼 있기 때문에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상황이었습니다.

 

소액주주측은 "사측이 의도적으로 임시주총 3일 전에서야 주주명부를 제공했다"면서 "3일이라는 기간은 사측 입장에선 법적 문제의 소지가 없는 가장 최소한의 기간"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디엔에이링크 측은 결국 예정대로 지난 26일 임시주총을 열었지만 주주총회에서 다루고자 했던 이종은 대표, 안희중, 최현일 이사의 해임 건과 이윤식, 이종영, 최사동, 권오준, 나형석 등 5인의 사내이사 선임 건, 이휘재, 백승륜 사외이사 선임 건 등 주요 안건 10가지가 모두 의결정족수 부족으로 상정되지 못했습니다.



소액주주측 권오준 대표는 "의결권 권유대리행사 업체에 거액의 비용을 내고도 정상적인 임시주총을 진행하지 못해 금전적으로 큰 손해를 봤다"면서 "기존에 제기한 경영권 분쟁 소송을 조속히 진행하고 법이 허용한 범위 내에서 소액주주 권리를 획득하기 위한 법적 조처를 다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권오준 대표 외 21인의 소액주주들은 디엔에이링크 지분 5.7%를 보유하고 있는데 현 경영진인 이종은 대표와 그의 아들 이종화 씨의 지분을 합친4.68%보다 많기 때문에 실질적인 최대주주이면서도 경영권을 행사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으로 권 대표측은 지분 취득 후 지난달 15일 법원에 회계장부열람 및 등사가처분 소송을 제기한 상태입니다.

 

이사회를 이종은 대표측이 차지하고 있어 임시주총의 개최나 각종 안건 상정의 권리를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권오준 대표측이 지분이 더 많기 때문에 언제든지 경영권분쟁이 재발할 수 있는 상황으로 이종은 대표측이 장내에서 지분을 더 사들이기 전에는 진흙탕 싸움이 지속될 수 밖에 없습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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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hl3-EFk00b4

안녕하세요

DB하이텍이 반도체 바람을 타지 못하고 크게 흘러내린 가운데 DB측이 DB하이텍의 파운드리사업부와 팹리스사업부를 각각분할하여 전문성 있는 별도 법인으로 만들려는 시도에 소액주주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인적분할 시 기존 주주들도 분할신설되는 법인의 지분을 가질 수 있지만 물적분할을 할 경우 지주회사인 DB가 100% 지분을 가지게 되어 기존 DB하이텍 주주들은 원래의 매수 목표를 잃게 되는 것입니다

 

일각에선 DB하이텍의 최대주주인 DB가 지주사 전환을 위해 의도적으로 주가를 낮추는 게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하고 있는데 DB는 지난 5월 지분 가치가 자산총액의 50%를 넘기며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지주사 전환을 통보 받았는데 지분 처분 계획이 없는 DB입장에선 자회사 지분을 30%까지 늘려야 하고 현재 DB가 보유하고 있는 DB하이텍 지분은 12.42%에 불과해 추가적으로 시장에서 매수할 요인이 생기게 된 것입니다

 

 DB하이텍은 DB가 보유한 가장 큰 제조업체인데 원래는 매각을 시도하다 인수자를 찾을 수 없어 계속 보유하게 된 것으로 이때문에 DB가 지주회사로 전환될 경우 DB손해보험과 엮겨 동인인 문제로 금산분리법에 저축될 수 있는 리스크도 있는 상황입니다

 

물적분할을 통한 사업구조조정은 최대주주에게 유리할 뿐 기존주주들에게 큰 손해가 된다는 사실은 앞에 LG화학과 LG에너지솔루션의 사례에서 충분히 경험한 사안이라 소액주주들이 반발하고 있고 윤석열 대통령도 대선기간 재벌대기업의 물적분할을 막겠다는 취지의 공약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DB하이텍에서 물적분할에 대해 간보기를 하고 있고 소액주주들은 발발하고 있지만 금융당국은 나서지 않고 있어 상황에 따라서는 DB측이 공정거래법을 들고 나와 기습적으로 물적분할을 시도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주가는 이미 이를 반영한 흐름을 보여주고 있어 실제로 물적분할이 이뤄져도 추가적인 하락은 제한될 것으로 보이기는 합니다

 

그럼에도 기존주주들의 이익을 심대하게 침해하는 물적분할을 금융당국이 그냥 지켜만 보고 있다는 점에서 윤석열 정부의 또 하나의 공약파기 논란이 나올 것 같습니다

 

공매도에 이어 물적분할에 대해서도 윤석열 대통령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거짓말을 한 꼴이기 때문입니다

 

합리적인 투자자라면 애초에 이런 거짓말에 속지 말았어야 했습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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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f3f_0BOwrNo

안녕하세요

쌍용차 인수 대금을 내지 못해 인수계약이 무산되고 주식 거래 중지 사태를 맞은 에디슨모터스 자회사 에디슨EV가 소액주주들의 소송으로 주주명부를 공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주주들이 에디슨EV를 상대로 주주명부를 공개하라는 소송을 제기하자, 소를 취하해 달라며 명부를 통째로 넘긴 것입니다.

 

주주들은 ‘회계장부 열람 청구 소송’ 제기도 검토 중인데 19일 국내언론 취재를 종합하면 에디슨EV 주주 6명은 지난 4일 회사를 상대로 수원지방법원에 주주명부 열람 등사 가처분신청을 제기했고 이에 에디슨EV는 지난 18일 12만9709명의 주주명부를 공개했고 이후 주주들은 소의 이익이 없어 소송을 취하했습니다.

 

주주명부 열람 등사란 주주가 상법 제396조 제2항에 근거해 회사 측에 주주명부의 열람과 등사를 요청하는 행동으로 주주는 이를 통해 회사 지분구조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어, 통상 경영권 분쟁이나 주주 집단행동을 앞두고 우호지분을 확보하기 위해 자주 행사되는 권리입니다.

