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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hl3-EFk00b4

안녕하세요

DB하이텍이 반도체 바람을 타지 못하고 크게 흘러내린 가운데 DB측이 DB하이텍의 파운드리사업부와 팹리스사업부를 각각분할하여 전문성 있는 별도 법인으로 만들려는 시도에 소액주주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인적분할 시 기존 주주들도 분할신설되는 법인의 지분을 가질 수 있지만 물적분할을 할 경우 지주회사인 DB가 100% 지분을 가지게 되어 기존 DB하이텍 주주들은 원래의 매수 목표를 잃게 되는 것입니다

 

일각에선 DB하이텍의 최대주주인 DB가 지주사 전환을 위해 의도적으로 주가를 낮추는 게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하고 있는데 DB는 지난 5월 지분 가치가 자산총액의 50%를 넘기며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지주사 전환을 통보 받았는데 지분 처분 계획이 없는 DB입장에선 자회사 지분을 30%까지 늘려야 하고 현재 DB가 보유하고 있는 DB하이텍 지분은 12.42%에 불과해 추가적으로 시장에서 매수할 요인이 생기게 된 것입니다

 

 DB하이텍은 DB가 보유한 가장 큰 제조업체인데 원래는 매각을 시도하다 인수자를 찾을 수 없어 계속 보유하게 된 것으로 이때문에 DB가 지주회사로 전환될 경우 DB손해보험과 엮겨 동인인 문제로 금산분리법에 저축될 수 있는 리스크도 있는 상황입니다

 

물적분할을 통한 사업구조조정은 최대주주에게 유리할 뿐 기존주주들에게 큰 손해가 된다는 사실은 앞에 LG화학과 LG에너지솔루션의 사례에서 충분히 경험한 사안이라 소액주주들이 반발하고 있고 윤석열 대통령도 대선기간 재벌대기업의 물적분할을 막겠다는 취지의 공약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DB하이텍에서 물적분할에 대해 간보기를 하고 있고 소액주주들은 발발하고 있지만 금융당국은 나서지 않고 있어 상황에 따라서는 DB측이 공정거래법을 들고 나와 기습적으로 물적분할을 시도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주가는 이미 이를 반영한 흐름을 보여주고 있어 실제로 물적분할이 이뤄져도 추가적인 하락은 제한될 것으로 보이기는 합니다

 

그럼에도 기존주주들의 이익을 심대하게 침해하는 물적분할을 금융당국이 그냥 지켜만 보고 있다는 점에서 윤석열 정부의 또 하나의 공약파기 논란이 나올 것 같습니다

 

공매도에 이어 물적분할에 대해서도 윤석열 대통령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거짓말을 한 꼴이기 때문입니다

 

합리적인 투자자라면 애초에 이런 거짓말에 속지 말았어야 했습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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