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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z37eDeXrJ8Y

안녕하세요

주택임대업체 에어비앤비처럼 휴가철 임대주택 사업을 하는 바카사 주가가 11일(현지시간) 30% 넘게 폭등했습니다.



여행업종이 팬데믹 기간의 오랜 침체를 딛고 본격적인 랠리를 시작하는 것이 아니냐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데 기대 이상의 실적발표가 주가 급등의 주요 이유가 되고 있습니다



바카사가 10일 장 마감 뒤 공개한 분기 실적은 기대 이상이었는데 북미 지역에서 휴가철 임대주택을 관리하고, 임대하는 업체인 바카사는 2분기에 3억1030만달러 매출에 주당 0.02달러 순익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배런스에 따르면 이는 시장 전망을 크게 뛰어넘는 좋은 실적으로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바카사가 2억8550만달러 매출에 주당 0.18달러 순손실을 기록했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맷 로버트 바카사 최고경영자(CEO)는 실적 발표 자리에서 3분기에도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는데 그는 2분기에 강한 수요가 있었다면서 이같은 흐름이 7월과 8월에도 이어지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로버트 CEO는 자사에 임대관리를 맡기는 주택소유주들이 또 한 번 강력한 피크 시즌을 경험하고 있다고 밝혔고 전망도 상향조정됐습니다.



바카사는 올 전체 매출 예상치를 11억7000만~11억9000만달러로 상향 조정했고 이전 예상치 11억3000만~11억8000만달러에 비해 하한선이 큰 폭으로 높아졌습니다.



애널리스트들의 평가도 업그레이드됐는데 JP모건 애널리스트 더그 안무스는 '비중확대(매수)' 추천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6달러에서 7달러로 상향조정했습니다.



니덤의 버니 맥터넌 애널리스트 역시 긍정적이었다. '매수' 추천과 목표주가 10달러를 유지했습니다.

 

맥터넌은 바카사가 대안주거 산업, 즉 주택공유사업의 성장 혜택을 좀 더 값싸게 향유할 수 있는 종목이라고 추켜세웠는데 주당 120달러가 넘는 에어비앤비 대신 4달러 안팎의 바카사 주식에 투자하면 작은 비용으로 주택공유시장 성장의 혜택을 볼 수 있다는 것으로 저가주를 선호하는 개인투자자들을 유인하고 있습니다.



JP모건의 안무스는 소비자들의 여행 열기가 식지 않고 있어 바카사를 비롯한 여행업종이 밝은 전망을 갖고 있다고 평가했는데 인플레이션(물가상승)으로 인해 구매력이 약화된 상황에서도 소비자들이 팬데믹 기간 억눌렸던 여행 욕구를 일시에 풀고 있고, 이 흐름이 당분간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바카사는 이날 전일비 1.01달러(33.22%) 폭등한 4.05달러로 뛰어올랐고 경쟁사들 주가도 여행업종 본격 회복 기대감에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에어비앤비는 2.77달러(2.33%) 뛴 121.50달러로 마감했고, 호텔 종목들도 일제히 올랐는데 하얏트호텔이 1.96달러(2.22%) 상승한 90.05달러, 힐튼 월드와이드 홀딩스는 1.03달러(0.77%) 오른 134.69달러로 마감했습니다.

 

미국시장에서 여행업 관련주들이 큰 폭으로 급등한 날에 우리 증시도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커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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