 

소송을 주도하고 있는 주주들은 이번에 확보한 주주명부를 토대로 소액 주주들의 힘을 모을 계획인데 이들은 회계장부 열람 등사 청구 및 대표소송을 제기하는 등 회사 경영 정상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에디슨EV 지분의 80%는 소액주주들이 차지하고 있는데 이번 소송은 에디슨EV 주식이 갑자기 거래정지 되면서 소액주주들이 큰 손해를 보게 되면서 시작됐는데 에디슨EV는 지난 3월 30일부터 주식 거래 정지 상태에 있습니다.

 

에디슨모터스가 쌍용차 인수를 시도할 때 에디슨EV 주가가 급등했고, 이를 보고 뛰어든 개인투자자들과 소액투자자들이 인수가 무산된 이후 주가가 폭락하고 거래정지까지 되면서 주주들의 투자금이 상투에 물려 버리게 된 것입니다.

 

에디슨EV 주식 거래가 재개되지 못하고 그대로 상장폐지될 경우 주식은 휴지 조각이 될 위험에 빠지게 되는데 에디슨EV가 지난달 외부감사인 감사의견 거절 사유 해소 확인서를 내지 못하자, 상장폐지 수순에 들어갔습니다.

 

감사인의 의견거절은 보통 감사를 받는 회사의 경영에 문제가 있을 때 주로 발생하는데 에디슨EV는 이의신청서를 제출해 내년 4월 10일까지 개선기간을 부여받았지만, 그 전에라도 법원이 파산선고를 하면 코스닥 시장에서 즉시 상장 폐지될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더구나 주식회사 에프앤에프·알인베스트·케이알쓰리 회사 세 곳과 이들 회사 대표 등 5명의 채권자가 지난 4일 수원지방법원에 에디슨EV에 대한 파산 선고를 요청하면서 악재가 겹친 상황이고 또 에디슨EV와 에디슨모터스가 제기한 계약해제 효력정지 등 가처분 및 재매각 절차 중지 가처분 신청도 모두 기각됐습니다.

 

서울회생법원은 지난 13일 쌍용차 인수예정자로 KG그룹-파빌리온PE 컨소시엄을 선정한 바 있어 쌍용차 인수는 완전히 물 건너간 상태로 주주들은 에디슨EV를 상대로 연이어 소송을 제기할 것으로 보입니다.

 

주주들의 소송을 대리한 법무법인 창천 윤제선 변호사는 “주주들의 의결권을 모아 회계장부 열람 청구 소송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쌍용차 인수에 나설 정도로 정상적으로 경영되는 회사로 보인 에디슨EV가 갑자기 외부감사인의 감사의견 거절을 받아 상장폐지 위기에 내몰린 것은 누가 봐도 이해할 수 없는 과정으로 애초에 쌍용차 인수보다는 머니게임에 더 목적이 있었던 일종의 금융사기가 아닌가 의구심이 들 정도입니다

 

에디슨EV는 에디슨모터스에 인수되면서 쌍용차 인수자금을 조달하는 창구로 전환사채와 유상증자를 남발한 상태이고 이 과정에서 주주로 참여한 투자조합들은 에디슨EV 주가급등을 틈타 대거 차익실현하고 빠져나와 결국 현재 상태에서는 개인주주들이 약 80%를 차지하고 있어 대부분 개인투자자들이 상투에 물려 있는 것으로 의구심이 듭니다

 

최근에 쌍용차 인수대금 마련 목적의 사채발행한 것들이 기한이익상실로 조기상환권이 행사되어 사채미지급 사태가 벌어지고 있어 회사는 만신창이가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상태입니다

 

이 과정에서 쌍용차 인수자금에 투자한다는 투자조합들만 주가급등으로 큰 수익을 챙겼을 뿐 에디슨EV투자자들은 거래정지에 상장폐지까지 전형적인 개미지옥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법무법인 창천 윤제선 변호사가 소액주주 소송을 대리하고 있는데 결과적으로 얼마만큼의 피해복구가 가능할 지 알 수가 없는데 명백한 사기라고 해도 남아 있는 잔여재산이 있어야 주주들이 분배받을 수 있는 몫이 생기는 것인데 원래부터가 적자회사 였기에 그런 재산이 있을 지 의문입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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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V-d74r_ccYM

안녕하세요

셀트리온 정기 주주총회가 열린 지난 25일 인천 송도컨벤시아 현장은 주주들의 분노로 경영진에 대한 질타가 쏟아져 나왔습니다

 

지난해 초 주당 40만 원에 육박했던 주가는 최근 16만 원대까지 미끄러지며 65% 이상 폭락한 상태로 주총 개최 직전 입구에는 통과하면 살균이 되는 방역 게이트와 함께 ‘주주이익 우선이다, 주주가치 제고하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이 걸렸습니다.



평범한 사업 보고로 넘어가던 주총은 오윤석 소액주주연대 대표가 경영진의 최저임금 근로를 요구하면서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는데 오 대표는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 내정자가 ‘주가 회복 전까지 최저임금만 받겠다’고 말한 사례를 거론하며 “셀트리온 주가가 35만 원에 도달할 때까지 최저임금만 받고 근무하다가 35만 원이 넘어서면 미지급된 급여를 소급하여 받겠다는 책임경영 자세가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고 이어 “기우성 셀트리온 대표 이사와 서진석 이사회 의장은 주주와 고통을 분담하고 책임 경영을 할 자세가 돼 있는지 입장을 밝혀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서 의장은 서정진 셀트리온 명예회장의 장남으로 실질적인 그룹경영을 책임지고 있고 기우성 대표는 전문경영인으로 셀트리온 경영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오 대표의 이러한 발언에 현장의 주주들은 박수를 치며 동의의 뜻을 표했는데 기 대표는 “다시 한번 이 자리를 빌려 주가가 많이 저평가돼 있고 떨어진 것에 대해 송구스럽단 말씀을 드린다”며 주가 하락에 대해 사과했는데 다만 ‘주가 회복까지 최저 임금만 받아라’는 요구에는 “지금 특정 회사와의 비교하는 안 했으면 좋겠다. 고통 분담 차원에서 어떻게 할지는 고민을 해보겠다”며 즉답을 피했습니다.



곧바로 A 주주는 “기 대표가 깊이 생각해보겠다는데 그 진정성에 의심이 간다”며 “1년에 단 한 번 주주들과 만나는 날인데 그런 고민조차 하지 않고 오는 게 말이 되지 않는다”고 반박했고 그러자 기 대표는 “경영자로서 책임이 있다고 생각해 말씀하신 것에 동의를 하겠다”며 주가 회복 시점까지 최저 임금을 받겠다"고 떠밀리듯 약속했는데 주주들은 기 대표의 약속에 큰 박수를 보내며 환호했습니다.



다만, 기 대표가 최저 임금을 받는 것은 주가 상승과 관련 없다는 비판도 제기되기도 했는데 B 주주는 “대표 이사가 공금을 안 받는다고 해서 주가가 올라가지 않는다”고 지적했고 현장에선 질문자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사측에서 사람을 심어 놓은 것 아니냐”, "나도 오래된 주주다"며 고성이 오가는 험악한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보통주를 신규 발행하여 스톡옵션을 제공하겠다는 안건을 올린 것은 주주들을 기만하는 처사라는 비판도 나왔는데 한 주주는 “보통주 신규발행은 주식 수 증가로 주주가치를 훼손할 수 있다. 자사주를 활용해 스톡 옵션을 제공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기 대표는 “자사주 추가 발행을 하면 유통 물량이 많아진다는 것에 백 번 공감한다”며 “주주님 의견을 받아들여서 갖고 있는 주식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습니다.



기 대표는 ‘자사주를 소각해 주가를 올려 달라’는 요청에는 “바이오 쪽 산업은 인수·합병(M&A)을 대비해 재원과 현금이 있어야 한다”며 반대의 뜻을 보였고 이어 “주주님들이 조금 서운하겠지만 길게 보면서 소각보다는 미래 비전에 동의를 해달라”고 했고 주주들은 “인수·합병을 통해 미래 성장 가치를 높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동의했습니다.



3시간여 이어진 주총은 끝나갈 무렵, 서정진 셀트리온 명예회장은 깜짝 등장해 주주들에게 주가 하락에 대한 송구함을 표했는데 서 회장은 현장과 전화 연결을 통해 “오늘 주주총회를 지켜보고 있었다. 주주들에게 인사하러 왔다”고 말했고 이어 “기업인이 기업을 하는 이유 중 하나는 주주분들이 회사 주주인게 자랑스럽다고 얘기할 수 있게 하는 것”이라며 “그렇게 하지 못해 죄송하다”고 했습니다.

 

서 명예회장은 향후 주가 회복 방안을 두고 “기업 펀더멘털(기초체력)을 더 튼튼하게 만들어 실적이 주가를 견인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고 셀트리온 3개사의 합병을 추진해 기업가치를 높이도록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한편, 이날 주주총회로 재무제표 승인·이사회 선임·사외이사 선임·감사위원 선임·이사 보수한도 승인·주식매수선택권 부여 승인의 건 모두 가결됐습니다.

 

소액주주들이 연대를 통해 한 목소리를 내면서 최대주주측이 무시할 수 없는 세력화를 이루고 있는데 특히 주가가 많이 하락한 회사들은 소액주주들을 무시할 경우 안건을 통과시키지 못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어 소액주주 눈치를 살필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셀트리온은 셀트리온제약, 셀트리온헬스케어와의 합병을 앞두고 있어 최대주주의 지분가치를 감안한 합병비용이 상당할 것으로 보여 주가가 낮은 것이 유리할 수 있는데 이번 주총은 그런 배경 속에 개최된 것이라 경영진이 욕을 먹어도 싼 상황이기는 했습니다

 

셀트리온3사가 합병하여 실질적인 셀트리온홀딩스가 출범해야 지금의 저평가 요인이 사라지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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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4p5eihlFvvQ

안녕하세요

국민주 대우를 받고 있는 삼성전자 정기주주총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는데 주가가 칠만전자를 깨고 육만전자로 밀려났다 겨우 칠만전자에 턱걸이를 한 상황이라 성난 주주들을 달랠 묘안이 필요해 보입니다

 

이번에도 이재용 부회장은 주총에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데 전문경영인들이 나서서 주총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올해 상반기 야심작이었던 갤럭시 S22가 ‘게임 최적화 서비스’(GOS) 논란에 휘말린 데다 최근 또다시 ‘6만 전자’를 기록한 주가 부진 등 연이은 악재 사태에 대한 책임론이 대두될 전망이기 때문입니다.



이번 주총의 핵심 안건은 대규모 이사진 교체로 지난해 연말 사장단 인사로 2018년부터 회사를 이끌어온 대표이사 3명(김기남·고동진·김현석)이 물러나면서 전체 사내외 이사 11명 가운데 6명이 사임 또는 임기만료 등으로 바뀌게 되어 명실상부하게 이재용 부회장의 친정체제가 갖춰지고 그의 회장 승진을 위한 이사진을 꾸리게 된 것입니다

 

신규 사내이사로는 경계현 디에스(DS)부문장, 노태문 엠엑스(MX)사업부장, 박학규 디엑스(DX)부문 경영지원실장, 이정배 메모리사업부장이 선임될 예정인데 새 사외이사 후보에는 한화진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KIRD) 석좌교수와 김준성 전 삼성자산운용 최고투자책임자(CIO)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지난해 말 기준 8.53%의 지분을 보유한 국민연금은 지난 11일 이사 후보 3명(경계현·박학규·김한조)의 선임에 반대 입장을 밝혔는데 이들이 기업가치 훼손 또는 주주권익 침해 이력이 있거나 이에 대한 감시 의무를 소홀히 한 자에 해당한다는 이유에서인데 이재용 부회장의 불법 경영권 승계에 가담한 정도가 있기 때문입니다.



소액 주주들의 거부권 행사 움직임은 국민연금이 반대한 후보에 포함되지 않은 노태문 사장에 집중되는 분위기로 최근 지오에스 이슈로 불거진 소비자 기만 논란의 책임을 묻겠다는 취지인데 노 사장은 갤럭시 스마트폰의 발열 문제를 하드웨어 설계 강화로 해소해야 한다는 내부 지적에도 불구하고, 원가 절감 등을 위해 소프트웨어적 해결책을 고집했다는 비판이 제기 되면서 삼성전자 내부에서 비판여론이 높은 상황입니다

 

지난해 말 기준 삼성전자의 소액주주는 506만6300여명으로, 한해 전(215만3900여명)의 두배를 넘고 있어 진정한 의미의 국민주라는 소릴 듣고 있는데 최대주주 지분이 낮기 때문에 외국인투자자들의 지지가 없다면 신규 사내이사 선임이 아슬아슬하게 거부될 수 있습니다.

 

주가가 많이 하락한 상황이라 소액주주들이 많이 화가 나 있는 상황이라 이를 달래기 위한 특별배당과 주식배당 같은 특별한 이벤트가 필요해 보입니다

 

만에 하나 이번 신규 이사 선임에 단 한명이라도 실패할 경우 이재용 부회장의 경영능력에 대한 상처가 될 수 있어 회사측은 모두 원안대로 통과되기를 희망하지만 작년과 같은 높은 찬성율은 기대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이번에도 온라인 주총이 가능하기 때문에 소액주주들의 참여가 활발할 것으로 예상되어 마라톤 주총이 될 것 같습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53회 삼성전자 정기주총 안건
53회 삼성전자 정기주총 온라인 참석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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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oJRkSjKjsAk

안녕하세요

제일제강에 대해 소액주주들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아 보입니다

 

일부 소액주주들이 법원에 주주총회 의안상정, 주주명부 열람 및 등사 가처분신청을 제기했는데 송창호 등 주주 6명은 오는 3월 개최될 정기주주총회에서 이사, 사외이사, 감사 선임 안건 상정과 주주명부에 대한 열람 및 등사를 요구하며 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에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습니다

 

제일제강 측은 소액주주들의 움직임에 민감하게 대응하고 있는데 최대주주 지분이 15% 내외에 불과하기 때문에 소액주주들의 반발에 임원선임이나 주총안건 통과가 어려워 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제일제강측은 법률에 따라 소액주주들의 요구를 검토하겠다고 말하고 있는데 소액주주들이 행동을 시작한 이상 이번 정기주주총회에서 표대결로 갈 가능성도 높아진 상황입니다

 

제일제강 최대주주인 캐디언시스템즈 지분율이 15% 내외에다 실적도 적자를 지속하고 있어 소액주주들의 지지를 회복하기 어려워 보여 잘못하다가는 주주총회에서 경영권을 빼앗길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1964년 설립된 제일제강은 이형철근 및 연강 및 경강선재 제품을 생산하는 철강제조사로 지난해 철강경기 회복으로 인한 수요증가, 중국의 감산 효과에 따른 판매가격 상승으로 창사 이래 최대인 84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지만 당기순손실을 이어가고 있어 경영에 문제가 있어 보이기는 합니다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지만 여전히 당기순손실을 내고 있기 때문에 주주들이 의문을 갖는 것은 당연해 보입니다

 

제일제강은 3년전 동해 보물선 논란을 이용해 주가조작 사건의 대상인 회사이기도 해 시장의 신뢰를 잃은 회사로 머니게임의 대상으로 전락한 종목이라는 소릴 듣기도 한 회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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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G6MHBYdj-uM

안녕하세요

국내 토종 내의기업 BYC가 주주들과 정면으로 충돌하고 있는데 내부거래를 통해 대주주일가 특수관계인이 사익을 취했다는 의혹이 짙은 데다, 회사의 주인인 주주를 위한 환원에도 지나치게 인색하다는 인식이 있기 때문인데 이에 BYC의 지분을 갖는 자산운용사와 소액주주들은 회사의 지배구조(Governance)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28일 트러스톤자산운용에 따르면 이들은 BYC에 대한 주식 투자목적을 일반투자에서 경영참여로 변경했는데 트러스톤은 행동주의를 표방하는 단체로 지배구조를 개선하여 회사 가치를 정상화해 소액주주들도 이익을 취하는 구조로 트러스톤자산운용은 BYC의 주식 8.13%(의결권 행사가능주식 8.06%)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시장에서 BYC와 주주 간 불협화음은 어제오늘의 일은 아닌데 그동안 BYC소액주주연대는 단체 피켓 시위에서부터 지난 7월에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김대환 BYC 대표에게 서한을 보내며 의견을 개진해 왔습니다

 

BYC는 본업 언더웨어 판매 외에도 임대사업도 하고 있는데 전국에 임대목적 토지 및 상업용 건물을 다수 보유하고 있고 이 과정에서 BYC가 자사 부동산을 관리하는 업무를 창업주 3세에 몰아줬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는데 창업주 한영대 전 BYC회장의 손녀인 한지원씨가 100% 지분을 보유한 제원기업의 경우 BYC 보유 부동산의 관리 및 용역을 통해서만 지난해 연 42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2019년 대비 1.5배 이상 성장한 실적을 거뒀습니다.

 

오너가(특수관계인) 배 불리기 의혹은 손자인 한승우 BYC 상무이사도 마찬가지인데 한영대 전 BYC회장의 손자인 한 상무이사는 유력한 후계자로 꼽히는 인물이지만 지난해 말 기준 BYC 지분율이 3.49%에 그치는 등 지배력이 부족한 상황으로 여기서 BYC의 최대주주인 ‘신한에디피스’가 경영권승계의 키맨으로 등장합니다

 

2004년 출범한 신한에디피스는 도소매업과 부동산업을 영위하는 사업체로 지난해 말 기준 부채 및 자본총계가 422억원 남짓인 소규모 회사로 BYC 지분은 2018년 말 기준 5.5%→2019년 말 11.37%→지난해 말 18.4%로 늘려가고 있습니다.

 

신한에디피스는 한승우 상무이사가 58.34% 지분으로 최대주주로 사실상 BYC 최상단에 한 상무이사가 위치함에 따라 계열사를 통한 경영권 승계 논란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신한에디피스는 BYC로부터 상품을 매입하고 2세 보유기업 신한방에 판매하는 방식으로 내부거래를 진행하며, 축적된 자금으로 BYC 지분을 매입하고 있다는 의혹이 있는 상황입니다

 

승계 문제는 기업가치 저평가 측면과도 연결되는데 지난해 말 기준 BYC의 자산은 4527억원, 이날 기준 시가총액은 2854억원으로 쟁점은 부동산 가치 상승인데 BYC는 지난 1983년 이후 본사 토지 등에 대해 자산재평가를 받지 않았고 보유 토지가 알짜배기로 꼽히는 만큼, 부동산 자산을 재평가하면 실제 순자산은 1조5000억원에 달할 것이라는 게 트러스톤 측 주장입니다.

 

주주들은 BYC가 기업가치를 의도적으로 재평가하지 않는 방식으로 낮은 수준을 유지하며 신한에디피스가 주식매수를 싼 값에 할 수 있도록  했다는 주장입니다.

 

기업가치가 곧 주가와도 직결되는 만큼, 주식을 싼 가격으로 매입하며 승계를 위해 의도적으로 기업가치를 올리는 등의 노력을 하지 않는 방식으로 소액주주의 가치를 훼손하고 있다는 주장입니다.

 

트러스톤자산운용 측은 장기적으로 저평가된 기업가치가 신속하게 회복돼 주주가치 제고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는데 이를 위해 ▲실질적인 감시, 감독 의무가 이행되는 투명한 이사회 구성 ▲합리적인 배당 정책 수립 액면분할·무상증자를 통한 유동성 확대 ▲주주 친화적인 정책을 포함하는 IR 계획 수립이 필요하다는 요구를 하고 있습니다.

 


트러스톤자산운용은 “금명간 주주 서한을 보내 기업가치 개선안을 정식으로 요구할 계획이며 이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ESG 가치 제고라는 투자 철학에 따라 관련법상 주주에게 허용된 권리행사를 포함해 회사와 위법·부당행위에 관련된 경영진에 대한 제반 법적 조치 등 기업가치와 주주가치 제고에 필요한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대주주와 표대결에서 이기는 것은 불가능한데 대주주와 특수관계인 지분이 62.8%에 달하기 때문으로 트러스톤이 표대결에 들어가서는 결코 최대주주를 이길 수 없는 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대주주의 사익추구라는 측면은 공정거래권 위반 사항으로 최대주주와 그 일가족이 구속될 수 있는 사안이라 결국 회사측이 양보할 것이라는 협박같이 들립니다

 

하지만 경영권 승계가 걸린 문제에서 우리나라 재벌들은 결코 양보한 적이 없다는 측면에서 이길 수 없는 싸움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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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경영과 관련해 주주들과 갈등을 빚었던 유수홀딩스(옛 한진해운홀딩스)가 지난 3월 주주총회에서 배당금을 주당 500원으로 확정했는데 2016년 이후 5년 만에 실시하는 배당인 데다 최초 이사회가 제안한 주당 250원보다 두 배 늘어난 금액으로 주가하락에 성난 소액주주들을 달래려 애를 쓰는 모습입니다

 

업계에서는 행동주의 투자자들이 최은영 회장 등 오너 일가를 본격적으로 압박하자 주주 달래기에 나섰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유수홀딩스는 3월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배당 확대 및 자사주 매입 등 적극적인 주주환원 방안을 의결했습니다.



지난 주총에서 유수홀딩스는 배당금을 주당 500원으로 결정했는데 소액주주 측의 요구인 주당 1000원에는 못 미치지만 최초 이사회 안보다 두 배 많은 금액으로 시가배당률은 약 8% 수준입니다.



또 향후 3년간 연결 순이익의 30%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하고 매년 잉여현금흐름의 10~30%를 배당하겠다고 공시했고 지난 5월 이사회 결의를 통해 1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매입도 결의했습니다.

 

회사 측은 올해 신규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앞서 주총 전날인 3월 29일 회사 측이 갑작스레 주주환원 규모 확대 등을 담은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공시해 눈길을 끌었는데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소액주주인 네비스탁 등 행동주의 투자자가 오너 일가에 비판의 목소리를 내며 압박하자 회사 측이 달래기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액주주 측은 유수홀딩스가 최근 여의도 건물 매각 등으로 시가총액의 두 배가 넘는 막대한 현금을 확보했음에도 신사업 투자주주환원 없이 대주주 일가 보수만 높게 지급하고 있다는 점을 문제 삼았는데 2018년 등기이사에서 내려온 최은영 회장과 그의 딸인 조유경 전무는 유수홀딩스 미등기 임원으로 재직 중입니다.



유수홀딩스는 자체 사업은 없고 종속회사인 싸이버로지텍과 유수로지틱스 등의 지배를 목적으로 하는 순수 지주회사로 최대주주는 최 회장 및 특수관계인으로 총 47.05%를 보유하고 있고 소액주주가 차지한 지분은 지난해 말 기준 38.04%입니다.

 

유수홀딩스의 주력 자회사는 싸이버로지텍과 유수로지스틱스로 유수로지스틱스는 화물중개, 창고보관 및 수송을 기반으로 사업을 하는 복합운송주선업 그러니까 물류회사로 전 세계 주요국에 법인을 두고 한국에서 물건을 실어 보내고 받고 보관하는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유수로지스틱스엔 중국, 인도, 홍콩, 미국 등 각지 법인들이 연결돼 있는데 이 유수로지스틱스의 지분 100%를 유수홀딩스가 갖고 있습니다. 

 

유수로지스틱스는 지난해 252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매출원가가 매출의 상당부분을 차지해 지난해 영업이익이 20억원에 불과하고 또 여기에서 금융비용이 빠지면서 순이익은 16억원에 그쳤으며 그래도 2019년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선 상황입니다.

 

싸이버로지텍은 해운 IT솔루션을 개발하고 판매하는 회사로 이 분야에서는 글로벌 1위 기업인데 컨테이너 솔루션에서는 국내 시장의 33%, 글로벌 시장에서는 12%를 점유하고 있고 터미널 솔루션은 국내에서 절반을 차지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13%에 달합니다.

 

매출은 신규 수주 때 나오는 라이선스 금액이 큰데 일회성이라 있고 없을 때 변동폭이 큰 편으로 문제는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로 영업이 중단됐다는 점으로 고객사를 방문해 시스템을 파악해 솔루션을 제시하는 등 영업을 해야 하는데 이게 어려워지면서 실적부진에 시달리고 있고 기존 시스템의 유지보수에서 발생하는 매출은 크지 않은 상황입니다. 

 

IT솔루션 제품이라 비용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인건비가 큰데 매년 인건비에서는 큰 변화가 없기 때문에 매출이 증가할수록 인건비 비중이 줄어 이익이 늘어나고 반대로 매출이 감소하면 인건비 부담이 부각되는 구조인데 지난해는 후자의 상황이 발생해 결국 손실이 커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싸이버로지텍의 적자에도 유수홀딩스가 흑자를 달성한 이유는 여의도 건물을 매각하여 일시적인 이벤트성 수익이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3월 주총에서 배당을 늘린 이유도 자산매각 대금이 회사내 잉여금으로 남아 있기 때문인데 이런 고배당이 지속되기에는 수익성에 의문이 들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번에 5월 중 100억원 규모 자사주를 매입하면서 최대주주 지분이 50%를 넘겨 소액주주 눈치보지 않고 경영을 할 수 있는 상황이 만들어졌습니다

 

해운업 지수가 오르면서 주가도 급등했지만 이후 최대주주 지분이 50%를 넘기면서 소액주주의 행동주의가 먹히지 않을 것이라는 불안감에 주가는 처음 급등했던 위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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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부탄가스 '썬연료'로 유명한 코스닥 상장태양이 가격담합행위로 시가총액의 약 10%에 달하는 96억가량을 손해배상하라는 법원 판결이 나왔는데 기업 오너가 회사에 끼친 손해와 관련해 소액주주의 손을 들어준 점에서 법원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대전고등법원 제2민사부는 지난달 24일 태양의 소액주주들이 태양 대표이사 현모 씨를 상대로 청구한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는데 재판부는 현씨가 공정거래위원회 과징금과 형사 벌금액을 합한 금액의 60%인 96억6600만원을 회사에 배상해야 한다고 선고했습니다.

태양은 2007년 9월부터 2011년 2월까지 휴대용 부탄가스 2~4위 업체들과 함께 9차례에 걸쳐 제품 출고 가격을 담합한 혐의로 2015년 6월 공정거래위원회에서 159억6000만원의 과징금 처분을 받았고 또 가격담합행위를 이유로 한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1억50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은 바 있습니다

태양의 소액주주들은 2018년 4월 태양을 상대로 가격담합행위, 경업금지의무·사업기회유용금지의무 및 충실의무 등 위반행위로 회사에 손해가 발생했다며 손해배상의 소를 제기했는데 이들은 △태양 현 모 대표이사의 가격 담합 행위로 인해 공정위로부터 거액의 과징금이 부과된 점 △현 모 대표이사가 동종사업을 영위하는 계열사 세안을 동시에 경영하면서 경업금지 의무·사업기회 유용금지 의무 및 충실의무 등 위반한 점 등을 들어 회사에 손해를 끼쳤다고 주장했습니다.

상법 제399조(회사에 대한 책임)는 이사가 고의 또는 과실로 법령 또는 정관에 위반한 행위를 하거나 그 임무를 게을리한 경우에는 그 이사는 회사에 대해 연대해 손해를 배상할 책임이 있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한편 태양 측은 2007년께 부탄가스 주요 원자재 가격의 인상으로 휴대용 부탄가스 시장에 출혈경쟁이 계속돼 경영수지가 악화됐고, 가격담합행위로 회사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과징금과 벌금 이상의 이익을 얻었다고 반박했습니다.

법원은 이에 대해 "과징금과 벌금 161억1000만원 상당액의 손해가 발생했음이 인정되고 손해액 이상의 이익이 발생했다고 인정하기 어렵다"며 "가격담합행위가 없었더라면 지출하지 않았을 과징금 및 벌금을 지출하게 됐으므로 손해가 확정적으로 발생했다"고 판단했고 또 "과징금 및 벌금 상당액의 손해와 영업이익 또는 당기순이익의 증가는 그 성격이 다르고 직접 전보된다고 할 수 없다"며 "가격담합행위로 인해 회사에 어떤 이익이 발생한다 할지라도 공정거래법은 불법적인 경제적 이익을 박탈해 규제의 실효성을 확보하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소송에서 투자자 측의 변론을 맡은 채승훈 법무법인 창천 변호사는 "가격담합행위와 같이 법률상 의무를 위반해 회사가 이익을 얻었다고 해서 이사의 손해배상 의무를 배제해주는 것은 공정거래법취지를 몰각시키는 것"이라며 "기업의 ESG 경영과 사회적 책임을 강조한 판결"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판결로 소액주주운동이 성공할 수 있다는 단초를 찾았고 한편 가격담합 등 불공정 행위를 통해 기업들이 벌금과 손해배상액보다 더 큰 수익을 얻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한마디로 사법부의 솜방망이 처벌로 기업범죄가 계속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사법정의를 세우기 위해 사법개혁이 필요함을 알 수 있습니다

아울러 사법정의가 바로서지 않는 것은 이들이 적용하는 법률 자체가 기업범죄에 동정적이기 때문인데 애초에 국회에서 기업범죄에 유리한 법률구조를 만들어 놨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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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헬릭스미스 주가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는데 오는 22일 #주주명부폐쇄 를 앞두고 표대결 전망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입니다.

11일 오전 11시 56분 헬릭스미스는 전날보다 6.351% 오른 4만25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헬릭스미스는 다음달 14일 #주주총회 를 여는데 소수주주가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청구하면서 #정관변경의건, 이사 6인 선임의 건 등을 안건으로 올릴 것을 요구했고 회사 측은 소수주주들로부터 법령과 정관상 필요한 사항인'정관변경에 대한 의안의 요령, 이사 후보들의 명단 등'을 제출받아 검토한 후 추후 확정할 예정입니다.

#유승신헬릭스미스대표 는 최근 언론과 인터뷰에서 주주들과의 소통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는데 #소액주주비상대책위원회 와 갈등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알려졌는데 비대위는 #김선영대표해임 안건을 통과시키기 위해 소액주주들을 직접 만나는 등 위임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비대위 측은 지분 37% 이상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상법상 이사 해임 안건은 발행주식 총수의 3분의 1 이상 출석(정족수), 이들 의결권의 3분의 2 이상 찬성입니다

김 대표 보유 지분율은 6.67%이며, 친인척 등 특수관계인 지분까지 모두 포함하면 9.29%로 헬릭스미스가 김 대표 해임 등을 막기 위해서는 최소 10% 이상의 지분을 추가 확보해야 합니다.

헬릭스미스는 주주총회와 별개로 진행 중인 임상 성공을 노력도 이어가고 있는데 '바이오 디지털 2021'에서 회사와 후보물질들에 대한 개발 현황을 소개한다고 밝혔고 #엔젠시스VM202 의 임상개발 현황을 중점적으로 발표할 예정입니다.

헬릭스미스가 개발 중인 엔젠시스(VM202)의 당뇨병성 신경병증(DPN)에 대한 첫 번째 미국 임상 3상(3-1상, 3-1b상) 연구가 국제학술지 네이처 바이오테크놀로지에서 선정한 '2021년 1분기 주목할 만한 임상 결과'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헬릭스미스가 지금까지 사업을 해 오면서 시장에서 손만 벌려 봤지 제대로된 결과를 내놓은 적이 없어 보이는데 하다 못해 라이센스 아웃도 제대로 낸 적이 없어 객관적으로 연구의 진실성을 검증받은 적이 없어 보입니다

뒤늦게 유승신씨로 대표이사를 교체하고 주주들과 소통을 하겠다고 나서지만 뒤늦은 감이 있어 보입니다

소액주주들이 비상대책위원회를 만들어 이사회에 소액주주들의 이익을 대변할 사람을 보내겠다고 하고 있어 이번 임시 주총에서 갈등이 어떻게 봉합될지 두고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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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삼천당제약 소액주주연대는 법무법인 원앤파트너스와 삼천당제약 경영참여를 위한 포괄적 법률자문계약을 체결하고 감사선임 계획을 밝혔습니다.

주주연대는 "명분 없는 전환사채(CB) 발행, 주주 소통 부족 등 대주주 측의 폐쇄적 경영을 비판하고 앞으로 감사 선임 등을 통해 대주주를 감시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원앤파트너스는 지난해부터 메이슨캐피탈과 슈펙스비앤피, 이퓨쳐, 사조산업 등 소액주주연대가 결성된 상장사의 소액주주운동을 지원하고 있는데 지배구조 문제로 소액주주들의 주주가치가 훼손된 상장사의 개인투자자들이 원앤파트너스 소액주주운동 지원센터를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조산업의 경우 소액주주들이 원앤파트너스와 자문계약을 체결하고 회사를 압박하자 사측이 계열 골프장의 합병을 철회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습니다.

삼천당제약 주주연대는 이번 자문계약과 함께 소액주주들의 주식보유 현황 파악, 소송비용 모집 등 실무활동에 돌입해 경영진을 견제했습니다.

김섭규 주주연대 대표는 "삼천당제약이 개발하고 있는 안과질환 바이오시밀러 아일리아 및 경구제제화 플랫폼 S-패스의 가치는 경쟁제품들과 비교할 때 뒤떨어지지 않지만 그동안 일부 기관을 제외한 소액주주들에게는 제대로 IR을 하지 않는 등 주주친화 경영과는 거리가 멀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이어 "연결재무제표상 현금성자산과 기타유동금융자산이 1100억원 이상에 달함에도 회사는 주주가치를 훼손하는 CB를 300억원 발행했다"며 "주주가치 훼손요인이 되는 CB를 발행하면서도 연구개발비로 사용한다는 300억원의 구체적 자금사용 용도나 파이프라인에 대해 소액주주들과 소통은 전혀 없다"고 전했습니다.

주주연대는 회계장부 열람 및 등사를 요청해 회사의 현금흐름이 투명하게 공개될 수 있도록 하고 주주환원정책도 요구할 계획인데 주주들의 뜻을 모아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감사를 선임해 경영을 감시하며 회사가 주요사업 내용과 진행경과를 주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바꾸겠다는 게 목표입니다.

김 대표는 "감사 선임 안건은 3% 룰이 적용되는 만큼 소액주주들이 힘을 합치면 임시주총을 열어 감사를 선임할 수 있다고 본다"며 "원앤파트너스와 자문계약을 계기로 주주친화 경영에 뜻을 함께 하는 소액주주들의 뜻을 모으겠다"고 말했습니다.

정병원 원앤파트너스 대표변호사는 "대주주에 맞서 소액주주들이 회사경영을 감시할 수 있는 방법을 찾겠다"며 "주주연대가 삼천당제약 경영진의 의사결정을 감시하고 주주친화적 경영을 할 수 있도록 개선시킬 수 있는 법률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소액주주운동이 단순히 주총에서 소란을 피워 배당금을 얼마 더 받아내는 총회꾼에서 이제는 본격적으로 경영진을 견제하는 모습으로 진화하고 있는데 법무법인이 기업과의 관계를 생각해 좀처럼 소액주주 편에 서지 않다가 최근에 원앤파트너스에서 보여준 모습에서 충분히 소액주주운동이 시장이 된다고 판단한 변호사들이 나오기 시작한 모습입니다

아직까지 소액주주운동이 경영권을 교체하거나 감사를 선임해 경영진을 견제하는데 성공하지는 못하고 있지만 충분히 위협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자본시장이 건실하게 발전하고 있는 모습으로 법률자문을 구하며 소액주주 권리 찾기를 하는 것은 긍정적인 움직임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주주권 권리이양을 통해 대리 받은 이들이 기업사냥꾼으로 변하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어 보다 조직화되고 세련된 소액주주운동이 필요해 보이기는 합니다

로펌 변호사가 소액주주운동의 대리자가 되어 권리행사를 행다면 보다 객관적으로 소액주주들의 이익을 대변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그런데 소액주주운동에 있어 이퓨쳐나 사조산업, 삼천당제약 같은 정상적인 경영이 이뤄지는 업체의 경우 감사 선임이나 경영권 간섭으로 배당을 더 얻어내거나 하는 목적을 얻일 수 있겠지만 메이슨파트너나 슈펙스비앤피처럼 망가진 기업의 경우 기업사냥꾼으 행태를 보이는 것이 아닌가 의구심이 들기는 합니다

결국 메이슨캐피탈은 경영권을 매각하고 기존 오너는 발을 빼는 모습이고 슈펙스비앤피는 상장폐지 위기에 내몰리는 상태가 되어 있어 실제 경영권 탈취도 가능해 보이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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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SRURTsMMCdo

안녕하세요

상장폐지 위기에 처한 코스닥 속옷업체 좋은사람들 소액 주주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는데 지난주 똘똘 뭉쳐 주주총회를 무산시킨 데 이어 현 경영진을 끌어내리기 위한 법적 절차에 돌입했습니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열린 좋은사람들 정기주주총회에서 사내외 이사 선임, 이사·감사 보수한도 승인 등 상정된 4건의 안건이 모두 의결정족수 미달로 부결됐습니다.

지난 22일 외부감사인이 ‘의견거절’을 표명함에 따라 좋은사람들 주권매매거래가 정지되자 소액 주주들이 사측에 위임했던 의결권을 취소하고 직접 주주총회 장소에 나와 반대표를 던진 것입니다.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좋은사람들 소액 주주들이 소유한 주식 비율은 91.86%에 달하는데 이에 좋은사람들은 “향후 주주총회 개최 시 상기(부결된) 안건을 재상정해 의결할 예정”이라고 공시했습니다.

이어 소액 주주들은 이달 1일 이종현 좋은사람들 대표에 대한 직무집행정지가처분 및 직무대행자선임가처분을 신청했습니다.

본안인 대표이사 해임 소송 판결 확정 시까지 대표이사 및 사내이사로서 직무를 집행해선 안된다는 취지인데 모두 받아들여지면 법원이 직무대행자를 선임합니다.

한 소액 주주는 이 대표를 향해 “주주들은 회사를 살리려 하는데 당신은 무엇을 하고 있느냐”고 꾸짖었습니다.

이모 전 삼성전자 부회장의 차남인 이 대표는 2018년 10월 자신이 지배하는 제이에이치W투자조합을 통해 좋은사람들을 인수했습니다.

이 대표는 2019년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직에 올랐고 지난 2월 변경된 최대주주인 제이에이치리소스 역시 이 대표가 100% 지분을 갖고 있습니다.

이 대표는 상장사를 무자본 인수합병(M&A)해 회삿돈을 유용하는 ‘기업사냥꾼’이라는 의혹에 휩싸여온 인물인데 노동조합은 희대의 금융사기 사건인 라임자산운용 자금이 좋은사람들 M&A 자금으로 흘러들어왔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석연찮은 자금 흐름은 감사를 맡았던 한울회계법인도 지적했는데 감사보고서에 “일부 자금 거래와 관련해 자금 출처와 인감 사용, 이사회 개최 등 적절한 내부통제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기재했습니다.

감사 진행과정에는 “부정행위 또는 법령에 위반되는 중대한 사실 추정 사항”이라며 “외부전문가 활용을 요청했다”고 기록을 남겼고 좋은사람들이 이를 이행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좋은사람들이 지난달 30일 이의 신청서를 제출함에 따라 한국거래소는 개선기간을 부여했는데 거래소는 개선기간 종료 후 개선계획 이행내역 등을 토대로 상장폐지 여부를 심의·의결할 예정입니다.

사측은 “재감사를 실시할 계획”이라며 “거래 재개를 위해 회계 및 법률 전문가들의 협조하에 최선을 다해 대응할 예정”이라고 했습니다.

주총이후에 사측은 좋은사람들에 횡령배임 사건이 발생했음을 공시했는데 현 대표이사인 이종현씨가 횡령을 했다는 혐의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고발당한 사건입니다

총 횡렴 금액은 35억원으로 횡령 금액이 어디에 사용되었는지는 조사가 진행되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에 따라 좋은사람들은 상장적격성 실질심사대상으로 지정되고 거래정지 기간도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M&A가 이뤄진 기업들 중 인수 주체의 사업내용이 불분명한 경영컨설팅 회사 등이 인수자일 경우 이런 사단이 벌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자기 사업을 갖고 있으면서 시장을 넓히거나 기술을 획득하기 위해 인수하는 경우는 기업가치가 늘어날 수 있지만 경영컨설팅 회사가 기업가치를 키워 먹튀하는 머니게임의 경우 인수기업의 내부자금을 횡령하거나 배임하는 경우가 많아 조심해야 합니다

개성있는 속옷업체로 개그맨 주병진씨가 인수해 잘 키워온 회사였는데 경영권이 넘어가고 나서 상장폐지 위험에 내몰리게 되어 안타깝기 그지 없습니다

소액주주들이 뭉쳐서 상장폐지 위험에 내몰리게 한 경영진에 대해 법적인 책임을 묻는 것은 당연해 보입니다

특히 모 언론사에서 이종현 대표의 좋은사람들 인수자금이 라임자산운용에서 조달한 자금이라는 소문이 있어 자칫 좋은사람들 상장폐지가 라임사태와도 연결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현재 좋은사람들 경영진들과 노조와도 이종현 대표는 갈등을 빚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회사가 사분오열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인수 후에 500억원대 대규모 유상증자를 하는 과정에서 제이에이치리소스와 LTP투자조합, 제이에이더블류투자조합 등이 유상증자에 낸 자금들 중 상당금액이 동양네트웍스와 에스모, 디에이테크놀로지 등 라임자산운용과 관련된 상장사에서 나온 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업사냥꾼 소릴 듣고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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